728x90 일상 일기60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2024.6.29.) 어느 학교에서 미술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험문제는 ‘조각품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작가의 이름으로 쓰라는 것입니다. 정답을 알고 있는 한 학생은 자신 있게 ‘로뎅’이라고 썼습니다. 하지만 그 학생 옆자리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이 커닝을 했는데, 눈이 나빠서 ‘로뎅’을 ‘오뎅’이라고 잘못 적었습니다. 그 옆에 앉아있는 또 다른 학생이 커닝을 한 후 똑같이 적으면 선생님에게 들킬 것 같아서 ‘오뎅’을 ‘덴푸라’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 역시 커닝을 한 것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하여 ‘어묵’이라고 적었습니다. 결국 커닝을 한 3명의 학생들은 탄로가 나서 선생님에게 야단을 맞았다고 합니다. 누가 웃으라고 만든 유머인 것 같은데, 이 이야기는 눈이 나.. 2024. 6. 29. 내 인생에서 푸르른 시절은 언제이던가? 내 인생에서 푸르른 시절은 언제이던가?(2024.6.22.)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24] 청송 - 문태준 시인(조선일보. 2024.06.17.) 청송 병든 어머니 집에 두고 청송 갔다점곡, 옥산, 길안 사과밭들 지나 청송 갔다끝없이 떨어져 내리는 사과알들을놓치기만 하며 푸르른 청송 갔다주산지를 물으며 청송 갔다주산지를 오래 걸으며 청송 갔다한밤중 동해를 향해 폭우 속,굽이굽이 태백산맥 넘어 청송 갔다옛날 어머니 찾아 푸르른 청송 갔다청송 지나 계속 눈 비비며 청송 갔다 -이영광(1965~) 이영광 시인은 최근에 펴낸 시집의 ‘시인의 말’에서 “나는 내가 조금씩 사라져간다고 느끼지만 이 봄에도 어느 바람결에나 다시 살아나는 것들이 많다”고 썼다. 조금씩 사라져가는 .. 2024. 6. 22. 인생에서 진짜 귀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인생에서 진짜 귀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2024.6.15.) 진짜 귀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입니다.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잠은 못삽니다.돈으로 책은 살 수 있어도 두뇌는 못삽니다.돈으로 음식은 살 수 있어도 식욕은 못삽니다.돈으로 장신구는 살 수 있어도 아름다움은 못삽니다.돈으로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은 못삽니다.돈으로 약은 살 수 있어도 건강은 못삽니다.돈으로 고급물건은 살 수 있어도 문화는 못삽니다.돈으로 장난감은 살 수 있어도 행복은 못삽니다.돈으로 종교는 살 수 있어도 구원은 못삽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 2024. 6. 15. 생명은 모두 아름답다. 생명은 모두 아름답다.(2024.6.8.) 모두 다 꽃이야 – 류형선 산에 피어도 꽃이고들에 피어도 꽃이고길가에 피어도 꽃이고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생긴대로 피어도이름없이 피어도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여름에 피어도 꽃이고몰래 피어도 꽃이고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생긴대로 피어도이름없이 피어도모두 다 꽃이야모두 다 꽃이야모두 다 꽃이야 * 생명은 모두 아름답다. 고슴도치도 자기 새끼를 귀하게 여길 줄 안다고 한다.모든 생명을 가진 것은 아름답기 때문이다.당연한 이치이지만 우리는 너무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의 이기심으로 남을 인정하지 않는다. 생명을 그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바른 눈을 갖고 사랑스러운 손으로 어루만지며 아름다움을 .. 2024. 6. 8. 외로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외로움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2024.6.1.) 나란히[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동아일보. 2023-04-22.) 나란히 - 육호수(1991~) 소반 위에갓 씻은 젓가락한 켤레나란히 올려두고기도의 말을 고를 때 저녁의 허기와저녁의 안식이 나란하고마주 모은 두 손이 나란하다 나란해서 서로 돕는다 식은 소망을 데우려 눈 감을 때기도가 새어나가지 않도록반쪽 달이 창을 넘어입술 나란히 귓바퀴를 대어올 때 영원과 하루가 나란하다 요람에 누워 잠드는 밤과무덤에 누워 깨어나는 아침 포개어둔다 시는 마음의 조각이다. 낯 모르는 누군가가, 내가 모르는 때에, 내가 모르는 장소에서 날려보낸 한 조각이 바로 시다. 그러니 익숙할 리가 없다. 타인의 마음 한 조각은 내 것이 아니니까 익숙하지 않.. 2024. 6. 1. 1. 인생을 살면서 1. 인생을 살면서(2023. 9. 9. 토) 세월은 빠르게 흐르고 있다.지난 9월1일부터 시작하는 북부기술교육원에 입학하며 어엿한 피교육생 입장에서 매일 9시까지 등원하여 오후4시반까지 7교시 이론수업과 실기 수업으로 6일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점심도 공짜요, 모든 교재와 수업에 필요한 재료를 모두 제공하며 오직 자격증(조경관리 기능사) 취득을 위한 기술교육생으로 땀을 흘리며 생활하고 있다.평소 산행을 하면서 나무와 꽃들의 성장과 변화와 아름다움으로 인해 우리는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살고자 하기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분야를 배우며 알고자 하는 과정이 너무도 흥미롭고 재미가 있다.더군다나 우리 함께 했던 선생님과 다시 만나서 공부하는 즐거움과 묘한 만남이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나 자신의 교직과정.. 2024. 5. 30. 지리산 둘레길 걷기 마무리하다.(2024.5.25.) 지리산 둘레길 걷기 마무리하다.(2024.5.25.) [걷기의 운동 효과] 1. 심장병을 예방한다 :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하면 심장의 기능을 개선시켜 심장마비를 37%나 예방할 수 있다. 걷기는 지방을 연소 하는 효과가 뛰어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 아무리 칼슘을 많이 섭취해도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칼슘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지고, 심할 경우 골다공증이 생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한다. 3.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내리는 작용을 하는 도파민 호르몬이 증가하고 혈압을 올리는 카테콜라민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되어 혈액의.. 2024. 5. 25.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2024.5.11.) [문태준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詩] 아침에 인사 - 문태준 시인(조선일보. 2024.05.06.) 안녕하세요제가 달맞이꽃이에요아침 안개 속에 있다가 부지런한 시인에게 들켰어요안개 속에서는 말소리를 죽여야 해요소리가 멀리 가거든요조심하세요나는 곧 꽃잎을 닫을 시간입니다안녕! 근데,내가 사랑한다고 지금 조금 크게 부르면 안 되나요? -김용택(1948~) 내 집 돌담 아래에서도 달맞이꽃이 자란다. 꽃이 피기에는 아직 좀 이르지만 머잖아 필 것이다. 달맞이꽃은 해가 질 때에 피고 아침이 되면 그 생기가 시든다. 달맞이꽃의 빛깔은 곱고 부드럽다. 마치 보름달의 월광(月光)을 동그스름하게 폭 파인 유리그릇에 한가득 담아 놓은 것처럼. 시인.. 2024. 5. 11. 영적인 반응과 수준 영적인 반응과 수준(2024.5.4.) 왕상 13:1-10. 하나님의 사람이 경고하다 전장(12:25-33)을 보면 통일왕국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갈라진 뒤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민심을 잡고 왕권을 확립하려 그릇된 종교정책을 시행합니다. 이는 신정 국가 이스라엘의 뿌리까지 흔드는 엄청난 범죄였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여로보암에게 불순종의 결과를 경고하십니다. 이는 회개의 촉구였고, 하나님의 사랑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이 경고를 무시합니다.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1) 하나님의 사람은 선지자를 뜻합니다. 그가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렀다는 것은 북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가 우상 숭배의 중심지 중 하나인 벧엘에 .. 2024. 5. 4. 이전 1 2 3 4 5 6 7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