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그릇의 출발은 정직과 신뢰이다.(2024.8.3.)
세상의 어려운 것이 인생이다.
너무도 복잡한 다차 방정식을 풀어내야만 한다.
찌들고 무덥고 얽힌 상황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마도 큰 더위는 입추가 지나면 어김없이 해결해 준다.
그러나 우리들의 인생은 꼬일 대로 꼬여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난잡하기 그지없다.
교회도 삐끄덕 거리는 소리가 난다.
한 번 신뢰를 잃어버리면 참으로 회복하기가 어려운 것이 인생살이다.
정치는 거침없이 온통 한쪽의 거대한 숫자로 자신의 힘만을 자랑하며 몰아붙이고 있다.
꼭 아이들의 어설픈 힘자랑하듯이 말이다.
기업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온통 몸통 키우기만 하고 실속은 하나도 없이 돌려막기로 몸짓을 불리고 있다.
결국 피해보는 쪽은 여린 파도에도 흔들리는 민초들만 거세게 흔들리고 만다.
이제 모두가 힘들어 할 때일수록 자신을 조용히 뒤돌아보아야만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의 원칙과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말씀과 기도로 정직하게 내놓아야 한다.
이러한 인생의 휴식 기간을 통해 정직과 신뢰를 다져야 한다.
그리고 환한 모습으로 다시 거듭나는 인생으로 함께 부딪쳐가며 겸손히 만나야 하지 않을까 한다.
분명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조용히 깊고 크게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이동규의 두줄칼럼] [149] 리더의 그릇
-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조선일보. 2024.07.26.)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리더의 그릇이 조직의 운명을 바꾼다.
게는 자신의 등딱지 크기에 맞춰 구멍을 판다고 한다. 사람도 각자 타고난 그릇이 있다. 그러나 조직에서 리더의 그릇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조직은 리더가 품은 ‘마음의 그릇’ 크기 이상으로는 성장하지 못한다.
특히 탁월한 재능을 가진 것과 뛰어난 리더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사실 똑똑한 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그 사람의 철학과 인격이다. 작은 그릇은 큰비를 받아낼 수 없다. AI 반도체 최강자,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현재 지분율은 3.5%에 불과하지만, 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기업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하나만 꼽는다면 경영자의 그릇이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가, 고(故)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의 말이다.
<Chamras Saewataporn -Me & You on the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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