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13~34> 위협에 굴하지 않는 확실한 자기 고백
오늘의 찬송(새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요한복음 9:13~34>
보게 된 맹인과 바리새인들
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24.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26.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27.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28. 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29. 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30.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31. 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32. 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33.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34.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말씀 묵상>
13. 그들은 전에 눈먼 사람이던 그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1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됐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내 눈에 진흙을 바르셨는데 내가 씻고 나니 볼 수 있게 됐습니다.”
16.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것을 보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오”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들이 “죄인이라면 어떻게 이런 표적을 보이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의견이 갈라졌습니다.
17. 그들은 눈멀었던 사람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예수에 대해 네가 할 말이 있느냐? 그가 네 눈을 뜨게 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예언자십니다.”
18. 유대 사람들은 아직도 그가 눈먼 사람이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못해 그의 부모를 불러다가
19.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당신의 아들이오?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아들이 맞소?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볼 수 있게 됐소?”
20. 부모가 대답했습니다. “그가 우리 아들이고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지만
21. 그가 지금 어떻게 볼 수 있게 됐는지, 누가 그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는 모릅니다.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그 아이가 다 컸으니 스스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유대 사람들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유대 사람들은 이미 예수를 그리스도라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회당에서 내쫓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23. 그래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 아이가 다 컸으니 그에게 직접 물어 보십시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24. 그들이 전에 눈멀었던 그 사람을 두 번째로 불러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우리가 알기로 그 사람은 죄인이다.”
25. 그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전에 눈이 멀었다가 지금은 본다는 것입니다.”
26.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그가 네게 어떻게 했느냐? 그가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해 주었느냐?”
27. 그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이미 말씀 드렸는데도 당신들은 곧이듣지 않았습니다. 왜 똑같은 말을 자꾸 들으려고 합니까? 당신들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까?”
28.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욕을 하며 말했습니다. “너는 그 사람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들이다.
29.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
30. 그가 대답했습니다. “참 이상한 일입니다. 당신들은 그분이 어디서 오셨는지 모른다지만 그분은 내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31. 우리가 알다시피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은 듣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그 뜻을 행하는 사람의 말은 들어주십니다.
32. 창세 이후 누구라도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3. 만약 이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이가 아니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34. 그 말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네가 태어나면서부터 죄 속에 파묻혀 있었으면서 어떻게 감히 우리를 가르치려 하느냐?” 그러고 나서 그를 쫓아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맹인이었다가 안식일에 눈을 뜬 사람에게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묻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온 자인지, 죄인인지를 두고 분쟁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오시지 않았다면 눈을 뜨게 할 수 없으리라고 답변한 그 사람을 바리새인들이 쫓아냅니다.
비본질에 가려서 본질을 놓치지 않기
▼ 요한복음 9:13-23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의 말씀은 예수님이 눈을 뜨게 해준
한 거지이자 태생소경 이었던 자를 앞에 놓고[9:1]
예수의 기적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소경을 세워놓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바리새인들의 심문이 있으며[9:15, 17]
한 걸음 더 나가 안식일에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예수가
죄인이냐 아니면 하나님께로 온 자냐
갑론을박하는 바리새인들의 분쟁을 보여주며[9:16]
마지막으로는 예수를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로 믿고
선지자로 고백하는 소경을 말을 받아드리기 싫어서
그 부모를 데려다가 심문하는
꽉 막힌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9:18-23]
1. 지극히 지엽적인 문제를 본질로 호도하는 사람들
이미 유대인들의 최고 의결기구인 산헤드린 의회에서
예수를 사이비 메시야로 단정하고
그를 메시야[기름부음 받은 자]로 인정하거나
말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기 때문에[9:22]
날 때부터 소경 되었던 자의 눈을 뜨게 한
메시야 적 표적이 되는 [사29:18-19,35:5-6]
이 경이로운 일을 앞에 놓고서도 [사61:1-2]
이 표적을 안식일에 행했다고 하는
지극히 지엽적인 문제를 가지고
이것이 마치 본질의 문제인 것처럼 호도하며
이 놀라운 표적을 행하신 예수를
죄인 운운하는 완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안식일에 금지된 일 39가지 중에는 반죽에 관한
규정도 있었는데 예수님이 진흙 한 조막을 이겨서
소경의 눈에 바른 것이 위반사항으로 지적된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사이비로 몰아가기 위해서
눈을 뜬 자가 소경이 아니었는데
예수와 그 제자들의 사주를 받아
소경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닌지
혹은 본래 거지이자 소경이었던 자를 빼돌리고
그자와 비슷한 가짜를 세워놓고
눈을 뜨게 했다고 하는 것은 아닌지 ..... 등 등
여러모로 예수의 사기성을 입증해보려고
심지어는 부모까지 호출하여 심문하며
사이비 거짓 메시야로 몰아가려고 해보지만
모든 것이 너무나 분명한 사실 앞에서
이들의 모습은 마치 맨 손으로
태양을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억지 중의 억지처럼 보여 집니다.
2. 태생 소경 이었다가 눈을 뜨게 된 한 소년의 용기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정말 통쾌 상쾌하게
마음 깊이 닿아지는 말씀은
예수를 사이비 메시야로 설정해 놓고
죄인으로 몰아가려는 당대의 지도자들에 대하여
거지이며 태생소경이었던 소년의 용기 있는
증언을 통해 저들의 부끄럽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그 부모들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이제 겨우
성인[13세]의 나이를 지난 것 같은데 [9:21]
자기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다 파악하였고
또 자기가 어떻게 말해야
자신과 자기 부모들의 입장이 유리한가도 다 알면서도
자기를 둘러싼 분위기에 주눅 들지 않고
자기 마음에 믿는 바를 속이지도 않으며
있는 그대로 말하는 용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
태생소경 : 그는 선지자니이다
분명 이 소년은 자기의 눈을 뜨게 한 예수가
자신의 귀로 들은 바 구약에 나타났던 엘리야나
엘리사 같은 선지자들의 계보에 서있기 때문에
이런 기적[표적]을 행할 수 있는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인 것을 고백한 것인데
이 태생소경은 후에 출교를 당한 후
예수를 만나 예수를 메시야로 영접하는 믿음으로까지
발전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9:35-38]
묵상적용
1-1 문제의 본질을 바로 직시하기
별로 중요하지 않은 비본질의 것을 가지고
정말 중요한 본질의 것들을 놓치고 있는
바리새인들의 닫힌 마음과 어리석음을 보면서
내가 이런 어리석은 죄악에 빠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명한 바도 아닌
자신의 전통과 유전으로 세운 안식일 규례에 매여서
안식일을 치료와 축복의 날로 선용하신
예수님의 메시야적 표적을 보면서도
도리어 예수님을 정죄하며
더 중요한 본질의 문제인 메시야를 놓치고 있었으니
세상에 이처럼 어리석은 일은 달리 없습니다.
비본질의 문제에 가려서 중요한 본질의 문제를
놓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다시 한 번 다짐 합니다.
더불어 바리새인들의 완악한 마음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를 통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나 단체를 통해서
그의 영광을 드러내실 때에도
함께 인정해주며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 합니다
주님 !
저의 눈을 밝혀주시어
비본질의 문제 때문에 본질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기뻐할 때 함께 기뻐하며
슬퍼해야 할 때 함께 슬퍼하므로
이 악한 세대를 비켜 사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1 소신 발언으로 자신을 속이지 않기
오늘의 말씀에서
산헤드린 의회가 내린 “출교” 공문 앞에서
자신의 믿는 바를 소신 있게 말하는 태생소경과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따져서
자신들의 마음을 속이고
분위기에 편승하여 말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내가 진실을 말해야 할 때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비굴한 모습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주님 !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서
내가 주님을 부끄러워하면
주님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서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게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주님 편에 서서
주님을 증언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상황에 처할 때에도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준
소년의 용기를 가지고
진실이시며 진리이신 주님을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자신의 체험, 그 이상 강력한 증거가 없다
▼ 요한복음 9:24-34
예수의 표적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바리새인들과
이 표적의 직접 수혜자가 된 소경이었던 자 사이에
팽팽한 논쟁의 공방이 주고받아지는
오늘의 말씀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
1. 진리의 싸움은 이렇게 끈질기고 치열할 수 있구나
2. 하나님은 세상에서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통해
---많이 안다고 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며[시8:2]
3. 마치 진흙 속의 진주처럼
거지이며 소경되었던 자의 입을 통해 증거 되는
진리의 증언 앞에 감탄하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이 복음서의 저자 요한은
거지이며 소경되었던 자의 입을 통해 나온 말을
[본문의 절반 이상을 할애하면서까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그의 증언을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를 사이비 메시야 이며
죄인으로 몰아가고 싶은 바리새인들의 억지강요에 대해
끝까지 자신의 믿는 바를 숨기지 않으며 증언하는
거지이며 소경되었던 자의 증언에서
가장 감동 깊게 닿아지는 말씀은
자신에게 체험된 것,
그 이상 더 강력한 증거가 없다는 것인데
태생소경이었던 소년이 자신을 윽박지르며
예수를 안식일을 범한 죄인으로 인정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바리새인들에게 한 말이 압권입니다.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은 보는 그것 입니다.[9:25]
태생소경 이었던 자가 평생 빛을 보지 못하고 살다가
예수를 만나 눈을 뜬 후 가장 먼저 접한 일은
이처럼 자기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분[예수]를
죄인으로 인정하라고 하는 지도자들의 압력이었는데
그가 차라리 눈을 뜨지 않았으면 보지 않아도 되는
이 세상의 추악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기존의 질서에 굴복하지 않고
부족하나마 자신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9:31]
자신의 눈을 뜨게 해준 자에 대한 의리와 믿음을
자신에게서 일어난 일의 간증을 통해 드러냅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무시했던 소경되었던 자의 입에서
너무나도 확신에 찬 예수를 증거하는 말이 나오자
오히려 부끄럽게 된 바리새인들은 당황하게 되고
더 이상 할 말이 없게 되자 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그에게 출교 곧 내쫓아 버리는 것으로 분풀이 하며
그가 유대 사회의 모든 종교적, 경제적,
사회적 질서에 발을 못 붙이게 만들어 버립니다.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오늘의 말씀에서
가장 마음 깊이 닿아지는 것은
사람은 그가 많이 배우고 못 배우고를 떠나서
그리고 그의 사회적 지위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의 심령 속에는
그에게 기름 부어주신 주 성령의 가르쳐 주시는
진리의 기본 지식이 있으므로 [요1서2:27]
아무리 거지같이 보이고 배우지 못한 것처럼 보여도
절대 사람을 외모로 취하여 판단하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과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됩니다.
더불어 마음에 되새기게 되는 것은
소경되었던 자의 입에서 나오는 확신에 찬 증언처럼
내가 사람들에게 예수를 증거 하는
확신에 찬 증거를 수 있으려면
내 인생과 삶 가운데 들어오신 예수님에 대한
체험은 각각 다르겠지만
나의 간증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소경 되었던 자가
예수를 만나기 전의 일과
예수를 만난 일 그리고
예수를 만나고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삼단 논법으로 제시할 수 있었던 것처럼
나도 내가 예수를 만나기 전과
예수를 만난 일
그리고 예수를 만난 후
내가 지금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를
말할 수 있는 간증을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아직 이런 식으로 사람들 앞에
진솔한 간증 전도나 설교는 해보지 않았는데
만일 내가 나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주님께 영광이 되고
큰 은혜가 될 것이라고
성령께서 내 안에 일깨워 주십니다.
기도하기
주님 !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거절당해온
태생 소경이었던 소년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며
예수를 증거 하는 입으로 사용해주셨습니다.
나에게도 이런 은혜를 입혀 주셔서
젖먹이와 어린 아이들의 입술로
주님 대적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만드시는
증거의 입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
그들이 전에 눈먼 자였던 그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그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 어떻게 보게 된 것을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었더니 이렇게 보게 되었나이다” 하니
바리새인 중에 혹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서 온 자가 아니라” 하며
혹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피차 쟁론이 되었더니(분쟁이 일어났더니)
이에 눈먼 자였던 그 사람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한대
유대인들은 아직도 그가 전에 눈먼 사람이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으려 하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눈먼 자였다는 너희의 아들이 틀림없이 맞느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되어 보느냐?”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가 우리 아들인 것과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것은 우리가 아나이다.
그러나 지금 어떻게 되어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저에게 물어보시오. 저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고백)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보시오’ 하였더라.
이에 그들(바리새파 사람들)이 눈멀었던 그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라. 우리는 저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그가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다만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소경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그가 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하나님께서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이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창세 이후로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만일 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훈계하느냐)?” 하고는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예수님이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시자 유대인들은 이번에도 율법, 특히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고 시비를 붙고 심지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정을 했다.
예수님을 믿지 않기로 작정한 사람들은 직접 눈으로 기적을 보면서도 믿지 못하고 있다.
마음이 강퍅해졌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굳은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뀌어 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유대인들은 맹인이었던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이길 수 없으니까 그의 부모를 데려다 취조를 하는데 부모는 유대인들의 억압이 두려워서 정황상 문제가 될 만한 질문은 즉답을 피하고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내가 손해 볼 것 같거나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리에서 정직하고 담대하게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거부하고 믿음을 포기하게 하는 세상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세상의 핍박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영적으로 잘 준비되어 세상의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그리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손익을 계산하지 말고 증인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한 맹인을 예수님이 치료하신 사건에 대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거나 눈 뜬 사람에게 축복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고발할 빌미를 찾는 유대인들은 치료받은 당사자인 맹인이었던 사람과 그의 부모를 번갈아 소환하여 자기들이 듣고 싶은 대답을 하도록 여러가지 방법으로 취조를 하였는데 본문에서도 그가 죄인이라고 말하며 대답을 유도하고 있지만 소경이었던 사람은 도리어 예수님이 하늘로부터 온 선지자라고 담대하게 증언하고 있다.
직접 체험 한 신앙은 능력 있게 만든다.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 육체의 눈뿐만이 아니라 영적인 눈도 뜨게 된 것이다.
우리도 영의 눈이 떠지고 육체가 자라는 것처럼 믿음도 성장해야 한다.
그런데 무조건 시간이 지나면 믿음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수십 년이 지나도 똑같은 믿음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은 없고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하라고 말씀하신 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 따라 믿음의 실험과 도전을 하면 할수록 믿음이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육신의 눈이 열린 소경처럼 영의 눈이 열려 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고 듣지 못했던 것을 듣고 깨닫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어야 하는데 오늘은 예배 가운데 그런 은혜가 부어지기를 기도한다.
교회마다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믿음으로 반응함으로써 은혜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1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국가의 여러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다시 시작하는 배움의 교육과정을 온전히 준비하고 마무리하여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사 29:18-20)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사 35:5-6)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사 61:1-3)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시 8: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7)
'말씀 묵상(누가,요한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2월4일(화) (요 10:1~10) 양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 (19) | 2025.02.01 |
---|---|
2025년2월3일(월) (요 9:35~41) 하나님의 아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영적 맹인이다. (23) | 2025.01.31 |
2025년2월1일(토) (요 9:1~12) 눈먼 사람을 치유하신 세상의 빛 예수님 (22) | 2025.01.29 |
2025년1월31일(금) (요 8:48~59) 창조 이전부터 존재하신 하나님의 아들 (13) | 2025.01.28 |
2025년1월30일(목) (요 8:31~47) 진리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 (20) | 2025.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