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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

2024년11월15일(금) (시 71:14~24) 주님의 능력을 후대에 전하는 소망

by 방일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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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1:14~24>  주님의 능력을 후대에 전하는 소망

 

 

 

오늘의 찬송(새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14.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15.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공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
16.  내가 주 여호와의 능하신 행적을 가지고 오겠사오며 주의 공의만 전하겠나이다
17.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이한 일들을 전하였나이다
18.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19.  하나님이여 주의 의가 또한 지극히 높으시니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큰 일을 행하셨사오니 누가 주와 같으리이까
20.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심한 고난을 보이신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이끌어 올리시리이다
21.  나를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돌이키사 나를 위로하소서
2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23.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나의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속량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24.  나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오리니 나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

 

 

<말씀 묵상>

 

 

14.  그러나 내게는 항상 소망이 있으니 내가 더욱더 주를 찬양하겠습니다.
15.  내가 셀 수 없는 주의 의와 주의 구원을 내 입으로 하루 종일 말하겠습니다.
16.  내가 주 하나님의 힘으로 가서 주의 의를, 오직 주의 의만을 선포하겠습니다.
17.  오 하나님이여, 내가 어릴 때부터 주께서 나를 가르쳐 주셔서 지금도 내가 주의 놀라운 일들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18.  오 하나님이여, 내가 이렇게 늙어 백발이 돼도 주의 능력을 다음 세대에 전할 때까지, 주의 권능을 장차 올 세대에 전할 때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19.  오 하나님이여, 위대한 일들을 행하신 주여, 주의 의가 너무도 높습니다. 오 하나님이여, 주와 같은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20.  주께서는 비록 내게 크고도 심한 고통을 맛보게 하셨지만 이제는 내 생명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땅의 깊은 곳에서 나를 다시 끌어올리실 것입니다.
21.  주께서 나를 더욱 성공하게 하시고 여러 모로 나를 위로하실 것입니다.
22.  오 내 하나님이여, 하프로 주를 찬양하리니, 곧 주의 진리를 찬양하겠습니다. 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여, 내가 하프로 주를 찬송하겠습니다.
23.  내가 주께 노래할 때 내 입술이 기뻐서 부르르 떨 것입니다. 주께서 구원하신 내 영혼이 말입니다.
24.  내 혀도 하루 종일 주의 의를 말할 것입니다. 나를 해치려던 사람들이 수치와 망신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그분의 공의와 구원을 전했듯, 늙어서도 그분의 능력을 전하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심한 고난을 겪게 하신 하나님이 회복을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그를 모해하려던 자들은 수치를 당하고, 그의 영혼은 기뻐하며 주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를 가졌는가

 

 

시편 71:14-24(박해동 묵상 데스크)

시편 71편 후반부에서 시인은 자신이 늙어 백발이 되도록 까지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지 마시기를 간구하며

자신이 살아 있어야할 이유를 밝히는데 그것은

주의 능력을 후대에 전하기까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71:18]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내가 주의 능력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단 하루를 살아도

자신이 아직 더 살아 있어야할

분명한 삶의 이유를 가진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셨을 때 어느 날인가,

베드로의 집에 유숙했던 가버나움의 새벽을 맞으며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시게 되는데

베드로와 동료 제자들이 찾아와

사람들이 주님을 찾으니 만나주시라고 했을 때

우리가 다른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셨습니다.[막1:38]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신이 한 곳에만 머물 수 없는

분명한 사명을 따라서 하신 말씀 입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명 때문에 살아 있어야했고

아직 살아있음으로 해야 할 사명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아침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그리고 나는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가?

누가 내게 왜 사냐고 물어본다면

이것 때문에 살아있다고 말해주십시오 할 것이 있는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해외 선교의 부름을 받아 선교지를 드나들며

나그네 인생으로 산 것이 어느덧 17년이 지났습니다.

40대 나이에 떠난 길이었는데

어느덧 나의 머리에도 서리가 내렸고

총각 시절부터 피부 좋다고 들어왔던 얼굴에도

어느덧 인생의 깊은 협곡들을 지나온 험한 상흔들이

여러 가닥 주름으로 깊이 페어 있습니다.

아내는 내가 불안한 선교지에 가 있을 때 마다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길 까 마음을 못 놓는다고 하며

아들은 내게 이제 그만 나가시고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이용하여

새롭게 다른 일을 시작하시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하기에

잠시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아들에게 말하기를

이 길은 나의 사명이고 나의 명예이며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고 행복이어서

아직 다르게는 생각해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선교지에서 주님께서 만나게 하시는 영혼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가운데 그들의 마음을 얻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이 일에 대해서

나는 아직까지 이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거창한 수식어를 사용하는 것 같아

마음이 허락하지 않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내게 건강을 허락하시어

늙어 백발이 되도록 까지 이 일을 지속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이 보다 더 큰 행복이 없음을

주님 앞에 정직한 마음으로 고백 드리며

시편 저자와 같은 간구를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내가 주의 능력을 다음 세대에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찬송하리이다.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구원을

내 입으로 종일 전하리이다.

내가 주 여호와의 능하신 행적을 가지고 오겠사오며,

주의 의, 곧 주의 의만 전하겠나이다.

하나님이여 나를 어려서부터 교훈하셨으므로

내가 지금까지 주의 기사를 전하였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주의 의가 또한 지극히 높으시니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대사(위대한 일)를 행하셨사오니, 누가 주와 같으리이까?

주께서 비록 우리에게 많고 심한 고난을 보이셨사오나 주께서 다시 살려주시며,

땅 깊은 곳에서 다시 나를 이끌어 올리시리이다.

나를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돌이키사 나를 위로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또 비파로 주를 찬양하며 주의 성실을 찬양하리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주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내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말씀하오리니

나를 모해 하려던 자가 수치와 무안을 당하리이다.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성도는 그 믿음으로 승리하여 찬양을 드리고 있다.

성도의 믿음과 소망은 고난을 뚫고 피어나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꽃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자신의 능력과 지혜로는 고난과 시련을 이길 수 없다.

어떻게 그러한 심한 고난을 이겼는지 성도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지키시고 그 능력으로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인생을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함께하시며 교훈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그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이 전파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고난을 받아도 주님의 은혜로 승리할 수 있다.

그 인생에 믿음을 주시고 그 은혜로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찬양하게 하신다.

인생의 모든 고난에서 주님의 위로로 일으키시는 분이시다.

결국 믿음으로 성도는 승리하여 영원토록 하나님의 은혜를 기쁨으로 찬양해야 한다.

고난을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는 형제들에게 하나님을 전파하고 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그 은혜와 믿음을 대적하는 원수들은 영원한 수치를 당하게 마련이다.

주님은 지금도 앞으로도 우리의 인생을 그 영원한 승리로 이끌고 가실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따라가면 반드시 승리하기 때문이다.

이제 고난의 인생과 그 길이라도 주님을 따라가면 결국에는 영광이 따라오기에, 오늘도 주님을 힘차게 따라가는 복된 날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나를 모든 죄에서 건지시며 우매한 자에게서 욕을 당하지 아니하게 하소서.(시 39:7-8)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 146:5)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으로 말미암음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골 1:5)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히 6:19~20)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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