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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갈라디아서,에베소서)

2024년10월24일(목) (갈 3:19~29) 율법의 역할은 믿음이 올 때까지

by 방일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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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3:19~29> 율법의 역할은 믿음이 올 때까지

 

 

 

오늘의 찬송(새 436장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하므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20.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하나님의 아들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말씀 묵상>

 

 

19.  그러면 율법은 무엇입니까? 율법은 약속된 자손이 오시기까지 죄 때문에 더한 것입니다. 이 율법은 천사들을 통해 한 중보자의 손으로 주어졌습니다.
20.  그 중보자는 한편만을 위한 중보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과 상반되는 것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율법이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주어졌다면 분명히 의는 율법에서 났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습니다. 이는 믿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한 약속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23.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가 율법 아래 매여 장차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혀 있었습니다.
24.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의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는 선생이 됐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25.  그러나 이제는 믿음이 왔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이란 선생 아래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

26.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됐습니다.
27.  그리스도와 합해 세례를 받은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로 옷 입었기 때문입니다.
28.  유대 사람도 없고 그리스 사람도 없고 종도 없고 자유인도 없고 남자도 없고 여자도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기 때문입니다.
29.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을 따른 상속자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율법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자손이 올 때까지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초등교사입니다.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 갇혀 있었지만, 믿음이 온 후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주님과 합하고자 세례받은 자는 모두 그리스도로 옷 입은 약속의 상속자입니다.

 

 

 

세월호의 침몰 뒤에 숨어있는 것

 

 

▼ 갈라디아서 3:19-29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뜻으로 읽는 오늘의 말씀]

 

복음주의에서 율법주의로 돌아선 갈라디아 교회에

율법은 무엇이며 믿음은 무엇인가를 깨우쳐서

바른 신앙으로 돌이키게 하는 오늘의 말씀은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성도들을 깨우치는 동일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오늘의 말씀이 보여주는 율법의 기능과 의미를 보면

약속하신 자손이 오기까지 있게 하신 것인데 (3:19)

 

약속하신 자손 곧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길을

여시기까지 한시적으로 기능한 것입니다. (3:23)

 

이것은 마치 초등교사가 아동들을 가르치는 것 같은 역할을 했는데 (3:24)

바울이 이렇게 설명하는 배경에는

당시 로마의 귀족들이 전쟁의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 중에서

학식과 품위를 가진 종을 뽑아서

자신의 자녀들을 한시적으로 가르치게 한 풍습에 근거한 설명으로써

 

이제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들에게

율법은 마치 초등 교사처럼 그 기능을 다 하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 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3:25]

 

따라서 오늘의 말씀 후반부는 율법을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 사람들의 축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들은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며 [3:26]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들이 되었고 [3:27]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국적이나 신분이나

성비를 떠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었으며 [3:28]

 

더불어 그들이 그리스도에게 속하였으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고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들이 된 것을 밝혀 줌으로써 [3:29]

 

갈라디아 교회 성도들이 굳이 유대의 거짓 교사들이 가르쳐준

율법 신앙을 따르지 않아도

이미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어마 어마한

축복과 유업의 상속자들이 된 것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묵상적용

 

갈라디아 교회에 와서 잘못된 율법주의 신앙을 가르쳤던

거짓 교사들이 노린 것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자신들이 가르친 율법주의에 예속시켜서

궁극적으로는 그들을 종으로 삼고 수탈하며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기 위한 것 이었습니다.

 

이러한 거짓 교사들의 정체와 속셈은 바울이 선교했던

그 때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조금도 다를 바 없어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양의 탈을 쓴 이리들입니다.

 

지금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세월호”와 그 배에 승선했다가

희생된 사람들의 배후에는 갈라디아 교회의 거짓 교사들처럼

유병언 이라는 사이비 목사와 구원파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정통 교회에서 이단으로 분류하는 몇 개의 구원파가 있는데

이 구원파의 교리는 한 마디로 “영지주의”를 가르치는

이단으로서 기독교 역사에 줄곧 나타났던 이단의 분파입니다.

 

그들은 사람이 율법이라는 거울에 자신을 비추어

자신이 하나님의 기준에 이를 수 없는 흉한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예수를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의 도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구원은 영적인 “깨달음”에 있으며 이 “깨달음”을 통하여

높은 영적 수준에 도달한 사람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이단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높은 영적 경지에 있는 영적 엘리트들로 착각하여

기존 교회 성도들을 무시하는 영적 교만에 사로잡힌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또한 영은 중시하고 육은 멸시하는 영지주의 분파로서

영의 깨달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은

육신의 몸으로 짓는 죄들은 죄가 아니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무슨 짓인들 못할 리 없는 정말 무서운 이단입니다.

 

따라서 청해진 선박회사가 부를 축척한 배후를 보면

신도들의 헌금을 수탈하고 신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며

정권과 유착하여 온갖 편법과 불법으로 부를 이룬 것을

언론들이 밝혀내고 있는데

이 모든 것들이 잘 못된 가르침[사상]의 결과임을 볼 때

 

성도가 바른 신앙 - 바른 교회 – 바른 생활로 이어지는 가르침에

자신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확인하게 됩니다.

 

율법주의로 갈라디아 교회 영혼들을 농락하려고한 거짓 교사들이나

영지주의로 성도들의 영혼을 농락하고 일반인들까지 파멸로 몰아간

청해진 선박회사와 그 뒤에 얼굴을 숨기고 있는 구원파 이단을 보면서

 

오늘 내가 바른 신앙에 서는 것 뿐 아니라 잘못된 이단들을 배척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시대적 과제요 사명인가를 새삼 마음 깊이 받아드립니다.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설명 : 그러면 율법은 무엇이냐?

죄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기 위하여 약속 위에 덧붙여 주신 것이라.

율법은 약속된 자손인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이 율법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주신 것이라.]

중보는 한편만 위한 자가 아니니 오직 하나님은 하나이시니라.

(혹은, 중보자를 필요로 했던 율법은 두 당사자가 있어야 했으나,

약속은 하나님 한 분이면 됩니다.)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율법이 능히 살게 하는 것으로 주셨더라면

분명히 의는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분명히 율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었으리라.)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주신다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그 약속하신 것을) 주려 함이니라.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가 율법 아래 매인 바 되고

계시 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설명 :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는 율법 아래 매어

율법의 감시를 받으면서 죄의 포로가 되어

믿음이 나타날 때까지 갇혀 있었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초등교사, 개인교사)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인정받게 하는 것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이라는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남자나 여자 할 것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몸이 되었느니라.)

만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이면

너희는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이니라.

 

 

 

바울은 당시 주인의 아들을 따라다니며 보호하고 인도하는 일을 하던 초등교사와 비교하여 율법의 한시적 역할을 설명하고 있다.

로마 시대 주인의 아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노예인 초등교사가 통제하고 가르치는 제도가 있었는데 바울은 율법의 역할이 그와 같다고 한다.

율법은 중보자인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만 우리를 통제하고 효력이 있을 뿐이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고난 받으신 결과 율법의 결박은 풀려지고 은혜와 진리로 말미암는 자유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율법은 주인의 아들을 등하교시키는 초등교사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고 지킴으로써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기능도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혈통과 신분과 빈부와 남녀의 차이는 복음의 진리 아래 무너지고 모두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성품과 모습이 우리 언행과 삶을 통해 드러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과 순종의 옷, 찬양과 감사의 옷, 거룩과 순결의 옷 등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는, 향기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유교적 전통에 익숙한 우리는 십자가만으로는 부족하여 착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유대 율법주의자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다.

하나님은 당신의 완전하신 계획 가운데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는데 율법은 우리가 죄인이며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무력한 존재임을 깨닫게 할 뿐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받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이제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는 성도로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 3:2~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 1:3-4)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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