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3:1~9> 믿음으로, 성령으로 살아가는 성도
오늘의 찬송(새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호소하다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혹은 듣고 믿음에서냐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말씀 묵상>
믿음과 율법
1. 오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여러분의 눈앞에 분명히 드러나 있는데 누가 여러분을 미혹했습니까?
2. 여러분에게 한 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의 행위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3.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단 말입니까?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이제 와서 육체로 마치려고 합니까?
4. 여러분은 그렇게 많은 고난을 헛되게 경험했단 말입니까? 정말 헛된 일이었습니까?
5.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것이 여러분이 율법을 행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복음을 듣고 믿기 때문입니까?
6. 이와 같이 아브라함도 “그가 하나님을 믿었더니 이것이 하나님께 의로 여겨졌다”고 했습니다. 창15:6
7.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서 난 사람들이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아십시오.
8. 성경은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인해 이방 사람을 의롭다고 인정하실 것을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이방 사람이 네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창12:3;창18:18;창22:18
9.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은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성령으로 시작해 육체로 마치려는 갈라디아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그들이 율법을 행해서가 아니라 복음을 듣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았듯이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이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다시 순수 복음 앞으로
갈라디아서 3:1-9
(그루터기 선교회)
일찍이 예수님은 천국(하나님의 나라)는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다고 하시면서 한 편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가게 될 것도 예고 하셨는데(마13:24-25)
이는 오고 오는 모든 시대에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 악한 자(마귀)의 조정을 받는 사람들(이단들)을 통해서도 천국 복음을 변질 시키는 변질 종자가 뿌려질 것도 예고 하셨다.
지금도 처처에 많은 이단들이 창궐하고 있지만 초기교회 시대에 나타난 대표적인 이단들의 특징을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나는바 첫 째는 지금 갈라디아 교회가 진통을 겪고 있는 순수 복음에 율법주의를 덧붙이기 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순수 복음에서 중요한 요소를 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자는 율법주의 신앙으로 후자는 영지주의 신앙으로 나타난 것을 보게 된다.
여기서 영지주의 신앙이란 오늘 우리 시대, 우리 사회에는 구원파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의 대속의 죽음을 영적으로 깨닫는 것을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깨달음의 때에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사해져서 의인이 되어 구원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칭 “의인”이기 때문에 죄의 회개가 필요 없다고 한다.
그들은 영만 중요시 하고 육은 무시함으로 결코 부활도 강조하지 않는다. 영적으로 이미 구원 받았기 때문에 육신적으로 무슨 짓을 해도 , 심지어 살인하거나 자살한다 해도 자기의 구원에는 하등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의 삶속에는 의지적인 회개와 성화의 삶이 빠져있으며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 전도하는 방법을 보면 세대주의 종말론을 주장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을 강조하여 불신자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여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여러 성경 구절을 인용하여 자신이 죄인임을 느끼게 한 다음 죄 사함을 말해주는 성경구절들을 통하여 죄 사함을 깨닫게 하고 구원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구원파의 변종 복음이 순수 복음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복음을 들은 자의 반응으로써 믿고 회개하며 예수님을 나의 구주요 주님으로 모시는 인격적 결단 같은 요소들을 모두 빼버리고 오직 깨달음 한 가지 만을 주장하는 헐 거운 복음으로 변종 시킨 것이라면
지금 갈라디아 교회가 겪는 진통과 같은 변종 복음은 순수 복음에 구원의 조건으로써 할례와 율법 준수 같은 것들을 덧붙이기 하는 무거운 복음으로 변종시킨 것이라고 이해하게 되는데
이 대표적인 이단들의 공통된 특징을 보면 오직 예수/오직 믿음/오직 성경과 같은 요소들을 배제하고 사람의 생각으로 만들어 낸 변종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이것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들이 아니다.
성도의 믿음이란 것은 그저 주먹구구식으로 믿는 것이 아니며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계시해주신 말씀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며 응답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이 같은 계시 의존적 믿음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금보다 귀한 믿음이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적용하기
그런데 갈라디아 교회가 진통을 겪고 있는 율법주의적 믿음과 신앙은 초기 교회 시대 뿐 아니라 지금 우리시대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보게 되며 때로는 나 자신이 이런 잘 못된 사상에 휩쓸리고 매몰되며 허우적거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나의 구원이 절대 자력 구원이 아닌 타력 구원(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받는 구원)에 근거한다는 것에 굳게 서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다.
젊은 시절 주일학교를 맡았을 때 방학이 되면 지금 파이디온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곤 했는데 한 번은 파이디온의 설립자 이신 양** 목사님께서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받는 것을 분명히 가르치기 위해서 그랬는지 우리에게 연출극을 시키며 몇 가지 과정을 통과하게 하셨는데 한 과정에 이르게 되었을 때 우리 팀에게 이렇게 질문 하셨다.
예수님을 잘 믿고 착한 일도 많이 해서 꼭 천국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 했을 때 우리는 멋도 모르고 모두 그 말이 옳다고 하여 실격되고 그 다음 과정으로 들어가지 못한 일이 있었다.
어찌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한데 사실은 우리 구원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는 오직성경/오직은혜 /오직믿음에서 벗어난 이야기인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 외에 그 무엇이라도 덧붙이기 하면 이는 참 복음이 아니다. 예수 믿고 착한 사람이 되고 선행을 하는 것은 구원 그 이후 “성화”에 관련된 문제이지 그 자체가 구원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분명한 구원관에 서지 못한 성도들에게 이런 혼선을 보게 되며 더욱 특별히 성당에 다니는 대부분 천주교인들이 이런 이중 구원 요소에 묶여서 천국은 그만두고 천국과 지옥 사이에 있는 연옥 정도의 과정에 자신의 구원을 걸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모두 모두 지금 갈라디아 교회에 교묘히 침투해 들어와 순수 복음에서 벗어나게 만든 거짓 교사들의 간사한 꼬임이며 그 뒤에는 악한 자 곧 마귀의 농간이 있다는 것을 엿보게 된다.[마13:24-25]
많은 것들을 가르치고 제시해 주는 오늘의 묵상을 내리면서 한 가지 만이라도 꼭 붙잡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 것은 우리가 구원받을 믿음을 가진 것은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주셔서 우리가 예수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니 여기에는 그 무엇이라도 덧붙이기 할 것이 없다는 바울 사도의 강력한 가르침 이다. [3:5]
그러니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 십자가 밖에 없고 감사하며 의지할 것은 나 같은 죄인에게 성령의 역사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 밖에 없다는 것을 마음 깊이 받아드린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신 하나님께서는[3:6]
오늘도 동일하게 자기 아들 예수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의지하는 자들을 기뻐하시며 사랑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의 상속자들이 되게 하시는 것을 무한 감사드린다.
요즘 선교지에서 돌아와 몸이 많이 아프고 쇠약해져서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오늘 주신 말씀으로 다시 일으켜 주시고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님!
주님을 믿고 섬기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때로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얻어내기 위해서
이미 주신 은혜와
성령의 선물과 성령의 역사는 잊어버리고
나의 자력 구원과 행위에 의존할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에서 몇 번이나 책망하신
***아!~ 어리석도다
이같이 어리석으냐!~ 에 빠지지 않도록
오직성경/오직은혜/오직믿음으로 전진하는
나의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그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또 하나님께서 모든 이방인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여기신다는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라고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본문은 두 번째 논증의 시작으로 첫 번째 논증이 바울 자신의 경험에 의한 논증인 데 비해 이번에는 복음을 전해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받은 증거를 바탕으로 한 논증이다.
사도 바울은 율법의 행위와 이에 대응하는 믿음에 대한 논의를 성령 받음과 연결하여 말씀하고 있다.
성령 받음은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 나타나는 증거로 갈라디아 사람들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인데 바울은 그들에게 성령을 어떻게 받았는지 생각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오는 것임을 상기시키며 결국 구원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얻은 의는 참 복음과 거짓복음을 논하는 갈라디아서에서 중요하게 취급하고 있다.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는 그 믿음이 하나님께 칭찬을 들었으며 의로 여기신 바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은 자손들의 성격도 규정하기 때문에 육신의 혈통보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됨을 가르치고 있다.
이것이 아브라함과 갈라디아의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묶는 중요한 끈이 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단호하게 외친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구원의 여정에는 수많은 방해물이 있는데 갈라디아 교회는 유대 율법주의자들이라는 암초를 만나게 된다.
저들은 율법의 행위로 갈라디아 교인들을 미혹했는데 우리에게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는 온갖 이단과 거짓 교리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동참하고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창 15:6~7)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롬 4:3)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 3:17-18)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 20:1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신 28: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약 1:12)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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