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11:1~11>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사랑
오늘의 찬송(새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백성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2. 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3. 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을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
4.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목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5. ○그들은 애굽 땅으로 되돌아 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 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
6. 칼이 그들의 성읍들을 치며 빗장을 깨뜨려 없이하리니 이는 그들의 계책으로 말미암음이니라
7. 내 백성이 끝끝내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8.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9.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10.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내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11.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씀 묵상>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1. “이스라엘이 어린아이였을 때 내가 그를 사랑했고 이집트에서 내 아들을 불러냈다.
2. 그러나 내가 그렇게 부르면 부를수록 그들은 내게서 떠나갔다. 그들이 바알에게 제물을 바쳤고 우상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워 바쳤다.
3. 내가 그의 팔을 붙잡고 에브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쳤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치료해 주었음을 그들은 알지 못했다.
4. 내가 그들을 인간의 줄로, 사랑의 끈으로 이끌었고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겼으며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
5. 그들이 이집트 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나 앗시리아가 그들의 왕이 될 것이다. 그들이 돌아오기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6. 칼이 그들의 성읍에서 춤을 추고 성문의 빗장들을 부수며 그들의 계략으로 인해 그들을 삼켜 버릴 것이다.
7. 내 백성이 내게서 등을 돌리기로 작정했다. 그들 모두가 지극히 높은 이를 소리 내 부른다 해도 그가 그들을 일으켜 세우지 않을 것이다.
8.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떻게 너를 포기하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떻게 너를 넘겨주겠느냐? 내가 어떻게 너를 아드마처럼 하겠느냐? 내가 어떻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내 마음이 바뀌어 내 긍휼이 뜨겁게 솟아오른다.
9. 내가 내 진노를 쏟지 않고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고 사람이 아니며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신이기 때문이다. 내가 진노하러 오지 않을 것이다.
10. 그들이 여호와를 따라갈 것이며 그가 사자처럼 포효할 것이다. 그가 포효하면 그의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면서 나올 것이다.
11. 이집트로부터 새들처럼, 앗시리아 땅으로부터 비둘기들처럼 그들이 떨면서 나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각자의 집에서 살게 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하나님이 애굽에서 불러내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바알에게 제사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으로 이끄시고 먹이셨으나 그들은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싫어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뜨거운 긍휼로 그들을 멸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집에 돌아와 머물게 하실 것입니다.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 호세아 11:1-11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의 시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그들을 사랑했는지 밝히신다
출애굽의 위대한 역사에서 부터 시작해서[11:1]
멍에를 벗긴 그들을 팔로 안고 [11:3]
사랑의 줄로 이끌었으며
풍부한 것으로 채워 부족함이 없게 하셨지만[11:4]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사랑에 겨워서 감사를 모르고
자신들의 또 다른 만족을 위해 다른 신들을 섬기며
일편단심 하나님께로 향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의 앗수르의 손에 붙이시며
앗수르 사람이 그들의 임금이 되게 하리라고 하신다[11:5]
이제 이스라엘의 심판은 확정되고 확정 되었다
더 이상 변동할 수 없는 이 심판의 집행을 앞에 놓고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11:8-9]
신학교 시절 나는 이 구절을 읽어 내려가다
하나님의 마음이 내 안에 감동되어
가슴이 먹먹하고 뜨거워져서
한동안 눈물을 쏟아내며 울어본 적이 있었다.
죄악을 용납할 수 없는 자신의 공의하심 때문에
자기 백성을 심판 가운데 들여보내셔야 하지만
한편 끔찍한 재앙 가운데 처넣어지게 될
자기 백성의 고통을 생각하니
하나님의 마음이 갈팡질팡 흔들리고 있는 심리를
사람의 마음에 빗대어 神人同形說[신인동형설]로 표현하신다.
이것은 마치 무던히도 속 썩이는 사랑하는 자식이
경찰에 잡혀서 감옥에라도 갔다 오기를 바라던 어머니가
막상 자식이 체포되어 수갑이 채워지고 잡혀가게 될 때
자기 배를 아파서 낳은 자식이 당할 고통을 생각하고
자기 속에서 긍휼이 발동되며 마음이 녹아지고
차라리 자신이 잡혀가서 고통 받게 되기를 바라며
먼발치에 떨어져 숨죽여 우는 모습이라고도 이해하게 된다.
그렇다 죄는 무서운 것이지만
이 죄보다 더 무서운 하나님의 사랑이
진노와 심판 가운데 처넣어지는
우리[나]를 그만 두고 볼 수 없어서
자기 아들을 보내시어
자신이 직접 모든 죄를 담당하고 뒤집어 쓴 채
형벌과 고통의 자리로 내려오신 것을
우리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자기 백성을 돌이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최후의 카드를 사용하여
저들을 앗수르로 잡혀가게 하지만
기실 하나님은 여전히 저들 가운데 함께 계셔서
함께 잡혀가시며 함께 고통 받는 자리에 계시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충분히 드러내시고 밝히시는 것을 본다.
내가 나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처하여
고통 중에 신음할 때 나는 홀로 버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일시적 고난을 허락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더 아프시고 괴로우시며 마음에 불이 붓는 뜨거운 긍휼로
나를 주목하고 계신다는 것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린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나는 다시 한 번
나의 죄악과 나의 못난 모습에도 불구하고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인 것을 확인하게 된다.
그것은 나의 흉한 죄악으로도 끊을 수 없는 사랑으로서
아들을 통하여 십자가에서 결정적으로 보여주신 사랑이다.
이 사랑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앗수르에 넘기시면서
대성통곡하고 우셨으며[11: 10]
이 사랑의 곡성 때문에 이방에 흩어진 자기 백성들이
때가 되매 다시 둥지를 향하여 날아오는 새처럼
그리고 떨며 돌아오는 비둘기처럼
다시 자신들의 둥지로 돌아올 것을
호세아 선지자의 가슴을 통해 전달해 오신다. [11:10-11]
주님!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주님의 크신 사랑 감사해요
이 사랑은 나의 죄악으로도 끊을 수 없고
죄에 대해 심판을 집행하시는 가운데서
더욱 긍휼이 발동되는 사랑인 것을 배웁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이 사랑 때문에
오늘도 주님을 의지하여 감사하고 기뻐하며
힘차게 살아가는 나의 신앙과 삶이 되게 하소서.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내가 그를 사랑하여 내 아들로 삼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내가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이 점점 더 나를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사람이 아로새겨 만든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치고 내 품에 안아서 길렀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도다.
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의 목에서 멍에를 벗겨 주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었노라.
그들이 애굽 땅으로 다시 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들의 임금이 될 것이라.
칼이 그들의 성읍들을 치며 성문 빗장을 깨뜨려 없애버릴 것이니,
이는 그들의 계책을 인함이니라.
내 백성이 결심하고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버리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너를 버리려고 하여도 내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구나.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다 쏟아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임이라.
나는 너희 가운데 있는 거룩한 자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사자처럼 소리를 발하시는 나 여호와를 좇을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발하시면 내 자녀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면서 오되
그들이 애굽에서 새같이, 앗수르에서 비둘기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각자 그들의 집에서 살게 할 것이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녀 고멜을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은 부를수록 도망치는 이스라엘에 대한 끊을 수 없는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부를수록 멀리하고 바알을 숭배한다고 책망하신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시지만 우리는 어리석게도 우리는 그 분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거나 그 분의 능력을 의심해서 엉뚱한 곳에 가서 우리의 필요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것이 당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라 하신 것처럼 우리를 끊임없이 부르시고 사랑을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로 알아야만 한다.
구원받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과 존재 목적을 잃어버리면 세상의 포로로 전락하여 지옥 같은 인생을 허덕이며 살게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징계하셔서 나라의 멸망과 앗수르의 포로가 되는 계획을 선포하시면서도 내 마음이 불붙는 것 같다고 한탄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백성을 결코 포기하거나 놓을 수 없다고 반복해서 말씀하시고 있다.
하나님은 무서운 눈으로 지켜보시다가 우리가 실수할 때 벌주시는 잔인한 신이 아니라 우리의 연약한 성품이나 넘어지는 모습 모두 안타깝게 여기시며 다시 일어나도록 도우시는 자비롭고 신실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그 분은 지금도 집나간 탕자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시다.
성도는 세상으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나왔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대로 세상의 화려함과 만족을 좇아 달려가면 기대와는 달리 험악한 세월을 살게 마련이다.
분명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감사할 수 있게 되고 그 분께 다가가는 만큼 우리에게 회복이 일어나게 된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전심으로 돌아가 사랑과 은혜를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을 할 만한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16:8)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출 4:22~23)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신 7:7)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요 6:44)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렘 31:20)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롬 8:14~15)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9-30)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시 103:8~11)
'말씀 묵상(다니엘,호세아,요엘,아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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