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9:1~9> 죄악을 심판하는 형벌의 날
오늘의 찬송(새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형벌의 날 보응의 날
1.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음행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2. 타작 마당이나 술틀이 그들을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3. 그들은 여호와의 땅에 거주하지 못하며 에브라임은 애굽으로 다시 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을 것이니라
4. 그들은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바도 되지 못할 것이라 그들의 제물은 애곡하는 자의 떡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자는 더러워지나니 그들의 떡은 자기의 먹기에만 소용될 뿐이라 여호와의 집에 드릴 것이 아님이니라
5. 너희는 명절 날과 여호와의 절기의 날에 무엇을 하겠느냐
6. 보라 그들이 멸망을 피하여 갈지라도 애굽은 그들을 모으고 놉은 그들을 장사하리니 그들의 은은 귀한 것이나 찔레가 덮을 것이요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
7.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8. 에브라임은 나의 하나님과 함께 한 파수꾼이며 선지자는 모든 길에 친 새 잡는 자의 그물과 같고 그의 하나님의 전에는 원한이 있도다
9. 그들은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심히 부패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말씀 묵상>
이스라엘에 대한 징벌
1. 이스라엘아, 다른 민족들처럼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말라. 네가 네 하나님을 떠나 음란한 짓을 했고 모든 타작 마당에서 받는 음란한 짓의 대가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2.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이 먹을 것을 내지 못하고 그곳에서 새 포도주를 내지 못할 것이다.
3. 그들이 여호와의 땅에서 살지 못하고 에브라임이 이집트로 돌아가고 앗시리아에서 정결하지 못한 것을 먹게 될 것이다.
4. 그들이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도 않고 그들의 제사가 그분을 기쁘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에게 애곡하는 사람의 빵처럼 돼서 그것을 먹는 사람들은 모두 정결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빵은 자신들을 위한 것이어서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5. 정기적으로 있는 축제날, 해마다 있는 여호와의 축제날에 너희가 무엇을 하겠느냐?
6. 보라. 비록 그들이 멸망을 피했더라도 이집트가 그들을 모을 것이고 놉이 그들을 땅에 묻을 것이다. 은으로 만든 그들의 귀중품은 잡초로 덮일 것이고 가시덤불이 그들의 천막을 차지할 것이다.
7. 처벌의 날들이 오고 있다. 심판의 날들이 오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 네 죄들이 너무 많고 네 적개심이 너무 크기 때문에 예언자가 바보로 여겨지고 영적인 사람이 미쳤다고 생각되는구나.
8. 예언자는 내 하나님과 함께 에브라임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그러나 예언자는 그의 모든 길에서 새 잡는 사람의 덫과 같고 그의 하나님의 집에서마저 적개심을 품었다.
9. 그들이 기브아의 시대처럼 깊이 타락에 빠졌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악함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들을 처벌하실 것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을 떠나 음행하고 음행의 값을 좋아한 백성은 하나님의 땅에 살지 못합니다. 그들은 애굽과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고 하나님의 절기에 제물을 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형벌의 날이 이른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기브아 시대와 같은 부패함을 기억하시고 벌하실 것입니다.
무엇이 이스라엘을 망국의 길로 가게했나
▼ 호세아 9:1-9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의 말씀 쉽게 풀어 이해하기]
계속해서 호세아의 심판의 메시지가 선포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 얻은 풍요한 소산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가나안의 이족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풍요의 신 바알과 다산의 신 아세라를 섬기고
음행의 제전으로 비위를 맞추었기 때문에
그 대가로 받은 것처럼 받아 드렸습니다. [9:1]
이러한 이스라엘의 혼합주의 신앙과 배신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 땅의 풍요한 소산이 그치게 하시고 [9:2]
축복의 땅 가나안에서 추방되어 엣 종살이 시절로 돌아가고
포로 되어 간 앗수르에서 먹을 것이 없어
심지어 율법이 금하는 더러운 것을 먹게 되리라 합니다[9:3]
그것은 마치 시체에 접촉된 자가 칠 일간 부정하게 되어
그가 먹는 식물도 부정하게 되는 것처럼 [민19:14]
더 이상 하나님께 드릴 응식이 없게 될 것입니다 [9:14b]
더불어 그들 중에 요행히 앗수르의 포로에서 벗어나
애굽으로 간 사람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죽임을 당해
그 땅 놉[애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멥피스]에서
그들의 시체가 장사될 것이며
안식(장막)과 영광(은 보물)의 자리에
폐허(가시)와 고난(찔레)가 대신할 것이라고 합니다.[9:6]
이스라엘은 이러한 형벌과 보응의 날에 이르러서야
자신들이 그동안 거짓 선지자들에게 속아서
마침내 이런 형벌의 날이 온 것을 알게 될 것 입니다[9:7]
에브라임(이스라엘) 역사에서 등장했던
엘리야/엘리사/호세아/아모스 등과 같은 참 선지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한 파수꾼들이었는데
백성들의 올무가 되는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서
참 선지자들을 원수로 여겨 대립각을 세웠고 [9:8]
그들은 마치 사사시대에 베냐민 지파 기브아 사람들이
자신들의 패악한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이스라엘 11지파와 대립하고 싸우다
한 지파가 궐이 나도록 망하게 된 것처럼(삿20:46-48)
그들(거짓 선지자들)은 완악하고 부패한 자들이 되어서
이스라엘을 망조의 길로 가게 만들었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벌하시게 되었다고 합니다(9:9)
그들은 기브아 시대와 같이 심히 부패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9:9]
오늘의 말씀을 쉽게 풀어 이해하며 묵상 하는 가운데
결국 이스라엘을 범죄 하게 하고 망하게 한 배경에는
무엇보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과 바알을 혼동하게 만든
거짓 선지자들의 영향이 컸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며
오늘날로 말하면 번영주의 신학과 신앙으로 길들어져
하나님보다 맘몬주의 바알 신앙으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야나 엘리사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절에도
온 이스라엘이 바알을 섬기고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고수하며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자들은 칠천 명만 남은 것처럼
자본주의 사상이 팽배한 오늘 우리들의 시대에도
모든 것을 돈과 성과주의와 물량주의로 판단하고
거기에 가치를 매기는 것 때문에
하나님이 설 자리가 없게 되고
이러한 물량주의를 초월하여 하나님 중심에 서는 사람들이
희소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우선 교회당 건물이 크고 웅장해야 거기 하나님이 계시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라야
참 예배다운 예배로 인식하며
가난한 사람들은 복을 받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물량주의(풍요의 신 바알 숭배)가 가치의 척도가 되어 버리면
진정 하나님이 찾으시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은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묻혀 버리며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 시대와 동일하게 되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고 누리게 하기를 원하시지만
우리가 금보다 더 귀한 보배로운 믿음으로 서게 하기 위하여
때로 가난도 고난도 연단도 허락하시며
마침내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인격적이시며 사랑의 하나님 되심을 생각할 때
물질의 많고 적음으로 하나님의 복을 판단하는 것은
빈약하고 치졸하기 짝이 없는 수준의 신앙이며
풍요의 신 바알을 하나님이라고 가르쳤던
거짓 선지자들의 길을 따르는 신앙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은 각성으로 받아 드립니다.
주님!
오늘 내게 허락하신 경제적 여건과
나의 처한 형편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나를 가장 잘 아시고
나를 지극히 사랑하는 주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가장 최선의 현실로 받아드립니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오직 감사! 로 승리하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소서.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너희가 너희 하나님을 떠나 음행을 하였고,
모든 타작마당에서 그 음행의 값을 받을 것을 기대하며 좋아하였느니라.
그러나 타작마당에서 먹을 것이 나오지 않고,
포도주 틀에서는 새 포도주가 나오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여호와의 땅에서 거주하지 못할 것이며, 에브라임이 애굽으로 돌아가고,
앗수르에서 더러운 것을 먹게 될 것이라.
그들은 여호와께 포도주를 부어 드리지도 못할 것이며,
그들이 바치는 제사도 여호와를 기쁘게 해드리지도 못할 것이라.
그들의 떡은 애곡하는 자의 음식과 같아서 그것을 먹는 자는 다 더럽혀질 것이라.
그들의 떡은 자기들이 먹기에만 소용될 뿐, 여호와의 성전에 바칠 제물은 되지 못함이니라.
너희가 명절과 여호와의 절기에 무엇을 하겠느냐?
보라, 비록 그들이 멸망을 피하여 도망할지라도
애굽이 그들을 모을 것이고 놉 땅은 그들을 묻어 장사하리니,
그들이 가지고 간 귀중한 금은보화는 찔레로 덮일 것이고
그들의 장막 안에는 가시덩굴이 퍼지리라.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가까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게 될 것이라.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너희의 죄가 너무 많고 하나님에 대한 너희의 원한이 큼이니라.
에브라임은 내 하나님의 파숫군이어늘,
그러나 너희는 선지자들이 가는 길목마다 덫을 놓았고,
하나님께서 계시는 성전에서마저 선지자에게 원한을 품었도다.
그들이 기브아 사건이 터지던 시대처럼 심히 부패하였으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악함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를 벌하시리라.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책망하되 그들이 혼합종교에 빠져 즐거워하던 축제일과 관련해서 징벌을 예고하고 있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이방사람들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고 하시면서 이스라엘의 진심이 빠진 예배를 중단시키겠다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뛰어 논다는 것은 육체적 음행이 포함된 이방의 제사 문화를 일컫는 것으로, 금송아지 앞에서 하지만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전통적 여호와 신앙과 바알 숭배가 뒤섞인 혼합종교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이들이 뛰어 놀던 축제일은 초막절로 짐작하는데 이 절기는 수확이 끝남과 동시에 다음 해를 위한 파종의 시기로서 농부들은 풍성한 결실을 바라며 다산과 풍요의 신인 바알과 아세라를 숭배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마음이 없는 제사를 기뻐하시지 않으시고 사방으로 흩어서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하겠다고 경고하신다.
이처럼 하나님 백성이라 하면서도 세상에서 만족을 얻으려고 하면 그나마 드리던 예배조차 제대로 드릴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을 무섭게 받아들여야 한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제사를 드리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름대로 대단한 열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하며 절기를 지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만 섬기는 진실함이 빠졌고 마음 중심은 이방을 의지하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바라기 보다는 풍요와 안전을 바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들의 모습을 거울삼아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만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을 예배에 담겨 있게 하고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마음과 뜻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여건이 주어졌을 때 감사함으로 드려야 한다.
성공과 풍요로움은 우리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 때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은혜일 뿐이다.
하니님의 백성이라면 물질이나 세상적 조건으로 인해 두려워하거나 그것에 집착해서는 안 되며 그것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분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길 소망합니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롬 11:34~36)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죽이고 양을 잡아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는도다.(사 22:13)
'말씀 묵상(다니엘,호세아,요엘,아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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