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4:1~10>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죄를 멀리하게 합니다
오늘의 찬송(새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3.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
4.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투지도 말며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니라
5. 너는 낮에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를 멸하리라
여호와께서 백성과 제사장을 심판하시다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7.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8. 그들이 내 백성의 속죄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도다
9. 장차는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동일함이라 내가 그들의 행실대로 벌하며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며 음행하여도 수효가 늘지 못하니 이는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말씀 묵상>
이스라엘의 죄악들
1.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이스라엘 자손들이여, 여호와께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시비를 가려 주실 것이다. “이 땅에는 진리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
2. 저주와 거짓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만 있을 뿐이다. 그들이 폭력을 사용해 피가 피를 부르게 한다.
3. 그러므로 이 땅이 애통하고 있으며 그 안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쇠약해지고 있다. 들판의 짐승들과 하늘의 새들과 바다의 물고기들도 사라져 가고 있다.
4. 그러나 결코 어느 누구와도 시비를 가리지 말라. 어느 누구를 나무라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마치 제사장과 시비를 가리는 사람들 같다.
5. 그래서 네가 밤낮 구별 없이 넘어지게 되고 예언자도 너와 함께 넘어질 것이다. 그러면 내가 네 어머니의 목숨을 빼앗을 것이다.
6. 내 백성들이 지식이 없어서 망하게 될 것이다. 네가 지식을 거부했으니 나 또한 네가 내 제사장이 되는 것을 거부한다.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어버렸으니 나 또한 네 자식들을 잊어버릴 것이다.
7. 제사장들이 늘어날수록 그들은 내게 더욱 많은 죄를 지었다. 내가 그들의 영광을 수치로 바꿀 것이다.
8. 그들은 내 백성들의 속죄제물을 먹고 백성들이 죄 범하기를 원하고 있다.
9. 그러니 제사장들이 백성들처럼 됐다. 내가 그들의 행동을 처벌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되돌려 줄 것이다.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것이고 음란한 짓을 해도 번성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여호와께 순종하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북이스라엘에는 진실도 인애도 없고 저주와 살인 등 죄악만 가득합니다. 하나님은 그 땅이 슬퍼하며 거기 사는 모든 것이 쇠잔할 것이라 하십니다. 백성이 지식을 버리고 율법을 잊었기에 하나님도 그들을 잊어버리십니다. 그 행위대로 벌하시니,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않고 자손도 늘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1)
▼ 호세아 4:1-10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신의주를 마주 바라보는 단동에서부터 시작된 복음의 여정이
어느덧 중국과 러시아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흑룡강변 까지
올라왔습니다.
요녕성 단동 - 길림성 매화구 - 연변 자치주 연길과 용정
그리고 그곳에서 하얼빈- 리춘 - 지아인 까지 지금까지
기차를 타거나 혹은 버스를 타고 이동한 거리를 계산해보니
15+ 5 + 10 + 8 + 8 + 4
(배를 타고 이동한 거리 15시간 외에
30시간 이상 기차를 탔고 마지막 4시간은 버스를 탔는데
멀고 험한 곳을 찾아가면서 내가 왜 이렇게 힘든 여정을
자청해 가고 있는가 생각해보며
이 모든 것이 주님의 복음 때문이라는 의미가 닿아졌을 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충만한 위로와 감사가 넘쳐흘렀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여기 북방 선교지 머나먼 곳에서
다시 내려가는 여정을 앞에 놓고
생명의 삶 묵상 글을 올리는 감회가 새롭게 닿아집니다.
오늘의 말씀은 호세아서에 나오는 아홉편의 메시지 가운데
첫 번째로 주어지는 메시지입니다
호세아 1-3장은 호세아와 고멜이 꾸린 가정사를 통하여
범죄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쓰라린 사랑의 마음을
충분히 맛보게 하는 것이라면
이어지는 4-14장 까지는 호세아가 경험한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기저로 삼고
아홉 편의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는데
그 첫 번째 메세지는 이스라엘이 범죄와 무질서로
난장판 같은 사회가 된 것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어서라는 것과 (4:6)
하나님의 백성을 영적으로 바르게 선도해야할 제사장들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이유를 두고 있습니다.(4:4-9)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제사장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듯
다퉈서는 안 된다고 하시는데(4:4)
그 이유는 이런 엉터리 제사장들을 만든 백성들의 책임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4:4-5)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낮에 넘어지고
선지자들은 밤에 거치게 된다고 했는데
이 구절에 대한 더 정확한 번역은
네가 밤낮으로 넘어지며 선지자/제사장들도
너와 함께 넘어진다는 뜻으로
(You stumble day and night, and the prophets stumble with you.)
모두가 함께 공동 책임과 후과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당시 제사장들이
얼마나 부패하고 타락했는지
“저희가 내 백성의 속죄 제물을 먹고 그 마음을
저희 죄악에 두는도다.” 개탄하고 있습니다.(4:8)
백성들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 곧 율법에 세워야 할
제사장들이 오히려 백성들이 죄를 많이 짓게 되기를
바랬다고 할 만큼 마음이 부패해지고 타락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백성들이 죄를 많이 지어야
속죄 제물을 많이 가져오게 될 것이고
그래야 제물로 드린 것 중 가장 좋은 부위가 되는
갈비와 뒷다리를 요제와 거제로 드린 후
제사장들이 자신의 몫으로 가져갈 것이 많아질 것이기에
제사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은
당시 제사장들의 타락을 적나라하게 직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이상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구별 없이
모두가 일반화 되어버린 그 타락한 세대를 향하여
준엄한 심판이 경고되고 있습니다.(4:9)
호세아가 여로보암 II세 시대에 전한 이 경고 메세지 이후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국력은 급격히 쇠퇴하여 지며
40년 후에 앗수르에게 정복되어 나라가 없어지게 되는데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호세아가 전하는
여로보암 II세 당시의 영적 상황이 오늘 우리시대와
흡사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으며 오늘의 이 말씀은
곧 우리 세대를 향한 말씀이라고 받아 드리게 됩니다.
기도하기
오늘의 말씀 가운데 가장 마음 깊이 닿아지는 핵심 구절은
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는 것인데(4:6)
여기서 말하는 지식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학문은 인간의 이성과 과학적 논리로 추론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란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자신을 알리시고 나타내신
“계시”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만 알려지는 것이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알게 되는 지식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묵상하게 되는 큐티나, 성경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하는 것은
“하나님은 자신을 어떻게 나타내시는지” 살피는 것이며
오늘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지를 알고 적용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깊어가게 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의 말씀을 정리하면서
오늘 우리 사회가 이렇게 혼탁한 사회가 된 것을
다른데서 이유를 찾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세우지 못한 우리 교회들과
특별히 말씀을 바르게 전하지 못한 목회자들에게 있으며
무엇보다 더 하나님보다 물질을 탐하는데 있다는 지적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 드리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주님!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꼭 필요한 말씀 지적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총체적 부패가
주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라는 것을 인정하며
이제라도 우리들의 교회가
주님을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게 하시고
이 어둔 세상의 빛으로 부름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은혜를 입혀 주옵소서. -아멘-
이스라엘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의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살육과 학살이 그칠 사이가 없어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그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과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해질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사라질 것이라.
그러나 어떤 사람이든지 다른 사람과 다투지도 말고, 책망하지도 말라.
네 백성들이 제사장과 다투는 자처럼 되었음이라.
그래서 네가 낮에도 넘어지겠고, 너와 함께 있는 선지자는 밤에 넘어지리라.
내가 네 어머니 이스라엘을 멸하리라.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그들이 내 백성이 바치는 속죄제물을 먹고 살면서,
그 마음으로는 내 백성이 죄를 더 짓기를 바라고 있도다.
그러니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똑같이 죄를 범하는 자가 되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의 행실대로 벌하며 너희의 행위대로 갚으리라.
너희가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것이요,
아무리 음행을 하여도 자손이 불어나지 않을 것이라.
이는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따르지 않았음이니라.
우상숭배에 빠진 백성과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은 제사장들을 향해 책망하신다.
이스라엘은 복 받은 백성으로서 축복의 통로로 선택받았으나 그들은 오히려 저주와 속임, 살인, 도둑질, 간음 등 죄를 저질러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상실했고 하나님은 들짐승과 고기까지 고통 받는 대대적 심판을 예고하신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에게 영적 특권에 부합된 삶을 요구하신다.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을 갖추지 못하면 피에 피가 뒤를 잇는 무서운 결과를 맛보게 된다.
우리는 영적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한다.
어려움이 닥치자 백성이나 제사장이나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이유를 서로 떠넘기고 변명하기에 급급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두가 다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누구를 책망할 상황이 아니므로 백성 중 누구도 서로 다투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결국 오십보 백보요,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 된다는 것이다.
죄는 핑계대거나 변명으로 합리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인격적, 영적 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부흥이다.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북이스라엘은 안정과 번영을 누렸으나 하나님을 떠난 그들은 부를 잘 다스리지 못했고 부를 더 쌓으려고 우상을 섬기다 망하고 말았다.
하나님을 떠난 성공과 번성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부요해지지 않았더라면 실족하지 않았을 사람이 물질과 성공 때문에 망가지고 멸망의 구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번성과 부를 추구하지 말고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만 한다.
범죄한 백성에게 하나님은 심판을 선언하셨지만 그 이면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백성을 구하고 싶어하시는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믿음과 지혜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신 5:8~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눅 5:10~11)
'말씀 묵상(다니엘,호세아,요엘,아모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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