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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다니엘,호세아,요엘,아모스)

2024년10월2일(수) (호 2:2~13) 복의 근원을 잊은 무지한 백성

by 방일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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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2:2~13> 복의 근원을 잊은 무지한 백성

 

 

 

오늘의 찬송(새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음란을 제거할지라

2.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4.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5.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그들이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음이라
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7.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더하여 준 것이거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9.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계절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 들 시기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을 빼앗으리라
10.  이제 내가 그 수치를 그 사랑하는 자의 눈 앞에 드러내리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사람이 없으리라
11.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12.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값이라 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거칠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짐승들에게 먹게 하리라
13.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시일대로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말씀 묵상>

 

 

2.  네 어머니와 시비를 가려라. 시비를 가려라. 그녀가 내 아내가 아니고 내가 그녀의 남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녀가 얼굴에서 음탕함을 없애고 젖가슴 사이에서 간음을 없애게 하여라.
3.  그렇지 않으면 내가 그녀를 발가벗기고 그녀가 태어난 날처럼 그녀를 만들 것이다. 내가 그녀를 광야처럼 만들고 내가 그녀를 메마른 땅처럼 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녀를 목말라 죽게 할 것이다.
4.  그녀의 자식들에게 내가 긍휼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이기 때문이다.
5.  그들의 어머니가 음란한 짓을 해서 그들을 수치스럽게 잉태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늘 습관처럼 말했다. ‘내게 빵과 물과 양털과 모시옷과 기름과 마실 것을 주는 내 애인들을 뒤따라가겠다.’
6.  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가시덤불로 길을 막고 그녀를 벽으로 에워싸서 그녀가 길을 찾지 못하게 하겠다.
7.  그녀는 그녀의 애인들을 쫓아가지만 그들을 따라잡을 수 없고 그들을 찾지만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면 그녀가 말할 것이다. ‘내가 내 첫 남편에게 돌아가겠다. 그때가 지금보다 좋았다.’
8.  그녀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새 기름을 내가 주었다는 것을, 그들이 바알을 위해 사용한 금과 은을 그녀에게 넘치도록 준 이가 나였다는 것을 그녀는 알지 못했다.
9.  그러므로 추수 때, 내 곡식을 수확할 때 내 포도주를 도로 가져갈 것이다. 그녀의 발가벗은 것을 덮어 가리라고 준 내 양털과 모시를 도로 빼앗을 것이다.
10.  이제 내가 그녀의 수치를 그녀의 애인들의 눈앞에서 드러내 보일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녀를 내 손에서 구해 내지 못할 것이다.
11.  그녀의 모든 정기적인 축제날들, 곧 해마다 있는 축제날과 매월 초하룻날과 안식일의 모든 축하 의식이 사라지게 할 것이다.
12.  그녀가 ‘저것이 내 애인들이 내게 준 몸값이다’라고 말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내가 황폐하게 할 것이다. 내가 그것들을 덤불 숲으로 만들고 들판의 짐승들이 그것들을 먹게 할 것이다.
13.  그녀가 바알들에게 희생제물을 태워 바쳤던 날들을 내가 처벌할 것이다. 그녀가 반지와 보석으로 장식하고 그녀의 애인들을 쫓아가며 나를 잊어버렸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음행을 제거하지 않으면 그를 벌거벗기고 그 자식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 하십니다. 그들의 어머니는 음행하고 곡식과 모든 것을 주신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주께서 모든 것을 빼앗고 수치를 드러내어 그가 바알을 섬긴 날만큼 벌을 주실 것입니다.

 

 

 

호세아를 통해 엿보는 하나님의 속마음 읽기(2)

 

 

▼ 호세아 2:2-13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의 말씀은 바람난 아내 때문에 극도로 격분되고 민감해진 남편이 그 자식들에게 그들 엄마의 비행을 폭로시키며 엄마의 바람 끼를 멈추게 해라는 말씀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만일 그렇지 않으면 너희 엄마의 인생은 파탄이 나고 끝장이 될 것이라는 경고로 이어지고 있다[2:2-5]

 

언젠가 바람난 아내를 뒤 조사해서 동영상을 찍어 그것을 딸에게 보내서 보게 한, 한 아버지가 형사 고발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는데 이 사건 뒤에는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고 막장까지 나간 한 가정의 파탄을 보게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여 세 자식을 낳고 사는 호세아의 가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계시는데 이것이 곧 하나님과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이야기라고 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여로보암 II세 시대에 이르러 요나 선지자의 예언대로 잃었던 국토를 회복하고 일시적이나마 강국이 되어 부와 번영을 이루고 살게 되는데 이것은 그들이 복 받을 만한 행동을 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고난이 극심하여 도와줄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자비를 베푸신 것이었다고 하시는 바(왕하 14:23- 29)

이스라엘은 이러한 내막도 모르고 자신들이 잘나서 잘살고 잘나가는 것처럼 착각하여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부와 번영을 오히려 더욱 우상 숭배하는 일에 탕진하며 하나님의 가슴에 못질하는 바알숭배로 빠져버리게 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에 대해 내가 준 그 축복들을 도로 빼앗아 비참하게 만들어서라도 다시 나에게 돌아오게 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하신다.(2:6-113)

 

지지리도 가난하고 비참하게 살던 사람이 좀 살만하게 되고 한 숨을 돌리게 되니까 헛바람이 들어가서 바람기가 발동하여 본 남편을 뒤로하고 결과가 뻔한 싸구려 사랑을 따라가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 길을 막으리라고 하는 오늘의 말씀은 곧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하여 살게 하심으로 자기백성 이스라엘 때문에 마음이 아프고 쓰라리신 하나님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의 이야기가 되면서 하나님보다 죄악 세상을 곁눈질하는 우리시대의 교회와 나의 이야기로도 받아 드리게 된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보게 되는 것은 이 지독한 바람기 때문에 구제불능처럼 보이는 이 바람난 여인을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고 그 앞에 가시 울타리를 쳐서라도 길을 막으며 마침내 본 남편에게 돌아오게 만들고야 말리라는 하나님의 집요하신 사랑이다.(2:6-7)

 

만일 이처럼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붙잡으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과연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있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정말 나의 나 됨은 주님의 은혜라고 절로 고백하게 된다.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나의 신앙이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내가 이만큼 이라도 경건을 유지하며 주님 중심으로 살려하고 또 자극적이고 이벤트성적인 것에서 헛된 행복을 찾기보다 평범한 일상의 삶에서 주님이 주시는 행복을 찾으며 감사함으로 살아갈 수 있음은 이 모든 것이 세상으로 향하는 바람기를 따라가지 않게 그동안 나를 많이 연단해 주시고 이끌어주신 주님의 집요하신 사랑인 것을 이 주일의 아침 다시 한 번 마음 깊은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다.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먼 북방 선교지에서 주일을 맞는 이아침, 오늘의 말씀을 통해 보여주신 주님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야겠다.

 

주님!

바람기가 발동하여 수없이 세상으로 나가려고 했던 나에게

너는 나하고만 사랑하자고 하시며

나의 앞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시고 길을 막지 않으셨다면

나는 벌써 걸레처럼 버려진 인생이 되었을 것입니다.

주님!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까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 사랑 때문에

오늘 내가 희망을 가지고 살게 되었으며

나도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이 사랑이 곧 영생으로 가는 길이며

내가 장차 누릴 영원한 행복인 것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립니다.

 

먼 북방 나라 선교지에서 맞이하는 이 주일의 아침

언어와 생김새와 문화는 다르지만

이 땅에 있는 주의 백성들과 함께

다함이 없는 주의 사랑을 높이 찬양하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네 어미와 쟁론하고 쟁론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의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발가벗겨서 그가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를 광야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내가 그의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그들의 어미가 음행하였고 그들을 임신했던 자는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이는 그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사랑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떡과 물과 양털과 삼과 기름과 술들을 그들이 내게 다 준다 하였다’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의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그의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그가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하며,

그들을 찾아다녀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때에야 비로소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더 좋았다’라고 할 것이라.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그에게 준 것이요,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사용한 은과 금도 내가 그에게 넘치도록 넉넉하게 준 것이어늘,

그가 알지 못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내 곡식을 그것이 익을 무렵에 도로 찾으며,

내가 내 새 포도주를 그것이 맛이 들 무렵에 도로 찾으며,

또 그들의 벌거벗은 몸을 가릴 내 양털과 내 삼(모시옷)을 도로 빼앗으리라.

이제 내가 그의 수치를 그의 사랑하는 자들 앞에서 드러내 보일 것이니,

그를 내 손에서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내가 그의 즐거워하던 모든 것과

그의 온갖 잔치와 절기와 월삭(매월 초하룻날)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그가 전에 이르기를 ‘이것은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내게 준 몸값이다’하고

말하던 그 포도나무와 그 무화과나무를 거칠게(황폐하게) 하여 수풀이 되게 하며,

들판의 들짐승들이 그것들을 먹게 하리라.

그가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그가 사랑하는 그의 애인을 따라가서 나를 잊어버리고,

향을 살라 바알들을 섬긴 세월만큼 내가 그에게 벌을 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호세아와 고멜의 결혼생활 모습을 통해 신실하신 남편 하나님과 음란한 아내 이스라엘로 대비시켜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녀에게 어머니와 논쟁하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어머니는 북이스라엘을, 자녀는 백성 중 신앙의 정절을 지키는 소수의 남은 자를 가리키고 있다.

우상에게로 돌아선 이스라엘 백성은 온갖 부끄러운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며 자기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는 사랑하는 자인 우상을 따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앙의 남은 자들에게 그들을 고발하시고 누구의 잘못인지 따져보자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애인을 좇아가는 여인처럼 영적 음란을 행하기 위해 우상을 따라가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가시를 놓아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겠다고 하신다.

우리는 자기 스스로 지혜롭고 거룩해서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줄 알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죄지을 길을 막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창조주의 자존심도 팽개치고 내게로 돌아오라고 애걸복걸하다시피 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말 안 듣는 자식 때문에 애태우는 어머니의 사랑과 닮았기 때문이다.

이제 기회를 주실 때 우리는 돌아가야 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허락하신 평안과 풍요를 오히려 우상숭배하는 데 사용했는데 마치 남편에게서 돈을 받아 불륜대상에게 값비싼 선물을 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물들을 빼앗아 아내의 처지를 더욱 궁핍하게 만들어 그것으로 아내를 징벌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것을 우상에게 내어주는 망령된 죄의 결과는 심판과 멸망뿐이다.

오늘 나의 시선의 초점은 무엇인가?

호세아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결혼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아픔을 이해하고 한없는 그 분의 사랑을 깨닫게 되고 만다.

우리도 우리 삶을 통해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 3:5-6)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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