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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다니엘,호세아,요엘,아모스)

2024년10월3일(목) (호 2:14~23) 언약 관계의 회복, 복된 응답의 시작

by 방일 2024.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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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2:14~23> 언약 관계의 회복, 복된 응답의 시작

 

 

 

오늘의 찬송(새 309장 목마른 내 영혼)

 

 

 

백성을 향한 여호와의 사랑

14.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타일러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15.  거기서 비로소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을 삼아 주리니 그가 거기서 응대하기를 어렸을 때와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하리라
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네가 나를 내 남편이라 일컫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 일컫지 아니하리라
17.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기억하여 부르는 일이 없게 하리라
18.  그 날에는 내가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이하고 그들로 평안히 눕게 하리라
19.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22.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이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말씀 묵상>

 

 

14.  그러므로 보아라. 내가 그를 유인해 광야로 데리고 가서 그녀에게 부드럽게 말할 것이다.
15.  내가 그곳에서 그녀의 포도원을 돌려주고 아골의 골짜기를 소망의 문이 되게 할 것이다.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처럼, 이집트에서 나왔을 때처럼 대답할 것이다.
16.  그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있을 것이다. 너는 나를 ‘내 남편’이라고 부르고 다시는 나를 ‘내 바알’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17.  내가 그녀의 입에서 바알들의 이름들을 제거할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18.  그날에 내가 들판의 짐승들과 하늘의 새들과 땅 위를 다니는 생물들과 함께 언약을 맺을 것이다. 내가 그 땅에서 활과 칼과 전쟁을 제거해 그들을 안전하게 눕게 할 것이다.
19.  내가 나를 위해 너와 영원히 혼약을 맺고 내가 의로움과 정의로 또 인애와 긍휼로 혼약을 맺을 것이다.
20.  내가 나를 위해 진실로 혼약을 맺을 것이다. 그러면 너는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다.
21.  그날에 내가 대답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하늘에 대답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땅에 대답할 것이다.
22.  그러면 땅이 곡식과 새 포도주와 새 기름에 대답할 것이며 그러면 그들이 이스르엘에 대답할 것이다.
23.  내가 친히 이 땅에 이스라엘을 심을 것이다.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한 사람’을 내가 긍휼히 여길 것이다. ‘내 백성이 아닌 사람’에게 ‘너는 내 백성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말할 것이다. ‘주는 내 하나님이십니다.’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아골 골짜기로 소망의 문이 되게 하시니, 그분 백성이 애굽에서 올라온 날처럼 응대할 것입니다. 그날에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공의와 은총과 긍휼로 장가들어 영원히 사시면, 백성은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내 백성이라 하시고, 백성은 “내 하나님”이라 할 것입니다.

 

 

호세아를 통해 엿보는 하나님의 속마음 읽기(3)

 

 

▼ 호세아 2:14-23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믿을 수 없는 바람기 아내를 끝까지 붙잡아주며 마침내 사랑으로 승리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불현듯 바람난 아내 때문에 자살해 죽은 나의 친구 ***이가 생각납니다.

해양대학을 다닐 때 정말 깊은 마음을 주고받았고 한 번은 어느 해 가을인가 이 친구에게 오후 내내 전도를 한다고 말을 너무 많이 한 것 때문에 지독한 감기까지 걸린 적이 있었을 정도로 사랑했던 친구입니다

 

해양학교를 졸업하고 서로 헤어진 후 어떤 선박회사의 선장까지 된 것까지는 알았는데 후에 소식을 듣고 보니 승선생활을 하면서 아내에게 돈도 많이 보내주었는데 그만 믿었던 아내가 바람난 것을 알게 되어 그 배신 감 때문에 배를 타고 가던 태평양 바다에서 자살해 죽어버린 이 친구의 이야기는 두고두고 내 마음의 슬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결혼해서 세 자녀까지 낳았지만 지독한 바람 끼 때문에 자꾸만 헛된 사랑을 쫓아가는 아내(고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붙잡는 호세아의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사랑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선 문맥(어제 말씀)에서는 더 이상 헛된 사랑의 망상을 따라가지 못하도록 바람 난 아내 앞에 가시 울타리를 둘러 쳐서라도 그 가는 길을 막으신다고 하였는데(2:3-6)

오늘의 말씀에서는 마침내 이 바람난 아내의 마음을 붙잡고 아무도 그녀를 유혹할 수 없는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그녀를 위로하며 이제는 나하고만 사랑하자고 하시고 모든 것을 회복해 주시겠다고 하시며(2:15)

또 상처로 얼룩진 지난날을 청산하고 마치 새로운 결혼식을 올리고 새 출발을 하듯 진실함으로 장가들겠다고 하시니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어찌 다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2:19-20)

그런데 하나님의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진 것으로 축복하시겠다고 하심으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회복되면 그동안 막혀있던 모든 축복의 문들도 활짝 열린다고 약속해 주십니다(2:22-23.)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 깊이 감사가 절로 나오는 것은 세상을 향한 바람기로 방황하던 나를 거친 가시 울타리로 막으시면서 까지, 그리고 거친 들로 데려고 나하고만 사랑하자고 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사랑 때문에 내가 돌아설 용기를 갖게 되는 것과 또 지난 날 바람기가 나서 방황했던 나의 허물과 죄악을 묻지 않으시고 내가 돌아서기만 하면 나에게 새 장가를 들어 새 가정을 이루듯 새 출발을 약속해 주시는 그 사랑 때문에 내가 돌이켜 항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내 마음 깊이 다짐하는 것 한 가지는 세상이 아무리 화려한 것으로 유혹한다 하여도 나의 절대 행복은 나의 주 하나님께 붙어있는 것 외에 달리 없으며 이것만이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인 것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게 됩니다.

 

주님!

못난 나를 왜 이토록 사랑하십니까?

왜 나를 포기하지 못하십니까?

내가 그토록 주님께 소중한 보배라도 되는 것입니까?

 

주님 !

그 무엇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 때문에

두 손 들고 주님 사랑 앞에 항복 합니다

그리고 이처럼 나를 소중히 여겨 주시고

사랑의 가치를 알게 해주신 주님 앞에

나도 성실함으로 사랑 하겠습니다.

 

주님!

내가 다시는 흔들리지 않도록 나를 붙들어 주소서. -아멘-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를 개유하여(타일러, 그를 유인하여, 꾀어서)

거친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거기에서 비로소 내가 그의 포도원을 그에게 주고,

아골 골짜기가 소망의 문이 되게 하리니,

그가 거기에서 어렸을 때와 같이 나를 대할 것이요,

애굽 땅에서 올라오던 날과 같이 나를 대할 것이라.

그날에 너는 나를 ‘내 남편’이라 부르고,

다시는 ‘내 바알’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바알들의 이름을 그의 입에서 제거하여

다시는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없게 할 것이라.

그날에는 내가 그를 위하여 들짐승과 공중의 새와 땅의 곤충과 더불어 언약을 맺으며,

또 이 땅에서 활과 칼을 꺾어 전쟁을 없애고 그들을 평안히 눕게 하리라.

그때에 내가 너를 나의 아내로 맞이하여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너를 아내로 맞이하며

진실함으로 너와 혼인을 할 것이니,

그때에야 비로소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게 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고,

땅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에 응답하고, 또 그것들은 이스르엘에 응답하리라.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라고 말할 것이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하고 말할 것이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의 사랑을 잊지 못해 때로는 징계하시고 때로 위로하시며 관계를 회복하시고 당신의 백성으로 만들어 가신다.

하나님은 징계 후에 백성을 거친 들로 데리고 가신다.

풍요를 좇아 바알을 섬기던 이스라엘을 아무것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시는 것이다.

그 광야는 처음 만나 사랑을 나누었던 첫사랑의 자리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다시 신혼 시절로 돌아가 혼인관계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시는 것이다.

아무도 의지할 수 없는 그곳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시는데 거친 들이 포도원이 되고 아골 골짜기가 소망의 문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 광야 같은 고달픈 삶이라면 주님과 함께 가는 밀월여행으로 믿고 감사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리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아내로 맞으면서 공의, 정의, 은총, 긍휼, 진실을 베풀고 있다.

사람은 급할 때는 이번만 살려주시면 별것을 다하겠다고 지킬 수도 없고 진실성도 없는 약속을 남발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인간과 다르고 약속에 대한 책임감과 성실함의 표본이 되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음란한 고멜과 같은 우리를 다시 부르시어 신부로 삼아주셨는데 죄인을 의인으로 여겨 수시는 하나님 사랑 덕분에 버려질 운명이던 우리에게 살길이 열린 것이다.

관계가 회복되는 그날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어 하늘과 땅을 통해 응답하시고 계신다.

고멜에게서 태어난 세 자녀의 부정적인 이름이 다시 회복되고 하나님과 백성과의 관계가 온전히 회복될 것이다.

하늘은 땅이 원하는 비와 이슬을 내릴 것이고 땅에서는 풍성한 추수가 이뤄질 것이며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아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부르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광야를 통해 이스라엘과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신 것처럼 우리와의 관계회복을 위해서도 때로는 광야로 인도하신다.

죄로 얼룩진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매일 천국을 누리며 풍성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0-21)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사 54:5)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말 1:6)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출 4:22∼23)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사 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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