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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다니엘,호세아,요엘,아모스)

2024년10월1일(화) (호 1:1~2:1) 배역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by 방일 2024.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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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1~2:1> 배역한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오늘의 찬송(새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1.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시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호세아의 아내와 자식들

2.  여호와께서 처음 호세아에게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시니
3.  이에 그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4.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5.  그 날에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리라 하시니라
6.  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
7.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하겠고 활과 칼이나 전쟁이나 말과 마병으로 구원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8.  고멜이 로루하마를 젖뗀 후에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이스라엘이 회복되리라

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되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11.  이에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그 땅에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로다.

 

1.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말씀 묵상>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말씀하심

1.  유다의 왕들인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인 여로보암 시대에 여호와의 말씀이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했습니다.
2.  여호와께서 처음으로 호세아를 시켜 말씀하실 때 여호와께서는 호세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삼아 음란한 자식들을 낳아라. 그 땅이 여호와를 떠나 크게 간음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3.  그리하여 호세아는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과 결혼했고 그녀는 임신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4.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불러라. 잠시 후에 이스르엘의 피 흘림에 대해 내가 예후의 집을 처벌해 이스라엘 왕국의 끝을 낼 것이고
5.  그날에 내가 이스르엘 계곡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부러뜨릴 것이기 때문이다.”
6.  고멜이 다시 임신해 딸을 낳았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녀의 이름을 로루하마라고 불러라. 내가 이스라엘 나라에 더 이상 긍휼을 베풀지 않고 그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7.  그러나 내가 유다 나라에는 긍휼을 베풀 것이다. 내가 그들을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 구원할 것이지 활이나 칼이나 전쟁이나 말이나 기마병으로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8.  로루하마가 젖을 떼자 고멜은 임신해 아들을 낳았습니다.
9.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불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고 나는 너희에게 하나님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10.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는 측량할 수도, 셀 수도 없는 바닷가의 모래처럼 될 것이다. 또한 그들에게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말하던 그곳에서 그들에게 ‘너희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11.  그러면 유다 자손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이 함께 모여 한 지도자를 세우고 그 땅에서 올라올 것이다.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

1.  “네 형제들을 암미라고 하고 네 자매들을 루하마라고 하여라.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음란한 북 이스라엘의 예표로서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와 결혼해 자식을 낳으라 하십니다. 그들의 세 자녀 이름을 통해 경고하시며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 하시지만, 결국 이스라엘 자손을 셀 수 없이 많게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하실 것입니다.

 

 

 

호세아를 통해서 하나님의 속 마음 읽기

 

 

▼ 호세아 1:1-2:1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나의 대학 후배 ***는 너무 마음이 착해서

늘 남의 짐을 떠안으며 고통을 떠안고 사는 형제인데

같이 공부한 동창생이 자신의 누나를 소개해서 결혼을 한 후

그 아내 때문에 무척이나 맘고생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 아내는 좀 정신이 모자란 여자 이었던 것 같은데

동창생이 생각하기를 이 착하디착한 형제에게 누나를 맡기면

뭔가 짐을 덜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마치 무거운 짐을 떠맡긴 것 같은 불행한 결혼이 되고 말았다.

 

이 형제는 승선생활을 떠난 후에는 자동차 정비소를 차렸는데

누가 고장 난 차를 맡기면 밤을 새워서라도 수리를 해 놓아야

적성이 풀릴 만큼 성실했고

또 수리비는 자신이 고생한 것에 비해 너무 적게 받아서

돈을 내는 사람이 미안할 정도로 착하디착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정비소 사업보다 더 이 형제에게 큰 짐이 되고

고통이 된 것은 그의 아내였다.

막상 한 여자의 지아비가 되고 보니

정신이 좀 모자라서 곁눈질하며 곁 나가는 아내 때문에

그는 항상 마음이 무거웠고 그 아내를 책임지기 위해

그의 마음은 언제나 돌덩이를 가슴에 얹고 사는 것 같았다.

 

그렇게 살기를 십수년이 지난 어느 날 이 형제가 말하기를

“이제 그만 아내를 내 마음에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하기에

이것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같이 살기는 살겠지만 더 이상

남편과 아내로서의 관계를 포기하겠다는 의미인 것 같았는데

이 말을 하고 몇 날이 지난 후

이 착하디착한 형제는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아마도 정신이 좀 모자란 아내를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으로

고생 고생하다 마음이 소진되어 일찍 세상을 떠난 것 같았다.

 

나는 이 형제가 한참 일할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듬해

몇 몇 동문들이 모여서 이 형제의 이야기를 할 때

정말 이 형제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신부처럼 사랑한

자기 백성 이스라엘 때문에 얼마나 맘고생하고 사시는지

선지자 호세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게 하시려고

음란한 여자 고멜을 아내로 삼아 아들딸을 낳고 살게 하신다.

 

그리고 이 자녀들에게 붙여주는 이름을 통하여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해 오시는데

그것은 로루하마(내가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지 않으리라)와

로암미(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며

나는 너희 하나님을 하지 않겠다)는 속마음을 보여 오신 것이다.

 

이 두 이름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은 한 마디로

사랑하고 싶으나 사랑할 수 없는 애증이 묻어나는 마음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의 후배 ***처럼 죽도록 맘고생 하시다가

죽을 수도 없는 분이셔서

자기 백성을 미워하시는 것처럼 악담을 퍼부으시지만

 

결국은 숨길 수 없는 자신의 사랑 때문에 져주시며

자기 백성을 다시 품으시게 되고 마는 속내를 드러내시는데

그것은 로암미( 내백성이 아니다)를

암미 (내백성이다)라 하시며 [2:1a]

로루하마(긍휼을 거두고 용서치 않으리라)에서

루하마(긍휼히 여기시며 용서하리라)라고 하리라는 말씀에서

그 숨겨진 속마음을 드러내신다.[2:1b]

 

이것은 마치 지독히도 속 썩히는 자식에게

너는 더 이상 내 자식도 아니고

호적에서 파버린다고 말하는 못된 자식 가진 부모의 마음처럼

이제 너는 더 이상 나와 상관없고 (로암미)

긍휼을 베풀지 않으리라고 매정하게 하셨지만 (로루하마)

사실은 자기 백성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려고

마음에도 없는 막말을 하면서 까지 하셔야 했다는 것을

오늘의 말씀 마지막 세 구절이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호세아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의 속마음을 알려 오시는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도 그동안 얼마나 하나님의 속을 썩이며 살아왔는지

속절없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호세아의 아내, 음란의 대명사가 된 고멜처럼

하나님보다 죄의 낙이 더 좋을 수밖에 없는

음란하고 배역한 소망 없는 나 같은 죄인을 위하여

죽으실 수 없는 하나님께서도

마침내 아들의 성육신을 통하여 찾아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셨다.

 

호세아를 통해 알려 오시는 오늘의 말씀이

모두 나와 관련된 이야기들이며

곧 나의 이야기가 되는 것을 무겁게 받아 드리며

소망 없는 나 같은 죄인에게

“암미”라고 하시며 “루하마”라 하시는

그 깊은 사랑을 마음 깊은 감사로 받아 드린다.

 

주님!

더 이상 세상을 곁눈질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 !

오직 믿음 !

오직 감사로만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웃시야와 요담과 히스기야가 유다 왕이 된 때,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때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주신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처음 말씀하셨을 때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창녀)를 아내로 맞이하여 음란한 자녀를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함이니라”하시니

이에 호세아가 가서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니,

고멜이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 아이의 이름을 이스르엘이라 하라.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에서 흘린 대학살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그날에 내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꺾어버릴 것이라”하시니라.

고멜이 다시 임신하여 딸을 낳으니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 아이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기지도 않고 용서하지도 않을 것이라.

그러나 내가 유다 족속에게는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나 여호와도 구원하겠고,

활이나 칼이나 전쟁이나 군마나 기마병으로 구원하지 않을 것이라.”

로루하마가 젖을 뗄 때에 고멜이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그 아이의 이름을 ‘로암미’라고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도 너희의 하나님이 되지 않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닷가의 모래처럼 되어서 헤아릴 수도 셀 수도 없을 것이며,

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한 그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하고 말하게 될 것이라.

그때가 되면 유다 자손과 이스라엘 자손이 함께 모여 한 지도자를 세우고

그 땅으로부터 올라오리니 이스르엘의 날이 클 것임이니라.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네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음녀 고멜처럼 우상숭배에 빠진 백성을 부르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된다.

호세아의 활동 무대는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북왕국 이스라엘이지만 남왕국 유다의 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의 역사의 기준은 탁월한 정치로 영토를 확장하고 경제적으로 흥왕한 이스라엘이 아니라, 성전 제사가 유지되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남아있는 유다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도는 믿음으로 살아 가정과 학교, 직장의 영적 세계를 콘트롤하는 역사 기준점이 되어야 한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고멜을 데려와서 이스르엘과 로암미라 하는 아들과 로루하마라는 딸을 낳게 된다.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로서 하기도 싫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덕도 되지 않는 일이지만 호세아는 묵묵히 순종하고 있다.

하나님을 떠나 금송아지 우상에 빠진 이스라엘을 내 백성으로 생각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흩어버리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분노를 삶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일 수 있다.

금송아지를 섬기듯 두 마음을 품고 하나님과 물질을 섬기는 것은 영적 음란이며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곁눈질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죄가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대하여 심판을 경고하시자마자 곧 구원을 선포하신다.

어쩌면 속도 없으신 하나님이시다.

부모가 말썽부리는 아이에게 혼내겠다고 경고하는 것은 혼내는 것보다 말썽을 그치게 하는 것이 본심이듯, 진노와 심판을 경고하시는 하나님의 목적 역시 심판과 멸망에 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과 구원에 있기 때문이다.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고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길을 마련해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아야 한다.

고멜과 다를 바 없는 음란한 우리를 향하여 넉넉히 하나님은 다시 사랑으로 품고 계신다.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 사랑 안에 뜨겁게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창 22:17)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 주시느니라.(고전 8:2~3)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7-9)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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