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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욥기)

2024년9월6일(금) (느 4:1~14) 두려워할 유일한 대상, 지극히 크신 하나님

by 방일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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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4:1~14> 두려워할 유일한 대상, 지극히 크신 하나님

 

   

오늘의 찬송(새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방해를 물리치다

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6.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7.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8.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10.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11.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12.  그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13.  내가 성벽 뒤의 낮고 넓은 곳에 백성이 그들의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말씀 묵상>

 

 

반대에 부딪침

1.  산발랏은 우리가 성벽을 쌓는다는 말을 듣고 분노하고 몹시 분개했습니다. 그는 유다 사람들을 조롱하며
2.  그의 동료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빈정거리며 말했습니다. “저 유다 사람 약골들이 무엇을 하는 것이냐? 그 성벽을 복원하겠다는 것이냐? 제사를 드리겠다는 것이냐? 하루 만에 공사를 끝내겠다는 것이냐? 타버린 돌들을 저 흙무더기 속에서 원상 복구하겠단 말이냐?”
3.  그 곁에 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맞장구치며 말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건축하든 여우라도 한 마리 올라가면 그 돌 성벽이 다 허물어질 것이다!”
4.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의 기도를 들으소서. 우리가 멸시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는 욕이 그들에게 되돌아가게 하소서. 그들이 포로가 돼 남의 땅으로 끌려가게 하소서.
5.  그들의 죄악을 덮지 마시고 그들의 죄를 주 앞에서 지우지 마소서. 그들은 우리 앞에서 주의 얼굴에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6.  백성들이 마음을 다해 열심히 일한 결과 우리는 성벽 전체를 절반 높이까지 복구했습니다.
7.  그러나 산발랏과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벽이 복원돼 허물어진 부분들이 점점 메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분노했습니다.
8.  그들은 함께 음모를 꾸미고 예루살렘에 와서 싸우고 훼방을 놓으려고 했습니다.
9.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한편, 밤낮으로 경비병을 세워 이 위협에 대비했습니다.
10.  그런데 유다에 있는 사람들은 “할 일은 아직 산더미 같은데 일꾼들의 힘이 다 빠져 버려 우리가 성벽을 쌓을 수가 없다”라고 불평했습니다.
11.  또 우리의 원수들은 “그들이 알아채기 전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들어가서 그들을 죽이고 그 일을 중단시켜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12.  그들 가까이 사는 유다 사람들도 우리에게 와서 그들이 사방에서 우리를 치려 한다고 열 번씩이나 말했습니다.
13.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가문별로 칼과 창과 활로 무장시켜서 성벽 뒤 낮고 넓게 펼쳐진 곳에 배치했습니다.
14.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귀족들과 관리들과 나머지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시오. 위대하고 두려우신 여호와를 기억하고 여러분의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가정을 위해 싸우시오.”

 

 

<오늘의 말씀 요약>

 

 

산발랏이 성벽 재건 소식에 분노하며 유다 사람을 비웃자,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그들의 죄악을 덮어 두지 마시라고 기도합니다. 산발랏과 도비야 및 아라비아·암몬·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치려고 모의합니다. 이에 백성이 기도하며 방비하고 느헤미야는 주님을 기억하라고 그들을 독려합니다.

 

 

 

느헤미야의 성벽 쌓기가 주는 영적 교훈들

 

 

▼ 느헤미야 4:1-14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양문에서 부터 시작된 성벽 공사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서

전체가 연결되고 성벽이 절반 이상 올라갔을 때[4;6]

산발랏과 도비야 그리고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이 분노함으로 공격하려고 한다는 정보를 듣고

느헤미야는 파수꾼들을 세워 방비하게 하였다.[4:9]

 

그러나 원수들이 성벽 공사판에 은밀히 뛰어 들어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려한다는 정보가 입수 되었을 때[4:11]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인들의 손에 힘이 풀리고

마음이 약해져서 성벽 공사를 포기하려하자[[4:10]

 

이번에는 성벽 중수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그대로 일하게 하면서

그 뒷편에 칼과 창과 활을 가진 방어진을 세우고

오직 크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힘써 싸우라고 격려한다.[4:14]

 

느헤미야의 성벽 쌓기를 통해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신 것일까?

그리고 이 성벽 둘러치기 공사를 방해하며 무산시키려는

원수들의 정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주님께서 이러한 사건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으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사건들이 의미하는 영적 교훈은 무엇인지

무너진 성벽 쌓기를 중보기도와 관련시킨 말씀이 생각난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22:30-31]

 

중보기도란 한 마디로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이편과 저편의 뜻을 전달시키는 역할을 의미하는데

이런 중보기도를 통하여 한 성의 존립이

좌우될 수 있다는 이 말씀은 엄청난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원수들의 위협 속에서도 성벽 쌓기를 하는 사람들과

또 이들의 뒤에서 칼과 창과 활을 들고 방어벽을 형성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을 생각해볼 때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 원활이 진행되게 하기 위해서

최전선에 나서서 사역에 헌신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그들의 사역이 성공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뒤에서 창과 칼과 활을 들고 방어벽을 형성하는

중보기도 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큰 것인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영적 사역에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리고 더욱 특별히 중보기도가 얼마나 큰 위력을 가진 것이며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얼마나 중요한 필수요건인지 알면서도

실제적인 영적 싸움에서 너무 쉽게 간과하고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중보기도 인 것 같다.

 

느헤미야의 성벽 쌓기와 또 이 성벽 쌓기가 성공되기 위해서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중무장한 사람들이

방어선을 형성해야 한다는 오늘의 말씀은

중보기도란 곧 방패기도 / 방어기도 이며

이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우리들의 교회가

악한 원수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굳게 세워져 갈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주님의 교회를 위한 그리고 성도들과 특별히 앞장서서 일하는

사역자들을 위한 나의 기도가

원수들의 돌파를 가로막고 저지하는 칼과 창이며

원수들을 향해 발사하는 화살이 된다고 가르쳐 주는

이 중요한 영적 교훈을 마음 깊이 새기며

나도 마땅히 무너진 성벽을 가로막고 서서 기도하는

한 중보기도자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다짐한다.

 

기도하기

 

주님 !

느헤미야의 성벽 쌓기를 통해 보여주시는

영적 교훈들을 마음 깊이 새기겠습니다.

생각으로만 말로만 기도하겠다고 하지 않고

무너진 성벽을 가로막고 서서 기도하며

원수들의 돌파를 저지시키는

한 칼이 되며 창이 되며

발사하는 화살의 기도를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산발랏은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는 말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화를 내었습니다.

그는 유다 사람을 비웃으며

그의 동료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빈정거리며 말했습니다.

“저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려는 일이 무엇인가?

성벽을 다시 쌓아 스스로 자신을 견고하게 하려는가, 여기에서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 만에 일을 끝내겠다는 것이냐?

불타 버린 돌을 흙무더기 속에서 꺼내서 다시 세우겠다는 것인가?”

암몬 사람 도비야가 그 곁에 있다가 맞장구를 치며 말했습니다.

“다시 쌓으면 뭘 합니까?

돌로 성벽을 쌓는다고 할지라도 여우 한 마리만 올라가도 곧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말이 자기들에게 되돌아가게 하옵소서. 그들이 노략을 당하며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그들의 죄악을 덮어 두지 마옵시고, 그들의 죄를 지워 버리지 마옵소서.

그들이 성을 쌓고 있는 우리 앞에서 주의 얼굴에 욕설을 퍼부었나이다.”

우리는 성 쌓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온 백성이 마음을 다해 열심히 일한 결과

성벽 전체를 절만 높이까지 복구했습니다.

그때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야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이 잘 되어가고 있으며,

허물어진 부분들이 점점 메꾸어져 가고 간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하였습니다.

그들이 다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성을 공격하고,

요란하게 하기로 모의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편으로는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경비병을 세워 밤낮으로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유다 사람들 사이에서 이런 노래가 퍼지고 있었습니다.

“흙더미는 아직도 산더미 같은데,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또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아채기 전에 쥐도 새도 모르게 우리가

그들 가운데로 달려 들어가서 그들을 죽이고 그 일을 중단시켜야겠다.”하고 말했습니다.

그 원수들 가까이에서 사는 유다 사람들도 우리에게 열 번이나 와서 말하기를

“그들이 사방에서 우리를 치려 하니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백성들 가운데서 가문별로 칼과 창과 활로 무장시켜서

성벽 뒤 낮고 넓은 곳에 배치하였습니다.

백성이 두려워하는 것을 보고 나는 귀족들과 민장(관리)들과 남은 백성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가정을 위하여 싸우라.”

 

 

 

4~6장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 과정에 있었던 도전과 유다 백성의 대응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성벽 재건 공사가 진행되자 사방에 있는 대적들이 말과 행동으로 위협하고 사람들은 두려워하지만 느헤미야는 백성을 독려하며 모든 난관과 맞서 싸운다.

산발랏과 도비야가 주도하는 적대 세력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이 재건되어 간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여 온갖 나쁜 말로 욕하고 비웃었으며 말로 해서 안 되자 예루살렘 공사현장을 급습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심지어 성벽 재건을 방해하기 위해 살육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결의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일을 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전혀 어려움이 없이 형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사탄을 중심한 적대세력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도전해 온다는 것을 간과하면 넘어지기 쉽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적의 음모와 압박이 계속되자 백성들은 지치고 낙심하여 건축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체념하고, 또 어떤 이들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느헤미야를 위시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다.

성벽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일이니 대적의 비웃음을 하나님이 직접 갚아주시라고 간구하고 있다.

난관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뿐이다.

위협이 계속되자 느헤미야는 귀족과 관리와 백성에게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고 크신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힘을 북돋우고 밤낮으로 경비병을 세워 적들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인생에서 역경은 언제나 올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 위에 날마다 굳건하게 지어놓은 집은 폭풍이 와도 요동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다.

이제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믿음으로 극복하며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와 사랑의 성벽을 쌓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 22:30~31)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 62:5~6)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눅 12:5)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롬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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