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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욥기)

2024년9월5일(목) (느 3:15~32) 지혜로운 분담, 자발적인 헌신

by 방일 202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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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3:15~32> 지혜로운 분담, 자발적인 헌신

 

 

 

오늘의 찬송(새 320장 나의 죄를 정케 하사)

 

 

15.  샘문은 미스바 지방을 다스리는 골호세의 아들 살룬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고 덮었으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 가의 성벽을 중수하여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이르렀고
16.  그 다음은 벧술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아스북의 아들 느헤미야가 중수하여 다윗의 묘실과 마주 대한 곳에 이르고 또 파서 만든 못을 지나 용사의 집까지 이르렀고
17.  그 다음은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하사뱌가 그 지방을 대표하여 중수하였고
18.  그 다음은 그들의 형제들 가운데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헤나닷의 아들 바왜가 중수하였고
19.  그 다음은 미스바를 다스리는 예수아의 아들 에셀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성 굽이에 있는 군기고 맞은편까지 이르렀고
20.  그 다음은 삽배의 아들 바룩이 한 부분을 힘써 중수하여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에 이르렀고
21.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 엘리아십의 집 모퉁이에 이르렀고
22.  그 다음은 평지에 사는 제사장들이 중수하였고
23.  그 다음은 베냐민과 핫숩이 자기 집 맞은편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아나냐의 손자 마아세야의 아들 아사랴가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
24.  그 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한 부분을 중수하되 아사랴의 집에서부터 성 굽이를 지나 성 모퉁이에 이르렀고
25.  우새의 아들 발랄은 성 굽이 맞은편과 왕의 윗 궁에서 내민 망대 맞은편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가 중수하였고
26.  (그 때에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여 동쪽 수문과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내민 망대까지 이르렀느니라)
27.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내민 큰 망대와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 이르렀느니라
28.  마문 위로부터는 제사장들이 각각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29.  그 다음은 임멜의 아들 사독이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동문지기 스가냐의 아들 스마야가 중수하였고
30.  그 다음은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의 방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31.  그 다음은 금장색 말기야가 함밉갓 문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여 느디님 사람과 상인들의 집에서부터 성 모퉁이 성루에 이르렀고
32.  성 모퉁이 성루에서 양문까지는 금장색과 상인들이 중수하였느니라.

 

 

<말씀 묵상>

 

 

15.  ‘샘 문’은 미스바 지방의 통치자이며 골호세의 아들인 살룬이 복구해 문을 다시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올리고는 문짝과 자물쇠와 빗장을 달았습니다. 그는 또한 왕의 궁정 옆에 있는 실로암 못의 성벽을 다윗의 성에서 내려오는 계단까지 복구했습니다.
16.  그 다음은 벧술 지방의 반쪽 구역의 통치자이며 아스북의 아들인 느헤미야가 다윗의 무덤 맞은편에서부터 ‘인공 못’과 ‘영웅의 집’까지 복구했습니다.
17.  그 다음은 레위 사람인 바니의 아들 르훔이 복구했고 그 다음은 그일라의 반쪽 구역을 통치하는 하사뱌가 자기 지방을 복구했습니다.
18.  그 다음은 그일라의 나머지 반쪽 구역의 통치자이며 헤나닷의 아들인 바왜가 그 친척들과 함께 복구했습니다.
19.  그 다음은 미스바의 통치자이며 예수아의 아들인 에셀이 무기고로 올라가는 곳의 맞은편부터 성의 굽은 곳까지 그 다음 구획을 복구했고
20.  그 다음은 삽배의 아들 바룩이 성의 굽은 곳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입구까지 그 다음 구획을 열심히 복구했습니다.
21.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인 므레못이 엘리아십의 집 입구에서부터 그 집 끝까지 그 다음 구획을 복구했습니다.
22.  그 다음은 그 주변 지역에 사는 제사장들이 복구했고
23.  그 다음은 베냐민과 핫숩이 자기들 집 앞을 복구했으며 아나냐의 손자이자 마아세야의 아들인 아사랴가 자기 집 주변을 복구했습니다.
24.  그 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아사랴의 집부터 성의 굽은 곳을 지나 성의 모퉁이까지 그 다음 구획을 복구했습니다.
25.  또한 우새의 아들 발랄은 성 모퉁이 맞은편과 경호대 근처 왕궁 위의 ‘돌출 탑’을 복구했고 그 다음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가 복구했으며
26.  오벨 언덕에 사는 느디님 사람들이 동쪽으로 난 ‘물 문’ 맞은편과 ‘돌출 탑’까지 복구했습니다.
27.  그 다음으로 드고아 사람들이 큰 ‘돌출 탑’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의 다음 구획을 복구했습니다.
28.  ‘말 문’ 위로는 제사장들이 각각 자기 집 앞을 복구했고
29.  그 다음은 임멜의 아들 사독이 자기 맞은편을 복구했습니다. 그 다음은 동문지기 스가냐의 아들 스마야가 복구했습니다.
30.  그 다음은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그 다음 구획을 복구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 방 앞을 복구했습니다.
31.  그 다음은 금세공인 말기야가 복구해 함밉갓 문 맞은편 느디님 사람들과 상인들의 집과 성 모퉁이 다락방까지 갔고
32.  성 모퉁이 다락방 양 문 사이는 금세공인들과 상인들이 복구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제사장, 레위 사람, 여자, 고위 관리, 금장색, 상인 등 신분과 직업에 상관없이 많은 백성이 공사에 참여합니다. 그들은 대체로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맡아 중수합니다. 성벽 중수 공사는 샘문, 수문, 마문, 동문, 함밉갓문을 거쳐 공사가 처음 시작되었던 양문에서 끝납니다.

 

 

 

하나님 나라의 좋은 일꾼들

 

 

▼ 느헤미야 3:15-32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BC 444년 느헤미야의 주도로 이루어진 예루살렘 성벽 공사를 묵상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예루살렘 성벽의 역사에 대해서도 살펴보게 된다.

 

예루살렘 성벽은 주전 10세기 다윗 때 축성된 이후 이스라엘의 열왕들에 의해 확장 보수되기도 했는데 주전 587년 바벨론에 예루살렘이 함락될 때 성벽들도 많이 허물어진 것을 포로기 이후 에스라의 주도로 다시 축성된 성벽들이 주변 다민족 국가들의 방해로 중단되었다가 느헤미야의 등장으로 어제 오늘의 말씀에서 이어지는 내용처럼 다시 성벽 재건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록에 남아있는 예루살렘 성벽의 길이는 약 6Km 정도라고 하는데 주후 70년 로마군에 의해 이 성벽이 무너진 후 현재 남아있는 성벽은 16세기 오스만 트르크의 술레이만 대제가 쌓은 것으로써 평균 높이 17미터에 34개의 망루를 가지고 있으며 시온문 /사자문 /헤롯문 등 총 8개의 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십자군 전쟁의 최후 승자로 등장한 오스만 트르크 제국의 슐레이만 대제가 왜 예루살렘 성벽을 쌓았는지는 매우 궁금한 내용인데 기록에 의하면 그가 예루살렘 성을 함락하고 방치했는데 꿈에 큰 황금 사자 두 마리가 나타나서 그를 위협했다고 한다. 그가 해몽 가들을 불러서 이 사실을 이야기 했을 때 이는 하늘의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허술하게 다루고 있는 대제에게 진노하시고 있는 것이니 속히 성벽을 둘러쌓으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이 성벽을 쌓은 후 그의 참모인 유대인 요셉을 통해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와 살도록 허락했는데 이 거주 구역에 남아 있는 성벽이 저 유명한 통곡의 벽[Wailing Wall]이며 이 때 부터 유대인 거주 구역이라는 게토가 생겨나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의 말씀과 관련하여 어제 말씀[앞선 문맥]에서는 양의 문에서 시작된 성벽 공사와 중간 중간의 성문들이 골짜기 문과 분문[남문]에까지 이른 것으로 마쳤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계속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동남쪽의 샘 문과 마 문을 거쳐 시작점 이었던 양문에 까지 도달한다.

 

그런데 앞선 말씀에서 성벽 공사를 시작할 때 대제사장 엘리아십과 그의 형제 제사장들이 앞장서서 일한 것이 소개되었는데 [3:1] 오늘의 말씀에서는 양문을 건축하며 주변 성벽을 쌓았던 제사장들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각각 자신들의 집과 마주하고 있는 성벽들도 중수함으로 자신들이 맡았던 분량 밖의 일을 더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3:28]

 

그런가 하면 성전에 속하여 제사장들의 지시를 받으며 성전 제사에 부속된 일을 맡고 있는 레위인들 까지 나서서 성벽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하나님의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가장 앞장서서 희생하며 본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가를 짐작하게 한다.[3:17]

레위인들은 자신들에게 부여된 성전에 부속된 일을 다 해가면서 이 성벽 역사에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들의 헌신은 귀감이 되고 있다.

 

더불어 오늘의 말씀 가운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특이한 기록들을 몇 가지 더 보게 되는데 베냐민과 함께 지기 집 맞은 편 부분을 중수한 “핫숩”이라는 사람은 앞선 말씀에서도 성벽의 한 부분과 화덕[신호소의 햇불] 망대를 중수하였는데 이어지는 말씀에서 자신에게 부과된 분량 밖의 일을 더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3:11. 23]

 

그런데 이런 분량 밖의 헌신을 드고아 사람들에게서도 보게 되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속한 지역의 귀족들이 빠진 상태에서도 성전 건축에 참여했다고 했는데[3:5] 오늘의 말씀에서 다시 한 번 이 드고아 사람들이 큰 망대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 중수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앞장 서야할 귀족들이 나서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자신들에게 할당 된 분량을 뛰어 넘어 시키는 일보다 더 많이 일하는 이 사람들을 통해 정말 좋은 천국일꾼이란 어떤 사람인가를 본다. 무릇 하나님 나라의 좋은 일꾼이란 불평불만 할 수 있는 열악한 조건에서도 묵묵히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하되 시킨 것보다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배운다.

 

묵상적용

 

마지막으로 어제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주는 특별한 중요한 교훈은 성벽 중수에 참여한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집과 마주한 곳 또는 “한 부분”을 중수하였다는 구절이 수없이 반복되고 있는 점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는 말처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일은 한 사람이 열 사람 몫을 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보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각 각 한 부분씩 담당하는 연합의 띠를 이루어 전체를 완성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한 개인의 능력으로 큰일을 이루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드림으로 신앙 공동체가 전체가 이 연합의 정신 아래 끈끈한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본다.

 

오늘의 말씀을 마무리 하면서 이 느헤미야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 성벽이 주는 교훈과 의미 그리고 마지막 지향점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느헤미야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 예루살렘 성벽 역시 주후 70년 로마 장군 디투스의 지휘아래 포위되고 마침내 무너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이 성벽 공사가 지향한 최종적 의미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볼 때 인간의 손으로 짓지 않은 그리고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쌓아진 성벽과 열두 진주 문으로 이루어진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게 된다.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 양의 열두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요한계시록 21:10-27]

 

주님!

느헤미야의 성벽 공사에 동원되어

아름다운 헌신을 드렸던

그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보았습니다.

 

나도 아름다운 보석들과

열두 진주 문으로 이루어진

새 예루살렘에 성문에 들어가기 까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로서 존재하는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아름다운 헌신을 드리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소서.

 

 

 

‘샘 문’은 미스바 지방을 다스리는 골호세의 아들 살룬이 보수하였는데,

그는 거기에다 문을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덮었으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달았습니다.

그는 또한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실로암 연못)가의 성벽을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보수하였습니다.

그다음은 벧술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아스북의 아들 느헤미야가 보수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무덤 맞은편에서부터 사람이 파서 만든 인공 연못을 지나

‘용사의 집’까지 보수하였습니다.

그다음은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이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그일라 지방의 절반을 다스리는 하사뱌가 그 지방을 대표하여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그일라의 나머지 반쪽을 다스리는 헤나닷의 아들 바왜가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미스바를 다스리는 예수아의 아들 아셀이 한 부분을 보수한 후에,

무기고로 올라가는 곳의 맞은편부터 성의 굽은 곳까지 그 다음 구획을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삽배의 아들 바룩이 한 부분을 힘써 보수한 후에,

성의 굽은 곳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까지 보수하였으며,

그다음은 학고스의 손자이며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이 한 부분을 보수한 후에,

또 엘리야십의 집 문에서부터 그 다음 구획을 보수하였으며,

그다음은 그 구역 안에서 사는 제사장들이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베냐민과 핫숩이 자기 집 맞은편 부분을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아나냐의 손자이며 마아세야의 아들인 아사랴가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한 부분을 보수한 후에, 아사랴의 집에서부터

성의 굽은 곳을 지나 성의 모퉁이까지 그다음 구획을 보수하였고,

우새의 아들 발랄은 성의 굽은 곳 맞은편과 왕의 윗궁(윗대궐)에서

‘내민 망대(툭 튀어나온 망대)’ 맞은편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을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가 보수하였고,

또 오벨에 사는 느디님 사람들은 ‘동쪽 수문’과 마주대한 곳에서부터

‘툭 튀어나온 망대’까지 보수했습니다.

그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한 부분을 보수한 후에,

또‘툭 튀어나온 망대’와 마주대한 곳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 보수하였습니다.

‘말문(馬門)’위로부터는 제사장들이 각각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임멜의 아들 사독이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동문지기 스가냐의 아들 스마야가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한 부분을 보수한 후에 또 다시 다른 부분을 보수하였고,

그다음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의 방과 마주대한 부분을 보수하였으며,

그다음은 금장색(금세공업자) 말기야가 함밉갓 문과 마주 대한 부분을 보수하여

느디님 사람들과 상인들의 집에서부터 성 모퉁이 성루(누각)까지 보수하였고,

성 모퉁이 성루에서 양문(羊門)까지는 금장색과 상인들이 보수했습니다.

 

 

 

양문에서 시작한 성벽재건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어 다시 양문까지 이어지는데 본문은 성의 동쪽에 속한 21개 구간에 대한 기록이다.

예루살렘 성벽 재건은 만만치 않은 일이었지만 느헤미야의 지도 하에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의 일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순발력도 중요하지만 지구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같이 충성스러운 모습으로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수행해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본문에 핫숩 같은 사람은 자기에게 배당된 곳을 중수하고 돌아와 집 맞은 편 성벽을 다시 쌓았고 제사장과 레위인들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본연의 일 이외에 시간을 따로 내서 성벽 공사까지 감당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백성들이 자원해서 헌신적으로 일했기 때문에 성벽재건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느헤미야는 성벽 건축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사람들의 능력에 맞게 적절히 분담을 시키고 있다.

교회 일은 이와 같이 일을 고르게 분담하여 여러 성도가 사역에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느헤미야는 다양한 계층, 성별, 직업의 사람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최선을 다해 일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기록을 남기고 있다.

문짝과 자물쇠를 다는 것처럼 사람 눈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맡겨진 일을 충직스럽게 감당하면 하나님이 칭찬하시고 이름을 기념책에 기록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신이 맡은 사명에 충성하는 사람들의 헌신을 통해 세워져간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2)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요일 3:21~23)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계 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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