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빌립보서,골로새서,데살리니가전후서,디모데전후서)

2024년8월29일(목) (살후 2:1~12)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진리에 거하는 삶

by 방일 2024. 8. 26.
728x90

 

 

 

<데살로니가후서 2:1~12> 거짓에 미혹되지 않고 진리에 거하는 삶

 

 

오늘의 찬송(새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멸망하는 자들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2.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3.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4.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5.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6.  너희는 지금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 하여 막는 것이 있는 것을 아나니
7.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은 그것을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겨질 때까지 하리라
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9.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10.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있으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받지 못함이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 묵상>

 

 

율법 없는 사람

1.  형제들이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과 우리가 함께 그 앞에서 모일 것에 관해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
2.  여러분은 영으로나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임박했다고 생각하고 쉽게 동요하거나 놀라지 마십시오.
3.  아무도 여러분을 어떤 방식으로든 속이지 못하게 하십시오.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발생하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지 않는 한 그날은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4.  그는 신이나 혹은 경배의 대상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을 대적해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5.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 여러분에게 이런 말을 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겠습니까?
6.  여러분은 그가 자신의 때에 자신을 나타내도록 지금 그를 막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7.  불법의 비밀은 이미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저지하는 자가 있어 그가 물러날 때까지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8.  그때에 불법자가 자신을 드러낼 것이나 주 예수께서 그분의 입 기운으로 그를 제거하시고 오셔서 나타나심으로 그를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9.  그 불법자는 사탄의 활동을 따라 나타나서 갖가지 능력과 거짓 표적들과 기적들과
10.  모든 불의의 속임수와 함께 멸망받을 사람들에게 이를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구원을 얻기 위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미혹의 영을 그들에게 보내셔서 그들로 거짓된 것을 믿게 하십니다.
12.  이는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는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누군가 주님의 날이 이르렀다 해도 두려워하거나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날이 오기 전에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 자신을 하나님이라 높일 것입니다. 주님이 강림하셔서 불법의 사람을 폐하실 것이고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은 심판받을 것입니다.

 

 

 

사도적 전통을 따르는 가장 좋은 신앙

 

 

데살로니가후서 2:1-17(그루터기 선교회)

 

어린 시절 내가 다니는 교회에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훌륭한 목사님이 계셨다.

1960년 후반에서 70년대 초까지 그 목사님은 그 도시의 교계에서도 어른 이셨으며

특별히 기도를 많이 하여 신령한 목사님으로 교회도 크게 부흥시킨 분 이셨다.

 

어느 여름날인가는 예배 중에 조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니까 "지금 이 예배 중에 와 있는

천사를 보고 있는 사람은 손 드세요"라고 말했을 정도로 육의 세계에 있으면서도

마치 영계를 드나드는 신비하고 신령한 분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던 어느날 교회에 교인들의 마음을 온통 흔들어놓는 바람이 불게 되었는데

예수님이 **년 *월 *일에 제주도로 오시게 되니 교인들이 모두 그곳으로 가서

예수님을 맞이하자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제주도가 피난처가 된 셈이었다.

 

평소에 워낙 기도도 많이 하시고 신령하셨으며 영적 카리스마가 있었던 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짐 보따리를 꾸려 그 분을 따라갔는데 수백 명은 되는 것 같았다.

 

내가 좋아했던 우리 동네 구역장님네 가족도 그 행렬을 따라 이사를 간다고 했을 때

어린 내 마음에도 왠지 모를 슬픔이 가득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이렇게 생이별했다.

 

그러나 그 신령한 목사님이 예언한 그 날과 그 시에 그리고 그 피난처에 주님은 오지

않으셨다. 함께 따라갔던 사람들은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고 되돌아가기도 했으나

그래도 그 목사님과 끝까지 함께 동행하여 M 도시로 옮겨 목회하는 현장까지 고락을

같이 한 분들도 있었다.

 

대학시절 그 목사님이 다시 이주하여 시무하는 ***교회에 찾아 갔는데 목사님은 이미

후두암으로 돌아가시고 없었으며

목사님 가족들은 그 도시의 산동네 판자촌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물론 함께 따라갔던 여러 가족들도 그 도시에서 어렵게 살고들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의 말씀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영으로나, 말로나, 우리에게 받았다고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말라고 하면서

주님이 오시기 직전에 있게 될 재림의 개관적 사건과 주의 사항들을 알려 주신다.

 

1. 하나님으로 자처하는 불법의 사람/멸망의 아들이 등장하는 싯점이 있다[2:6-8]

2. 그가 행하는 거짓 능력과 표적과 기사에 미혹되지 말라 [2:9-12]

3. 너희에게 이미 전해준 [사도적 전통]에 따라 신앙생활 잘 해라 [2:15]

 

1-1. 적그리스도의 출현에 관하여

 

주님이 재림하시게 되는 그 심점의 객관적 증거로써 환난 때문에 많은 신자들이

배교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과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나게 되는

시점을 말하고 있다.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후 그리고 기독교 역사가 시작된 이후로 주님의 재림의 시점을

가늠할 만한 말세의 증거로써 지진, 기근, 질병, 전쟁 등과 같은 천재지변의 일들이

많이 일어났지만 이런 현상들은 객관적 증거가 되지 못하였다.

 

이런 현상들은 크기는 달라도 모든 세대에서 일어났고 현대에도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로는 객관적 증거를 삼기가 어렵다.

 

그러나 오늘의 말씀은 주의 재림의 날을 앞에 놓고 동심하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특기할 만한 한 가지 객관적 증거를 제시해주고 있는데 그것은 장차 나타나게 될

특별한 한 사람 곧 저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의 등장을 강조해 말씀 하신다.

 

계시록에서는 이 사람을 "적그리스도"라고 말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자로

그리스도를 보냄같이 사단도 인간의 거짓 구원자로서 그를 보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주님의 재림의 시점과 적그리스도의 출현은 서로 맞물려 있으며 그 시기는

하나님께서 이미 정하여 놓으셨는데 [2:6]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의 때에 활동하도록 그의 출현을 막고 있다고 하시며 [2:7]

그 때의 주의 사항을 덧붙여 가르쳐 주신다 [2:9-12]

 

2-1 적그리스도 활동의 특징에 관하여

 

그날에 그가 어떤 기적을 나타내 보여도 이것들은 불의의 속임으로 하는 것이니

그가 행하는 거짓 능력과 표적과 기적들에 현혹되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기 위해서 복음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그 대신 미혹의 영을 따라가게 만드시는 것이라고 하신다 [2:9-12]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진행하시는 구속역사의 흐름 가운데 그는 필수적으로 와야 할

인물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추수의 마당에서 알곡과 죽정이를 갈라내고

대풍이 불어 과일 나무에서 썩은 것들은 떨어지고 충실한 것들만 남게 되는 것처럼

선별작업을 하셔야 하는데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역사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도모를 이루는데 이용된다.

 

3-1. 사도적 신앙의 전통에 서는 일에 관하여

 

가장 좋은 믿음은 예수님과 사도들에 의해 우리에게 전달 되어온 믿음의 내용들을

믿는 것이다. 신앙생활에서 전통을 따른 다는 것은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확실한 것을 믿고 따르는 것이다.

 

지금도 전통적인 신앙의 노선을 벗어나게 하는 거짓 신비주의적인 것들이 많이 등장해

어떻게 믿는 것이 잘 믿는 것인지, 사람들을 혼란케 하는데 이는 극히 경계할 일들이다.

 

기독교의 사도적 전통과 가르침이 사도신경에 핵심적으로 요약되어 있고

기독교 역사의 유산으로 우리에게 남겨준 신앙의 전통이 있다.

 

하이델 베르그 요리문답이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같은 것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이 가르쳐준 말씀의 전통을 더욱 확대 해석해준 영적 유산/유전들인데

많은 교리적 혼란과 시련 가운데서도 개혁교회의 아버지들이 남겨준 보화 들이다.

 

가장 좋은 믿음생활과 믿음의 내용은 이미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기록된 계시인 성경과 또 그것을 자세히 풀어 해석해준 역사적 교리서들이다

오늘 내가 나의 신앙과 믿음의 내용이 사도가 말한 전통위에 서 있도록 해야 되겠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살후 2:15 -

 

<나의 기도>

 

어떻게 믿는 것이 잘 믿는 것인지 혼란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명하여 주신 계시의 말씀과

또 그 말씀을 잘 풀어 준 역사적 신앙의 전통을 따라

굳세게 서서 나가는 신앙과 삶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 아멘 -

 

<적용하기>

 

하이델 베르그 요리문답 및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서

종말론 부분에 대하여 다시 살펴보기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주님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속이더라도)

쉬 동심하거나 (동요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을 떠나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그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자기를 그보다 더 높이고)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이 일을 너희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느냐?

그로 하여금 그의 때에 나타나게 하려하여 막는 것을 지금도 너희가 아나니,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서

그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그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수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유혹을 그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이는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라.

 

 

 

주님이 재림하셨다는 말로 유혹하는 거짓 교사들을 조심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외적으로는 박해, 내적으로는 거짓 교사들에 의한 교리적 혼돈

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었다.

거짓 교사들은 주께서 이미 재림하셨다는 말로 성도들을 현혹하여 불안과 두려움에 빠지게 하였다.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것은 성도에게 기쁨의 소식이지만 어떤 이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하므로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바울은 주님이 아직 오시지 않았다는 증거 두 가지를 말하고 있다.

하나는 아직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배교는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차원의 배교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불법의 사람은 멸망의 아들이라고 하는 적그리스도 출현을 말하는데 그는 자기를 높이고 성전에 앉아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게 된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자들을 구원하시고 사랑을 베푸시지만 그 사랑을 거부하고 믿지 않는 자들은 불법의 사람에게 넘어가 멸망당하게 된다.

불법한 자는 사탄의 활동에 따라 온갖 능력과 표적과 거짓을 행하고 모든 불의한 속임수로 멸망할 자들은 속이게 된다.

그러므로 말씀을 굳게 잡아 잘못된 교훈에 흔들리지 말고 구원을 확신하며 진리의 사랑 안에 거해야 한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있을 심판과 멸망은 성도들과 상관없는 일이다.

잘못된 소문에 흔들릴 것도 없고 사탄의 현혹에 귀를 기울일 필요도 없다.

진리의 양식과 사랑을 매일 공급받으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 4:1-2)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계 13:7~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