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1:10~26> 오래 참으심의 끝, 악행을 씻어 내는 심판
오늘의 찬송(새 433장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10.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유다 왕 아몬
19. ○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20.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1.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22.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23. 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4.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25. 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6. 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말씀 묵상>
10.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분의 종인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런 가증스러운 죄들을 지었다. 그는 자기보다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보다 더 악한 일을 했고 또 유다가 자기 우상들을 섬기는 죄에 빠지게 했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보내 그 소식을 듣는 사람마다 귀가 울리게 할 것이다.
13. 내가 사마리아에 사용한 줄자와 아합의 집에 사용한 추를 예루살렘에 펼칠 것이다. 내가 예루살렘을 씻어 내되 사람이 접시를 씻어 엎어 놓는 것처럼 완전히 씻어 낼 것이다.
14. 내가 내 유업 가운데 남은 사람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들 손에 넘길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모든 원수들에게 먹이가 되고 전리품이 될 것이다.
15. 그들이 내 눈앞에서 악을 행해 그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그날부터 오늘날까지 내 진노를 자아냈기 때문이다.’”
16. 므낫세는 유다가 죄를 짓도록 만들어 그들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게 한 일 외에도 죄 없는 사람들의 피를 흘리게 한 일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그 피가 예루살렘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됐습니다.
17. 므낫세의 통치기에 있었던 다른 일들, 곧 므낫세가 한 모든 일과 므낫세가 지은 죄는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18. 이렇게 해서 므낫세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자기 왕궁의 정원, 곧 웃사의 정원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므낫세의 아들 아몬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유다 왕 아몬
19. 아몬은 22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으로 욧바 하루스의 딸입니다.
20. 아몬은 자기 아버지 므낫세가 그랬듯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21. 아몬은 자기 아버지의 모든 길을 답습해 자기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들을 섬기고 숭배했습니다.
22. 그는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여호와의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23. 아몬의 신하들이 그를 반역해 왕궁에서 왕을 살해했습니다.
24. 그러나 그 땅의 백성들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그 아들 요시야를 왕위에 올렸습니다.
25. 아몬의 다른 모든 일과 그가 한 일은 유다 왕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26. 그는 웃사의 정원에 있는 자기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므낫세가 가증한 일과 악을 심히 많이 행하자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린다고 말씀하십니다. 므낫세에 이어 왕이 된 아들 아몬도 악을 행하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버립니다. 신복들이 반역해 아몬을 죽이자, 백성은 반역자들을 다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습니다.
예루살렘의 운명
왕하 21:10-18
므낫세는 하나님이 주신 여러 번의 기회를 저버리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결국 므낫세와 유다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가 선언됩니다.
므낫세의 범죄(10-12)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 땅, 가나안 땅을 심판하신 이유는 그 지역에 악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유다 지역은 므낫세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악했습니다. 여러 번 선지자들을 보내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길 기대하셨지만, 그들은 거부하였습니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유다와 예루살렘에 큰 재앙을 내리실 것을 선언하십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무시하고, 패악의 길로 걸어가는 민족이 겪는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유다에 내릴 하나님의 재앙은 그 소식을 듣는 사람이 가슴이 내려앉을 만큼 가혹할 것입니다(삼상 3:11; 렘 19:3).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13-18) 하나님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심판하실 기준은 이스라엘의 사마리아와 동일한 기준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기준으로서 측량줄과 다림추의 이미지를 말씀하십니다. 측량줄과 다림추는 근동 전역에서 진흙 벽돌 건물을 건설하는 데 사용되는 일상적인 도구였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흔들림 없는 기준이요 공평한 기준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항상 공의로우십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철저하지만 파괴가 목적이 아니라 깨끗케 하심이 목적입니다.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침략을 받아 멸망한 것 같이 유다도 다른 나라의 침략에 의해 멸망당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은 주전 586년에 바벨론의 침략으로 남 왕국 유다가 멸망당함으로 그대로 성취될 것입니다.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습니다. 심판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이 참고 인내하셨음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은 회개의 기회가 많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우상들을 섬기는 죄만을 범한 것이 아니라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습니다. 종교적 부패는 결국 사회 정의의 부재와 총체적 부패로 이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 역대기에는 므낫세가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 간 이후에 회개하고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종교개혁을 단행한 내용이 나옵니다(대하 33:10-17). 그러나 그의 회개에도 종교개혁에도 불구하고 유다의 심판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인내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는 회개의 기회입니다. 자신이 감추고 있지만 하나님이 은밀하게 지적하시는 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회개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면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그 문제가 왜 왔는지를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자신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 더 깊고 은밀한 관계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이 유익이 됩니다. 하나님과의 비밀은 고난이 깊을수록 쌓여갑니다.
유다 왕 아몬
왕하 21:19-26
므낫세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아몬이 왕이 되었습니다. 므낫세의 불신앙적인 면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보았지만 아몬은 므낫세의 악행의 길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암몬은 2년 동안의 짧은 통치 후에 암살됩니다.
여호와를 버리고(19-22) 아몬이 왕이 되었을 때, 그의 나이는 22세였으며 2년 동안 통치하다가 암살당했습니다. 본절에 아몬의 행적이 간략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아몬의 행위를 설명할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말이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라는 표현입니다. 아몬의 발자취는 정치와 종교에 있어서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본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 만큼 아몬이 므낫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므낫세 왕이 말년에 겪은 일(바벨론으로 끌려갔다가 회개하고 다시 돌아온 일, 그리고 종교적 개혁을 단행한 일)은 아몬에게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사람은 좋은 본이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국 따르는 것은 자신이 좋게 여기는 길을 갈 때가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심판을 만났을 때 핑계치 못하는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심복들의 반역(23-26) 아몬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의 신복들”이 암몬을 반역하고 궁중에서 암살합니다. 아몬을 암살한 목적이 정치적인 것이든 종교적인 것이든 그의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은 그의 불신앙적인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죄악에 물든 유다를 심판하실 때 이방민족을 통해서 하셨듯이 아몬의 죽음도 하나님이 심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합당한 이들만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이들까지도 사용하십니다.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아몬을 암살한 이들이 특정한 인물을 왕으로 세우기 전에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였습니다(24). 아마도 아몬 왕을 암살한 이들은 다윗 계열이 아닌 다른 인물을 왕위로 세우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국민”은 아몬을 대신하여 나이가 8세 밖에 되지 않은 요시아를 왕위에 세웁니다. 왕궁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암살과 죽임의 모습은 그만큼 정치적으로 혼란한 상황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혼란은 종교적으로 암울한 시대의 반증입니다.
적용: 신앙에서 흔들릴 때, 삶의 모든 모습은 제자리에서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제자리를 찾아 안정적인 모습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중심에서 멀어져 있을 때, 작은 일은 삶의 큰 문제를 안고 있었음을 드러내 줄 것입니다. 당신의 신앙은 말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표면적인 신앙생활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하나님과 동행)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는 응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주님께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께 묻고 답하는 그런 시간입니다. 말씀을 읽고, 찬양하는 것도 기도입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인식하는 그건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과 친밀함을 가질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그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천성성결교회 이윤형원로목사 설교)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그의 종인 모든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 우상으로 유다 백성을 범죄하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이 재앙의 소식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심판할 때 사용한 다림줄을
예루살렘에 베풀고(예루살렘을 심판하는 데 사용할 것이고),
사람이 접시를 닦아 엎어 놓는 것처럼 내가 예루살렘을 말끔히 씻어 버릴 것이라.
내가 나의 기업에서(나의 소유인 내 백성 가운데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모든 원수에게 노략 거리와 겁탈 거리가 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의 선조들이 애굽에서 나오던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의 보기에 악한 일을 행하여 나를 진노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셨습니다.
더욱이 므낫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유다 백성으로 하여금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외에도
또 무죄한 사람들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죽은 자들의 피로 가득하게 하였습니다.
므낫세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범한 모든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므낫세가 죽어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그의 궁궐 곧 웃사의 정원에 장사 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아몬은 22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으로 욧바 하루스의 딸입니다.
아몬은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그러했듯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고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일들을 그대로 따라 했으며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들을 섬겨 경배하고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여호와의 길을 따르지 않았으므로
아몬의 신하들이 그를 반역하고 왕을 궁중에서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 땅의 백성들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았습니다.
아몬이 행한 나머지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몬이 웃사의 정원에 있는 자기 묘지에 장사 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므낫세는 55년간 나라를 우상숭배로 물들였고 무죄한 사람들 피로 예루살렘을 채워 십계명을 어김으로써 신명기에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심판을 자초했으며 아들 아몬 역시 아버지처럼 하나님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쌓아 2년 만에 암살당하여 열왕의 무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자기들 무덤에 별도로 묻히게 된다.
므낫세가 열두살에 왕위에 올랐으니 철없는 나이에 아마도 이사야 같은 선지자보다 백성들을 두려워하고 신하들이 하자는 대로 따랐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보다 우상숭배를 택하고 바른 말을 하는 사람들을 죽여 무고한 피를 흘리게 했을 것이다.
지금도 하나님만 섬기는 유일신앙은 곳곳에서 도전을 받게 되고 직장의 승진, 학교의 성적, 세상 성공에 장애로 여겨질 수도 있는데 세상과 사람을 두려워하면 므낫세와 같이 되고 만다.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예수님과 함께 세상을 이겨내야 한다.
열왕기와 대조해 볼 수 있는 역대기에 므낫세는 앗수르 군대에 사로잡혀 쇠사슬로 결박된 채 바벨론으로 끌려갔다가 그곳에서 회개하고 하나님 은혜로 돌아와 다시 왕위에 앉게 되자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해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매를 맞기 전에 돌아서야 지혜로운 것이지 맞다가 돌아서면 맞은 만큼 손해인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지혜와 정의가 시작된다.
므낫세와 아들 아몬까지 악을 행하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아몬이 아버지와 같이 악을 행하자 하나님은 그를 죽이도록 방치하시고 요시야를 세워 또다른 개혁을 계획하며 다시 한 번 하나님 백성을 회복하는 새역사를 준비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인생과 가정과 일터에 포기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실 것인데, 비록 그 뜻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더라도 말씀의 등불이 비춰주는 대로 따라가서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랄 뿐이다.
높이고 낮추는 일이 모두 하나님 손에 달렸으니 오직 주만 바라보는 신앙을 잘 지켜나가길 소망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25)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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