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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열왕기상,하,역대상,하)

2024년6월24일(월) (왕하 3:13~27) 말씀대로 이루어진 초자연적 기적과 승리

by 방일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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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3:13~27> 말씀대로 이루어진 초자연적 기적과 승리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13.  Elisha said to the king of Israel, "What do we have to do with each other? Go to the prophets of your father and the prophets of your mother." "No," the king of Israel answered, "because it was the LORD who called us three kings together to hand us over to Moab."
14.  Elisha said, "As surely as the LORD Almighty lives, whom I serve, if I did not have respect for the presence of Jehoshaphat king of Judah, I would not look at you or even notice you.
15.  But now bring me a harpist." While the harpist was playing, the hand of the LORD came upon Elisha
16.  and he sa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Make this valley full of ditches.
17.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 will see neither wind nor rain, yet this valley will be filled with water, and you, your cattle and your other animals will drink.
18.  This is an easy thing in the eyes of the LORD; he will also hand Moab over to you.
19.  You will overthrow every fortified city and every major town. You will cut down every good tree, stop up all the springs, and ruin every good field with stones."
20.  The next morning, about the time for offering the sacrifice, there it was -- water flowing from the direction of Edom! And the land was filled with water.
21.  Now all the Moabites had heard that the kings had come to fight against them; so every man, young and old, who could bear arms was called up and stationed on the border.
22.  When they got up early in the morning, the sun was shining on the water. To the Moabites across the way, the water looked red -- like blood.
23.  "That's blood!" they said. "Those kings must have fought and slaughtered each other. Now to the plunder, Moab!"
24.  But when the Moabites came to the camp of Israel, the Israelites rose up and fought them until they fled. And the Israelites invaded the land and slaughtered the Moabites.
25.  They destroyed the towns, and each man threw a stone on every good field until it was covered. They stopped up all the springs and cut down every good tree. Only Kir Hareseth was left with its stones in place, but men armed with slings surrounded it and attacked it as well.
26.  When the king of Moab saw that the battle had gone against him, he took with him seven hundred swordsmen to break through to the king of Edom, but they failed.
27.  Then he took his firstborn son, who was to succeed him as king, and offered him as a sacrifice on the city wall. The fury against Israel was great; they withdrew and returned to their own land.

 

 

<말씀 묵상>

 

 

13.  그러나 엘리사는 이스라엘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왕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왕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예언자들에게 가 보십시오.” 이스라엘 왕이 대답했습니다. “아니다. 여호와께서 우리 세 왕을 함께 불러 모압의 손에 넘겨주려고 하신다.”
14.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유다 왕 여호사밧의 체면을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내가 왕을 생각지도 않고 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15.  어쨌든 하프 켜는 사람을 데려와 보십시오.” 하프 켜는 사람이 연주하고 있는데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사에게 내려왔습니다.
16.  그러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골짜기에 도랑을 많이 파라.’
17.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바람도, 비도 보지 못하겠지만 이 골짜기에는 물이 가득 찰 것이다. 그러니 너희와 너희 소들과 너희 가축들이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다.’
18.  이것은 여호와의 눈에는 하찮은 일입니다. 그분이 또한 모압 사람들을 당신 손에 넘겨주실 것입니다.
19.  그러면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과 모든 중요한 성을 공격하고 또 모든 좋은 나무를 베어 내고 모든 샘물을 막고 모든 좋은 밭을 돌로 채워 못쓰게 만들 것입니다.”
20.  이튿날 아침 곡식제사를 드릴 때 갑자기 에돔 쪽에서 물이 나오더니 그 땅이 물로 가득 찼습니다.
21.  그때 모압의 모든 사람들은 그 왕들이 자기들과 싸우려고 올라왔다는 말을 듣고 갑옷을 입을 수 있는 나이부터 그 이상의 모든 사람이 다 모여 국경에 섰습니다.
22.  그들은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해가 물 위를 비추고 있었는데 건너편 모압 사람들에게는 그 물이 마치 피처럼 붉게 보였습니다.
23.  그들이 말했습니다. “피다. 저 왕들이 분명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서로 죽였나 보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가서 약탈하자.”
24.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가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어나 모압 사람들과 싸웠습니다. 그들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땅에 들어가 모압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25.  그들은 성들을 무너뜨리고 비옥한 밭에 각 사람이 돌을 던져 밭들이 모두 돌밭이 되게 했습니다. 그들은 샘들을 다 막았고 좋은 나무들을 다 베어 버렸습니다. 그들은 길하레셋의 돌들만 남겨 두었는데 그마저도 물매를 가진 사람들이 둘러싸고 공격했습니다.
26.  모압 왕은 전세가 당해 낼 수 없을 정도로 기우는 것을 보고 칼을 찬 700명의 군사들을 데리고 에돔 왕이 있는 쪽으로 뚫고 나가려고 했지만 그 역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27.  그러자 모압 왕은 왕위를 이을 자기 맏아들을 데려다가 성벽 위에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곳에 이스라엘을 향한 분노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곳을 떠나 자기들의 땅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엘리사는 여호사밧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전한다며 골짜기에 개천을 파라고 합니다. 바람도 비도 없지만 물이 가득하게 되고, 모압을 이긴다고 합니다. 아침에 모압 사람이 물을 피로 착각해 서로 싸운 줄 알고 노략하러 가지만 패합니다. 전세가 불리해진 모압 왕은 맏아들을 번제로 드립니다.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이 나라의 혼잡한 상황에서 구원받기 위하여

 

 

▼ 열왕기하 3:13-27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의 말씀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어제 오늘의 말씀에서 열왕기 저자가 주목하는 시선은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나 유다 왕 여호사밧이 아니고

에돔 왕이나 모압 왕도 아니라 그들의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달하는 엘리사에게 있었으며

한 걸음 더 나가 말씀을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있었다.

 

여호사밧은 모압을 치러 가던 삼국 연합군이

식수 문제로 위기에 처했을 때 "여기 여호와께 물을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없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한 해답으로 엘리사가 추천 되었을 때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는 고백으로

위기 탈출의 돌파구를 열었다.

 

그리고 실제로 엘리사를 찾아가

여호와의 말씀을 구했을 때

엘리사는 이스라엘 왕 여호람 때문이 아니라

말씀을 구하는 여호사밧 때문에

여호와의 말씀을 전달하리라고 말한다.

 

우상 숭배자 여호람에 대해 책망의 말로 시작되는

오늘의 말씀에서 엘리사는 여호와의 말씀을 받고

들을 수 있는 평정심을 잠시 잃어서 그랬는지

거문고[하프]타는 자를 청했고

악기 연주자의 음악이 연주 될 때에

그의 마음은 여호와의 신에 감동 되었으며

삼국 연합군이 처한 위기를 벗어날 예언을 하게 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중심으로 해서

오늘 말씀의 묵상을 다음 세 가지를 정리하게 된다

 

1. 음악이 마음에 미치는 효과 [3:15]

 

엘리사는 왜 거문고 소리를 듣고자 했을까

여호람을 책망하느라 마음이 흥분되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하나님의 감동을 받을 준비가 필요했을 것이다.

 

거문고 소리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의 영에 감동에 몰입되기 위해서 인데

영적 준비를 위해 음악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오늘 우리시대에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로 보인다.

 

구약에서 드려진 제사[예배]에서나

또는 선지 생도들 사이에 예배 음악과

악기의 사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거룩한 음악이 사람의 심령에 유익이 있음을

분명히 증거하는 것이다.[삼상10:5,대상25:1-3]

 

말씀 묵상의 시간에 좋은 찬양을 듣는 것 역시

마음을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2. 물로 인해 죽을 위기에서

---물로 인해 구원 받다 [3:16-25]

 

물[식수]로 인하여 고사 위기에 놓은

삼국 연합군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물로 인한 구원이었다.

 

하나님의 영에 깊이 감동된 엘리사는

연합군이 위기에 빠진 그 계곡에

개천을 많이 파라는 명을 내렸고

골짜기 물이 가득하게 되어 살길이 있으리라 했는데

 

과연 다음 날 아침 제사 드리는 시간에 맞추어

에돔 편에서부터 물이 흘러 나와 골짜기에 가득케 되어

삼국 연합군을 살리게 된 것 뿐 아니라 [3:20]

 

이 물은 또한 아침 햇살에 반사되어 핏빛같이 보여져서

삼국 연합군과 대치하러 나온

모압 사람들의 진영에서는 착시 현상을 일으켜서

 

마치 삼국 연합군이 자신들끼리 칼부림하여

흘러나온 피로 착각하게 만들어 섣불리 공격해 옴으로

삼국 연합군이 승기를 잡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실로 하나님의 구원하심의 방법은 심묘막측한 것이어서

물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물로 인해 살길을 얻고 승리를 얻게 되는 것을 본다.

 

나에게 악재로 작용되었던 것들이 도리어

구원의 방편으로 사용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함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겠다.

 

묵상적용

 

3. 절반의 승리 - 승리 아닌 승리 [3:26-2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날 삼국 연합군에게

구원의 길은 열어주셨지만 전승은 주지 않으셨고

절반의 승리 곧 승리 아닌 승리를 주시는 것으로

이 전쟁을 종식되게 하셨는데

 

위기에 몰려 탈출구가 없었던 모압 왕이

자신의 아들을 인신 제물로 삼아 자신들의 신에게

제사 드림으로 이스라엘에게 통분함이 미쳐서

퇴각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3:27]

 

이 구절은 성경에서 난해 구절 중에 난해 구절인데

여러 성경의 번역 중에서

현대인의 성경 번역이 해석의 힌트를 주는 것 같다.

 

그러자 그[모압 왕]은 자기 뒤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잡아다가 성벽 위에서 불로 태워

모압 신에게 제사를 드렸다. 이것을 본 이스라엘은

자기들에게 내릴 재앙을 생각하고 두려워

그 성에서 물러나와

모두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현대인의 성경에서]

 

모압 왕의 잔인한 인신제사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 역시 우상숭배자들로써

양심의 가책 혹은 두려움에 사로 잡혀서

포위망을 풀고 돌아가게 되었다는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전쟁을 주도했던

"이스라엘 에게 크게 격노함이 미쳤다"는 구절이다

 

여호사밧이 지휘했던 유다의 군대나

에돔 왕이 지휘했던 에돔 군대가 아니라

이 전쟁을 주도했던

이스라엘[군대]에게 크게 통분함이 임하여

그들이 다 잡은 승기를 놓치고

절반의 승리로 만족하며 돌아가야 했다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여호사밧과 유다를 위해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지만

우상숭배자 여호람과

그의 군대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전적인 승리를 허락지 않으셨다는 것으로

이 말씀을 받아 드린다.

 

[적용과 기도: 전체적으로]

 

최근 우리나라에 갑작스런 위기가 찾아왔다

가장 무서운 신종 악성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위기에 놓여있는데

이는 진실로 이 나라 백성들이 겸비하게

낮아져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게 하심이다.

 

우상 숭배자 여호람도

위기의 순간에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고 순종하였을 때

악재가 변하여 구원의 방편이 되었는데

 

이 어려운 시기에는 대통령부터 시작해

온 국민이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회개와 각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나라와 민족의 죄악 이전에

이 땅에 창궐한 악성 죄악의 바이러스들을

그대로 우리 안에 끌어 들여온

우리 교회들의 죄악을 회개하게 된다.

 

메마른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하신 것처럼

은혜의 강물이 말라버린 이 땅 이 민족의 교회들이

다시 은혜의 샘물을 파내는 순종으로 나갈 때에

기대하지 못했던 은혜의 강물이 흘러넘칠 것이며

이 나라에 악재로 작용했던 것들이 도리어

이 나라와 세상을 구원하는 방편으로 사용될 것이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너는 .....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백주에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로다.

천명이 네 왼쪽에서

만명이 네 오른 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시91:1-7]

 

오 주님 !

이 나라의 넘쳐나는 죄악을 용서하시고

메르스 괴질의 위협에서 벗어나도록

이 땅에 구윈의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막아버린 이삭의 샘물을 다시 파듯

그리고 삼국 연합군이 메마른 계곡에 개천을 파듯이

메마른 우리 교회들이 세상의 것으로 채워진 것들을

다 파내고 새 은혜의 개천을 만들어

주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보게 하소서.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왕이 대답했습니다.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우리 세 왕을 함께 불러서 모압의 손에 넘겨주려고 하나이다.”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유다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라면

내가 당신을 생각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이제 나에게 거문고 타는 사람을 불러오셔서.”

그리하여 거문고 타는 사람이 와서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께서 엘리사를 감동하시니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겠지만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 차서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물을 마실 수 있으리라’하셨나이다.

그러나 이런 것쯤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는 너무나도 하찮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또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겨주시리니

그러므로 당신들은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들을 메우고,

모든 좋은 밭을 돌로 채워 못쓰게 만들 것이니이다”하였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소제 드릴 즈음에 갑자기 에돔 쪽에서 물이 흘러오더니

그 땅을 물로 가득 채웠습니다.

그때 모압의 모든 사람들은 그 왕들이 자기들과 싸우려고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갑옷을 입을만한 사람, 곧 징집 연령이 된 사람들은 모두 소집되어서

국경에서 그 왕들과 대치하였습니다.

모압 사람들이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보니

해가 물 위에 비쳐서 반대편 물이 온통 피처럼 붉게 보였습니다.

그들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피다. 저 왕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서로 죽여서

흘린 피가 틀림없다. 자 모압 사람들아, 이제 약탈하러 가자!”

모압 사람들이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가자 이스라엘 군인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모압 사람들을 쳤습니다. 그들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땅에 들어가 모압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그들은 성들을 무너뜨리고, 비옥한 밭에 돌을 던져 모두 돌밭이 되게 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샘들을 모두 메우고, 좋은 나무들을 다 베어버렸으며,

길하레셋의 돌담만 남겨 두었는데

그마저도 무릿매를 가진 사람들이 포위하여 공격했습니다.

모압 왕은 전세가 불리해진 것을 깨닫고 칼 잘 쓰는 사람 700명을 뽑아서

에돔 왕이 있는 쪽으로 뚫고 나가려 하였으나 그 일도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압 왕은

자기를 대신하여 왕위를 이어받을 맏아들을 죽여 성벽 위에서 번제로 드렸습니다.

이것을 본 이스라엘 연합군은 신의 진노가 자기들에게 임할 것을 두려워하여

그 성에서 물러나 모두 자기 나라로 돌아갔습니다.

 

 

 

모압을 정벌하기 위해 광야로 들어간 지 칠 일 만에 물이 떨어져 곤경에 처하게 되자 세 명의 왕들은 엘리사를 찾아가지만 이스라엘의 여호람왕은 부모의 선지자들, 즉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찾아가라는 면박을 받는 반면 유다 여호사밧왕을 봐서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며 그대로 하여 승리하게 된다.

여러가지로 온 나라가 어수선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의 기도로 잘 마무리 될 줄 믿나이다.

하나님은 여호사밧을 생각해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한다.

여호사밧이 우상숭배의 나라와 함께 전장에 나가는 실수를 범하지만 과거 우상을 척결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던 신실함을 기억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와 죄만 기억하시고 벌줄 때만 헤아리시는 매정한 분이 아니라 우리가 그분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섬겼던 일들을 기억하고 구해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니 젊을 때 하나님이 기억해주실 만한 일을 해놓아야 문제가 생겼을 때 은혜를 입어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이 연합군의 세 왕에게 약속하신 대로 다음 날 아침 소제드릴 때 물이 흘러와 파놓은 골짜기 바닥에 가득 차는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

그리고 아침해가 물에 비친 것을 피가 흐르는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해온 모압을 역공해 승리하게 된다.

골짜기에 흐른  것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은혜였기 때문이다.

믿음의 눈으로 보고 기도와 예배, 말씀의 개천을 많이 팔 때 은혜가 흐르게 마련이다.

포위망 속에서 다급해진 모압 왕이 아들을 번제로 드리는 극단적인 행동에 두려움을 느낀 연합군은 철수를 하고 만다.

결국 하나님의 뜻과 무관하게 출정한 싸움은 아무 소득 없이 끝났는데 지금도 하나님 없이 시작된 계획은 처음에는 성공하는 듯 하지만 결국 열매 없이 허무하게 끝날 것이다.

우리 삶의 골짜기에도 물이 말라 생명이 위험해지는 위기를 경험할 때가 있다.

그 때 간절히 하나님을 찾으면 마른 골짜기에 물이 흐르는 은혜를 체험하길 소망합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과 대만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국가의 여러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이제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심을 감사드리오니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니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 91:2~3)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잠 16:1)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잠 15: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 11:39~41)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5~16)

 

 

 

 

 

https://youtu.be/FvqMiQTnP3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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