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2:1~14> 갑절의 능력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다
1. 여호와께서 회오리 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올리고자 하실 때에 엘리야가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나가더니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벧엘로 내려가니
3. 벧엘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이르되 나도 또한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니라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6.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으로 보내시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이에 두 사람이 가니라
7. 선지자의 제자 오십 명이 가서 멀리 서서 바라보매 그 두 사람이 요단 가에 서 있더니
8.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10.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로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1. When the LORD was about to take Elijah up to heaven in a whirlwind, Elijah and Elisha were on their way from Gilgal.
2. Elijah said to Elisha, "Stay here; the LORD has sent me to Bethel." But Elisha sai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you live, I will not leave you." So they went down to Bethel.
3. The company of the prophets at Bethel came out to Elisha and asked, "Do you know that the LORD is going to take your master from you today?" "Yes, I know," Elisha replied, "but do not speak of it."
4. Then Elijah said to him, "Stay here, Elisha; the LORD has sent me to Jericho." And he replie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you live, I will not leave you." So they went to Jericho.
5. The company of the prophets at Jericho went up to Elisha and asked him, "Do you know that the LORD is going to take your master from you today?" "Yes, I know," he replied, "but do not speak of it."
6. Then Elijah said to him, "Stay here; the LORD has sent me to the Jordan." And he replie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and as you live, I will not leave you." So the two of them walked on.
7. Fifty men of the company of the prophets went and stood at a distance, facing the place where Elijah and Elisha had stopped at the Jordan.
8. Elijah took his cloak, rolled it up and struck the water with it. The water divided to the right and to the left, and the two of them crossed over on dry ground.
9. When they had crossed, Elijah said to Elisha, "Tell me, what can I do for you before I am taken from you?" "Let me inherit a double portion of your spirit," Elisha replied.
10. "You have asked a difficult thing," Elijah said, "yet if you see me when I am taken from you, it will be yours -- otherwise not."
11. As they were walking along and talking together, suddenly a chariot of fire and horses of fire appeared and separated the two of them, and Elijah went up to heaven in a whirlwind.
12. Elisha saw this and cried out, "My father! My father! The chariots and horsemen of Israel!" And Elisha saw him no more. Then he took hold of his own clothes and tore them apart.
13. He picked up the cloak that had fallen from Elijah and went back and stood on the bank of the Jordan.
14. Then he took the cloak that had fallen from him and struck the water with it. "Where now is the LORD, the God of Elijah?" he asked. When he struck the water, it divided to the right and to the left, and he crossed over
<말씀 묵상>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감
1.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들어올리려 하실 때 엘리야가 엘리사와 함께 길갈에서 나왔습니다.
2.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있어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셨다.” 그러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저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벧엘로 내려갔습니다.
3. 벧엘에 있던 예언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와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신의 선생님을 오늘 데려가려고 하시는데 알고 계십니까?”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나도 알고 있으니 조용히 하여라.”
4. 그러자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엘리사야, 여기 있어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셨다.”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저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여리고로 갔습니다.
5. 여리고에 있던 예언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로 와서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당신의 선생님을 오늘 데려가려고 하시는데 알고 계십니까?”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나도 알고 있으니 조용히 하여라.”
6.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여기 있어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 강으로 보내셨다.” 그러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저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두 사람은 계속 같이 갔습니다.
7. 예언자의 제자 50명이 멀리서 요단 강 앞에 서 있는 엘리야와 엘리사를 쳐다보고 서 있었습니다.
8. 엘리야가 자기 겉옷을 둘둘 말아 강물을 내리쳤습니다. 그러자 강물이 양 쪽으로 갈라졌고 그들 두 사람은 마른 땅을 밟고 건너가게 됐습니다.
9. 강을 다 건너간 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네 곁을 떠나가기 전에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해 주기 원하는지 말해 보아라.”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에게 있는 영이 두 배나 제게 있게 해 주십시오.”
10. 엘리야가 말했습니다. “네가 어려운 부탁을 하는구나. 그러나 내가 너를 떠나 들려 올라가는 것을 네가 보면 그렇게 될 것이다. 그러나 보지 못하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다.”
11. 그들이 계속 이야기하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불 전차와 불 말이 나타나더니 그들 둘을 갈라놓았습니다. 그러고는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에 들려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12. 엘리사는 이 광경을 보고 소리쳤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전차와 마병이여!” 엘리사는 엘리야가 더 이상 보이지 않자 자기 겉옷을 잡아 찢었습니다.
13. 그는 엘리야가 떨어뜨린 겉옷을 집어 들고 돌아가 요단 강둑에 섰습니다.
14. 그러고는 엘리야가 떨어뜨린 겉옷을 잡아 요단 강물을 내리치며 말했습니다.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여, 지금 어디 계십니까?” 그가 강물을 치자 강이 양쪽으로 갈라졌습니다. 그가 강을 건넜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 길갈에서 벧엘로, 또 여리고로 갑니다. 엘리야가 겉옷으로 요단을 가르고 건넌 후 엘리사의 소원을 묻자, 엘리사는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있게 해 달라고 구합니다. 엘리야는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고, 엘리사는 엘리야의 겉옷으로 요단을 가르고 건넙니다.
엘리야가 겉옷을 가지고 말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 위로 건너더라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엘리사의 사역 계승을 이 시대에 적용하기
▼ 열왕기하 2:1-14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리우게 되고
엘리사가 사역의 바톤을 이어받는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게 되면서 다음 세 가지를 정리하게 된다.
1. 엘리야의 승천이 의미하는 것 [2:1, 11-12]
성경에서 산 채로 하늘로 들려짐을 받은 사람은
세 사람인데 에녹과 엘리야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의 경우는
이 땅에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탄생- 십자가 - 부활 - 승천- 보좌 우편으로
돌아가심이라는 구속역사의 순서를 따라서 되었지만
에녹과 엘리야의 경우는 구속사와 관계없이
다만 세상이 가장 악하고 불신앙적으로 흐르던 시대에
그 시대정신과 싸운 의의 종들로서 쓰임 받은 후
여전히 하나님과 천국을 부정하는 땅위의 사람들에게
반드시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천국이 있음을 증명하는
하나의 경종이 되게 하기 위해서 승천이 되게 하셨다.
2. 엘리야의 사역을 계승하기 위한
--엘리사의 강력한 집착이 의미하는 것 [2:2-10]
엘리야의 승천 사건은 입 소문을 타고 퍼져나갔을 것이며
사람들에게 경종이 되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여전히 우상숭배의 길로 간 것은
그 만큼 그 시대가 악한 시대였던 것을 반증하게 되며
이제 엘리야를 대신하여
그 악한 시대의 불신앙과 싸워야하는 엘리사의 사명은
실로 막중한 것으로서 이 사명을 감당키 위해
스승의 능력을 덧입기 원하는 엘리사의 간절한 열망이
오늘의 말씀 전체에 녹아 흐르고 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사역 계승자가 되어
엘리야의 승천 후 이스라엘의 여호와 신앙을 위해
싸워야 할 것은 이미 호렙산에서 엘리야에게 주신
후계구도에서 이미 결정된 것 이었다 [왕상19:19]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주는 바
엘리야의 승천을 앞두고 스승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마치 목숨을 걸고 붙좇아 가는 것처럼
길갈-벧엘-여리고-요단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끝까지 따라가며 마지막 소원으로써
영감의 갑절을 구한 것은
당시 이스라엘의 풍습으로써
한 집안의 장자들이 유산의 두 몫을 받은 것처럼
그 악한 시대에 엘리야의 사역 계승자[수석 후계자]로써
자신이 감당해야할 역할을 다 하기 위해 구한 것이었다.
묵상적용
3. 엘리사의 사역 계승을 이 시대에 적용하기
이 세상의 어느 시대라고 악하지 않은 시대가 없었지만
어떤 한 시대가 하나님을 등지고
더욱 악으로 치우치는 시대가 있었는데
에녹에서 노아로 이어지는 시대가 그러했고
엘리야에서 엘리사로 이어지는 시대가 그러했으며
오늘 우리 시대가 또한 그러함을 부정할 수 없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북 왕국 이스라엘에서 활동하던 시대에
남 왕국 유다는 전통적인 여호와 신앙을 지켜내려 오므로
제사장들이 중심이 되는 시대였지만
북 왕국 이스라엘은 우상숭배가 극심해서
강력한 선지자들을 필요로 하는 시대와 사회가 되었다.
제사장들의 사역보다
선지자들의 사역이 중시되고 강조되는 악한 시대에
악한 시대와 사회의 전면에 나서서 싸워야하는
선지자들은 엘리야처럼 능력으로 무장되지 않고서는
절대 불가능한 사역이 아닐 수 없었다.
바로 이점이 엘리사가 그토록 엘리야에게 집착하여
사역 계승을 위한 영감의 갑절을 구한 이유였는데
이러한 엘리사의 정신은
오늘 우리 시대에 바알을 대신한 배금주의 사상과
아세라를 대신한 음란 문화가 가득한 이 세대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하여
내가 주님께 간절히 구해야만 하는 정신무장이다.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혀질 때 까지
이 성에 유하라고 하시며 [눅24:49]
세상에 나가서 사역하기보다
먼저 능력으로 덧 입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암시하셨는데
이는 엘리사가 승천하는 엘리야의 겉옷 자락을 주어서
요단강물을 이리 저리 치며 가르고 건너간 후
승리하는 사역으로 나아간 것처럼
오늘 우리[나]에게도 그대로 적용 되어야하는 원리이다.
엘리야의 승천처럼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
땅 끝 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는데[행1:8]
예수님 이후 우리 시대에는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는 자들로 부름 받고 있다.
엘리야의 사역을 계승한 엘리사처럼
나도 이 악한 시대에서 살아남고 승리하기 위해
엘리사가 엘리야의 영감을 갑절이나 받은 것처럼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있게 되기를
이 아침 엘리사의 심정으로 간절히 소원한다.
주 예수님 !
엘리야의 사역을 계승한 엘리사처럼
제가 이 악한 시대에
주님의 사역을 계승할 수 있게 하소서.
엘리사가 엘리야의 영감을 갑절이나 받아서
사역의 계승자로 쓰임 받는 것처럼
내게도 성령의 역사를 갑절로 입혀주셔서
이 악한 시대를 향하여 담대히 나아가는
이 시대 주님 사역의 계승자가 되게 하소서.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들어 올리려(하늘로 데리고 가시려) 하실 때가 되자
엘리야가 엘리사를 데리고 길갈에서 나왔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여기 머물러 있어라. 여호와께서 나를 벧엘로 보내시느니라.”
그러자 엘리사가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당신이 살아있는 한 내가 결단코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함께 벧엘로 내려갔습니다.
벧엘에 있던 선지자의 생도들(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 나와서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 줄을
(당신에게서 하늘로 데려가려고 하시는 줄을) 아시나이까?”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나도 알고 있으니 잠잠히 있으라.”
그러자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여기에 머물러 있어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그러나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당신이 살아있는 한 내가 결단코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여리고로 갔습니다.
여리고에 있던 선지자의 생도(수련생)들이 엘리사에게로 와서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취하실 줄을
(당신에게서 하늘로 데려가려고 하시는 줄을) 아시나이까?”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나도 알고 있으니 너희는 잠잠히 있으라.”
엘리야가 또 엘리사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여기 머물러 있으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강으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당신이 살아있는 한 내가 결단코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그리하여 그들 두 사람은 계속하여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선지자의 생도(수련생) 50명이 멀리 서서 바라보니
그 두 사람이 요단강 가에 서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자기 겉옷을 벗어서 둘둘 말아 강물을 내리치자
강물이 양쪽으로 이리저리 갈라지고 두 사람이 마른 땅을 밟고 건너갔습니다.
강을 건너간 후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엘리야가 말했습니다. “네가 참으로 어려운 것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를 너에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않으면(네가 그 광경을 보지 못하면)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이렇게 그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걸어가고 있는데,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이 나타나더니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만 회오리바람에 들려 하늘로 승천하여 올라갔습니다.
엘리사가 이 광경을 보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엘리사는 엘리야가 더 이상 보이지 않자 자기 겉옷을 잡아 둘로 찢고
엘리야가 떨어뜨린 겉옷을 집어 들고 돌아와 요단강 가에 서서
엘리야가 떨어뜨린 겉옷을 잡아 요단강물을 내리치며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지금 어디에 계시나이까?”하고 말하고는,
또다시 강물을 치자 강물이 양쪽으로 갈라져서 엘리사가 강을 건넜습니다.
갈멜산 위에서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을 벌여 승리한 불의 선지자 엘리야가 후계자를 세우고 승천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엘리야는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용감히 맞서며 여호와 유일신앙을 외쳤던 사람으로 후계자를 세워 사역의 마지막 방점을 찍으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사명을 받아 충성하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자신을 이어 사명을 감당할 후임자를 세우는 것은 더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자신이 감당하는 하나님의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찾고 훈련시켜 주님의 일이 계속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보내신다고 하며 길갈에서 벧엘, 여리고를 거쳐 요단강으로 가면서 자기를 따라오지 말라고 하지만 엘리사는 끝까지 가서 스승이 회오리바람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고 겉옷과 성령의 능력을 받아 후계자가 된다.
충성은 끝까지 잘 하는 것이다.
우리는 환경이나 주변의 이목을 초월하여 스승이신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가고 닮아가는 예수님 제자,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 듣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엘리사는 자기의 겉옷을 찢고 엘리야의 겉옷을 받았으며 갑절의 능력을 구하여 스승보다 두 배의 일을 하게 된다.
지금은 엘리사 때보다 더 험악하고 패역한 시대이기에, 내 꿈과 계획의 겉옷을 찢고 예수님이 주시는 사명의 겉옷을 입고 갑절의 능력을 구하고 받아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는 믿음으로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과 대만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국가의 여러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이제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심을 감사드리오니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4:10~11)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막 16:17~18)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눅 24:49)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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