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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빌립보서,골로새서,데살리니가전후서,디모데전후서)

2023년12월3일(일) (골 1:21~29) 복음의 비밀로 모든 사람을 온전히 세우는 사명

by 방일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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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 1:21~29> 복음의 비밀로 모든 사람을 온전히 세우는 사명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교회를 위하여 바울이 하는 일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21.  Once you were alienated from God and were enemies in your minds because of your evil behavior.
22.  But now he has reconciled you by Christ's physical body through death to present you holy in his sight, without blemish and free from accusation --
23.  if you continue in your faith, established and firm, not moved from the hope held out in the gospel. This is the gospel that you heard and that has been proclaimed to every creature under heaven, and of which I, Paul, have become a servant.
24.  Now I rejoice in what was suffered for you, and I fill up in my flesh what is still lacking in regard to Christ's afflictions, for the sake of his body, which is the church.
25.  I have become its servant by the commission God gave me to present to you the word of God in its fullness --
26.  the mystery that has been kept hidden for ages and generations, but is now disclosed to the saints.
27.  To them God has chosen to make known among the Gentiles the glorious riches of this mystery, which is Christ in you, the hope of glory.
28.  We proclaim him, admonishing and teaching everyone with all wisdom, so that we may present everyone perfect in Christ.
29.  To this end I labor, struggling with all his energy, which so powerfully works in me.

 

 

<말씀 묵상>

 

 

21.  전에 악한 행실로 단절되고 마음으로 원수가 됐던 여러분을
22.  이제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해 그분의 육신의 몸으로 화목하게 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나무랄 것이 없는 사람들로 하나님 앞에 세우고자 하셨습니다.
23.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 안에 거하고 튼튼한 터 위에 굳게 서서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복음은 천하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됐고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됐습니다.

교회를 위한 바울의 수고

24.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해 받은 고난을 기뻐하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내 육체에 채웁니다.
25.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내게 주신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내가 여러분을 위해 교회의 일꾼이 됐습니다.
26.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시대와 세대에 걸쳐 감춰져 온 비밀이었는데 이제는 성도들에게 나타났습니다.
27.  하나님께서는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성도들에게 알리고자 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 곧 영광의 소망이십니다.
28.  우리는 그리스도를 전파해서 모든 사람을 권하고 지혜를 다해 모든 사람을 가르칩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을 온전한 사람들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29.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안에서 능력으로 활동하시는 분의 역사를 따라 열심히 수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우리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의 일꾼인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의 육체에 채운다고 말합니다. 그는 만세로부터 감춰진 비밀인 그리스도를 전파해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 힘을 다합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고난의 세 가지 유익에 대하여...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주님을 믿노라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고난 없이 무난히 평안을 누리며 신앙생활 하다가... 구원받길 원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 역시.. 아주 당연할 정도로 그와 같은 상황을 늘 꿈꾸며

구원만 받길 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요구안에는... 육적 세상적 흐름에 편승하며,

이것을, 은혜 안의 자유함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믿음 생활하는 것...

이런 계산적인 마음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관념은...

대부분의 교회에서 가르치는 메시지였기에

저는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였고 그걸 믿음이라고 안심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찾아든 고난을 계기로, 위험한 생각까지 하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성경을 쭉 읽어보니

지금까지 교회에서 들었던 메시지들이 주님 기준이 아닌, 사람 기준의

가르침이란 걸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고난에는 우연이 없습니다.

주님을 아는 이들에게 고난을 주시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고난을 통해...

진실로 주님을 간절히 찾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꼭 고난을 줘야만 주님을 간절히 구하려 하기 때문에,

주님은... 잘못 믿는 이들을 벼랑에 매달거나, 물속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때로는 거친 풍랑을 사용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흔들어 대십니다.

이런 순간에는 정말, 사는 게 고통일 정도입니다.

주님께서는 왜 이렇게 하실까요...

내게 붙어있는 육적 세상적 누더기들을 떨어내기 위함입니다.

덕지덕지 붙은 육과 세상의 속성들은.. 어지간해서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무자비하게 흔들어야 겨우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고난이라는 것은... 우리들을 애통하고 가난한 심령으로 만들기 위한,

주님의 큰 그림입니다.

즉,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은...

고난의 광풍이 없으면... 대부분 주님을 갈급하게 찾지 않습니다.

꼭 고난으로 흔들어야, 그제서 울고불고 주님을 간절히 찾기 시작합니다.

십자가를 만나는 분들은 대부분 이런 과정을 겪습니다.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기 23장 10절)

 

둘째: 고난을 계기로...

머리에만 들어오던 말씀이, 심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고난이 없으면, 성경을 아무리 읽어도...대부분 사람들은 별 감흥도 없이,

눈로만 읽고, 머리로만 저장하려는 습성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성경을 읽어도 머리만 끄덕이며 '오 그렇지 그렇지' 이게 대부분이고,

그러다가 뭔가 머리가 번쩍하는 의미의 말씀을 발견하게 되면

무릎을 '탁'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을 '탁' 친다고 이 모습이 진리에 갈급함을 풀어버린 모습일까요?

아닙니다. 이는 1+1=2라는 문제를 풀었다는 지적인 만족에 불과합니다.

복음이 내 심장 안에 들어왔다기보다, 궁금증이 풀린 것에 불과합니다.

풀렸다는 것과 들어왔다는 것은 분명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말씀이 머리로만 들어오다가, 고난을 계기로

어느 순간부터 말씀이 내 심장으로 파고들며 '꽈광~' 지진을 일으키는데

주님의 은혜가 임하며, 말씀이 칼날이 되어 나를 '콱' 찌르는 순간입니다.

갈급한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말씀이 능력이 되어 강력히 역사하는 순간입니다.

고난을 겪지 않으면 말씀은 대부분 성경 정보나 이론으로만 다가옵니다.

그러나, 고난이 오면 말씀이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보이며,

그 말씀의 의미가 이론이 아닌, 입체적 실상으로 성큼 성큼 다가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며 '주여~'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말씀이 내 심령을 진동시키기 시작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이론이나 정보가 아닌, 능력의 실체가 되어

역사하기 시작하는데 이 상태에선 말씀이 꿀송이보다 달게 느껴집니다.

이 순간부터 진정으로 말씀을 사랑하며 의지하기 시작합니다.

뿐만아니라,

주님의 말씀이 어떤 것인지, 영으로 맛보아 알기 시작합니다.

주님을 맛본다는 것은... 머릿속의 이해력을 통해 안다는 의미가 아니라,

주님의 거룩한 마음(속성)을 내 심령으로 느낀다는 걸 의미합니다.

정말 이렇게 됩니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거룩한 마음)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간절히 구하고 찾는)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34장 8절)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지 않으면...

말씀은... 머리로만 흡수될 뿐, 심장 속으로 파고들지 못합니다.

말씀의 능력과 세상적 육적 이치는 서로를 밀어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즉,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육(자아, 죄성)과 세상으로 가득하고, 또 이를 포기하려 들지 않아,

심령이 부자인 사람들에게는, 복음이 들어올 자리가 없기에 그렇습니다.

성경 말씀은... 이런 경우에 대해 분명히 증거합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7절)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고린도후서 6장 1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마태복음 6장 24절)

 

이처럼 심령이 가난해져야...

본능적으로 갈급한 심령을 만족시키고자 말씀으로 채우려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이유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땅에서부터 고난 없이 살다가 구원받길 원합니다.

저 또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그렇게 되길 원하지만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에 대한 주님의 진짜 마음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고난을 주지 않고 구원시키는 것입니다.

자식을 가진 부모들 중에...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이 고난 가운데 살아가길 원하겠습니까...

주님의 마음도... 자식을 가진 부모 마음과 똑같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나, 육신의 부모도 자식이 어긋나갈 때, 사랑하는 자식을 위하여...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눈물의 회초리를 듭니다.

주님도 마찬가지십니다.

거룩하지 못한 맘으로 세상과 어울리려 하면서 주님을 믿는다고 하기에

어쩔 수 없이, 고난이라는 회초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회초리다 참으로 아프긴 해도...

깨끗한 정금이 되어 나오는 거룩한 과정이므로, 종국에는

나에 대한 고난이 얼마나 큰 은혜이자 축복이였는지... 결국 알게 됩니다.

그래서 고난이 은혜요 유익이라고 한 이유입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나에 대한 주님의 마음이 무엇인지)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편 119편 71절)

 

셋째: 적절한 고난은...

세상으로 한눈팔지 못하게 만들어, 오직 주님께만 고정시키고,

믿음에서 낙마하거나, 자만치 못하게 방향을 잡아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를테면...바울 사도는 온몸이 종합병원일 정도로 안 아픈 곳이 없었고,

또 그런 몸을 이끌고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하여,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고쳐주길 세 번 구했으나

주님께서는 오히려, 너의 약함 가운데서 믿음이 더욱 온전하여진다 하며

그 상태로 은혜가 족하니 원망 말고 그냥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하시는 일은 모두 은혜인 것입니다.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린도후서 12장 7-10절)

 

간략 정리하며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육신의 부모가... 자식에 대해 가장 기뻐할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회초리 없이 모범적으로 무난히 성장해 갈 때 참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와 반대로, 가장 괴로울 때는...

부모 마음과는 전혀 다르게 자식이 엇나가는 걸 지켜볼 때입니다.

마찬가지로, 영의 부모인 우리 주님께서도 내가 거듭나 말씀에 순종하며

거룩하게 믿음 생활하다가 천국에 오길 간절히 바라십니다.

그러나, 그게 잘 안되기 때문에...

고난이라는 도구를 사용해 바로 잡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고난 중에 있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고난은... 주님이 나를 버리거나 미워서가 아닙니다.

그와 반대로, 오히려.. 나는 주님께 관심받고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고난이 힘들겠지만,

내가 풀무불 속에서 정금으로 변해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고,

또 이 과정은.. 다른데 집중 말고 나만 보라는 주님의 간곡한 사인입니다.

고난 중이 아닌 분들은.. 고난이 오기 전에 자신을 단호히 부인 회개하고

주님을 따르려고 해야, 참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지금 고난 중에 계십니까?

주님께서 지금 만나자 하며 노크하는 것임을 깨닫고 간절히 구하십시오.

반드시 만나주십니다... 성경은 추호도 거짓이 없습니다.

 

"(진실로)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잠언 8장 17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진심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신명기 4장 29절)

 

(랑별파파. 다움카페: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여러분을

이제는 그리스도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셔서

여러분을 거룩하고 흠이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믿음 안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여러분이 들은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되었으며,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제 나는 여러분을 위하여 고난을 받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웁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남김없이 전하기 위하여 교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이 비밀은 과거의 모든 세대와 모든 사람에게 감추어져 있던 것인데,

이제는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 나타난 이 비밀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성도들에게 알리고자하셨습니다.

이 비밀은 여러분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파하여 모든 사람을 권하고

지혜를 다해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나도 내 안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합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골로새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의 능력과 소망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은 대속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육체로 죽으심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나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우리를 화목하게 만들어 주셨으며, 구원받은 성도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사람으로 세우려고 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믿어 구원받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고난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은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기의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만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 되시며 십자가 은혜와 복음이 모든 삶과 문제의 결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악기는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듯이 서툰 사람이 만지면 소음이 되지만 음악가가 연주하면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나게 된다.

인생도 내가 주인 되어 살아가면 좌충우돌 낭패와 실수 투성이가 되지만 하나님께 맡기면 최고 멋진 삶을 살 수 있다.

신앙이란 단순히 어려울 때 도움 받는 정도가 아니라 인생의 주인을 바꾸는 것이다.

지금까지 부족하고 나약한 내가 주인 되어 사느라 힘들고 어려웠다면 이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멋지고 보람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예안교회 설교집)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앞으로 수개월간의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게 하시며,  한 주간도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https://youtu.be/K-iYaG9Bn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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