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5:1~14> 고통과 치욕을 보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긍휼을 위한 기도
1.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2. 우리의 기업이 외인들에게, 우리의 집들도 이방인들에게 돌아갔나이다
3.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들 같으니
4.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나무들을 가져오며
5.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우리의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기진하여 쉴 수 없나이다
6. 우리가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악수하고 양식을 얻어 배불리고자 하였나이다
7. 우리의 조상들은 범죄하고 없어졌으며 우리는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8. 종들이 우리를 지배함이여 그들의 손에서 건져낼 자가 없나이다
9. 광야에는 칼이 있으므로 죽기를 무릅써야 양식을 얻사오니
10. 굶주림의 열기로 말미암아 우리의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으니이다
11. 대적들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12. 지도자들은 그들의 손에 매달리고 장로들의 얼굴도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 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 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청년들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 Remember, O LORD, what has happened to us; look, and see our disgrace.
2. Our inheritance has been turned over to aliens, our homes to foreigners.
3. We have become orphans and fatherless, our mothers like widows.
4. We must buy the water we drink; our wood can be had only at a price.
5. Those who pursue us are at our heels; we are weary and find no rest.
6. We submitted to Egypt and Assyria to get enough bread.
7. Our fathers sinned and are no more, and we bear their punishment.
8. Slaves rule over us, and there is none to free us from their hands.
9. We get our bread at the risk of our lives because of the sword in the desert.
10. Our skin is hot as an oven, feverish from hunger.
11. Women have been ravished in Zion, and virgins in the towns of Judah.
12. Princes have been hung up by their hands; elders are shown no respect.
13. Young men toil at the millstones; boys stagger under loads of wood.
14. The elders are gone from the city gate; the young men have stopped their music.
<말씀 묵상>
1. 여호와여, 우리에게 일어난 것을 기억하소서. 보소서. 우리의 수치를 보소서.
2. 우리의 유산이 이방 사람들에게, 우리의 집들이 외국 사람들에게 넘겨졌습니다.
3. 우리가 아버지 없는 고아가 됐고 우리의 어머니들은 과부같이 됐습니다.
4. 우리의 물도 돈을 지불해야만 하고 우리의 나무도 돈을 주고 사야만 합니다.
5. 우리를 뒤쫓는 사람들이 우리 발꿈치에 닿았기에 우리가 지치고 쉬지도 못합니다.
6. 우리가 음식을 충분히 얻으려고 이집트와 앗시리아에 굴복했습니다.
7. 우리 조상들이 죄를 지었으나 이제 가고 없습니다. 그들의 죄악을 우리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8. 종들이 우리를 지배하는데 우리를 그들의 손에서 구할 사람이 없습니다.
9. 우리가 목숨을 걸고 빵을 얻는 것은 광야에 칼이 있기 때문입니다.
10. 굶주림의 열기로 우리의 살갗이 화로처럼 뜨겁습니다.
11. 여인들은 시온에서, 처녀들은 유다의 성읍들에서 유린당했습니다.
12. 관료들의 손이 매달렸고 장로들이 존경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13. 젊은이들이 맷돌을 지고 소년들이 나뭇짐으로 비틀거립니다.
14. 장로들이 성문을 떠났고 젊은이들이 노래하기를 멈추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는 유다의 기업이 이방인에게 돌아가고 자신들은 고아처럼 되어 기진한다고 토로합니다. 죄지은 조상은 없어지고, 후손이 그 죄악을 담당합니다. 굶주림으로 피부가 검어지고, 청년들은 맷돌을 지며 다시 노래하지 못하고, 아이들은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집니다.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기적의 기도
미국 역사에 기적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미네소타 주의 이야기이다. 1874년부터 77년까지 3년에 걸친 가뭄과 심한 메뚜기 떼로 농작물은 전멸하고 대경제공황에 빠졌다.
1877년 4월 27일 주지사 필스베리씨는 모든 주민에게 감사기도의 날을 선포하였다. 농작물이 전멸하였으나 몸이 살아있고 앞으로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자는 것이다. 미네소타 주민 전체의 감사기도가 하늘을 덮었다.
정말 믿기 어려운 사실은 들판을 덮었던 메뚜기 떼가 며칠 사이에 전부 죽은 것이다. 과학자들은 여러 가지로 설명을 시도하나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우리가 이해할수 없는 어려움도 이로 보건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졌음을 우리는 짐작 할 수 있다. 고난을 주시고 그로 인하여서 기도하게 하시며 그 기도를 들으시고 비로소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실행해 나가시는 하나님의 그 손길이 보이는 듯하다.
고난과 역경은 오히려 기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 하심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 땅위의 성도들과 교회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후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을 실행하신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일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수욕을 살펴보옵소서.
우리의 기업이 남의 손에 넘어갔고,
우리의 집들도 이방인들에게 돌아갔나이다.
우리는 아비 없는 외로운 자식이오며, 우리의 어미는 과부같이 되었사오니
우리가 자기의 물을 돈 내고 마시며, 자기의 나무도 값을 주어야만 가져오며,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우리의 목덜미에까지 닿았사오니
우리가 곤비하여 쉴 수 없나이다.
우리가 먹을 것을 얻으려고 애굽하고도 손을 잡고, 앗수르에도 굴복했나이다.
우리의 조상들이 죄를 지었으나 이제 그들은 가고 없고,
그들의 죄를 우리가 담당하였나이다.
종들이 우리를 지배하나 우리를 그들의 손에서 구할 사람이 없나이다.
광야에는 칼이 있으므로 죽기를 무릅써야 양식을 얻을 수 있사오며
굶주림의 열기로 말미암아
우리의 살갗이 아궁이처럼 까맣게 되었나이다.
대적이 시온에서 여인들을 겁탈하고,
유다의 각 성읍에서는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지도자들은 그들의 손에 매달리며,
장로들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젊은이들이 맷돌을 지오며,
아이들은 나무를 져 나르다가 엎드러지오며,
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젊은이들은 다시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되었나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기업을 빼앗긴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신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었기에 멸망당했지만, 이제 다시 여호와께 자신들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하면서 자신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분명 완전히 멸망당하는 고통을 겪기 전에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이다.
이제 예레미야 선지자가 간절히 외쳤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동시에 교회 공동체와 영적 지도자들을 위해 함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신 사실을 믿고 간구해야 할 때이다.
한국 교회가 회복되고 여러 믿음의 지도자들에게 말씀의 영이 충만하고 성도들이 말씀으로 충만해지도록 함께 기도하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화장실 누수와 함께 가정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모든 여건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한 주간도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23: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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