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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고린도전후서)

2026년6월2일(화) (고전 11:17~26) 주님의 만찬,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자리

by 방일 2026.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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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6월2일(화) (고전 11:17~26) 주님의 만찬, 십자가 사랑으로 하나 되는 자리

 

 

 

오늘의 찬송(새 466장 죽기까지 사랑하신 주)

 

 

 

 

 

<고린도전서 11:17~26>

 

 

17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18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19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20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21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22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주의 만찬’을 먹는 일로 성도들이 분쟁함을 듣고 책망합니다. 자기 만찬을 먼저 갖다 먹어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의 만찬’에서 떡과 잔은 주님의 몸과 피를 의미합니다. 성도는 성만찬을 행할 때마다 주님의 죽으심을 전해야 합니다.

 

 

 

거룩한 것을 속되게 만드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고린도전서 11:17-26

 

묵상내용

 

나의 목회 초년기에 첫 번째 성찬식을 떨리는 마음으로 집전하게 되었는데

당시 지하 교회당에 삼십여 명이 모여 이 영광스런 성찬식에 참여했습니다.

 

성찬식이 끝난 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성찬식을 통하여 확인된

주님의 사랑이 감격스러워 누군가 앉은 자리에서 찬양을 부르는데

순간 주님께서 내 마음속에 우리 교회가 비록 자그마한 지하실교회지만

주님의 교회된 표지를 확인시켜 주시는 위로와 감동의 물결이 넘쳤습니다.

 

여기까지는 참 좋았는데 목회초년병으로서 나는 성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서

성찬식을 마치고 남겨진 포도주를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묻는 한 집사님에게

그냥 버리는 것보다 마시는 것이 낫겠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가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서 마실 줄 알고 말한 것인데

그가 내 앞에서 성찬식에 쓰고 남은 포도주를 주전자채 입에 대고

마시는 모습을 보는 순간 앗불싸 내가 실수했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가 성찬에 쓰고 남은 포도주를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마시는 모습이

그렇게도 불경한 모습으로 보여졌으며

방금 전까지 그렇게도 은혜스러웠던 성찬식의 경건함을

나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시에 깨트리는 것처럼 내 눈에 비쳐진 것입니다.

 

나의 경솔했음을 크게 뉘우치며 그 이후로는 성찬에 사용한

떡이나 포도주의 양을 적절히 조절하며 혹 남겨진다 하여도

집으로 가져와 나무 아래 흙을 파고 묻는 방식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바울은 주님이 제정하신 성찬의 본질을 잊어버리고

거룩한 것을 불경하게 만든 고린도교회를 책망하며 훈계하고 있습니다.

 

당시 초기교회의 성찬식은 주님이 제정하신 최후의 만찬과

유대인들의 유월절의식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만찬[Agape]과 애찬[Love feast]으로 이어졌는데

 

만찬[Agape]은 각자 자신들이 자기 먹을 것을 가져오는 식사였으며

그것이 진행되는 중에 성찬의 본질인 떡과 잔이 분배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만찬[Agape]은

이 편지가 쓰여진 당시 뿐 아니라 후에도 많은 무질서를 유발하였기 때문에

후에 어거스틴이 주도했던 세계교회협의회인 카르타고 회의[AD 397년]에서

금지시켰고 오직 떡과 잔을 나누는 애찬/성찬으로만 이어오게 된 것 같습니다.

 

주님이 제정해주신 성찬의 떡을 먹으며 잔을 마심으로 주의 죽으심을

그가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하는 이 영광스러우며 거룩한 예식이

성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인식부족으로 어지럽힌 고린도교회의 경우

 

교회 안에 끼리끼리 모이는 여러 분파가 있어서 이런 점을 회개치 않으면서

그리스도의 한 몸에 참여하는 상징으로 한떡에 참예하는 것은 모순이었습니다.

 

또 애찬/성찬 이전에 진행된 만찬에서 각자가 가져온 음식을 한데 모아서

함께 나누어 먹으면 좋았으련만 많이 가져온 부자들은 풍성하게 먹고

그렇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은 부끄러운 식사를 해야 했으며

심지어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해 먹지 못하고 시장하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는

이 잘못된 만찬에 대해 바울은 따갑게 질책하고 있습니다.

 

---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11:22]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바울은 이처럼 분쟁과 분파의 문제를 해결치 않으면서도

성찬에 참여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의미심장한 말씀을 남기고 있습니다.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너희 중에 파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11:19]

 

바울은 여기서 하나님이 고린도교회 안에 분쟁과 분파를 싫어 하시면서도

때로 필요악으로 허용하시는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 안에 발생된 분쟁과 분파와 같은 무질서들을 통해 자기의 백성된

교회들을 시험하신다는 것인데 마치 태풍이 지나가면서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온갖 오물들이 부유 물질로 떠오르게 되고 저절로 청소되어지는 것처럼

 

교회 안에서 발생된 이런 무질서한 일들로 말미암은 시험의 회오리가 지나가면서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들이 남겨짐과 동시에 버려지는 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 안에 무질서한 시험들이 발생하여 교회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이런 시험들조차도 모두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사실과

이런 시험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기를 기도할 필요가 있음을 봅니다.

 

묵상적용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에 가장 크게 남겨지는 교훈은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하지 못하고 불경하게 만드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이며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보게 되는 것인데

그 점은 이어지는 문맥의 말씀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11:27-32]

 

구약의 유월절을 완성하는 신약의 유월절 의식으로써

주님이 제정해주신 성찬의 바른 의미를 깨달으며

 

또 각양 다른 교회의 모든 지체들이 그리스도의 한 몸에 참여하는 표시로

한 떡에 참여하게 됨을 상징하는 이 멋지고 아름다운 성찬예식이

주님이 제정해주신 본래 목적대로 우리들의 교회에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거룩하고 아름답게 보존되어 내려가게 되기를 이아침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거룩한 것을 속되게 하는 죄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성찬을 통하여 베풀어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용서와 죄사함의 확신과 죄를 이기며 살아갈 힘과

장차 주님의 식탁에 참여할 소망과 그리고 무엇보다 더

주님 안에 한 몸 된 우리 교회를 확인할 수 있게 하소서.(그루터기 선교회)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서 파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성만찬에 대하여 새롭게

정립시켜 줍니다.

 

분쟁과 무질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모이기에 힘썼고 모일 때마다 애찬과 성찬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모임의 목적이 분명하지 않고 성찬을 나눔에 있어서도 파당과 분쟁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주의 만찬을 먹을 때도 가난한 자들이나 일하느라 늦게 온

사람들과 함께 나누지 않고 음식을 준비한 부자들이나 특정한 파당끼리 배부르게

먹고 마시는 잔치로 전락시켜 버렸습니다. 이들은 성찬과 애찬을 혼동하여

무질서하게 진행했고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는 행위 때문에 부유한 성도들은

잔뜩 먹고 취했고, 가난한 사람들은 굶주리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바울은 그러한

고린도 교회의 모임을 칭찬하지 않고 책망하는 것입니다.

 

성만찬의 교훈

 

바울은 주님이 잡히시던 밤에 제자들과 함께하신 만찬을 회상하며 가르칩니다.

바울은 주님의 마지막 만찬의 자리에 있지는 않았지만, 주님께서 깨닫게 해주셨으므로

그날 주님의 말씀과 떡과 잔의 의미를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찬의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주님을 기억하고, 되새기고, 전하고,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자세가 성찬에 오롯이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주의 만찬은 주님의 몸을 함께 먹고

주님의 피를 함께 마심으로 하나되어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은 주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는 자리여야 하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그의 죽으심을 세상

끝까지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성만찬에 복음의 핵심이 담겨 있으므로 자신의

구원을 기억할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기억하고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만찬은 죄 사함을 얻게 하는 새 언약의 증표이자 주님의 몸을 함께 먹고, 주님의 피를 함께 마심으로 하나되어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개인주의로 치닫고 있는 오늘날의 성도들이 진정한 연합과 코이노니아를 회복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세워갈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출 12:13-14)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신 12: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3-24)

 

너는 티끌을 털어 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사 52:2)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겔 36:22)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마 13:44)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6-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 20:2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1-2)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갈 3:11~14)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7~28)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 5:15~1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우리가 말들의 입에 재갈 물리는 것은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려고 그 온 몸을 제어하는 것이라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약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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