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8:21~32> 사역자의 필요를 채우는 십일조 규례
오늘의 찬송(새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민수기 18:21~32>
레위인의 몫
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22.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 죄값으로 죽을까 하노라
23. 그러나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레위인의 십일조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드리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드리는 즙 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29. 너희가 받은 모든 헌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가져다가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의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여야 죽지 아니하리라.
<우리말성경>
21. 내가 레위 사람들에게는 이스라엘의 모든 십일조를 그들에게 유산으로 주니 회막을 섬기는 것에 대한 보상이다.
22. 이제부터 이스라엘 자손은 회막 가까이 나아와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그 죄의 결과를 감당하게 돼 죽게 될 것이다.
23. 오직 레위 사람들만이 회막에서 일하고 회막에 대한 죄를 짊어져야 한다. 이것은 대대로 계속돼야 할 율례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유산이 없을 것이다.
24. 그 대신 내가 레위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예물로 바치는 십일조를 그 유산으로 준다. 내가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유산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은 이 때문이다.”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6. “레위 사람들에게 말해 일러라. ‘내가 너희에게 너희의 유산으로 주는 십일조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받을 때는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여호와께 드리는 예물로 바쳐야 한다.
27. 너희 예물은 타작마당의 곡식이나 포도주를 짜는 틀의 포도즙처럼 여겨야 할 것이다.
28. 이처럼 너희 또한 너희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받은 모든 것에서 십일조를 여호와께 거제로 바칠 것이다. 여호와의 몫으로 돌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 주어야 한다.
29. 너희는 너희가 받은 모든 예물 가운데 가장 좋고 가장 거룩한 부분을 여호와의 몫으로 바쳐야 한다.’
30. 레위 사람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가장 좋은 부분을 바칠 때는 타작마당에서 나온 것이나 포도주를 짜는 틀에서 나온 것처럼 여겨야 한다.
31. 너희와 너희 집안은 어디서든 그 나머지를 먹을 수 있다. 그것은 너희가 회막에서 일한 것에 대한 보수이기 때문이다.
32. 그 가운데 가장 좋은 부분을 바침으로써 너희는 이 일에 대해 죄가 없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면 너희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거룩한 예물을 더럽히지 않는 것이 돼 너희가 죽지 않을 것이다.’”
<오늘의 말씀 요약>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기업이 없습니다. 그런 레위인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분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기업으로 주십니다. 레위인은 백성에게서 받은 십일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거제로 드리고 나머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레위인이 바친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의 몫이 됩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드리는 십일조 중의 십일조
▼ 민수기 18:21-32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바로 앞선 말씀에서는 성막과 제단에서 수고하는
아론과 그 자손들이 받을 분깃이 무엇인지 말씀하시며
땅도 없고 기업도 없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분깃이 되시고 기업도 되신다고 하셨는데[18:20]
오늘의 말씀에서는 아론과 그의 자손 제사장들이 받게되는
그 분깃[녹봉]의 출처가 곧 레위인들이 백성들에게서 받는
십일조의 십일조를 드림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밝히시고
따라서 레위인들은 백성들에게 받은 십일조의 십일조로써
거제물들의 아름다운 것[가장 좋은 부분]을 따로 떼어서
아론과 그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혹시는 욕심이 발동하여 제대로 주어야할 것을 주지 않아
성물에 대한 죄를 짓게 되지 말라고 가르쳐 주십니다[18:32]
그러니까 신정 국가로서 이스라엘 신앙 공동체의 운영은
12지파 백성들 - 레위인들 - 아론 자손 제사장들로 이뤄지는
삼각구도 안에서 긴밀하게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서
어느 한 축이라도 무너지면 다 무너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사사시대 말기와
느헤미야가 주도한 제2 성전건축 시기 그리고
말라기 선지자 시대에는 백성들이 살기가 어려워서 그랬는지
십일조를 내지 않아서 레위인들도 먹고 살기 위해서
자신들의 일터인 성막 중심의 생활을 떠나게 되었으며
이스라엘을 이스라엘답게 하는 성막 중심의 삶이 무너지니까
이스라엘 전체 공동체가 무너지고 위태롭게 된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말라기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너희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한다고 하였고
백성들이 우리가 무슨 도적질을 했냐고 하니까
너희가 십일조와 헌물을 내지 않은 것이
곧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 것이라고 하며
이제라도 십일조와 헌물을 제대로 드리는 신앙생활을 통해
너희들의 황폐해진 마음 뿐 아니라
잃어버린 삶의 축복을 회복하라고 외치게 됩니다.[말3:8-12]
어떤 분들은 십일조는 모세 율법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율법이 완성된 신약시대에는 필요 없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나 성경은 모세의 율법으로 십일조를 말하기 전에
이미 아브라함 때부터 십일조 정신을 가르쳐 줍니다.[창14:20]
따라서 십일조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물질로도 하나님을 섬기는 아름다운 신앙의 표시이며
이것은 풍족한 양식을 얻을 수 있는
종자(씨앗)의 헌금이고[고후9:9-10]
하나님의 무한 리필 축복을 구하며
경험하게 하는 헌금이 됩니다.[신26:13-15]
십일조 부정론자들은 우리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굳이 십일조만 강조할 것이 무엇이냐고 하지만
내가 드리는 십일조는 1/10 만이 아니라
9/10 곧 내가 사용하게 되는 물질의 전부도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드리는 신앙의 표시이며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는 마음의 법칙에서
나의 마음은 나누어지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이 은혜로만 살아가겠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마6:24]
묵상적용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면서
나는 제대로 된 십일조 생활을 하는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나는 평소 레위인들은 자신들이 받은 백성들의 십일조 중에서
또 십일조를 떼어서 아론과 그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그들의 응식[분깃]으로 주라고 하신대로
나보다 더 어려운 선교사님들이나 선교지 교회에 드려왔는데
오늘 주신 말씀에 담긴 "십일조 중의 십일조" 정신에서
한 가지 빠진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내가 십일조 중의 십일조를 떼게 될 때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아름다운 것(가장 좋은 부분/기름진 것)을
주라고 하신 말씀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인데.[18:29. 32]
이후로는 내가 십일조 중의 십일조를 떼게 될 때에
가장 아름다운 것을 드리는 정신으로 해야 할 것을 배웁니다.
지난 달 C국에서 함께 NK 사역하는 목사님이 한국을 방문하여
교회와 NK 사역에 꼭 필요한 차량 구입을 위해 모금했는데
잘 아는 분들조차도 밥 한 끼는 같이 먹을 수 있어도
헌금까지 가는 데는 아무래도 어려워해서
어쩔 수 없이 그는 빈손으로 돌아가야 할 입장이었습니다.
그냥 그를 돌려보낼 수 없는 나의 마음에 성령님이 감동하셔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드리는 정신으로 * 백만원을 준비하여
가까운 교회로 데리고 들어가 함께 기도하고 전달하였는데
이 일이 있은 후 불과 일주일이 채 지나지 못하여
어떤 특별한 인연으로 닿아진 어떤 분을 통하여
이보다 * 십배가 많은 * 천 만원을 통장으로 받게 되어
급히 C국으로 들어가 차량을 살 수 있는 헌금으로 드리게 되었습니다.
나는 아직까지 내 이름으로 된 차를 가져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주님을 위해 차량을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고 감사했는지 말로 다 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주님께 받은 것을 다시 돌려 드리는 정신으로
주님께 드리는 십일조 헌금이야 말로
나의 신앙과 삶을 부요하게 행복으로 이끄는 비결인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깁니다.
주님!
내가 십일조 중의 십일조를 떼게 될 때에
아까운 마음으로 한다거나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에 대한
얄팍한 동정심으로 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드리듯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하며
넘치는 기쁨과 감사로 할 수 있게 하옵소서.
레위인들이 성막 봉사에 전념하도록 하나님이 책임지고
공급하신다는 내용입니다.
레위인의 직무
레위인에게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여 죄를 범해
죽는 일이 없도록 회막을 지키는 막중한 직무가 주어졌습니다.
그들은 목숨 걸고 회막 일에 전념했으며 하나님은 백성들이
드리는 십일조를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성도는 교회를 통해 복을 받고 승리생활의 힘을 얻는 반면
교회는 성도의 얼굴이 됩니다.
레위인의 십일조
하나님은 백성의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주어 그들이 회막에서
하나님을 섬긴 것에 대한 대가를 받게 하셨습니다.
레위인의 봉사로 다른 백성들이 보호받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백성들의 십일조를 받는 것은 정당한 일이라고 하십니다.
레위인 역시 받은 것의 십일조를 제사장 몫으로 하나님께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헌신과 헌금을 통해 복음의 일꾼들을 격려하시되
공급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공급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십일조의 의미
십일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선포하는 일입니다.
또한 십일조를 바치는 것은 모든 것을 주님의 것으로 인정하는 행위인
동시에 가장 귀한 것을 드리는 예배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 시대 레위인으로 거룩함을 유지하며 직장과 사업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와 공급하심을 믿고 삶의 현장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고
넓혀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삶,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가장 안전하고 평안한 삶입니다.
우리는 그런 특권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통해 탐욕으로 가득한 세상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치유가 일어날 것입니다.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 14:20)
셋째 해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 모든 소산의 십일조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어 네 성읍 안에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 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가 성물을 내 집에서 내어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에게 주기를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명령대로 하였사오니 내가 주의 명령을 범하지도 아니하였고 잊지도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사오니
원하건대 주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서 보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복을 주시며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복을 내리소서 할지니라.(신 26:12-15)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3:8-12)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막 13:31~33)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고후 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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