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수기 9:15~23> 순종을 훈련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
오늘의 찬송(새 449장 예수 따라가며)

<민수기 9:15~23>
길을 안내한 구름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
<말씀 묵상>
구름이 성막을 덮음
15. 성막을 세우던 날 구름이 성막, 곧 회막을 덮었습니다. 저녁부터 아침까지 구름이 성막 위에 불의 모습으로 있었습니다.
16. 이 일이 계속 됐습니다. 구름이 성막을 덮고 있었고 밤이 되면 불처럼 보였습니다.
17.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머무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을 쳤습니다.
18.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이스라엘 자손이 길을 떠나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습니다.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는 동안 그들은 진을 치고 머물렀습니다.
19. 구름이 성막 위에 오랫동안 머무를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의 지시에 순종해 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0. 때로는 구름이 성막 위에 며칠만 머물 때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길을 떠났습니다.
21. 때로는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물러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때 그들은 아침에 구름이 떠오르면 길을 떠났습니다. 낮이든 밤이든 구름이 움직이면 그들은 길을 떠났습니다.
22. 이틀이고 한 달이고 1년이고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르면 이스라엘 자손은 진에 머무르고 길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구름이 떠오르면 그들은 길을 떠났습니다.
23.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은 진을 치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길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낮에는 구름이 성막을 덮고 밤에는 불 모양 같은 것이 성막 위에 나타납니다.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하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는 진을 칩니다. 이스라엘은 기간에 관계없이 오직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고 행진하며 그분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구름기둥보다 더 확실한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 민수기 9:15-23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성막을 세운 날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진영 한 가운데
함께 계시는 표시로 성막 위의 구름 기둥으로 임하셨는데
이는 아직 유아기적 신앙에 머물러 있는 자기 백성들에게
심리적 위로와 안심을 주시며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동행하신다고 하는 시청각 효과를 위한 것이기도 하셨다.
오늘의 말씀에서는 단지 성막 위에만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실제 성막 위의 구름 기둥과 불기둥은
마치 핵 실험 후 솟아올라 퍼지는 버섯구름의 형태처럼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인 성막에서 부터 분출해 나와서
이스라엘의 200 만 전체 진영을 뒤덮는
거대한 구름의 장막을 펼치는 형태 인데
이로써 낮에는 뜨거운 폭양을 막아주는
서늘한 구름 기둥의 기능을 하였고
밤에는 일 기온 차가 심한 광야 사막에서 추위를 막아주는
따뜻한 불기둥의 기능을 한 것으로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하여서
그들의 위로와 보호가 되심을 강조한 이 말씀은
마침내 하나님께서 친히 자기 백성 가운데 찾아오신
임마누엘 선한 목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성취 되었고
이러한 위로와 보호는 마침내 그가 다시 오실 날에
완벽하게 이루어질 것을 성경은 약속하고 있다.[계 21:1-4]
그러나 무엇보다 더 오늘의 말씀은 이 구름 기둥의 최고 기능이
이스라엘의 갈 길을 인도하는 표식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스라엘에게 가장 절실한 필요는
그들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하는가를 알아야 하는 것이었다.
망망한 바다 한 복판에서 갈 바를 모르는 배의 운명처럼
망망한 사막의 바다 한 복판 광야에서
그들은 자칫 길을 잃고 방황할 수 있었는데
지금처럼 나침판이나 네비게이션이 없는 그 당시에
이 구름 기둥의 머무름과 떠오름은
이스라엘의 갈바를 알게 하는 필수불가결한 안내표지가 되었다.
그런데 구름 기둥의 인도를 받은 이스라엘의 모습 중에서
가장 특이한 점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계획표에 따라서
움직이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시간표에 따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9:19-20]
오늘의 묵상을 정리하면서
구약 광야 교회에게 있었던 이러한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역사가
오늘 우리 교회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있는가 자문하게 되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면서 주신 약속이 생각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성령은 예수의 영으로서 이 약속대로 오신 분이다)[요14:16-17]
구약 광야 교회가 경험한 하나님의 위로와 보호
그리고 인도하시는 표식으로써 구름기둥보다 불기둥보다
더 확실한 성령의 내주하심과 위로와 보호 인도하심이
오늘 우리 신약 교회에 속한 우리에게도 있음을 감사드린다.
구약 광야교회가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음과 동시에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말씀으로 인도 받은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는 기록된 성경의 말씀과
이 말씀을 우리에게 조명하여 주시며 적용시켜 주시는
주 성령의 역사가 함께 있으니 어찌 보면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통하여
우리(교회)는 구약 광야 교회보다
더 확실한 인도를 받고 있음이 분명하다.
구약의 광야 교회가 매일 그들의 눈으로
성막 위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보며
이 구름 기둥의 이동에 따른 행진을 이루어 갔음에도
하나님을 불신앙하고 광야에서 쓰러져 간 것은
그들에게 눈으로 바라본 이런 구름 기둥의 현상들이
믿음을 불러 일으켜 주는데 까지 이르지 못한 것을 보며
진정 사람의 마음속에 참 믿음을 불러 일으켜 주는 것은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성령의 인도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받아 드린다.
주님!
오늘도 구름기둥보다
불기둥보다 더 확실한 표시로써
기록된 말씀과 더불어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를 잘 따라가는
신앙과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막을 완성한 날부터 구름과 불기둥이 성막을 덮었고 그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구름을 따라 나아가기도 하고 멈추기도 했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밤에는 불모양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시고 함께 거하신다는
가시적인 표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지키기 어려운 율법을 주시고는 훌쩍 떠나 버리신다거나
법을 지키는지 지켜보시다가 실수할 때면 나타나 혼내시는 분이 아니라
언제나 이스라엘과 동행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과 동행하며 보호하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셨는데 구름기둥과 불기둥은 이스라엘에게는 내가 곁에 있으니
걱정 말라는 선언이요, 대적들에게는 내가 지키고 있으니
함부로 까불지 말라는 경고였습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본문에 반복되고 있는 표현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움직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움직인 것입니다.
모세가 백성을 인도하기는 했지만 실제적인 사령관은 하나님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이해 여부를 떠나 순종하고 따라야 할
삶의 기준이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삶의 기준은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광야에 길이 없기 때문에 지리를 잘 아는 안내자가 필요하듯
우리 인생도 모두 초행길이기 때문에 안내자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만 따라 가시면 그 분이 신실한 안내자, 선한 목자로서
푸른 초장, 맑은 물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위험과 대적이 도사리고 있는 광야에 이스라엘과 동행하신
하나님은 이제 우리 안에 내주하십니다.
그 분의 보호와 인도를 받으며 말씀에 순종하면 안전하고 즐거울 것입니다.
명령을 내리시는 하나님, 명령을 전달하는 모세, 전달받은 명령에
순종하는 백성, 이것이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이며
성도들이 걸어가야 할 믿음의 여정입니다.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출 14:24~2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민 12:5~7)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시 73:27~28)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9~20)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요 14:16-17)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고전 10:5~7)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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