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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5년4월3일(목) (민 9:1~14) 엄중한 명령, 그러나 유연한 이끄심

by 방일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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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9:1~14> 엄중한 명령, 그러나 유연한 이끄심

 

 

 

오늘의 찬송(새 265장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민수기 9:1~14>

 

 

두 번째 유월절

1.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
3.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5.  그들이 첫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으되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다 따라 행하였더라
6.  그 때에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어서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 날에 모세와 아론 앞에 이르러
7.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찌함이니이까
8.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기다리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내가 들으리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0.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다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11.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
12.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13.  그러나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의 죄를 담당할지며
14.  만일 타국인이 너희 중에 거류하여 여호와 앞에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면 유월절 율례대로 그 규례를 따라서 행할지니 거류민에게나 본토인에게나 그 율례는 동일할 것이니라 .

 

 

<말씀 묵상>

 

 

유월절을 지킴

1.  그들이 이집트에서 나온 지 2년째 되는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이 정해진 때에 유월절을 지키게 하여라.
3.  이 달 14일 해질 무렵 곧 정해진 때에 그것을 지켜라. 그 모든 규례와 율례를 따라서 그것을 지켜야 한다.”
4.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지키라고 말했습니다.
5.  그러자 그들은 그달 14일 해질 무렵에 처음으로 시내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그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행했습니다.
6.  그러나 그들 가운데 사람의 시체로 인해 부정해져서 그날에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그날 모세와 아론에게로 왔습니다.
7.  그리고 그 사람들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시체로 인해 부정해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스라엘 자손들과 함께 정해진 때에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8.  모세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너희에 관해 여호와께서 어떻게 명령하시는지 알아볼 테니 기다려라.”
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0.  “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여라. ‘너희나 너희 자손들 가운데 누구든 시체로 인해 부정해지거나 멀리 여행을 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여호와께 유월절을 지키라.
11.  그런 사람은 둘째 달 14일 해질 무렵에 그날을 지키면 된다. 누룩 없는 빵과 쓴 나물과 함께 어린 양고기를 먹도록 하라.
12.  아침까지 하나도 남겨서는 안 되고 뼈를 하나도 꺾어서는 안 된다. 모든 규례를 따라 유월절을 지키라.
13.  부정하지도 않고 여행을 떠나지도 않았는데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이는 그가 여호와의 예물을 정한 때에 바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죄를 짊어져야 한다.
14.  너희 가운데 사는 이방 사람이 여호와를 위해 유월절을 지키고 싶어 하면 규례와 율례를 따라 그렇게 하게 하라. 이방 사람이나 내국 사람이나 규례는 동일하다.’”
 

 

<오늘의 말씀 요약>

 

 

출애굽 다음 해 첫째 달 열넷째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유월절을 지킵니다. 여호와께서 시체로 부정하게 되었거나 여행 중에 있는 사람은 둘째 달 열넷째 날 유월절을 지키라 하십니다. 그러나 이유 없이 유월절을 지키지 않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입니다.

 

 

 

나에게 유월절 어린 양이 되시는 예수님

 

 

▼ 민수기 9:1-14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시내 산 앞 광야에서

켐프를 치고 야영에 들어 간지도

어느새 일 년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언약을 체결하시고 통치 법령으로써

율법을 주셨으며,[출19-24장]

자기 백성과 함께 거하시는 표시로써

성막[회막]을 만들게 하셨고,[출 25-40장]

이 성막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 섬기는 예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레위기]

 

그리고 이제 모든 준비가 갖춰졌을 때

목적지 가나안을 향한 행군을 위하여

인구조사에 따른 행군 배치를 정해주시고,[민1-2장]

성막의 이동을 위한 레위 인들을 구별하셨으며,[민 3-4장]

하나님이 함께 가시는 진영을 정결케 하시고, [민5장]

부족한 성막 봉사자 레위인의 수효를 보충하기 위한

나실 인들을 세우셨으며[민6장]

성막의 이동에 필요한 도구를 위해

족장들이 덮개 수레와 예물을 드리게 하셨고,[민7장]

성전 제사의 조력자들로써

레위 인들의 위임 식을 가지게 하셨는데,[민8장]

이제 행진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순서로

유월절을 지키게 하심으로[민 9장]

바로 일 년 전에 있었던 그 날의 감격을 되살리고

본격적인 행진에 들어가게 됩니다. [민 10장]

 

유월절을 지키게 하시는 오늘의 말씀에서 특이한 것은

시체로 인하여 부정하게 된 것 때문에

유월절을 지키기에 부적절한 사람들을 위해서

따로 한 달 뒤 같은 날짜와 시간대를 정해주셔서라도

이 유월절을 꼭 지키게 하시는 것이며,[9:10-12]

유월절을 지킬만한 상황에 있으면서도

지키지 않는 냉담자들에 대해서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게 하고

자기 죄를 담당하게 하신다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이 유월절을 자기 백성의 정체성과 관련시키며

모든 것의 출발점으로 삼으신다는 점에서 특별한 점입니다

 

이것은 신약으로 넘어와서 우리의 유월절 어린 양이 되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연결되며

구약의 유월절을 완성하는 신약의 유월절로써

주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성찬식”으로 이어집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이 점을 더욱 확실하게 해주는 것은

유월절 어린 양을 잡을 때

“그 뼈를 하나라도 꺾지 말라”고 하신 것인데[9:12b]

 

우리에게 유월절 어린 양이 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다른 사형수들과 달리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은 것에서

시편과 민수기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보면서

구약의 성도들에게나 신약의 성도들에게

동일하신 유월절 어린 양 되신 예수님을 확신하게 됩니다.

 

오늘의 묵상을 정리하면서 마음에 남겨지는 교훈은

내가 아무리 성찬식에 참여할 수 없을 만큼 더러워졌을 때도

오늘 주신 말씀에 나온 어떤 사람들처럼

기어이 이 성찬식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의를 가져야 하며

 

나로 하여금 주님의 성찬 상에서 떼어놓으려고 하는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이겨야 할 것과

내가 나의 더러움과 죄악으로 움츠러들고 위축될 때에도

더욱 주의 성찬을 사모함으로 죄 사함과 정결함을 얻으며

성찬을 통하여 죄를 이기는 능력을 힘입어야 할 것을

이 아침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립니다.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네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보혈을 지나 아버지 품으로

보혈을 지나 하나님 품으로

한걸음씩 나아가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하네

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하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출애굽 후 첫번째 유월절을 지킨 내용을 소개합니다.

 

유월절을 지켜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기 전날 밤에 첫 번째 유월절을 행하면서

애굽의 초태생들이 죽어가는 속에서도 생명을 보전하였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기념하여 출애굽 둘째 해 1월 14일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셨고 백성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속유월절

 

유월절이 되었지만 시체를 만져 부정해진 자들이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되자 모세는 하나님께 여쭈었고 하나님은

해결책으로 한 달 후  2월 14일에 부정했던 자들의 유월절인

속유월절 축제를 진행하여 빠지는 사람이 없도록 했습니다.

 

강조하신 이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빠지는 사람이 없이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날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위대한 구원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에 그 날, 그 은혜를 절대로 이치 말라는 것입니다.

성도가 평생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구원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소홀히 여기거나 감격이 식어버릴 때

예배는 형식적인 일이 되고 영혼이 매마르게 되며

이스라엘처럼 불평 가운데 인생이 방황하게 됩니다.

 

우리의 유월절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유월절을 철저히 지키라고

하시는데 우리의 유월절은 언제일까요?

우리는 매 주일 구원을 기념하고 찬양합니다.

성찬을 행할 때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눌 때마다 구원을 기억하고 감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날마다 살아간다면 매일이

유월절일 수 있고, 매 순간 유월절을 지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부정한 사람들은 물론 타국인까지도 유월절에 참여시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은 차별 없는 그 분의 은혜를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날마다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출12:11-14)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민 19:11~13)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막 2:27~28)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 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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