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7:1~9> 자원하는 예물과 합당한 분배
오늘의 찬송(새 216장 성자의 귀한 몸)
<민수기 7:1~9>
감독된 자들이 드린 헌물
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2. 이스라엘 지휘관들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들이요 그 지파의 지휘관으로서 그 계수함을 받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헌물을 드렸으니
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5. 그것을 그들에게서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할지니라
6. 모세가 수레와 소를 받아 레위인에게 주었으니
7. 곧 게르손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둘과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들에게는 그들의 직임대로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고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에게 감독하게 하였으나
9. 고핫 자손에게는 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의 성소의 직임은 그 어깨로 메는 일을 하는 까닭이었더라.
<말씀 묵상>
성막을 바칠 때 드린 예물
1. 모세가 성막 세우기를 마쳤을 때 성막에 기름을 붓고 성막과 그 모든 물품들과 제단과 그 모든 물품들을 거룩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그가 그것들에 기름을 붓고 거룩하게 했습니다.
2.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 곧 각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예물을 가져왔는데 그들은 각 지파의 지도자들이자 등록하는 일을 한 감독들이었습니다.
3. 그들은 여호와 앞에 예물로 여섯 대의 수레와 소 12마리를 드렸습니다. 곧 지도자 한 사람당 소 한 마리씩, 지도자 두 사람당 수레 한 대씩이었습니다. 그들은 이것들을 성막 앞으로 가져왔습니다.
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5. “이것들을 그들에게서 받아 회막에서 일할 때 쓰게 하여라. 이것들을 각자의 임무에 맞추어서 쓸 수 있도록 레위 사람들에게 주어라.”
6. 그래서 모세는 그 수레들과 소들을 받아 레위 사람들에게 주었습니다.
7. 그는 게르손 족속에게 그 필요에 따라 수레 두 대와 소 네 마리를 주었고
8. 므라리 자손에게도 그 필요에 따라 수레 네 대와 소 여덟 마리를 주었습니다. 그들의 임무는 모두 아론의 아들인 제사장 이다말의 지시 아래 있었습니다.
9. 모세가 고핫 자손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그것은 성소에서 그들의 임무가 어깨로 운반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모세가 장막을 세우고 장막과 그 안의 모든 것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를 여호와께 헌물로 드립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것을 받아 레위인에게 주어 각기 직임대로 회막 봉사에 쓰게 합니다.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예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 민수기 7:1-9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1.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예물(선물)로 기념하기
메마른 세상을 살아가면서 삶을 아름답게 하고
창조적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들 중에 하나는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여 기념하는 것입니다.
생일을 맞은 가족에게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쁜 꽃 한 다발이라도 안겨 주거나
또는 어떤 기념할만한 일이 있는 날에는
혹은 작은 선물이라도 준비하는 것 같은
마음의 표시가 필요한 것처럼
신앙생활에서도 특별한 날에는
하나님 앞에 특별한 예물을 드려서
마음을 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1년이 지나는 어간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함께 동거하시는
성막을 완성하고 기름을 발라 구별하여
봉헌하게 되는 출애굽 제2 년 1월 1일에[출40:1-17]
백성의 지도자들이 자발적인 예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각 지파의 대표들 12명이 이 날에 드린 예물을 보면
비용절감 차원에서 그랬는지 두 사람이 함께 분담해서
덮개가 있는 수레 하나씩을 드렸으며
수레를 끌 수 있는 소는 각 지파 대표들이
각 각 한 마리씩 드리게 되는데
이들은 성막이 완성된 후 이후 광야를 행진하는 동안
성막의 이동에 따른 해체와 셋팅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스스로들 헤아리고 이렇게 예물을 드린 것을 봅니다.
그러니까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예물을 드리되
아무 예물이나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을 위하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그 필요와 수요를 헤아리고
거기에 맞추어 예물을 드렸다고 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백성의 지도자들이 예물을 드리는 전후 배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이렇게 축복하신다는
아론의 축도에 이어서(민 6:22-27)
이러한 예물을 드림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또한 우리의 예물 드림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의 반응으로 나와야 된다고 하는 것을 배우게 합니다.
오늘 내가 주님 앞에 헌금(예물)을 드리게 될 때
먼저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의 응답으로 내 마음을 표시해야 할 것과
또한 하나님 앞에서 기념할 만한 일이 있는 특별한 날에는
특별한 예물을 준비하여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고 더불어 나의 신앙과 삶을
의미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을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드립니다.
2. 드려진 예물[헌금] 바르게 사용하기
백성의 대표들이 드린 예물로서 수레 6개와 소 12마리는
성막 봉사를 위해 부름 받은 레위지파 중에서
각각의 직무에 따라 분배 되었습니다.
성막의 비품 중에 가장 거룩한 것들로서
언약궤나 떡상 정금 등대 등을 운반해야 하는 고핫 자손은
이것들을 어깨로 매어 운반해야 했기 때문에 주지 않았고
성막의 양장과 회막, 뜰의 휘장 등 면직류와 관계된 비품을
운반해야 하는 게르손 자손에게는[민4:24-28]
수레 두 대와 소 네 마리가 주어졌으며
성막의 널판 기둥받침 말뚝 등 무거운 것을 운반해야 되는
므라리 자손에게는[민4:31-33]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 주었는데
이는 사욕으로 분배되지 않고
수요에 따른 적절한 공급으로 알맞게 분배된 것 입니다.
요즘 우리시대로 말하면 교회당을 건축하고 헌당식을 하는 날에
교회의 교인들을 대표하는 장로님들이(목사는 교회를 대표함)
뜻을 모아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하나님의 집으로서 교회에 필요한 운송수단으로써 승용차나
버스 같은 차량을 헌물로 드리는 것으로도 이해하게 됩니다.
오늘의 묵상을 정리하면서 마음 깊이 받아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집으로서 교회에
어떤 특별한 날을 맞이하게 하실 때에
그냥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나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고 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특별한 예물을 준비해야 되겠다는 것과
또 이런 것들은 교회의 중직을 맡은 직분자들 일수록
더욱 솔선수범하여 나서야 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지난 주간에 우리 교회에서는 성경통독 90일이 끝나서
책걸이로 떡 파티를 하자고 제안을 해놓고
누가 돈을 내어 할 것인지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성경통독을 제안한 내가 솔선수범해야 되겠습니다.
주님!
우리 교회가 특별한 날을 맞이할 때에
그냥 지나치지 않게 하시고
특별한 예물을 드리거나
특별한 행사를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모든 성도들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행복한 교회를 이루어갈 수 있게 하옵소서.
성막의 봉사를 위해 이스라엘 12지파 지도자들이 하나님께 드린 헌물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헌물을 드린 날짜
본문은 출애굽기 40장에 연결해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민수기 1장에 나오는 인구조사는 출애굽 제2년 2월 1일에 했고, 성막은 1월 1일에 세우고 기구들에 기름을 발라 거룩하게 했으니 1~6장의 이야기보다 한 달 전 일인 것입니다.
지도자들이 드린 헌물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족장들은 성막이 완공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자원하여 예물을 드렸습니다.
그들이 드린 예물은 수레 여섯과 소 열두 마리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각 지파의 지도자로서 다른 사람보다 솔선하여 예물을 드렸고 인구조사 같은 어려운 일도 앞장서서 감당했습니다.
지도자란 자신이 가진 지위와 능력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성도를 유익하게 하는 일에 사용하기 위해 부름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일이 가장 기쁜 일이 되는지, 교회 안팎에서 내가 가진 직분과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드려진 예물의 용도
하나님은 드려진 수레와 소를 공동체를 위해 사용하되 레위인에게 주어 회막 봉사에 쓰도록 하셨습니다.
덮개와 휘장을 옮기는 게르손 자손은 수레 둘과 소 네마리, 각종 널판과 기둥을 옮겨야 하는 므라리 자손에게는 수레 넷과 소 여덟 마리를 주었습니다.
고핫 자손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았는데 그들은 모든 기구를 어깨로 매어 옮겨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는 일을 맡기실 때 그 일에 따라 감당할 힘과 돕는 사람들도 붙여 주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실 때 능력도 주시고 사명을 이룰 수 있는 환경과 도구도 함께 마련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일이 주어지거나 시련이 닥쳐올 때 불평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 능력을 구하여야 한다.
모든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는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한량없이 부어 주실 것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1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국가의 여러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다시 시작하는 배움의 교육과정을 온전히 준비하고 마무리하여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출 29:7~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출 40:9-10)
피를 보복하는 자의 손에서 살인자를 건져내어 그가 피하였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낼 것이요 그는 거룩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거기 거주할 것이니라.(민 35:25)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시104:24)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말 2:13~14)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 6:33~34)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행10:38)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전1:21)
'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4월1일(화) (민 8:1~13) 빛을 비추는 삶, 거룩한 부르심 (66) | 2025.03.18 |
---|---|
2025년3월31일(월) (민 7:10~89) 중심으로 드린 예물, 응답하신 하나님 (56) | 2025.03.17 |
2025년3월29일(토) (민 6:13~27) 헌신하는 백성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축복 (43) | 2025.03.15 |
2025년3월28일(금) (민 6:1~12) 하나님께 헌신한 자의 구별된 삶 (56) | 2025.03.14 |
2025년3월27일(목) (민 5:11~31) 하나님 앞에서 인정받는 정결한 삶 (55) | 2025.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