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27~42> 영혼 추수에 이른 하나님의 때
오늘의 찬송(새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말씀 묵상>
제자들이 돌아옴
27. 바로 그때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께서 한 여인과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무엇을 요구하십니까?”, “왜 저 여인과 말씀하고 계십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8. 여인은 물 항아리를 내버려둔 채 마을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29. “와서 내 과거를 모두 말해 준 사람을 보십시오. 이분이 그리스도가 아니겠습니까?”
30. 사람들이 마을에서 나와 예수께로 나아갔습니다.
31. 한편 제자들은 예수께 청했습니다. “랍비여, 뭘 좀 드십시오.”
32.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
33. 그러자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렸습니다. “누가 벌써 드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34.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다.
35. 너희는 ‘넉 달이 더 지나야 추수할 때가 된다’고 말하지 않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눈을 들어 들판을 보라. 이미 곡식이 익어 추수할 때가 됐다.
36. 추수하는 사람은 이미 삯을 받았고 이제 영생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있다. 그리하여 씨를 뿌린 사람과 추수하는 사람이 함께 기뻐할 것이다.
37. 그러므로 ‘한 사람은 심고 한 사람은 거둔다’라는 말이 맞다.
38. 나는 너희를 보내어 너희가 일하지도 않았는데 열매를 거두게 했다. 다른 사람들은 수고했고 너희는 그들이 수고한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39. 그 마을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여인이 ‘그분이 내 과거를 모두 말해 준 사람이다’라고 증거했기 때문에 예수를 믿었습니다.
40.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께 나아와 그들과 함께 머물 것을 청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곳에 이틀 동안 머무르셨습니다.
41.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서 믿게 됐습니다.
42. 사람들이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의 말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오. 우리가 그 말씀을 직접 듣고 보니 이분이 참으로 세상의 구주심을 알게 됐소.”
<오늘의 말씀 요약>
사마리아 여자가 동네로 들어가 예수님에 대해 말하니 사람들이 예수님께 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양식은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고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 하십니다. 예수님이 사마리아인의 동네에 머무시는 동안 예수님 말씀을 들은 이들이 그분을 세상의 구주로 믿습니다.
전도의 영적 법칙에서 파종과 수확의 시제[2]
요한복음 4:27-42(그루터기 선교회)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는
제자들이 동네에 먹을 것을 사러갔다가
돌아온 시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의 제자들이 돌아와
예수께서 여자와 이야기하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4:27]
그렇다면 사마리아 여인과 예수님과의 대화를
제자들은 몰랐던 것인데
어쩌면 이렇게 상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일까(?)
예수님이 그 여인과의 대화를
후에 그의 제자들에게 알려주었던 것일까(?)
이 책의 저자 요한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자 사이에 있었던
1) 생수문답의 대화
2) 그 여인의 여섯 남편 이야기
3)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예배의 지침과
4)그리고 대화의 휘날레로써
예수님의 자기 계시 곧
[내가 곧 네가 말한 매시야 니라]와 같은
대화의 내용들을 어떻게 알고 이렇게 기록한 것일까??
요한은 당시 그 수가 성 우물가 대화의 현장에 없었고
동료 제자들과 함께
먹을 것을 사러 동네에 갔다 왔는데
어떻게 이 상세한 내용들을 다 알았다는 것일까(?)
나는 이 점에 대하여 누가복음서 저가가
그 복음서를 쓰기 위해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았는데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그렇게 했다고 밝힌 것에서 보는 것처럼 [눅1:1-3]
요한복음의 저자 요한 역시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 현장에 없었지만
예수님이 승천 하신 후 7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 복음서를 쓰게 되었을 때
자신이 지난 날 베드로와 함께
사마리아성에 원정 전도를 나갔을 때 [행8:14]
이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본 것을 회상하며
여기 요한복음 4장을 기록한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그 때는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오순절을 지나
교회가 막 부흥하던 시기였는데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일어나
흩어져 나간 사람들이 사마리아에 가서 전도하여
사마리아 성에도 교회가 세워지고
큰 부흥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때 일곱 집사 중의 한 사람인 빌립이 교회를 이끌면서
이 소문이 예루살렘 사도들에게까지 전해져
자신이 베드로와 함께 그 사마리아 교회를 돕기 위해
사마리아 성으로 찾아가게 되는데 [행8:14]
그는 그곳 사마리아 성 교회에서
예수님과 직접 대면하여 믿게 된 이 여인을 만나보았고
훗날 이 복음서를 기록하면서
성령의 감동과 조명하심 가운데
이 대화를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면
내가 너무 비약한 것은 아니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는 유대인들과 철천지원수 [徹天之怨讐]같았던
이 사마리아 성에 복음이 전해지고
그 성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이
그냥 된 것이 아니라
사마리아 교회가 생겨나기 3-4년 전
자신과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
여기 사마리아 성에 왔을 때
예수님이 개인전도 하신 사마리아 여인과
또 그 녀로 말미암아 온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직접 말씀을 듣고 믿게 된 것이
그 성의 영적 토양을 만들었고 파종한 결과가 되어
빌립 집사와 또 다른 전도자들을 통해
수학을 거두게 된 것이라고 이해하게 된다.
오늘의 묵상을 내리면서 주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영적 전도의 파종과 추수의 원리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긴다.
“거두는 자가 ......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4:36-38]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3:6-7 -아멘-
그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라든지
“어찌하여 저와 말씀하시나이까?”하고 묻는 이가 없더라.
그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행한 모든 일을(나의 모든 과거를)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며)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가져다드렸는가?”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이미 곡식이 다 익어서)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였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님을 믿는지라.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님의 말씀을 인하여 믿는 자가 더욱 많아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예수님을 만난 여인의 사마리아 동네 전도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을 알게 된 여인은 너무 가슴이 벅찼던 것이다.
그래서 물동이를 우물가에 버려둔 채 마을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자기의 모든 것을 아는 선지자, 그리스도를 와서 보라고 초청한다.
마을 사람들은 여인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예수님께 나와서 말씀을 듣고 세상의 구주신 줄 확실히 알게 되었다.
사마리아 수가 동네 선교는 이렇게 이루어지게 된다.
주님을 체험하고 복음의 진수를 맛본 우리가 이를 증언할 때 하나님 나라, 복음은 확장될 것이다.
예수님이 여인을 전도하시고 그 여인이 동네로 들어간 뒤 음식을 마련해온 제자들이 예수님께 식사하시라고 청하는데 예수님은 나의 양식이 따로 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고 고백했을 때 먹지 않아도 배부를 만큼 기분이 흡족하셨을 것이다.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위해 예수님은 당시 관습도 초월하시고 먹는 것도 잊으실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셨다.
오늘 내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양식을 얻기 위해 온 힘을 다하지만 예수님은 영혼 구원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헌신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이 노력하지 않은 것을 거두러 보내신다고 하심으로써 복음사역에는 심는 자와 거두는 자가 다름을 교훈하셨다.
선지자들과 예수님이 심으셨으므로 제자들은 그 열매를 거두어야 할 일꾼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예수님과 신앙의 선배들이 심은 것을 추수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 사명과 전하고자 하는 열정이 생기게 마련이다.
진리를 잃어버리고 혼란스러워 하는 세상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듣든지 아니 듣든지 복음을 힘 있게 전하는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5~16)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눅 1:1~4)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행 8:14~16)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6-7)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 4:11~12)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일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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