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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누가,요한복음)

2025년1월8일(수) (요 3:1~9) 거듭나야 가는 하나님 나라

by 방일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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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9> 거듭나야 가는 하나님 나라

 

 

 

오늘의 찬송(새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예수와 니고데모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말씀 묵상>

 

니고데모가 예수를 방문함

1.  바리새파 사람들 중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유대 공회 지도자였습니다.
2.  그가 밤에 예수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랍비여,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님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선생님이 행하신 그런 표적들을 아무도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예수께서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한다. 누구든지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4.  니고데모가 예수께 물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늙은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나겠습니까? 태어나려고 어머니의 뱃속으로 다시 들어갈 수 없지 않습니까?”
5.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6.  육체에서 난 것은 육체이고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
7.  ‘다시 태어나야 한다’라고 말한 것을 너희는 이상히 여기지 말라.
8.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듣지만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성령으로 태어난 사람도 모두 이와 같다.”
9.  니고데모가 예수께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 요약>

 

 

밤에 예수님께 찾아온 바리새인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님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십니다. 임의로 부는 바람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듯 성령으로 난 사람도 그렇습니다.

 

 

 

Are You born again

 

 

요한복음 3:1-8(박해동묵상데스크)

1. 사람은 어떻게 구원을 받는가. [2:23-25]

요한복음 전체를 이해해가는 열쇄가 될 수 있을만한 요한복음 3장과 특별히 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대화를 이 복음서의 저자 요한의 입장에서 묵상해보게 된다.

이미 요한은 밤에 은밀하게 예수님을 찾아온 유대인의 지도자 니고데모의 방문이 있기 전에 유월절 절기 기간 중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그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예수는 그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라고 기록하였다 [2:23-25]

이제 3장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한 실례로써 예수를 방문한 니고데모를 소개하고 있는데 요한은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예수님이 당시 니고데모의 마음을 꿰뚫어보시고 주고 받았던 인상 깊었던 그 날의 대화들을 떠올리며 오고 오는 모든 세대의 사람들에게 사람은 어떻게 구원을 받게 되는지 천하보다 귀한 거듭남의 진리를 전달하고 있다.

2.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에게서 보는 것

이 복음서를 기록한 요한은 성령의 감동 가운데 정말 기록 변주의 천재성을 발휘하면서 밤의 어휘를 사용하여 니고데모의 심리를 들쳐 내고 있는 것 같다.

예수님은 공생애가 끝나갈 무렵 최후의 만찬 상에서 유다의 배신을 암시하시고 회개를 기회를 주시지만 끝내 회개를 거절하고 떠나가는 변절자에 대해 요한은 밤의 어휘를 사용하여 기록하기를

유가가 그 조각을 받고 나가니 곧 밤 이러라[요13:30]고 기록함으로써

유다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절망을 어두운 밤이 주는 절망적인 분위기로 암시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예수님을 찾아온 한 유대의 지도자 니고데모의 방문이 밤에 이루어진 것을 통해 그가 당시 유대사회의 최고 권력층인 72인 산헤드린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밤에 찾아온 것뿐만 아니라

진정 유다 백성의 장래를 염려하는 지도자로써 그의 마음이 밤처럼 어둠으로 눌려있는 절망감과 또 자신이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지도자이자

당시 전국적으로 6천여명 안에 들어가는 바리새파로서 최고의 경건주의자이며 율법을 통달하는 자였지만 여전히 영적인 밤의 어둠에 눌려 헤매는 자로서 참 구원의 길이 어디에 있는지 ...예수님이 자신에게 출구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찾아온 밤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한다.

3. 니고데모에게 던지신 말씀에서 엿보게 되는 것들;

그런데 니고데모가 예수님이 유월절 기간 중에 예루살렘에서 행한 표적들을 언급하면서 당신은 하나님께서 우리 백성에게 보내신 선생으로 받아드린다고 말하는 것에 반해 예수님은 이 말과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 동문서답 같은 답변을 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오늘 나의 묵상의 초점은 자연스럽게 이 궁금증에 모아지게 되는데

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남의 문제와 하나님의 나라 보는 문제를 거론하셨는지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다.예수님의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은 과연 동문서답격 말씀인가(?)

 

묵상적용

 

1) 니고데모는 민족의 지도자로서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예수님을 유다의 임금으로 앞세워서 로마로부터 유다의 독립을 추구하고 싶어 찾아온 것일까...(?)

당시 바리새인들은 로마의 무력통치와 타락된 헬라문화의 세속화 위협 속에서 유다 민족 고유의 히브리 신앙을 지켜내며 민족자존의 독립을 꿈꾸었고

실제로 바리새파 사람들 중에는 상당수가 열심당원에 가담한 사람들도 있었는데 예수님은 니고데모의 이러한 심리를 꿰뚫어 보시고 자신이 정치적인 메시야가 아니며 땅의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오신 것을 이렇게 말씀하신 것일까...(?)

2)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 거듭남의 문제와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는 것은 동의어로써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으로 이해하게 되는데 니고데모는 자신이 민족의 지도자였고 당대 민족의 신앙을 영도하는 바리새파로서 율법을 가르치는 자였지만 캄캄한 밤으로만 살아가는 소경처럼 여전히 영적 어둠과 무지 가운데 살아가는 자신의 고민을 예수님께 해결 받고 싶은 고뇌하는 지성으로써 찾아온 것 뿐 아니라

자신이 유다 민족의 지도자로서 다른 사람들처럼 메시야가 오시어 찬란했던 다윗 왕국의 시대처럼 그 날을 영광을 재현해주는 메시야의 날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로 찾아온 것 같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예수님을 메시야라고 믿고 기대하기 보다는 선생[랍비]정도로 바라보는 자신의 영적 수준을 자신의 입으로 고백하였던 바 [3:2]

이런 니고데모의 마음을 다 꿰뚫어보신 주님은 네가 아직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하는 영적인 눈이 열리지 못했고 이 나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네가 아직 거듭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께로부터 보냄을 받아서 온 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서 나를 보고 선생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을 주지시키는 것으로 받아드려 진다.

그리고 이러한 거듭남의 역사는 바람의 운행을 사람이 관여할 수 없는 것처럼

오직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행하시는 것으로 성령의 역사로만 되며, 사람은 이 점에 있어서 수동적일 수밖에 없음을 강조하셨는데 [3:8]

이것은 당시 사람이 구원 받기 위해서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 모세의 율법을 더욱 세분화 시키며 행위구원을 강조하고 백성들에게 이 율법의 굴레[멍에]를 씌웠던 최고의 경건주의자 바리새파였던 니고데모에게 큰 충격의 말씀으로 닿아졌을 것임에 틀림없다.

3) 오늘의 묵상을 마무리하면서 나는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나의 구주요 주님 되심을 믿고 알게 해주신 성령님의 역사를 무한 감사드린다.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下]

오늘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해서 진정한 인간의 구원자로 오신 것을 알지 못하고 위대한 인류의 스승[선생]정도로만 생각하며 또 우리 자녀들이 보는 교과서에도 세계의 4대 성인 중에 한 사람 정도로 쓰여 있는 것을 보면서 과연 인간이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바로 알게 되고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들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무나의 것이 아니며 이것은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되는 것이 아니고

또 니고데모와 또 당시 예루살렘의 사람들처럼 예수님이 유월절 절기에 행하신 수 많은 표적을 보고서도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여 이루어지는 놀라운 신비이며 축복이라고 생각할 때

이아침 내가 예수님을 바로 알아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게 되며 이 나라의 백성으로 불러주신 주님께 무한 감사드린다.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나의 눈 열어 예수님을 바로 보게 하시고

나를 어둠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이끌어 주신 성령님!

오늘도 바람 같은 운행으로

사람들의 영혼에 접촉하시며 역사하실 때

제가 성령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예수 복음의 전달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그러나)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는 유대인의 관원(지도자, 산헤드린 공의회 의원)이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이신 줄 아나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에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사람의 육체는 부모로부터 태어나지만, 영은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 것을 기이히(이상하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떻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때가 차매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 있던 세례 요한에게 임했고 요한은 마침내 자신에게 부여된 임무를 시작한다.

어느 시대나 주목받는 지도자들이 있었고 그들이 살던 왕궁이나 웅장한 성전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디베료 황제, 빌라도 총독, 분봉왕과 같은 정치지도자, 안나와 가야바 같은 종교지도자 등 세상의 관심은 이런 권력자들에게 있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시대와 역사의 주권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며 그 분은 요한과 같은 당신의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했는데 성경은 많은 정치, 종교 지도자들을 언급한 다음 세례 요한이 빈들에 있었음과 그런 요한에게 말씀이 임했음을 강조하고 있다.

내 인생에 빈들이 있습니까?

자신만의 빈들에서 침묵의 시간을 가질 때 세미한 소리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고난의 빈들을 경험하시는 분들은 그곳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세례 요한의 메시지는 회개하라는 것이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고 했는데 도끼 같은 심판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메세지였다.

우리도 세례 요한처럼 광야의 소리인데 소리는 형체와 의미가 없지만 복음을 전할 때 의미가 있다.

오직 예수님만 전하고 드러내야 한다.

나는 어떤 소리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음성은 그 내용이 어떤 것이든지 우리를 향한 그 분의 사랑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혹시 심판의 도끼가 인생의 뿌리에 놓여 있지는 않는가?

오늘도 우리에게 들려오는 하나님의 메세지에 귀를 기울이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민 21:7~9)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요 1:12-1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엡 1:20~21)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약 1:18)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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