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7:9~17> 흰옷 입은 무리의 경배와 찬양
오늘의 찬송(새 240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말씀 묵상>
흰옷 입은 큰 무리
9. 이 일 후에 내가 보았습니다.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들을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말했습니다. “구원은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께 속한 것입니다.”
11. 그때 모든 천사들이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 주위에 둘러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12. 말했습니다.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토록 있기를 빕니다. 아멘!”
13. 그때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내게 물었습니다. “이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누구며 또 어디에서 왔습니까?”
14. 나는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내 주여, 당신이 아십니다.” 그때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이들은 큰 환난으로부터 나오는 사람들인데 그들은 어린 양의 피로 그들의 옷을 씻어 희게 했습니다.
15. 그래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므로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거하실 것입니다.
16. 그들이 다시는 굶거나 목마르지 않고 해나 그 어떤 열기도 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입니다. 사49:10
17.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돼 그들을 생명의 샘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시23:2;시49:10;사25:8)
<오늘의 말씀 요약>
요한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큰 무리를 봅니다. 그들이 흰옷을 입고 보좌 앞에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찬송하니, 모든 천사가 엎드려 경배합니다. 큰 환난에서 나오는 흰옷 입은 자들은 어린양의 피에 옷을 씻은 이들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7:9-17
눈물(그루터기 선교회)
언젠가 중국의 한 지방 공항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 갓 초등학교 나이를 갓 벗어난 것 같은 한 소녀가
손에 꽃다발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울고 또 우는 것을 보았다.
누군가 옆에 있는 사람이 말하기를
이제 곧 어머니를 보게 될 터인데 왜 우는 거니 ?
달래고 또 달래보지만
그래도 그 소녀의 눈에서는 눈물이 그칠 줄을 몰랐다.
자신이 어려서 한국으로 돈 벌러 나간 엄마가
이제 돌아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쁘고 꿈만 같아서 우는 것처럼 보였고
엄마를 만나는 그 순간
그동안 맺혔던 모든 설음이 다 풀릴 것 같은
충만한 기대감이 눈물로도 나오는 것 같았다.
엄마 품이 그립고 엄마가 보고 싶었지만
엄마를 볼 수 없는 현실에서
그 가녀린 소녀의 가슴이 얼마나 많은 날들을
엄마 품을 그리는 그리움으로 보냈을까 생각해보니
먼발치에서 사람들 틈새로
그 소녀의 눈물을 바라보면서
나도 모르게 내 눈에서도 눈물이 나왔다.
그리고 그 소녀의 그리움이
내가 주님을 기다리는 그 그리움이고
주님이 나를 기다려주시는
그 나라에 대한 그리움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에 위로로 닿아지는 것들이 많고도 많지만
가장 크게 마음에 감동과 눈물로 닿아지는 구절은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 곧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7:14]는 말씀과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주실 것임이라[7:17]는 말씀이다.
내가 언젠가 중국의 어느 한 지방 공항에서 보았던
한 소녀의 눈물처럼
나도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눈가가 적서진다.
세상에서 그토록 오랜 날 동안 사모하며 기다려온
주님을 그리는 마음 때문에 눈물이 나오기도 하지만
주님을 기대하면서도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한
지난 날 나의 죄악과 약함 때문에도 눈물이 나온다.
내가 (성령으로) 세례 받을 때
주님이 입혀주신 의의 옷이
고단한 세상살이 가운데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더럽혀진 것 같아서 눈물이 나며
어린 양의 피에 옷을 씻는 참회의 기도로 눈물이 난다.
그런가하면 내가 살아왔던 지난 세월들이 너무 험악해서
스스로 서러운 마음에 눈물이 나기도 하고
또 내가 주님을 만나는 그 날까지
믿음으로 살아내야 할 고단한 인생살이를 생각하며
주님이 도와주시라고 간구하는
간절한 마음이 눈물에 맺혀 나오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이
내가 세상에서 이 연약한 육신을 가지고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느라고 힘들었고 외로웠으며
억울하기도 했고 서럽기도 했던 모든 슬픔들을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위로의 말씀으로 닿아진다.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7:17]
죽음이 없는 곳, 슬픔이 없는 곳, 눈물이 없는 곳
더 이상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나
가난한 것이나 배고픈 것이나 질고가 없고
다시는 헤어짐과 이별로 마음 아플 일도 없는 그곳
영원한 평화와 안정과 기쁨만이 샘솟는 그 곳
무엇보다 내가 기다리는 것보다
더욱 나를 기다려주신 주님을 만나
사랑하는 주님과 함께 동거하게 되는 그 축복의 날을
소망 가운데 바라보게 해주는 오늘의 말씀을
편지[계시]로 보내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기도 드린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자들로
아무도 능히 그 수효를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그때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옷을 입은 자들이 누구이며 또 어디에서 왔느뇨?”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였더니
그는 나에게 이르되 “이들은 큰 환난을 겪어낸 자들인데,
그들은 어린양의 피로 그들의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수많은 흰옷 입은 무리들의 찬양과 장로가 전하는 감격스런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요한은 재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인침을 받은 십사만 사천에 대한 환상 후에 새로운 광경을 보게 된다.
열방 가운데서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서 찬양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어린양의 피로 옷을 씻어 희게 된 사람들이다.
서로 다른 피부와 언어와 문화를 초월하여 모두가 오직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완전한 일치를 이루는 놀랍고 감격스런 장면이다.
여기에 흰옷 입은 사람들은 큰 환난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도 세상에서 크고 작은 환난을 당하게 되는데 그런 고난 가운데서도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굳게 지킨 사람들이다.
예수님 때문에 받는 종말론적 고난은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큰 무리가 입은 흰옷은 다름 아니라 어린양을 위해 순교한 자들이거나 순교의 각오로 믿음을 지킨 그리스도인들의 순결과 승리를 나타내고 있다.
흰옷입은 성도들은 하나님 보좌 앞에 있고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겨왔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은 자가 누릴 특권을 의미한다.
하나님과 어린양 앞에서 항상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며 성령의 충만함을 누리고 하나님은 그들 위에 불과 구름기둥으로 임하셔서 지키시고 돌보신다는 약속의 성취이다.
낮의 해와 밤의 달이 해치지 못하게 지켜주시고 어린양 예수님은 목자가 되셔서 생명수 샘과 초장으로 인도하시고 모든 눈물을 씻어주시니 풍성한 복을 누린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미 임했는데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완성될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약속을 온전히 믿고 늘 하나님을 예배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의 복을 누릴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출 13:21~22)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시 121:5~6)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라.(사 49:10)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요 12:12~13)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행 16:30~32)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딤후 3: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 4:12~13)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말씀 묵상(요한일,이,삼서,유다서,요한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12월4일(수) (계 9:1~21) 불신자들을 향한 두려운 심판 (27) | 2024.12.01 |
---|---|
2024년12월3일(화) (계 8:1~13) 성도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역사 (8) | 2024.11.30 |
2024년12월1일(일) (계 7:1~8) 진노의 날 보좌 앞에 설 자 (24) | 2024.11.28 |
2024년11월30일(토) (계 6:1~17) 일곱 인 심판을 집행하시는 어린양 (78) | 2024.11.27 |
2024년11월29일(금) (계 5:8~14) 어린양께 드리는 천상의 경배와 찬양 (75) | 202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