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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요한일,이,삼서,유다서,요한계시록)

2024년11월28일(목) (계 5:1~7) 봉한 책을 여실 승리하신 어린양

by 방일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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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5:1~7>  봉한 책을 여실 승리하신 어린양

 

 

 

 

오늘의 찬송(새 200장 달고 오묘한 그말씀)

 

 

책과 어린 양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나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말씀 묵상>

 

 

일곱 인으로 봉한 책과 어린 양

1.  또 나는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들린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앞뒤로 기록되고 일곱 인으로 봉한 것이었습니다.
2.  그때 내가 강한 천사를 보았는데 그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누가 이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가?”
3.  그러나 하늘에서나 땅 위에서나 땅 아래 어느 곳에서도 그 책을 펴서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4.  나는 그 책을 펴서 볼 자격이 있는 사람이 보이지 않아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5.  그러자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내게 말했습니다. “울지 마라.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승리했으니 그 책과 그 일곱 인을 열 것이다.”
6.  또 나는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가운데 어린 양이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죽임을 당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가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지고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입니다.
7.  어린 양이 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받아 드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가 있습니다.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볼 자가 없자, 요한이 크게 웁니다. 두루마리를 열 이는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인 죽임당한 어린양이십니다. 그 어린양이 두루마리를 취하십니다.

 

 

 

하늘 보좌 엿보기[2]

 

 

▼ 요한계시록 5:1-14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어느덧 가을이 깊어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현란했던 나무 잎새들이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가고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이 대지의 색깔로 돌아가는 이 가을은

왠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나는 계절이지만

오늘도 영원하신 주님의 말씀에 마음을 기대고 본문을 펼칩니다.

 

어제 말씀에서는 이 우주와 세상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을 알리기 전에 먼저

이 모든 역사의 주재가 되시는 하나님의 보좌를 보여주었고

천상의 예배를 받으시는 성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었는데

 

오늘의 말씀에서는 이 역사 진행의 비밀문서가 되는

인봉한 책을 아버지께로부터 받으신 예수님이

이 역사 진행의 집행자가 되시기에 합당하신 이유들과

또 그가 우리에게 오셔서 행하신 일들에 대해

 

네 생물과 24 장로들의 찬양에 이어서 [5:8-10]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만만이요 천천인 천사들의 찬양과[5:11-12]

심지어는 온 우주에 충만한 피조물들까지 동원된 [5:13]

온 우주적 찬양의 코러스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일찍이 오셔서 죽음을 당하시기까지

우리[내]가 구원받을 길을 열어 놓으시고

다시 하늘로 돌아가신 예수님이 [5:6]

 

이 우주와 세상 역사의 집행자가 되도록 위임 받으신

왕의 대관식을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나의 구주요 주로 믿고 섬기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이처럼 상세하게 가르쳐주는 오늘의 말씀은

나의 주 예수님과 그의 영광에 대해 눈을 뜨게 해주고

내가 어떻게 주님을 더 잘 섬기고 예배해야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러나 이처럼 온 우주와 세상의 역사 집행자가 되도록

왕의 대관식을 받으신 영광의 주님이시며

인격적 피조물인 천사와 사람들에게서 뿐 아니라

온 우주적 찬양의 코러스를 받으시는 높이 들리신 예수님 이지만

 

이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등장이

지금 로마의 황제 숭배를 강요당하며 핍박당하는 땅 위에서

더 높이 계신 하나님을 바라며 하늘 보좌를 바라보는

사도 요한의 눈물과 기도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깊은 감동으로 닿아집니다. [5:4]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아니하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예수님은 이 우주와 세상의 으뜸이며 중심이 되시고

역사 집행의 진행자가 되시도록

가장 높이 들림 받으신 만유의 주재가 되셨지만

 

오늘 땅위에서 드리는 초라한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

그리고 그들의 한 숨과 탄식 가운데 가장 가까이 와 계시고

응답하시며 소망의 눈을 열어주시는 분이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특별이 오늘의 말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천사들을 대표하는 네 생물과

성도들을 대표하는 24 장로들이

보좌로부터 인봉된 책을 수여 받으시는

예수님의 왕의 대관식을 축하하여 바치는 선물을 보면

그 예물은 뜻 밖에도 찬양을 상징하는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

곧 성도들의 기도들이라고 한 점이 놀랍기만 합니다. [5:8]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묵상적용

 

예수님에게 가장 소중한 예물이 되며

가장 좋은 선물이 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땅 위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성도들의 간구와 소원

그리고 주님께 향한 눈물과 기도라고 하는 점에서

기도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일깨우게 됩니다.

 

특별히 기도를 주님이 꽃다발을 안고 향기를 맡아보듯

가장 가까이 하고 싶은 향기라는 점에서

나는 주님께 기도를 통하여

얼마나 많은 꽃향기를 피우는 기도의 사람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분명 주님은 이 향기가 맡고 싶어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하시고

그들의 기도와 눈물을 기억하신다고 생각하니

나도 사랑의 사도 요한처럼

그리고 주님과 사도들이 그토록 많이 강조한 것처럼

늘 기도에 깨어있고

또 기도에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이 아침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주님 !

나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기도가 없어서

향기 대신 악취를 풍기지는 않았는지요.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

향이 가득한 금 대접

곧 성도들의 기도들이라고 한 이 말씀

마음 깊이 새겨서

날마다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또 보니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책)이 들려 있었는데,

그 두루마리는 안팎으로 글이 기록되어 있었고, 일곱 인(印)을 찍어 봉한 것이었더라.

또 내가 보니 힘 있는 천사가 큰 소리로 “누가 이 두루마리를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 자가 누구인가?” 하였으나

하늘 위에서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보거나 할 자가 없더라.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그것을 보기에 합당한 자가 하나도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큰 소리로 울었더니

장로들 가운데서 하나가 나에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다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그가 그 일곱 인을 떼고 그 두루마리를 펴시리라” 하더라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서 있었는데,

그 어린양은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는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그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성령)이시더라

그 어린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받으시니라.

 

 

 

4장에 이어 요한이 계속 천국의 영광된 광경을 본 내용으로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인으로 봉해진 두루마리의 인을 뗄 사람이 아무도 없어 통곡했는데 유다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인 예수님이 두루마리를 받아들자 24장로들과 천사들이 어린양 예수님께 찬양을 올리고 있다.

예수님이 봉인된 책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이유는 죄가 없으시고 속죄양이 되어 모든 죄인을 구속하셨기 때문이다.

어린양 예수님이 받은 두루마리 내용은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에 대한 구원의 계획, 예수 그리스도와 맞선 세력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새로운 세계의 창조, 영원한 하나님 나라 건설 등 주님이 주관하시는 역사의 운영계획이다.

그러므로 이 두루마리를 가졌다는 것은 역사의 주권자가 된다는 의미로 이러한 예수님은 요한 당시 로마제국에 의해 핍박받던 여러 교회의 성도들에게나 오늘날 강팍한 세상 복판에서 믿음으로 살아보겠다고 치열하게 싸우며 몸부림하는 우리에게 참 소망이 되신다.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사 29:11~12)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이르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 하니

그가 이르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단 12:9)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히 9:16~17)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마 11:5~6)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골 1:25)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시 119: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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