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6:8~20> 하나님의 단련과 기도 응답
오늘의 찬송(새 338장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17. 내가 나의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나의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19. 그러나 하나님이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도다
20.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말씀 묵상>
8. 오 백성들아,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을 찬양하는 소리가 들리게 하라.
9. 그분이 우리 목숨을 보존해 주시고 우리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해 주신다.
10.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셔서 은처럼 잘 단련시켜 주셨습니다.
11. 주께서 우리를 그물에 걸리게 하셨고 우리 등에 짐을 지게 하셨습니다.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 꼭대기에 있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불 사이로, 물 사이로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풍성한 곳으로 우리를 데려오셨습니다.
13. 내가 주의 성전에 번제물을 들고 들어가겠습니다. 주께 내 서원을 지키겠습니다.
14. 내가 고통당하고 있을 때 내 입술로 약속하고 내 입으로 말했던 그 서원 말입니다.
15. 내가 주께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짐승을 바치고 숫염소와 함께 수소를 드리겠습니다. (셀라)
16. 하나님을 경외하는 너희 모든 사람들아, 와서 귀 기울이라. 하나님께서 내 영혼에 하신 일들을 말해 주리라.
17. 내가 내 입으로 그분께 울부짖었고 내 혀로 그분을 찬양했다.
18. 내 마음에 혹시 죄를 품고 있었다면 주께서 듣지 않으셨을 것이다.
19. 그러나 하나님께서 분명 내 말을 들으셨도다. 내 기도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신 것이다.
20. 하나님을 찬양하라! 그분이 내 기도에 등 돌리지 않으시고 그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 않으셨도다.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은을 단련함같이 우리를 단련하시고, 우리를 끌어내셔서 풍성한 곳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그러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며,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고 인자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진정한 풍부함의 축복에 들어가기 위하여
▼ 시편 66:8-20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앞선 말씀 시편 66편 전반부에서 이 詩의 저자는
하나님께서 세상 만방 가운데
계시의 통로로 사용하신
이스라엘의 구원역사를 통해 나타내신 것이
무엇이었던가를 밝히 드러내었는데[66:1-7]
오늘의 말씀 시편 66편 후반부에서는
다시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하여 눈을 돌리며
그동안 이스라엘이 심한 고통과 시련 가운데
연단을 받았던 이유가 무엇이었던가를 밝히고 있습니다.[66:9-1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 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개인이나 한 공동체가 단단한 시련 가운데 여물어지지 못하고
풍성함을 누리게 되면 방종과 퇴패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구약에서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볼 수 있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풍부함에 이르기까지
시련의 연속으로 볼 수 있습니다.
광야 40년의 시대가 그러했고 가나안 정복사가 그러했으며
사사시대 400년과 사울의 치세 40년에 이르도록 까지
어찌 보면 시련과 시련, 연단과 연단의 연속으로 이어지다가
마침내 다윗과 솔로몬의 시대에 이르러
진정한 안식과 평화와 풍부함에 이르는 축복으로 들어갑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진정한 보호자시며 왕이 되시고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신앙에 서기까지
하나님께서 은을 단련하심같이 하셨다고 하는데
고대 사회에서는 은을 주조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일이 걸린 것을 여기에 비유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어떤 분과 대화하면서
사람은 재물과 돈과 남아도는 시간이 많아지면 그것 때문에
사치하고 방종하며 죄 짓게 되는 일이 많아지는데
하나님께서 아무리 풍부하게 많이 주시더라도
재물과 시간의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선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의 주재 권을 인정하는 사람으로 연단되고
그 후에 풍부함으로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을 누리는 자리에 들어가는 것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나 공동체가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이 된다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기도하기
주님!
내가 누리는 풍부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풍부함 때문에
내 마음이 주님께로부터 떠나지 아니하고
연단된 마음의 바탕 위에서
선한 일의 청지기로 살아야함을 배웠습니다.
지금 내가 풍부함에 처하였던지
가난함에 처하여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가 주님의 장중에 붙잡혀 있다는 것과
주의 쓰심에 합당한 사람으로
연단되고 있음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았습니다.
내 모든 소유의 주인이 되신 주님의 장중에서
내가 잘 훈련받고 연단되어
무한 자원의 근원이신 주님의 축복을
이 세상 가운데 마음껏 끌어다 쓸 수 있는
은혜와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 아멘 -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 송축 소리가 들리게 할지어다.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같이 하셨으며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사람들을 시켜 우리 머리 위로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모든 것이 풍족한 곳으로 이끌어 주셨나이다.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성전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한 것을 주께 갚으리니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가 환난 당할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셀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와서 들으라.
하나님께서 내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들을 내가 선포하리로다.
내가 내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내 혀로 높이 찬양하였도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실로 들으셨음이여, 내 기도 소리에 주의하셨도다.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아니하시고
그의 인자하심을 내게서 거두지도 아니하셨도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고 올리는 찬양하라는 말씀이다.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하나님은 간혹 사랑하시는 백성에게 고난을 허락하신다.
뜨거운 불로 은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도 높은 은을 만들 듯이 사랑하는 자들을 고난의 불로 담금질을 하신다.
주님이 능력이 없어 우리가 고난당하도록 방치해 두는 것이 아니라 죄악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거룩한 백성으로 성숙하도록 고난을 주시는 것이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
뜨거운 불을 통해 순도 높은 은을 얻는 것처럼 물과 불을 통과하면 넓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때로는 그물에 걸리게도 하시고 어려운 짐을 우리의 허리에 두시고 사람들의 발밑에서 노예처럼 살게도 하시지만 불과 물을 통과한 후 넓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 가나안에 보내신 것처럼 우리도 고난을 잘 견디면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좋은 검을 만들기 위해서는 쇠를 불과 물에 담그면서 망치로 수없이 두드려야 하듯이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빛나는 존재로 세우기 위해 우리의 믿음을 단련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다만 우리가 죄를 가지고 있을 때는 하나님이 외면하시기 때문에 마음의 죄악을 씻어내고 우리의 입술로 주께 부르짖으며 찬양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것이다.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그곳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형편이 좋을 때 감사와 기도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사람은 고난의 자리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고난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고난이 없이는 신앙의 성숙은 없기 때문이다.
분명 이제부터는 고난을 믿음으로 잘 통과하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시므로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사 43:1-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 13:3)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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