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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

2024년11월4일(월) (시 65:1~13) 풍성한 은혜를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

by 방일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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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5:1~13>  풍성한 은혜를 주시는 구원의 하나님

 

 

 

오늘의 찬송(새 393장 오 신실하신 주)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8.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11.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12.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말씀 묵상>

 

[다윗의 시, 지휘자를 위한 노래]

1.  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주께 한 서원을 지킬 것입니다.
2.  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주께 모든 영혼이 나올 것입니다.
3.  우리가 죄를 짓고 헤매고 있을 때 주께서 우리 죄악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4.  주께서 선택하셔서 가까이 데려와 주의 뜰에 살도록 하신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온갖 좋은 것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5.  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의로 이루신 놀라운 일들로 우리에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주는 모든 땅 끝과 머나먼 바다가 의지할 분이시고
6.  주의 능력으로 산을 세우셨고 주의 힘으로 무장하시며
7.  포효하는 바다와 그 출렁거리는 물결과 저 민족들의 폭동까지도 진압하는 분이십니다.
8.  땅 끝에 사는 사람들이 주의 징조를 보고 두려워합니다. 해 뜨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주께서 기뻐하게 하십니다.
9.  주께서 땅을 돌보고 물을 대 주시며 하나님의 강이 물이 넘쳐 비옥하게 하십니다. 주께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곡식을 공급해 주시려고 다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10.  주께서는 밭고랑에 물을 흠뻑 대 주시고 밭이랑을 고르게 펴시며 소나기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십니다.
11.  주께서 그 선하심으로 한 해에 면류관을 씌우시니 주의 길에 기름진 것이 뚝뚝 떨어집니다.
12.  들의 초지에도 뚝뚝 떨어져 언덕마다 기쁨이 있습니다.
13.  초지가 양들로 옷 입었고 골짜기도 곡식으로 뒤덮였습니다. 그들이 기뻐 외치며 노래합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그분이 택하셔서 가까이 오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도 의지할 주는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은택을 베푸시고 윤택함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예배와 삶에서 반영하기

 

 

▼ 시편 65:1-13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사람의 행복은 자신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세상에 많고 많은 책들 가운데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가르쳐 주시는 성경[계시의 책] 이야말로

그 무슨 책과 비교 불가한 가장 귀하고 귀한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책의 원 저자이신 성령님께서는 오늘의 말씀 시 65편에서도

노래 잘하고 시 잘 쓰는 영감의 사람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의 백성된 성도들에게 뿐 아니라

인류 일반의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서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윗이 성령의 감동 가운데 깨닫고 바라보는) 하나님은:

 

1. 구원받은 자기 백성들의 공동체[시온/교회]에서

찬송 중에 거하시는 분이시며 찬양 중에 영광받으시는 분이십니다.[65:1]

 

오늘의 말씀 첫 구절이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로 시작되는 것은

주의 백성들이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기뻐서 자발적인 찬송으로

영광 돌리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일인데 예배에 나아가서 나의 마음을 가득 담은 찬양을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같은 마음으로 찬양하는 성도들과 함께

우리[나]의 창조자 이시며 구원자 되신 주님께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부르는 찬양이 아니라 찬양 발표를 위하여

잘 준비하고 대기하며 기다렸던 사람의 마음으로 부르겠습니다.

 

2. [오늘도 살아계셔서]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65:2]

 

다윗은 지난 날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주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이렇게 말하거니와 이 말씀의 독자들에게도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체험하는 자리에 나가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금 나의 신앙과 내 삶의 모습은

내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주님께 기도해왔던 그 결과이며

주님은 내가 알게 모르게 나의 기도에 대하여

수없이 반응해 오셨다는 것을 이아침 더욱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3. 하나님은 내가 죄악에 눌려 죄감으로 내 영혼이 신음할 때

나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참 자유와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65:3]

 

신앙과 삶 가운데 가장 고통스러운 때는 나의 허물과 죄악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고 주님의 임재를 잃어버리며

영적으로 맹맹해지고 마음이 사막처럼 황량하게 되는 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깊은 죄감에 빠져서 영적 눌림을 경험하는 것조차

나보다 더 나와의 교제 회복을 원하시는 주님의 누르심이며

주 성령님의 콜 싸인[Call Sign] 이라는 것을 새롭게 배웁니다.

 

오늘 나의 허물과 죄악을 사하여 주시고 행복한 교제의 자리로

불러주시는 은혜의 주님을 마음껏 누리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4. 주께 부르심을 입어 동일하게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과 더불어

공동체를 이루고 주님을 예배하고 섬김은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65:4]

 

주님께 택하심을 입고 가까이 오게 하심을 입었으며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심을 입은 자의 축복을 가르쳐 주는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내가 이미 이 축복 가운데 들어가 있었으면서도

미쳐 깨닫지 못하여 간과했던 것들을

다시 회복하는 오늘 복된 주일의 한 날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묵상적용

 

5. 하나님은 자신의 선민 이스라엘 뿐 아니라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 끝에 있는 자들까지도 나와서

그의 의를 힘입으며 의지할 분이십니다. [65:5]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으로만 가두지 않고

그의 지으심을 입은 세상 모든 열방과 민족들에게로까지

크게 알려야할 선교적 사명이 있음을 이 말씀에서 배웁니다.

 

주님! 해뜨는 데서부터 해 지는데 까지

주의 지으심을 입은 모든 사람들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옵소서!

 

6. (이제 시편 저자의 눈은 더욱 활짝 열려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 가운데 베푸시는

일반은총[자연은총] 가운데서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찬양 합니다[65:6-13]

 

저기 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들러 쳐있고

산과 산 사이에 계곡들이 있으며 저기 강물이 흘러가고

그 강가에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밭을 갈고 씨를 뿌릴 때

부드러운 단비를 내려주시고 싹을 틔우게 해주시며

푸른 들판 초장에 양 떼로 가득하고

골짜기에 곡식들이 잘 자라서 풍년을 이루는 이 모든 일들이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우리 하나님의 일반 은총[자연은총]의 결과인 것을 노래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의 삶과

나를 둘러싼 천지만물 자연 가운데서 나도 시편 저자처럼

주님의 살아계심과 자비하심을 베푸시는 은총의 손길들을

보는 눈이 열리고 이로써 더욱 주님을 풍성하게 찬양하는

신앙과 삶이 될 수 있기를 오늘 주일 아침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주님!

시 65편의 저자 다윗을 통하여 주님은

멀리 하늘에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지으신 창조 세계의 구석구석에

주님의 손길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특별히 주님을 아는 자들의 심령 깊은 곳에 내재하시고

기도를 들어주시며

마음이 눌리고 상한 자들의 허물과 죄악을 용서하시고

 

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부르는 자들과 공동체를 이루어

찬양 받기 원하시는 분 이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이 주일의 아침 내가 주의 전에 나아갈 때에

오늘 주신 시편 65편을 예배에서 반영할 수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죄악이 나를 이기었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시어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도 의지할 주께서

주의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바다의 흉용과 물결의 요동과

민족들의 소요까지도 진정하시나이다.

땅끝에 거하는 자들까지 주께서 보이신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땅을 권고하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 주시나이다.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면류관 씌워주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이 떨어지며

그 기름이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초장에는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에는 곡식이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리이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그분과 동행하면서 체험한 풍성한 복에 대한 감사와 찬양의 노래이다.

다윗은 시온에서 주를 찬양하며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겠다고 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요 어디에나 계시지만 당신 이름을 두신 성소, 교회에 임재하시고 교회를 통해 뜻을 펼치시며 복을 주시는 분이시다.

인간은 연약해서 죄 앞에 무너지지만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죄를 사하시고 영혼을 회복시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갈망하기 때문에 주의 뜰에 살게 하는 사람, 예배를 통해 관계가 회복된 사람과 공동체는 행복과 만족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주인일 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 존재의 주인이 되신다.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으며 그분의 지배와 다스리심을 받기 때문이다.

다윗은 산과 권능, 바다와 물결, 만민의 소요까지도 하나님의 통제를 받는다고 고백하고 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다스리신다.

그러므로 빗방울 하나,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저녁노을에서도 영원하신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일상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의 저장소이기 때문이다.

일상은 주님의 은혜가 임하는 장소요 그분의 사랑이 확인되는 곳이다.

밭고랑과 이랑은 은혜의 단비가 필요한 곳으로 척박하게 보이는 일상도 찬찬히 들여다보면 주님이 허락하신 기름방울이 떨어지는 곳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 존재할 수 없는 부족한 사람들이지만 은혜가 임한 초장은 양떼로 옷입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히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질 때 사람은 행복을 느끼게 마련이다.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은 은혜를 부어주어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신 사람만 은혜를 은혜로 받기 때문이다.

우리의 일상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의 장소이며 그분의 은혜를 체험하는  곳이다.

오늘도 예배시간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은혜가 넘치는 날들을 보내길 바랍니다.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 6:18)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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