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1:1~9>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자원하는 사람들
오늘의 찬송(새 454장 주와 같이 되기를)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백성들
1.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였고 그 남은 백성은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거주하게 하고 그 십분의 구는 다른 성읍에 거주하게 하였으며
2.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를 자원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백성들이 복을 빌었느니라
3. ○이스라엘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각각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느니라 예루살렘에 거주한 그 지방의 지도자들은 이러하니
4.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이라 유다 자손 중에는 베레스 자손 아다야이니 그는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오대 손이며
5. 또 마아세야니 그는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야립의 오대 손이요 스가랴의 육대 손이요 실로 사람의 칠대 손이라
6.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레스 자손은 모두 사백육십팔 명이니 다 용사였느니라
7. ○베냐민 자손은 살루이니 그는 므술람의 아들이요 요엣의 손자요 브다야의 증손이요 골라야의 현손이요 마아세야의 오대 손이요 이디엘의 육대 손이요 여사야의 칠대 손이며
8. 그 다음은 갑배와 살래 등이니 모두 구백이십팔 명이라
9.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그들의 감독이 되었고 핫스누아의 아들 유다는 버금이 되어 성읍을 다스렸느니라.
<말씀 묵상>
예루살렘에 살게 된 사람들
1. 백성들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살게 됐습니다. 나머지 백성들에 대해서는 제비를 뽑아 10분의 1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살게 했고 그 나머지 10분의 9는 각자 자기의 성읍에서 살게 했습니다.
2. 또 모든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살기로 자원하는 사람들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3. 예루살렘에 살게 된 각 지방의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느디님 사람들,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들은 각각 자기가 물려받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살았습니다.
4. 예루살렘에는 유다와 베냐민 출신도 몇몇 살았습니다. 유다의 자손들로는 베레스의 자손으로 웃시야의 아들이며 스가랴의 손자며 아마랴의 증손이며 스바댜의 현손이며 마할랄렐의 5대손인 아다야와
5. 바룩의 아들이며 골호세의 손자며 하사야의 증손이며 아다야의 현손이며 요야립의 5대손이며 스가랴의 6대손이며 실로의 7대손인 마아세야가 있었습니다.
6. 예루살렘에 살던 베레스의 자손들은 다 합쳐 468명이었는데 이들은 다 용사들이었습니다.
7. 베냐민의 자손들로는 므술람의 아들이며 요엣의 손자며 브다야의 증손이며 골라야의 현손이며 마아세야의 5대손이며 이디엘의 6대손이며 여사야의 7대손인 살루와
8. 그 다음으로는 갑비와 살래를 비롯해 928명이 있었습니다.
9.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그들의 감독이었고 핫스누아의 아들 유다가 그 다음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지도자들과 백성 중 제비 뽑힌 10분의 1은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로 하고, 백성이 그들을 위해 복을 빕니다. 그 밖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 솔로몬 신하들의 자손은 각각 유다 자기 성읍에 거주합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한 지도자 중 유다 자손, 베냐민 자손 명단이 소개됩니다.
자원하여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정착하기
▼ 느헤미야 11:1-14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한 나라의 역사를 기록해 나가는 史家[사가]들은
모든 사사건건을 다 기록할 수 없음으로
사기에 남길만한 중요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기록한다.
그런데 하나님과 언약 관계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역사는
일반 역사와는 또 달라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 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역사를 어떻게 이끌어 가셨는가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이런 의미에서
이스라엘 유다 왕국의 전체 역사를 함축적으로 기록한
역대상 1-9장에서 역대기의 저자 에스라는
마지막 역대상 9장 한 장을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 중에
예루살렘에 정착한 사람들에 대해 남기고 있는데
에스라와 동시대에 활동한 인물인 느헤미야 역시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정착한 사람들을 기록한다.
에스라는 역대상 9장에서 더 상세한 명단을 공개하는데
오늘의 말씀에서 느헤미야는 축소된 명단을 공개하는바
거의 절반 이상이 일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은
성벽 중수를 완성하고 수문 앞 광장에서 가진 기도회를 마치고
흩어지기 전에 예루살렘에 거주할 사람들을 선발한 것 같은데
백성의 지도자들은 당연한 의무로 남았고
그 나머지 백성은 제비뽑기를 통해 십분의 일을 선발했으며
그래도 부족한 인원에 대해서는 자원자들로 충당했는데
특별히 제비에 뽑히지 않았으면서도
스스로 남기를 자처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복을 빌었다는 말씀이 특이한 내용으로 닿아진다.[11:2]
그렇다면 그 무엇이 그토록 중요해서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을
이처럼 선별적으로 기록하며 강조하는지가 궁금한데
그것은 백성을 제비 뽑아 십분의 일을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했다는데 있는 것 같다[10:1a]
여기서 처음으로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강조 되었는데
이것은 또한 이 성에 거주하게 되는 사람들 역시 거룩함으로
이 거룩함을 유지해 나가야할 의무가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이미 성벽을 중수하였으므로
성 밖에 나가 사는 사람들보다 더 안전할 수 있으며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 이미 10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음으로
전쟁의 폐허에서 어느 정도는 복구 되었을 것이고
또 각 지역의 모든 좋은 물건들이 이곳 성문으로 모여드는
매매의 집산지 였다는 점을 고려하면[느10:31.13:15]
성 밖에 사는 사람들보다 특별히 더 불편할 것도
없었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예루살렘 성안에 사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부담은
무엇보다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모시고 사는 자들로서
이 성의 안전과 거룩함을 책임져야 하는
거룩한 부담감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게 된다.
이들은 성 밖에 나가 사는 사람들보다
성전 제사와 율법 준수에 있어서도 더 철저해야 했는데
이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나님께서 지켜보시는 것 뿐 아니라
주변에 지켜보는 눈들이 많기 때문에
가져야 되는 부담도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묵상적용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것 때문에 가지는 부담을
굳이 오늘 우리들의 시대에 적용한다면
내가 이 성전의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이악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부담으로도 이해하게 된다.
우리 이전의 시대는 물론이고 인터넷이 발달한 이 시대는
이전 시대보다 더욱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하고
조그마한 도덕적 결함이나 약점이 노출되면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잡아먹을 듯이 달려드는데
이 모든 것들이 성도가 머물러야 하는 “거룩[聖]”에 대한
공격이요 성도가 가져야할 부담인 것을 무시할 수 없다.
비록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사람들이 거주하기를 기피함으로
제비뽑기라도 해야 했지만
반대로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것을
매우 특별한 일로 기록하고 칭송하며
축복하는 것을 기록한 오늘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사는 것이 내게 복이며
거룩함은 나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이것은 궁극적으로 나에게 복이 된다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받아 드리게 된다.
주님!
거룩한 성에 거주하기를 기피함으로
제비를 뽑아야했고
그래도 인원이 채워지지 않아
자원하는 사람들이 필요했던 것처럼
오늘 내가 거룩하신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사는 거룩한 성도로써
거룩의 부담을 스스로 지고 자원하며
이악한 세상을 넉넉히 승리하며 살아가는
복 있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며 살게 되었고, 그 나머지 백성들은
제비를 뽑아 10분의 1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서 살도록 했으며,
그 나머지 10분의 9는 각자 자기의 성읍에서 살게 했습니다.
또 예루살렘에 살기로 스스로 자원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런 사람은 모두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의 신하들의
자손은 각각 자기가 물려받은 유다의 여러 성읍에서 거주하며 살았습니다.
예루살렘에 살게 된 각 지방의 지도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루살렘에 살게 된 자는 유다 자손과 베냐민 자손 몇 명입니다.
유다 자손 중에는 아다야와 마아세야가 예루살렘에서 살았는데,
아다야는 베레스의 자손으로 웃시야의 아들이요 스가랴의 손자요 아마랴의 증손이요
스바댜의 현손이요 마할랄렐의 5대손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아세야는 바룩의 아들이요 골호세의 손자요 하사야의 증손이요 아다야의 현손이요
요아립의 5대손이요 스가랴의 6대손이요 실로 사람의 7대손입니다.
예루살렘에 거주한 베레스의 자손은 모두 468명이었는데, 이들은 다 용사들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 살게 된 베냐민 자손은 살루이니, 그는 무술람의 아들이요 요엣의 손자요
브다야의 증손이요 골라야의 현손이요 마아세야의 5대손이요 이디엘의 6대손이요
여사야의 7대손이며
그를 따르는 자는 갑배와 살래를 비롯하여 928명이었습니다.
시그리의 아들 요엘이 그들의 우두머리였고, 핫누스아의 아들인 유다는
버금이 되어 성읍을 다스렸습니다.
성벽을 재건했지만 거주민이 적어 제비를 뽑아 백성의 십분의 일은 예루살렘에 살도록 한다.
예루살렘의 성벽은 재건했지만 성전이 있는 수도로서 기능을 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사람들이 거주해야 했다.
그러나 이방의 위협이 여전하고 집도 제대로 없어 거주민이 적었기 때문에 우선 지도자들이 거주하기로 했고, 백성 중 십분의 일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제비뽑기를 통해 예루살렘으로 이주하게 된다.
예루살렘에 거주하기로 한 사람들 명단이 나오고 이름이 등재되지 않았어도 자원하여 이주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 교회 사역을 하는데 있어서 외부적 여건도 중요하지만 주님의 일을 감당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예배와 기도자리, 전도 현장에도 함께 할 일꾼이 필요하다.
교회의 직분자들이 앞장서야 하고 자원하는 사람들도 있어야 한다.
사명이 의무가 아니라 자원하여 순종의 기회로 여긴다면 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화 된 군대처럼 예루살렘을 지키는 역할까지 담당해야 했다.
교회도 하나님께 부름 받은 성도들이 모인 곳으로 성도는 구원받은 은혜에 머무르는 차원을 넘어 군사로서의 사명도 감당해야 한다.
하나님이 다른 나라에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을 다시 불러 모아 예루살렘을 지키는 용사로 삼으신 것처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들을 통해서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물질적 부족이나 여의치 않은 상황 때문에 염려하는 것은 믿음의 태도가 아니며, 주님은 말씀에 순종하고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공동체를 승리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진정한 평강을 누리는 것과 같이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주님의 몸된 교회와 예배를 떠나 다른 곳에서는 평안을 찾을 수 없다.
예루살렘이 그들의 거처가 되듯이 예수님 안에 사는 것이 은혜요, 교회의 돌봄을 받는 것이 축복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국가의 여러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다시 시작하는 배움의 교육과정을 온전히 준비하고 마무리하여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시 84:4-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시 37:25-26)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말씀 묵상(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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