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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빌립보서,골로새서,데살리니가전후서,디모데전후서)

2024년8월24일(토) (살전 4:1~1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함과 형제 사랑

by 방일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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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4:1~1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함과 형제 사랑

 

 

 

오늘의 찬송(새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

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말씀 묵상>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

1.  마지막으로 형제들이여, 우리는 주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부탁하며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마땅히 어떻게 행할 것과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에게서 배운 대로 하십시오. 여러분이 행하고 있는 대로 더욱 풍성히 행하십시오.
2.  여러분은 우리가 주 예수를 통해 여러분에게 준 명령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여러분이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곧 음행을 멀리하고
4.  각기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를 취할 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처럼 욕정에 빠지지 말고
6.  이런 일로 자기 형제를 해하거나 기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하고 엄히 경고한 대로 주께서는 이 모든 행위에 대해 징벌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7.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부정한 삶을 위해서가 아니라 거룩한 삶을 위한 것입니다.
8.  그러므로 거룩함을 저버리는 사람은 사람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9.  이제 형제 사랑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이상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0.  그리고 여러분은 실제로 마케도니아 전역에 있는 모든 형제들에게 사랑을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들이여, 우리가 여러분에게 권면하는 것은 여러분이 더욱 풍성히 행하고
11.  우리가 여러분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한 삶을 살며 자신의 일을 행하며 여러분의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는 것입니다.
12.  이는 여러분이 외부 사람들에 대해 품위 있게 행동하고 또한 아무것도 궁핍함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배운 대로 더욱 힘써 행하라고 성도들을 권면합니다. 하나님 뜻은 음란을 버리고, 아내를 존귀하게 대하고, 색욕을 따르지 않고, 분수를 넘어 형제를 해하지 않는 거룩함입니다. 바울은 지금처럼 서로 사랑하고, 단정히 행하고, 궁핍을 겪지 않도록 자기 손으로 일할 것을 권합니다.

 

 

병적인 性 Vs 건강한 性

 

 

▼ 데살로니가전서 4:1-18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데살로니가 교회를 다녀온 디모데의 보고에는

근심에 눌려있던 바울에게 큰 기쁨을 주었지만

반면 시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제들도 있었다.

 

1. 그리스도인의 혼인과 성 윤리 문제 [4:3-8]

2. 재림과 관련하여 무위도식하는 사람들 [4:11-12]

3.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들 [4:13-14]

4. 그릇된 재림 관(종말관) [4:15-18]

 

묵상의 소재로 주어진 말씀의 주제들이 모두 중요하고

모두 다루고 싶은 내용들 이지만

가장 현실적이며 피부에 와 닿은 첫번째 주제를

오늘 주시는 말씀의 화두로 삼아 정리하고 싶다.

 

바울 전도 팀 일행이 데살로니가에 닿기 전

이 도시의 성도들 역시 이 도시를 지배하는

음란의 영[Sprit]에 지배되어 살았고

음란한 헬라의 신전문화 영향을 받고 산 사람들이었다.

 

이미 앞선 에스겔 묵상을 통하여 이스라엘이 영향을 받은

고대 근동지방의 우상문화에서 살펴본 것처럼

남성 신과 여성 신을 대표하는 바알과 아세라의 등장처럼

 

헬라의 우상숭배-신전문화에서도 남성 신 제우스와

여성 신 아데미를 중심으로 많은 신들이 존재했는데

이들이 인간의 삶을 지배한다고 생각했고

또 신전 제의에서는 이 신들의 비위를 맞추는 제의들이

구약의 우상숭배와 다를 바 없이 자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이교 문화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 드리고 예수를 구주로 믿어

교회로 들어오게 되었을 때 하루아침에

그들이 거룩하게 성화되고 변화되는 것은 아니어서

자연히 이전에 영향을 받았던 성 윤리의 문제는

여전히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 바울은 앞선 장에서 유순한 유모가 자녀를 기름같이

넘치는 사랑의 말로 그들을 위로하고 다독였듯이

이제는 반대로 마치 아비가 자녀를 훈도하듯 [2:11]

이 문제에 대해 경계시키며 강력하게 훈계하고 있다.

 

이 주제와 관련되어 주시는 오늘의 말씀을 보면

 

1) 그리스도인의 혼인에 있어서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처럼 여러 아내를 두거나

아내를 성적 노리개 정도로 생각하는 혼인이 되지 말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취할 줄]을 알아야 한다고 하며[4:4]

 

2) 그리스도인의 성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고 한다[4:6]

 

3)(왜냐하면) 이런 숨겨진 죄악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신원[복수 :징벌]이 있기 때문이다.

 

형제[특별이 믿음의 형제]에게 피해를 끼치는

숨어서 행해지는 어떤 음란한 죄악들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다 아시며 속임 당하는 형제들을 대신하는

하나님의 신원[복수 :징벌]하심이 있음을 경계시킨다.

 

당시 헬라 이교문화의 성 윤리 풍속도란

음란하기 짝이 없어서 신전 제의에 참여한 사람들 중

눈이 맞는 사람들과 놀아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근친상간이나 기타 수간이나 동성애 등 등

인간의 인륜을 저버린 성적 행위들의 자행되었는데

 

이런 죄악들은 이미 모세 오경에서나[레18,21장]

선지자들의 글에서도 수없이 이미 지적되었거니와

이제 신약 교회시대에 들어와서도 얼마든지

교회 안에도 스며들어올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도는 이렇게 강력하게 하나님의 말씀[뜻]으로

교회의 거룩함이 훼손되지 않도록 훈계하고 있다[4:3]

 

묵상적용

 

오늘의 묵상을 정리하면서

세상과 달라야 하는 교회의 거룩함과 순결성은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바라시는 준엄한 뜻이며

이 교회의 지체가 되고 구성원이 되는 성도들이

자신들의 혼인 선택이나 부부 성생활 있어서

세상 사람들과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배우게 된다.

 

그것은 성 만족을 위해 자극에 자극을 더하다가

마침내 자 파멸로 터져버리는 병적인 성생활이 아니며

지나친 색욕을 추구하다가 분수를 넘어

간음이나 간통 같은 사고를 치게 되며

인륜을 저버린 극단적인 성중독에 빠지는 삶이 아니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를 사랑함으로

육체적으로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까지 만족하며

서로를 깊이 받아드릴 수 있는

성 생활로 나가야 함을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린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성이야 말로

동물들과 달리 후손을 남기는 문제 뿐 아니라

사랑하는 두 인격이 서로를 깊이 받아 드리는

사랑의 활력소가 되게 하신 선물인데

나는 내 아내에게 혹은 남편에게 정신적으로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만족을 공유하는

건강한 성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우리 사랑의 활력을 위하여

性이라고 하는 특별한 선물을 주신 주님 !

 

아내에 대한[혹은 남편에 대한]

나의 성실과 (사랑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므로

주님께서 주신 축복의 샘물을

밖으로 흘러 버리게 되는 일이 없게 하여 주소서.

 

구약의 산당제사와 신약의 신전문화가

또 다른 탈을 쓰고 들어와서

性을 상품화 시키고

수많은 사람들을 파멸시키는 이 시대에

 

주님의 특별하신 보호와 은혜로

성 문제에 있어서도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을 가지게 하시며

건강한 가정 이루어갈 수 있게 하옵소서.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설명 :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할 것인지를

우리에게서 배운 대로 잘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욱 그렇게 살도록 힘쓰라.]

우리가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처럼 같이 색욕을 좇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거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니라.

[설명 : 이런 일에 탈선을 하거나(형제의 권리를 침범하거나) 형제를 해치지 말라.

이는 우리가 이미 너희에게 말하고 엄히 경고한 것과 같이

주께서는 이 모든 일에 대하여 징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설명 :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더러움에 빠져 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게 살라고 부르신 것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케도냐 모든 형제를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 많이 하고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는 것이라.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합당한 생활을 권면하고 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방인 공동체로 복음을 받아들인 후 삶의 변화가 일어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와 종교, 거기서 비롯된 세속적 성윤리와 가치관의 영향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서 거룩함을 강조하는데 특히 성적 정결을 잘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다.

본문의 거룩함은 원어상 '거룩하게 되어가는 중'이라는 의미이다.

우리의 거룩함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매일 거룩하게 되어가는 중이며, 예수님을 닮는 신앙의 집을 만들어가는 공사 중인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이미 그들이 행한 사랑의 수고에 대해 칭찬을 받았지만 바울은 다시 한 번 사랑을 강조한다.

하나님 안에 형제자매로서 서로 사랑하라고 하는데 이것은 다툼 없는 화목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족처럼 실질적 돌봄과 도움을 주는 사랑을 뜻한다.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행위를 염두에 둔 권면이다.

데살로니가 성도 중 일부는 잘못된 재림사상을 갖고 있어서 재림이 임박했다며 일하지 않고 일을 노예들이나 하는 저급한 것으로 취급하고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조용히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권면한다.

신앙은 생활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에 '신앙생활'이라고 하는데 언행일치만큼 신행일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사람도 기쁠 수밖에 없다.

서로 사랑하면 나도 사랑을 받고 일을 열심히 하면 궁핍함이 사라지기에, 성도는 신앙 못지 않게 생활도 잘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5~6)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 16:7)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4)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롬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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