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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열왕기상,하,역대상,하)

2024년7월6일(토) (왕하 8:1~6) 기근을 피하게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

by 방일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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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8:1~6> 기근을 피하게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

 

 

오늘의 찬송(새 302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수넴 여인이 돌아오다

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2.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3.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4.  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5.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6.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더라.

 

 

<말씀 묵상>

 

 

수넴 땅이 회복됨

1.  엘리사가 전에 아들을 살려 주었던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가족들과 함께 일어나 가서 지낼 만한 곳에 머물러 있으시오. 여호와께서 기근을 불러일으키셔서 앞으로 7년 동안 기근이 내릴 것이니 말이오.”
2.  그 여인은 일어나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그 가족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땅에서 7년 동안 지냈습니다.
3.  7년이 끝나자 그 여인은 블레셋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땅을 돌려달라고 호소하러 왕에게 갔습니다.
4.  그때 왕은 하나님의 사람의 종 게하시와 대화를 나누며 말했습니다. “엘리사가 한 큰일들을 다 이야기해 보아라.”
5.  그래서 게하시가 왕에게 엘리사가 죽은 사람을 살린 것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엘리사가 아들을 살려 준 그 여인이 와서 자기 집과 땅을 달라고 했습니다. 게하시가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바로 이 여인입니다. 엘리사가 살려낸 사람이 이 여인의 아들입니다.”
6.  왕이 여인에게 묻자 여인은 그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 여인을 위해 관리 한 사람을 세우고 말했습니다. “이 여인에게 속했던 것을 모두 돌려주어라. 그녀가 이 땅을 떠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거두어들인 모든 수확도 합쳐서 주어라.”

 

 

<오늘의 말씀 요약>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살려 준 여인에게 7년 동안 기근이 임할 테니 가족과 함께 거주지를 옮기라고 일러 줍니다. 여인은 블레셋에 거주하다 7년 만에 돌아와 집과 전토를 찾고자 왕에게 호소합니다. 때마침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죽은 자를 살린 일을 듣던 왕은 여인의 모든 소유를 되찾아 줍니다.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때 마침" 의 은혜

 

 

▼ 열왕기하 8:1-6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의 말씀이 역사적 순서를 따라 들어가야 할 자리]

 

선지자 엘리사와 깊은 관계를 가졌던

수넴 여인 가정의 이야기가 나오고

엘리사의 엣 사환이었던

게하시가 등장해서

엘리사의 사역에 대하여 왕께 설명하는

오늘의 말씀은

역사적 순서를 따라서 기록되었다고 보다.

 

엘리사의 사역 가운데 나타났던

여러 표적들을 모아놓은 주제별 모음으로써

이 말씀이 소개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이 굳이 역사적 순서를 따라

들어가야 한다면 열왕기하 4:37에 나타난 대로

죽었던 수넴 여인의 아이가 다시 살림을 받은 것과

 

또 이어서 소개되는 기근의 날에 엘리사가

선지학교 식당 주방에서 행했던 표적을 기록한

열왕기하 4:38절을 지나서

 

게하시가 나아만 장군의 예물을 탐하여 그의

문둥병을 뒤집어 쓴 열왕기하 5장 이전에 나타났던

사건으로 이해하게 된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령님의 조명아래

마음에 새겨지는 은혜를 세 가지로 정리하게 된다.

 

1.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느니라. [8:1]

2. 때 마침 [8:5]

3. 다 돌려주라 하였더라. [8:6]

 

기도하기

 

1-1 하나님께서 명하신 7년 기근 [8:1]

 

북 왕국 이스라엘이 순수한 여호와 신앙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우상 숭배자들과 싸우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엘리사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돌이키지 않는 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최종적으로 내리시는 결정은

그 땅에 [한시적] 기근을 내리시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들이 마음을 겸비히 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기근 이라는 징계적 재앙은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런 모든 것들을 내다보시고

언약의 내용에 포함시키신 내용들이다.[레26.신28]

 

이 기근의 날에 그 우상숭배의 땅 이스라엘에서

그 나마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상징된

이 수넴 여인의 가정이 선지자의 지시를 따라

피난처로써 블레셋 땅으로 내려가 살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징계적 심판의 와중에서도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을 아시며 그 고통의 시간들이

지나가기까지 그들을 보호하신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을 읽으면서 마음 한 구석에

아픔으로 닿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땅에는 기근이 있는데

하나님 없이 사는 이방인의 땅 블레셋에는

양식이 풍족하여

수넴 여인 가족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같은 팔레스틴 땅이고 서로 연접하여 있는 곳인데

한 쪽은 칠년 기근으로 들어가고

다른 한 쪽은 여전히 양식이 풍족한 것을 보면서

 

세상 사람들이야 어찌 되었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기근으로 상징된

경제적인 문제는 저들을 깨우치고 연단하며

바로 세우게 하는 징계적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오늘 우리 시대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게 되며

이 분명한 사실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리게 된다.

 

더불어 기근을 사용하시어

자기 백성 이스라엘의 마음을 낮추시고

다시 자기에게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오늘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나라들 중에서도

인구 밀도 상 가장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살고 있으며

선교적 사명을 위해 부름 받은 이 대한민국 땅에서도

또 다른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받아드리게 된다.

 

세월호 사건에 이어서

또 다시 국가적 재앙으로 터져있는 메르스 역병을 통해

주님께서 이 땅을 향하여 주시는

분명한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보다 더 비위생적이며 후진 국가들이 많은데

왜 하필이면 우리나라에 이 메르스 괴질로 인하여

국가 지도자들의 위상과 권위가 추락되게 하시며

 

또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업심 여김을 받는 자리에 떨어져

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그네들의 매스컴에 부정적 국가 이미지로

추락되고 있는 것인지....

 

정말 지금 이 나라는 하나님 앞에

진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음이 분명하며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겸비 하여

주님 앞에 기도하고 긍휼을 구하며

다시 일어서기를 기도해야 할 때라는 것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린다.

 

더불어 기근의 날에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수넴 여인의 가정을 돌보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역병이 창궐하는 재앙의 날에

주를 경외하는 자들을 지키시며

이 시련의 때를 지나게 하실 것을 믿고 의지하게 한다.

 

주님!

지금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모든 시련 가운데

이 민족이 겸비하게 낮아져

주님을 찾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더불어서 역병이 창궐하는 재앙의 날에도

주를 경외하는 성도들의 가정을 지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힘입어 굳게 서게 하소서.

 

묵상적용

 

2-2 때 마침 그 때에 [8:5]

 

이스라엘 열 왕들의 이야기를 적어나가는

여기 열왕기상하의 말씀 속에

7년 기근의 날에 이웃 나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수넴 여인 가정의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은 백성의 대표로 등장되는 왕들 뿐 아니라

자기 백성 하나하나 평민들의 가정과 삶 가운데도

깊숙이 관여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

 

수넴 여인의 가정이 다시 그들의 재산을 되찾으며

손실을 보지 않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이스라엘 왕과 게하시 사이에 주고받는 대화의

“때 마침” 이라는 구절 속에서 보여 지고 있다.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와

엘리사를 통해 타나난 하나님의 역사를 전해 듣던 중

수넴 여인의 가정이 엘리사를 공궤하고

은혜를 받은 일중에서

특별히 죽은 아들을 살려낸 일을 말하고 있는

바로 그 때에 맞추어 수넴 여인이 등장하여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해 호소하고

왕의 호의를 입어 모든 것을 찾게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을 도우시는

여러 방법 중에 하나로써

“때 마침 그 때에”라는 은혜가 있음을 보여준다.

 

수넴 여인의 가정이 받은 “때 마침”의 은혜를 보면서

최근에 우리 가정에도 이 “때 마침”의 은혜가 있었다.

 

아무 가진 것이 없는 것 때문에

재정 보증을 할 수 없어서

자녀의 유학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선교사의 가정에서

얼마 전에는 유학 비자를 받게 되는 은혜를 주셨는데

 

미국으로 건너가 어떻게 공부하면서

그 비싼 수업료를 마련해 가며 생활할 수 있겠는지

그 다음의 대책이 서지 않는 우리에게

유학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경비를 공급받게 하셨고

 

또 어제는 “때 마침”의 은혜가 있어서

미국 동남부 "A도시“에 천여명 모이는 교회에서

아들에게 연락이 오기를 8 월에 미국에 들어오면

9 월부터 교회 중고등부를 맡아서 사역하라는

"때 마침”으로 연결되는 은혜를 받게 되었다.

 

엘리사 시대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의 가정을 상징하여 등장한

수넴 여인의 가정을 돌보아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는

그 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고 시대는 바뀌었지만

오늘 이 시대에도 동일하게 베풀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 아침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확인하며 감사드린다.

 

주님!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은

땅위에 있는 주의 성도들에게

영원한 감사와 찬송의 주제입니다.

 

섬길수록 더욱 귀한 주님의 은혜를

날마다 힘입어

수넴 여인의 가정처럼

어려운 시련의 때를 잘 건너게 하시며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도

때 마침의 은혜로 주님의 돌보심을 힘입게 하소서.

 

 

 

엘리사는 전에 아들을 살려 준 그 수넴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일어나서 네 권속과 함께 거할만한 곳으로 가서 거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7년 동안 임하리라.”

이에 그 여인은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그 가족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땅에서 7년 동안 지냈습니다.

7년이 지나자 그 여인이 블레셋 땅에서 돌아와서

자기 집과 땅을 돌려달라고 호소하려고 왕에게로 갔습니다.

그때 왕은 하나님의 사람의 시종인 게하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왕은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일을 다 이야기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게하시는 왕에게 엘리사가 죽은 사람을 살려 준 일에 대하여 말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에 엘리사가 아들을 살려 준 그 여인이 왕에게 와서

자기의 집과 땅을 돌려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게하시가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이 여인이 바로 그 여인이요,

이 아이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그래서 왕은 그 여인에게 물어 그 일이 사실인지를 확인한 후에,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그 여인이 이 땅을 떠날 때부터

지금까지 거두어들인 모든 소출도 다 돌려주라고 명하였습니다.

 

 

 

엘리사에게 호의를 베풀었던 수넴여인에게 엘리사가 7년 기근 동안 피신하게 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를 통해 모든 재산을 다시 찾게 된 일을 소개하고 있다.

열왕기하 4장에 엘리사를 섬긴 일들이 기록된 수넴 여인에게 엘리사가 칠년 동안의 기근을 예고하며 피난을 가라고 하여 블레셋 땅에 가서 지내다 돌아왔기 때문이다.

여인에게 아들을 준 것이나 기근을 피하도록 알려주는 것은 여인이 먼저 요청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셔서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대가를 바라지 않는 진정어린 헌신을  기뻐하시며 특별하신 뜻에 의해 어려움을 내리실 때도 피할 길을 마련해 주신다.

수넴여인이 자기 재산을 돌려달라고 호소하러 왕에게 갔을 때 약속한 것처럼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왕과 함께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람의 계획보다 정확한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며 가장 적절한 때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필요한 은혜를 주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인간적인 조바심을 내려놓고 이르지도 늦지도 않게 인도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여인은 칠년 동안 비워두었던 자기 집과 땅을 찾을 생각이었지만 하나님은 왕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여인의 재산을 찾는 일에 관리까지 세워 철저히 일을 진행시키셨으며 그뿐 아니라 그동안 거두었던 밭의 소출까지 되돌려 주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린 헌신을 잊지 않으시고 우리가 기대하고 생각한 것보다 더 풍성하게 갚아주시는 분이다.

우리는 무엇인가 잃게 되면 낙담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까지 하지만 그분은 가장 적절한 때에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때로는 더딘 것 같이 생각되더라도 세밀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와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마 10:40~41)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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