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시편)

2024년3월16일(토) (시 54:1~7) 억울한 상황에서 부르는 하나님 이름

by 방일 2024. 3. 14.
728x90

 

 

 

 

<시편 54:1~7> 억울한 상황에서 부르는 하나님 이름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십 사람이 사울에게 이르러 말하기를 다윗이 우리가 있는 곳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던 때에

1.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2.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3.  낯선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들이 나의 생명을 수색하며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셀라)
4.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5.  주께서는 내 원수에게 악으로 갚으시리니 주의 성실하심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6.  내가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
7.  참으로 주께서는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

 

 

 

1.  Psalm 54 For the director of music. With stringed instruments. A maskil of David. When the Ziphites had gone to Saul and said, "Is not David hiding among us?" Save me, O God, by your name; vindicate me by your might.
2.  Hear my prayer, O God; listen to the words of my mouth.
3.  Strangers are attacking me; ruthless men seek my life -- men without regard for God. Selah
4.  Surely God is my help; the Lord is the one who sustains me.
5.  Let evil recoil on those who slander me; in your faithfulness destroy them.
6.  I will sacrifice a freewill offering to you; I will praise your name, O LORD, for it is good.
7.  For he has delivered me from all my troubles, and my eyes have looked in triumph on my foes.

 

 

<말씀 묵상>

 

 

[다윗의 마스길, 십 사람이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우리 가운데 숨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했을 때 지은 시, 지휘자를 위한 현악곡]

1.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판단하소서.
2.  오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내 입으로 하는 말에 귀 기울이소서.
3.  이상한 사람들이 내게 맞서 들고 일어나며 압제자들이 내 목숨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셀라)
4.  보십시오.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며 여호와는 내 영혼을 붙들어 주는 분이십니다.
5.  그분이 내 원수를 갚아 주실 것입니다. 주의 진리로 그들을 끊어 주십시오.
6.  내가 기꺼이 주께 희생제를 드리겠습니다. 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선하시니 내가 주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7.  주께서 내 모든 고난에서 나를 건져 내셨고 내 적들에게 무엇을 하시려는지 내 눈으로 똑똑히 보게 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포악한 자들로부터 자신을 구원하시고 변호하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또 자신을 돕는 이시요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신 하나님께 자신의 원수를 해주시기를 구합니다. 그는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고 원수를 갚아 주신 주님께 낙헌제를 드리며 그분의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참으로 주께서는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

 

 

 

비상 기도는 신속한 응답과 비상 개입을 동반한다.

 

 

▼ 시편 54:1-7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詩 54편은 사무엘상 24장과 26장을 배경으로 나온 詩로써다윗은 당시 전국 수배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자신을 따르는 600 인과 함께[[삼상23:13] 유다의 산악지대 황무지 이곳저곳을 도피처로 삼고 살게 된다.

 

오늘의 말씀은 블레셋의 침공을 받은 그일라 성 사람들을 구해준 후도리어 그의 은신처를 사울에게 고발하는 배신을 받게되자[삼상23:7]다시 십 황무지로 가서 은신하게 되는데 십 사람들은 심지어 사울의 본영이 있는 기브아까지 찾아가 다윗을 밀고하고 함께 합세하여 다윗을 체포하겠다고까지 아첨하며 사울의 군대에 앞장서서 십 황무지로 데려온 때의 이야기 이다.

 

어쩌면 다윗의 망명생활에서 가장 위기의 순간에 몰린 십 황무지에서 다윗은 오늘의 시편 내용처럼 간절히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하심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

 

그 때 사울의 군대는 이 곳 십 황무지로 내려와 다윗을 따르는 600인을 둘러쌓고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달려온 전령이 고하기를 블레셋 군대가 침공 하였다는 전령을 받고 사울은 어쩔 수 없어서 포위망을 풀고 철수하게 되는데 사실 이 모든 배후에는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를 사울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이렇게 나타났고 그렇게 그를 지켜 준 것이었다.[삼상23:14]

 

그 때 십 황무지에 있는 큰 바위 "셀라하마느"를 사이에 두고 사울의 군대와 다윗의 추종자들이 대치하는 상황까지 갔는데 바로 이 위기의 상황에서 사울이 급보를 받고 떠나게 됨으로 다윗은 이 바위의 이름을 분리의 바위 곧 셀라하마느라고 명명하게 되었다[삼상23:28]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사울의 군대에게 거의 잡힐 뻔한 절박한 상황에서 나온 기도로써 오늘의 시편을 한절 한절 음미해보면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배우게 된다.

 

1. 기도는 나의 절박한 상황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54:1]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판단] 하소서[54:1]여기서 특별히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라고 했는데 변호나 판단보다 원문의 또 다른 의미로써 주의 힘으로 나를 지켜주시고 방어해 달라는 의미가 더 좋은 것 같다.

 

2. 비상 기도는 신속한 응답과 비상 개입을 동반한다.[54:4]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다윗은 지금 원수들의 세력이 눈앞에 닥쳐 있는 중에서도 자신의 생명을 붙들어주시는 주님이시라고 확신에 찬 기도를 하고 있을 만큼 기도가 주는 위로와 확신과 담력을 체험하고 있다.[53:4]위기 가운데 드려지는 비상기도는 그 상황이 절박한 만큼 그 응답이 신속하여 1차적으로는 심령의 평안으로 임하며2차적으로는 하나님의 비상 개입으로 임하게 된다.

 

3. 절박한 상황에서 드리는 기도는 낙헌제와 같은 서원을 동반한다.

 

내가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54:6] 낙헌제란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해서 드리는 제사로써 다윗은 지금 절박한 위기 상황 가운데 있었지만 이 위기를 벗어나 감사의 제사로 하나님께 나아갈 것을 확신하면서 이 기도의 서원을 드리고 있는데

 

이 십 황무지에서 있었던 위기상황 이후로 이어지는 말씀을 보면 도리어 사울을 두 번 이나 죽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까지도 하나님께 돌리며 자신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문제의 해결을 구하는 참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준다[삼상24.26장]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 깊이 닿아지는 주제와 사상은 다윗의 도움을 받은 그일라 사람들과 십 사람들의 배신처럼 세상이 다 나를 배반하고 등을 돌려도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고 지켜 주시며

 

특별히 위기 가운데 드려지는 기도는 신속한 응답이 있다는 것과 위기 상황 속에서 함몰되지 아니할 위로와 평안의 확신으로 임하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기도하기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다윗의 절박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먼저 절박한 상황에서 기도하는 다윗의 마음에 우선 안심 할 수 있는 평안과 확신을 주셨고 또 한 편으로는 블레셋 군대가 침공하게 만들어서라도 다윗을 체포하러 온 사울의 군대가 물러가게 하셨으니 이러한 기도 응답의 원리는 오늘 우리[나]에게도 동일한 것을 믿으며 어떤 상황에서라도 주님을 의지하여 힘차게 살아갈 것을 마음 깊이 받아 드린다.

 

주님! 사람은 변절하고 돌아서지만 영원히 변치 않는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게 하시고내가 위기 가운데 기도드릴 때 먼저 마음의 평안으로 1차 응답을 주시고 이어 비상 개입으로 역사하시는 주님의 보호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판단하소서.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외인들이 나를 치며,

강포한 자가 내 생명을 수색하며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셀라)

하나님은 나의 돕는 자시라.

주께서 내 생명을 붙드는 자와 함께 하시나이다.

주께서는 내 원수에게 악으로 갚으시리니

주의 성실하심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내가 낙헌제(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는 제사)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

대저 주께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

 

 

 

어려울 때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사람이 있다.

다윗을 추격하는 사울이 동네마다 역적 다윗을 수배하는 방을 붙이고 다윗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는데 이해관계도 없는 십 사람들이 다윗을 잡으려고 하고 숨어있는 곳을 밀고하는 것은 권력의 편을 드는 기회주의적 행위라 말할 수 있다.

그래서 다윗은 포악한 사람들이 자기의 생명을 수색하고 있다고 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

다윗이 믿는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분이시요, 변호해 주시는 분이시며, 도와주시고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시요, 원수에게 악으로 갚아주시는 분이시며 또한 변함없이 성실한 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어려움이 닥칠 때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심하고 있다.

자기 생명을 노리는 사람들을 보며 두려워하기보다 자신의 생명을 붙드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평안을 누리기를 선택한 것이다.

다윗은 자기를 도우시는 하나님께 낙헌제를 드리겠다고 하는데 이것은 자발적으로 드리는 감사의 제사이다.

그는 아직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고 포악한 자들이 여전히 그의 생명을 찾아다니는 상황이지만 하나님의 구원과 원수에게 보응하실 것을 확신했기에 서원을 갚겠다고 고백하고 있다.

주님의 이름을 믿는 믿음은 감사로 이어져야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원치 않는 환난과 어려움을 당하고 때로는 억울한 일을 겪기도 하지만, 이럴 때마다 세상과 하나님, 사람과 하나님, 재물과 하나님 가운데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자기를 위협하는 사울이나 십 사람들보다 자신의 생명을 붙드시는 하나님을 더 크게 보고 그분을 선택했던 다윗처럼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만 선택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길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이번 4.10 총선에서 꼭 필요한 일꾼들이 선출되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연습하도록 지혜와 건강을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롬 12:19)

 

 

 

 

 

https://youtu.be/_zfgeG898f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