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시편)

2024년3월14일(목) (시 52:1~9) 간사한 혀에 임하는 영원한 심판

by 방일 2024. 3. 12.
728x90

 

 

 

 

 

<시편 52:1~9> 간사한 혀에 임하는 영원한 심판

 

 

다윗의 마스길,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이르러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왔다고 그에게 말하던 때에

1.  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3.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셀라)
4.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5.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
6.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9.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1.  Psalm 52 For the director of music. A maskil of David. When Doeg the Edomite had gone to Saul and told him: "David has gone to the house of Ahimelech." Why do you boast of evil, you mighty man? Why do you boast all day long, you who are a disgrace in the eyes of God?
2.  Your tongue plots destruction; it is like a sharpened razor, you who practice deceit.
3.  You love evil rather than good, falsehood rather than speaking the truth. Selah
4.  You love every harmful word, O you deceitful tongue!
5.  Surely God will bring you down to everlasting ruin: He will snatch you up and tear you from your tent; he will uproot you from the land of the living. Selah
6.  The righteous will see and fear; they will laugh at him, saying,
7.  "Here now is the man who did not make God his stronghold but trusted in his great wealth and grew strong by destroying others!"
8.  But I am like an olive tree flourishing in the house of God; I trust in God's unfailing love for ever and ever.
9.  I will praise you forever for what you have done; in your name I will hope, for your name is good. I will praise you in the presence of your saints.

 

 

<말씀 묵상>

 

 

[다윗의 마스길,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갔다”고 전했을 때 지은 시, 지휘자를 위한 노래]

1.  너 힘센 사람아, 왜 네가 저지른 못된 짓을 자랑하느냐? 하나님의 선하심은 항상 있도다.
2.  네 혀가 못된 짓을 꾸미고 있구나. 마치 날카로운 면도날처럼 속임수를 쓰고 있구나.
3.  너는 선한 것보다 악한 것을 좋아하고 의로운 말보다 거짓말을 더 잘하는구나. (셀라)
4.  이 간사한 혀야, 너는 집어삼키는 말들이라면 뭐든지 좋아하는구나.
5.  하나님께서 너를 영원히 멸망시키시리라. 그분이 너를 낚아채 네 장막에서 뽑아내시고 산 사람들의 땅에서 너를 뿌리째 뽑으시리라. (셀라)
6.  의인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그를 비웃을 것이다.
7.  “하나님을 자기의 힘으로 삼지 않고 자기 많은 재물만 믿고 사악함으로 힘을 키운 사람은 저렇게 되기 마련이다!”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올리브 나무같이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영원토록 의지합니다.
9.  내가 주께서 하신 일에 대해 영원히 찬양하겠고 성도들 앞에서 선하신 주의 이름을 받들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포악한 자에게 악을 꾀하고 거짓을 사랑하는 악인을 하나님이 영원히 멸하신다고 경고합니다. 악인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지만,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합니다. 그는 주님께 감사하며, 선하신 주님의 이름을 사모합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선과 악이 싸울 때 어느 편에 설건가

 

 

▼ 시편 52:1-9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앞선 시편 51편의 참회 詩가 삼하 12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오늘의 말씀 詩 52편은 표제의 설명처럼 사무엘상 21-22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앞선 詩 51편은 다윗이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 저지른 죄악이라면詩 52편은 반대로 최고 권력자의 핍박 아래서 당하는 시련 가운데하나님의 공의에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맡기는 詩로써 비교 된다.

 

서로 앞뒤로 배치된 두 편의 詩를 비교해보면서 사람은 자신이 다른 사람을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의 정점에 있을 때보다 오히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압박당할 수 있는 밑바닥 인생에 있을 때그 때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는 순수한 신앙에 자신을 세우며 하나님과 친밀 관계가 된다는 것도 배우게 된다.

 

오늘의 시편 52편은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의 추격을 피해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이 살고 있는 놉으로 도망하였을 때 너무 배가 고파 제사장들만이 먹을 수 있는 진설병(떡)을 얻어먹고 또 그 곳에서 전에 골리앗을 죽여 이스라엘을 구원했던 골리앗의 칼이 마침 성막 에봇 뒤에 기념으로 보관(소장)되어 있는 것을 얻게 되는데 이때 다윗에게 도움을 준 사람에게 발생한 비극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 때 하필이면 그곳 성막에 사울의 목자장 에돔 사람 도엑이 머물러 있어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후에 사울에게 고발하여 다윗을 도왔던 놉 땅의 제사장 아히멜렉을 위시해 제사장 85인과 그 곳 놉 땅의 모든 남녀와 유아들까지 그리고 가축들까지 칼로 죽이게 하였는데 신하들이 차마 제사장들을 죽이길 꺼려하자 에돔인 도엑이 악역을 자처하고 나서서 모두 죽여 없애는 가운데 요행히 아히벨렉의 아들 하나인 아비아달이 도망쳐 나와서 이 비극적 사건을 다윗에게 고하게 된다.

 

다윗은 이 詩편에서 약한 자 편에 그리고 정의의 편에 서지 못하고 자신의 신분상승과 포상을 위해 권세 잡은 자, 악한 자 편에 서는 불의한 자와 또 그가 삭도와 같이 날카로운 입과 간사한 혀를 놀려 의로운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악인의 말로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예언적으로 선포하고 있는데 [52:1-5] 하나님께서 그 집안의 장막을 뿌리까지 뽑아내시라는 저주 속에는 그 후손 가문의 대를 끊어 놓겠다는 의미로 이해하게 된다[52:5]

 

오늘의 시편에서 이 시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사상이 후반부 세 구절 가운데 잘 묘사 되어 있는데 이처럼 시류에 편승하여 악인의 길에 서는 사람들이 우선은 잘되는 것 같아도 그들의 장막은 뽑히어지며 또 재물이나 악으로 자신을 든든히 세우려는 자들에게 힘없는 의로운 자들이 당장은 해를 당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녕 그들은 하나님의 집에 푸른 감람나무 같으리라고 선언하고 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 하리이다[52:7-9]

 

오늘의 시편을 묵상에서 세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적용하게 된다.

 

1. 나는 선과 악의 갈림 길에 섰을 때 나 자신의 유익과 이해관계 때문에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분별하지 않거나아예 무시해 버리면서 에돔 사람 도엑의 길에 서지 않았는지....(?)

 

2. 나는 나의 윗선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기 위해내 입을 함부로 놀려 다른 사람을 모해하는 일에 내 혀가 날카로운 삭도같이 되고 간사하게 된 적은 없었는지....(?)

 

3. 나는 힘없는 약자들이 강한 자에게 불의한 일을 당하고 스러져 갈 때에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지 하나님의 존재와 공의를 의심하며 낙망하지는 않았는지........(?)

 

강자에게 밟힐 수밖에 없는 약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놉 땅의 제사장 85인과 그의 가족들이 죽어나가는 참담한 현장에서 하나님은 과연 어디에 계시며그 때 무엇을 하고 계셨는지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서도공의의 하나님이 반드시 개입하실 것을 믿고 바라보는 장래를 현실로 앞당겨 믿고 힘을 내어 일어서는 다윗의 길에[52:9]

 

나 자신을 세워야 할 것을 이 아침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드린다.

 

기도하기

 

주님!

 

나의 조그만 이익을 위해 악인의 편에 서며 시류에 편승하여 영혼을 파는 일이 없게 하시고

우선 당장은 손해를 보고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아도

의로운 자의 길에 나 자신을 굳게 세울 수 있게 하옵소서

세상이 악인들의 차지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정녕 주님의 공의가 나타나 모든 것을 바로 잡아 주실 것을 바라보며낙심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의에 길에 자신을 세울 수 있게 하소서

 

 

 

강포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削刀, 면도칼)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네가 선보다 악을 더 사랑하여

의로운 말보다 거짓말을 더 사랑하는도다(셀라).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그런즉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내시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너를 뿌리째 뽑아내시리로다(셀라).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으며 이르기를

“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하리로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영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로다.

 

 

 

포악한 자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영웅이라는 의미도 있다.

영웅은 창세기의 니므롯이 그러했듯이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반면 많은 사람을 죽인 학살자이기도하다.

다윗은 도엑 같은 악인이 세상에서 영웅 대접을 받기도 하는 현실을 꼬집고 있다.

전쟁의 영웅이 칼을 휘둘러 많은 사람들을 죽이듯 악인들은 간사한 혀를 칼처럼 놀려 사람을 해치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을 높이고 선보다 악을 자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의 뿌리를 뽑아낸다.

포악한 자에 대비하여 의인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자비를 의지하고 있다.

다윗이 이 시를 지을 때 그는 아둘람 동굴에 숨어 환난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을 이끌고 도망다니는 신세였지만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집에 심겨져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며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성경에서 감람나무는 형통과 번영을 상징하는 나무로 하나님께 뿌리를 내린 의인의 삶이 풍요롭고 형통하게 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다.

세상에는 악한 계획을 세우고 자랑하며 사는 강포한 영웅들이 많이 있다.

그들 때문에 의인들이 고통을 당하기도 하고 핍박을 받기도 한다.

또한 그들이 한 때 세상에서 인정받고 부요를 누리기도 한다.

그러나 세상의 악인들은 잠시 번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머지않아 그 뿌리가 뽑히고 불태워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리라.

세상은 풀과 같고 세상 영화는 풀의 꽃과 같아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이번 4.10 총선에서 꼭 필요한 일꾼들이 선출되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연습하도록 지혜와 건강을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1~2)

 

 

 

 

https://youtu.be/WWKdKjGCXVc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