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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마태, 마가복음)

2024년2월20일(화) (막 15:24~32) 인류의 죄 때문에 고난 받는 종

by 방일 2024.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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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5:24~32> 인류의 죄 때문에 고난 받는 종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24.  And they crucified him. Dividing up his clothes, they cast lots to see what each would get.
25.  It was the third hour when they crucified him.
26.  The written notice of the charge against him read: THE KING OF THE JEWS.
27.  They crucified two robbers with him, one on his right and one on his left.
28.  (BLANK)
29.  Those who passed by hurled insults at him, shaking their heads and saying, "So! You who are going to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in three days,
30.  come down from the cross and save yourself!"
31.  In the same way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mocked him among themselves. "He saved others," they said, "but he can't save himself!
32.  Let this Christ, this King of Israel, come down now from the cross, that we may see and believe." Those crucified with him also heaped insults on him.

 

 

<말씀 묵상>

 

 

24.  마침내 군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의 옷을 나누고 누가 어떤 것을 가질지 제비를 뽑았습니다.
25.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은 아침 9시쯤이었습니다.
26.  예수의 죄패에는 “유대 사람의 왕”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27.  그들은 예수와 함께 두 명의 강도를 하나는 그분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분의 왼쪽에 매달았습니다.
28.  (없음)
29.  지나가던 사람들이 고개를 흔들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아하!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30.  십자가에서 내려와 네 자신이나 구원해 보아라!”
31.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함께 예수를 조롱하며 자기들끼리 말했습니다. “남을 구원한다더니 정작 자기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군!
32.  그리스도, 이스라엘 왕아!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우리가 보고 믿도록 해 보아라!” 함께 십자가에 매달린 두 사람도 예수를 모욕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제삼시에 군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제비 뽑아 그 옷을 나눕니다. 죄 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 썼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모욕하며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합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도 희롱하는 말을 합니다. 주님의 좌우편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까지 그분을 욕합니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바보처럼 그대로 매달려 있기>

 

 

▼ 마가복음 15:24-32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한 사람이 십자가 사형틀에 달렸을 때

어떤 이유로 십자가에 못박혀 매달리게 되었던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같은 인간으로서

일말의 동정심이라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경우는 십자가에 매달려 있을 때

더욱 심한 멸시와 조롱을 받아야했습니다

 

십자가 아래서 군병들은

마치 개들이 사람의 옷을 찢어발기는 것처럼

서로 옷을 나누며 제비뽑기 하였고[시편22:18절의 성취]

 

지나가는 사람들 ,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그리고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있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서 조차

예수님은 더욱 심한 멸시와 조롱을 받게 되는데

한 마디로 그것은

너 자신을 증명해보라!"는 것 입니다

 

네가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을...

 

네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

네가 우리가 기다려온 메시야 그리스도 인 것을 ....

 

그러나 예수님 십자가 아래서 자신을 향하여 내뱉는

이런 조롱과 멸시들이 모두 시편에 자기에 대해

기록된 말씀의 성취인 것을 또한 아셨습니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나를 비웃으며 입술을 삐죽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그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 [시22:7]

 

예수님은 자신을 조롱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얼마든지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분이시만

자기 백성의 구원을 위해

자기 아들을 버려야하는 아버지의 뜻이

성경에 기록된 대로 되게 하기 위해서

묵묵히 십자가에 그대로 매달려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올 수 있는 것이

십자가에서 그대로 매달려 있는 것보다

얼마나 더 쉬운 일인가도 잘 아셨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아래서 들려오는 수많은 조롱을

그대로 들으면서도 바보처럼

그대로 십자가에 매달려 계신 것은

자신에 대하여 기록된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성취하여

자신이 메시야 되심을 증명하시는 것 뿐 아니라

 

지금은 이처럼 바보처럼 무기력하게

절망 중에 내던져진 것처럼 보이겠지만

3일 후에 있게 될 영광스러운 부활을 통해

그들이 요구한대로

“증명해봐!”를 이루실 것도 내다 보셨습니다.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겠으나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마 17:22∼23)

 

묵상적용

 

예수님을 조롱하는 말로 가득 찬 오늘의 말씀에서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주님의 제자로서

내가 각오하고 다짐하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내가 바보처럼 되는 것입니다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15:31]

 

비록 조롱 속에서 들려온 말이지만

다른 사람의 구원과 유익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 사람은

어떻게 되어야하는지를 보여주는 이 말씀 속에

내가 십자가를 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를 보며

주님의 제자로서

내가 살아가야 할 삶의 방향이

사람들이 보기에 어떻게 나타나야 하는지를 보게 됩니다.

 

주님 !

 

성공주의 번영신학을 추구하는 이시대에

나의 초라한 선교사역이 실패처럼 보일지라도

이런 것에 기죽지 않게 하시고

3일 후에 있을 영광의 부활을 바라보며

십자가를 그대로 참아내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사람들이 보기에 실패처럼 보이는 나의 사역을

끝까지 바보처럼 매달리며 이어가가게 하소서!

 

 

 

마침내 군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예수님의 옷은 나누어 가졌는데,

누가 어떤 것을 가져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때가 제 삼시가 되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십자가 위에 있는 예수님의 죄 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썼고,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강도 두 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없음, 어떤 사본에는 28절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불법자와 함께(범죄자 가운데 한 사람처럼) 인정함을 받았다’

라고 한 성경 말씀이 응하였느니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며 예수님을 모욕하여 가로되

“아하! 성전을 허물고 사흘 만에 짓겠다던 자여!

네가 십자가에서 내려와 너 자신이나 한번 구원해 보라!”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조롱하며 가로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정작 자기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여,

지금 십자가에서 뛰어 내려 우리가 보고 믿게 해 보아라!” 하였고,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사람도 예수님을 욕하더라.

 

 

 

예수님을 따르던 군중들은 돌변하여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쳤다.

메시아를 향한 자기들의 기대가 무너진 데 대한 실망과 분노 때문이었다.

신앙생활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이나 기준이 아니라 성경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중들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 빌라도가 십자가 사형을 선고하자 병사들은 골고다로 예수님을 끌고 가서 십자가에 못 박고 옷을 나누기 위해 제비를 뽑는다.

모든 것은 인간의 욕심에 따라 진행되지만 그것은 말씀을 이루는 과정이 되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머리 위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를 붙였다.

예수님의 죄목이 유대인들에게는 신성모독이었지만 로마인들 사이에는 유대인의 왕으로서 제국을 위협하는 존재로 보였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실 뿐만 아니라 온 우주의 왕이시다.

죽을지라도 주를 떠나지 않겠다던 제자들과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기를 원했던 야고보와 요한은 보이지도 않자 하나님은 구레네 시몬과 강도들을 사용해서 그 빈자리를 채우셨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사명을 망각하면 하나님은 돌들을 들어 쓰실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마가는 지나가던 자들이 예수님을 조롱했다고 했는데 단순히 지나가던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구경하려고 모여든 사람들을 말한다.

그들은 경멸의 몸짓으로 머리를 흔들고 조롱하며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말했다.

십자가는 구원받는 사람에게는 능력과 생명이지만 그것이 경험되지 못할 때는 죽음을 상징하는 표상이 된다.

오늘날 많은 성도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현실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고난은 장차 누리게 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음을 믿고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십자가 군사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는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교육하게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이제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연습하도록 지혜와 건강을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되고 날마다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고후 5:7)

 

 

 

 

https://youtu.be/gV798YbAj2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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