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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여호수아,사시기,룻기,사무엘상,하)

2023년3월8일(수) (삼상 20:12~23) 하나님을 증인 삼은 사랑의 명세

by 방일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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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요나단(David and Jonathan) 지오반니 바티스타 치마 다 코넬리아노(Giovanni Battista Cima da Conegliano) / 이탈리아 / 1459년/1460년~1517년/1518년

 

<사무엘상 20:12~23>  하나님을 증인 삼은 사랑의 명세

 

 

1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
13.  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14.  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16.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17.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18.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
19.  너는 사흘 동안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
20.  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화살 셋을 그 바위 곁에 쏘고
21.  아이를 보내어 가서 화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
22.  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23.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12.  Then Jonathan said to David: "By the LORD, the God of Israel, I will surely sound out my father by this time the day after tomorrow! If he is favorably disposed toward you, will I not send you word and let you know?
13.  But if my father is inclined to harm you, may the LORD deal with me, be it ever so severely, if I do not let you know and send you away safely. May the LORD be with you as he has been with my father.
14.  But show me unfailing kindness like that of the LORD as long as I live, so that I may not be killed,
15.  and do not ever cut off your kindness from my family -- not even when the LORD has cut off every one of David's enemies from the face of the earth."
16.  So Jonathan made a covenant with the house of David, saying, "May the LORD call David's enemies to account."
17.  And Jonathan had David reaffirm his oath out of love for him, because he loved him as he loved himself.
18.  Then Jonathan said to David: "Tomorrow is the New Moon festival. You will be missed, because your seat will be empty.
19.  The day after tomorrow, toward evening, go to the place where you hid when this trouble began, and wait by the stone Ezel.
20.  I will shoot three arrows to the side of it, as though I were shooting at a target.
21.  Then I will send a boy and say, `Go, find the arrows.' If I say to him, `Look, the arrows are on this side of you; bring them here,' then come, because, as surely as the LORD lives, you are safe; there is no danger.
22.  But if I say to the boy, `Look, the arrows are beyond you,' then you must go, because the LORD has sent you away.
23.  And about the matter you and I discussed -- remember, the LORD is witness between you and me forever."

 

<말씀 묵상>

 

12.  그러자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맹세하고 말하겠네. 내가 모레 이맘때쯤 내 아버지 마음을 떠보겠네. 아버지가 자네를 좋게 생각하시면 사람을 보내 알려 주겠네.
13.  하지만 아버지가 자네를 해치려고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네에게 알려 자네를 무사히 갈 수 있도록 하겠네. 그렇지 않다면 여호와께서 내게 어떤 벌을 내리셔도 다 받겠네. 여호와께서 우리 아버지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자네와 함께하시길 바라네.
14.  그러니 자네는 내가 사는 동안 여호와와 같이 내게 끊임없는 긍휼을 베풀어 주고 내가 죽임을 당치 않게 하고
15.  여호와께서 이 땅 위에서 자네 다윗의 원수들을 모조리 끊어 버리시는 날에도 내 집안과의 의리를 끊지 말고 지켜 주게.”
16.  이렇게 요나단은 다윗의 집과 언약을 맺으며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원수들을 벌하시길 바라네.”
17.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했기에 다윗으로 하여금 다시 맹세케 했습니다. 이는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몸처럼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18.  그러고 나서 요나단은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초하루이니 자네 자리가 비어 있으면 왕께서 분명 찾으실 걸세.
19.  모레 저녁 즈음에 이런 일이 시작됐을 때 자네가 숨어 있던 에셀 바위 옆에 숨어 있게.
20.  내가 과녁을 맞추는 척하면서 세 개의 화살을 그 곁에 쏘겠네.
21.  그러고 나서 한 소년을 보내 ‘가서 화살들을 찾아오너라’하고 말할 걸세. 그때 만약 내가 소년에게 ‘보아라. 화살들이 이쪽에 있으니 가져 오너라’고 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는데 자네는 무사할 것이니 안심하고 나오게.
22.  그러나 만약 그 소년에게 ‘보아라. 화살들이 네 앞쪽에 있다’라고 하면 자네는 자네의 길을 떠나게. 여호와께서 자네를 떠나보내시려는 뜻인 줄로 알게나.
23.  그리고 자네와 내가 약속한 이 일에 대해서는 여호와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영원히 증인이 되실 걸세.”

 

<오늘의 말씀 요약>

 

요나단은 다윗에게 하나님이 그의 대적을 끊어 버리실 때도 자기 집에 인자를 베풀어 달라며 다시 그와 언약합니다. 사흘 후 자신이 쏜 화살을 찾는 아이에게 화살이 네 이쪽에 있다 하면 다윗이 무사할 것이니 돌아오고, 앞쪽에 있다 하면 네 길을 가라고 설명합니다.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가짜 뉴스라도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회가 병들어가고 문제가 생긴다. 이와 같이 한 개인도 사실이 아닌 생각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그 생각에 빠져 있다면 ‘생각병’ 에 걸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생각 빼기의 기술. 이우경 지음. 메이트북스. 중에서)

심리학 박사이자 임상심리 전문가로서 13년간 현장에서 일했으며 현재 대학에서 상담심리학과 교수인 저자는 마음속에서 넘쳐나는 생각을 잘 관찰하면 복잡한 인생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보인다고 말한다.

저자는 생각 빼기의 당위성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생각과 친구 되기, 생각의 채널 바꾸기, 오감에 집중하기, 많이 웃기 등 생각을 빼는 실천적인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꿈에 안 좋은 것이 보이면 ‘악몽’이라고 합니다. 악몽은 깨면 됩니다. 하지만 낮에 꾸는 악몽도 있습니다. 바로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생각은 생각일 뿐 사실이 아닙니다. 생각을 그저 생각으로 바라보지 않고 생각을 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여러 고통이 시작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마음속에 있는 생각 꾸러미의 스위치가 꺼지지 않아서 늘 피곤한 사람이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있습니다. 쌓아 놓은 생각입니다. 잡동사니가 너무 많이 쌓이면, 치우는 일을 미루게 되고, 나중에는 치울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우지 못하고 쌓아둔 생각이 태산(泰山)처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이렇듯, 생각을 사실이라고 여기는 착각, 꺼지지 않는 생각, 쌓아놓은 생각 등으로 짓눌려서 허덕입니다. 세월을 먹을수록 생각이 많아져서,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집니다. 주님은 이렇게 우리 속에 생각이 많을 때, 주님의 말씀, 그 말씀 속에서 나오는 주님의 위로가, 우리 영혼에게 위로와 쉼을 준다고 약속하셨습니다.”(하나님께 영광 예수님께 경배 성령님께 동행한다. 카페에서)

 

요나단이 다윗에게 약속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맹세하네.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쯤 내 아버지의 마음을 떠보고, 아버지께서 자네를 좋게 생각하신다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알려 주겠네. 하지만 만일 아버지께서 자네를 해치려고 하신다는 것을 내가 알고도 이것을 자네에게 알리지 않아서 자네가 안전하게 피신하지 못하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신다고 하더라도 달게 받겠네.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하신 것처럼 자네와도 함께 하시기를 바라네.”

어쩌면 요나단은 이미 다음 왕은 자기가 아니라 다윗인 줄 알고 있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다윗이 평안하게 도망할 수 있도록 반드시 돕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요나단은 계속해서 “그 대신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내가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해주고 내가 여호와께서 자네 다윗의 원수들을 다 없애 버리시는 날에라도,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지 말아 주게나.”

이렇게 요나단은 다윗의 집과 언약을 맺으며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대적들을 치시기를 바라네!”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아꼈으므로 다윗에게도 맹세하게 했다.

이것은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했기 때문이며, 요나단은 자기의 가문은 거의 멸망을 당하고 다윗의 집이 부흥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었으며, 훗날에 자기가 죽고 다윗이 왕이 된 후에라도 남아 있는 요나단의 가족들을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 있는 것이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내일은 초하루이니 자네 자리가 비어 있으면 분명히 자네를 찾으실 것이네. 모레 저녁까지 기다리다가 전에 자네가 숨었던 그 에셀 바위 뒤에 숨어 있게나. 그러면 내가 과녁을 맞히는 척하면서 세 개의 화살을 그 곁에 쏘겠네. 그런 다음에 내가 한 아이를 보내어 그 화살을 찾아오라고 말하겠네, 그때 내가 그 아이에게 ‘너무 멀리 갔으므로 화살이 이쪽에 있으니 오면서 주워 오너라.’하고 말하면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자네는 무사할 것이니 안심하고 나오게나, 그러나 만일 그 아이에게 ‘아직 더 가야 한다.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고 말하면, 여호와께서 자네를 떠나보내시는 뜻인 줄을 알고 떠나가게나. 자네와 내가 약속한 이 일에 대해서는 여호와께서 자네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실 것이네.”

실제로는 다윗과 요나단이 만나 이별의 아픔을 나누지만, 이때는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화살을 통한 신호를 미리 정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면, 당장 우리에게 손해가 되는 일일지라도 주님의 뜻대로 행하시기를 바라는 요나단의 믿음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그것을 억지로 바꾸려 하다가 멸망을 당한 사례가 너무도 많기에,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해주실 것을 구하며, 알게 되었다면 하나님의 뜻을 바꾸려 하지 말고 오히려 자신의 뜻을 바꾸는 믿음으로 더욱 변화받기를 소망한다.

분명 자신의 삶과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본다는 것은 참된 믿음의 도리이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주님의 은혜가운데서 학위를 받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도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소서.

이번 발칸반도 해외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넓고 깊은 섭리와 뜻을 알아가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와지며, 우리 가정의 평강과 은총이 더욱 깊어지도록 하시며,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늘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옵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자가 발생하여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18:36).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12:9~10)

 

 
 

https://youtu.be/I6XkR1wkx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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