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여호수아,사시기,룻기,사무엘상,하)

2023년3월5일(일) (삼상 19:8~17) ‘권위’와 ‘옳음’ 사이의 바른 선택

by 방일 2023. 2. 21.
728x90

출처 https://blog.daum.net/followlight

 

<사무엘상 19:8~17>  ‘권위’와 ‘옳음’ 사이의 바른 선택

 

8.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
9.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10.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11.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12.  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13.  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14.  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15.  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16.  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
17.  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8.  Once more war broke out, and David went out and fought the Philistines. He struck them with such force that they fled before him.
9.  But an evil spirit from the LORD came upon Saul as he was sitting in his house with his spear in his hand. While David was playing the harp,
10.  Saul tried to pin him to the wall with his spear, but David eluded him as Saul drove the spear into the wall. That night David made good his escape.
11.  Saul sent men to David's house to watch it and to kill him in the morning. But Michal, David's wife, warned him, "If you don't run for your life tonight, tomorrow you'll be killed."
12.  So Michal let David down through a window, and he fled and escaped.
13.  Then Michal took an idol and laid it on the bed, covering it with a garment and putting some goats' hair at the head.
14.  When Saul sent the men to capture David, Michal said, "He is ill."
15.  Then Saul sent the men back to see David and told them, "Bring him up to me in his bed so that I may kill him."
16.  But when the men entered, there was the idol in the bed, and at the head was some goats' hair.
17.  Saul said to Michal, "Why did you deceive me like this and send my enemy away so that he escaped?" Michal told him, "He said to me, `Let me get away. Why should I kill you?'"

 

<말씀 묵상>

 

8.  또다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다윗이 전장에 나가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무찌르자 그들은 그 앞에서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9.  사울이 자기 집에서 창을 들고 앉아 있을 때 여호와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에게 내렸으므로 다윗이 그 앞에서 하프를 연주했습니다.
10.  그때 사울은 창을 던져 다윗을 벽에 꽂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벽 쪽으로 창을 던지는 순간 재빨리 몸을 피했습니다. 그날 밤 다윗은 그곳을 빠져나와 도망쳤습니다.
11.  사울은 다윗의 집으로 사람을 보내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다윗을 죽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아내 미갈이 그에게 경고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오늘 밤에 도망치지 않으면 내일은 틀림없이 죽임을 당하게 될 거예요.”
12.  미갈은 다윗을 창문 아래로 달아 내려 보냈고 다윗은 몸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13.  그러고 나서 미갈은 우상을 가져다가 침대에 누이고 머리맡에는 염소털을 덮어 놓은 다음 겉옷으로 그것을 덮었습니다.
14.  사울이 보낸 사람들이 다윗을 잡으러 오자 미갈은 “그가 지금 몸이 아프시다”라고 둘러댔습니다.
15.  그러자 사울이 다시 사람들을 보내 다윗이 아픈지 보고 오라며 말했습니다. “그를 침대에 누인 채로 내게 데려오라. 내가 그를 죽이겠다.”
16.  그러나 사람들이 들어가서 보니 침대에는 머리에 염소털을 씌운 우상만 뉘여 있을 뿐이었습니다.
17.  사울이 미갈에게 “너는 왜 이렇게 나를 속이고 내 원수를 도망치게 했느냐?”라고 말하자 미갈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제게 ‘나를 놓아주시오. 어떻게 내가 당신을 죽이겠소?’ 하고 협박하며 말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이 전쟁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크게 무찌르고 돌아옵니다.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임하자 사울이 수금 타는 다윗에게 단창을 던집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합니다. 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으로 보내 그를 죽이려 하자, 미갈은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고는 사울을 속입니다.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전문가가 고난을 당하니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과 땅의 창조주, 예수 그리스도,부활하신 그분을 믿는다. 또한 내 아들 이 삶의 절정에서 꺾인 사실도 믿는다. 이 두 조각을 나는 끼워 맞출 수 없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하시는 방법을 정당화하는 방편으로 생긴 신정론(神正論)을 읽어보았다. 확신이 가지 않았다.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그 질문의 답을 나는 모른다.”

니콜라스 월터스토프 저서인 ‘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습니다.’(좋은씨앗. 108쪽. 박혜경 역) 에 나오는 구절이다.

악과 고통의 문제를 둘러싼 하나님의 정의를 논하는 신학적 담론을 가리켜 ‘신정론(神正論,theodicy)’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theos’(신)+‘dike’(정의)의 합성어로 ‘세상에 고통이나 악을 허용하시는 하나님은 과연 정의로우신가?’라는 질문을 다루고 있다.

즉 전능하신 하나님이 악을 그대로 두신다면 그는 선하신 하나님이 아니며, 만일 그가 악을 다스릴 능력이 없으신 분이라면 전능하지 않은 것이니 신이 아니지 않은가? 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무신론자 혹은 회의주의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신학이 신정론이다.

저명한 철학자이자 신학자인 월터스토프는 사랑하는 아들을 사고로 잃었을 때에, 그는 자신의 철학과 신학으로 고난에 대한 분석을 많이 해왔지만, 자신의 철학도 신학도 그 어떤 신정론에 관한 책도 그 아픔에 대한 해석과 답을 주지 못했다.

고난은 신비이고, 고난을 해석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처참한 고난을 당한 욥에게 세 친구들이 찾아와 그 고난에 대한 해석을 말해준 것이 욥에게 더욱 큰 아픔이었다.

그리고 그 해석들도 틀린 것이었다.

고난 앞에 겸손해져야 하고, 고난당한 사람에게 더욱 겸손히 대해야 한다.

 

이스라엘에게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자 다윗이 전장(戰場)에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쳐서 크게 무찌르니, 그들이 다윗 앞에서 도망하였다.

사울이 손에 창을 들고 그의 궁중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그 앞에서 수금을 연주하고 있었다.

그때 사울이 창을 던져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다윗이 사울 앞에서 피하였으므로 창이 벽에 박혔고, 그날 밤에 다윗이 그곳을 빠져나와 도망쳤다.

그날 밤에 사울이 사람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다윗의 집을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다윗의 아내 미갈이 이를 눈치 채고 다윗에게 “만일 당신이 오늘 밤에 피하지 않으면 내일은 틀림없이 죽임을 당하게 될 거예요” 하고 말하였다.

그런 다음 미갈은 다윗을 창문으로 달아내려 도망치게 하고는 우상을 가져다가 침대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운 다음 의복으로 그것을 덮어주었다.

사울이 보낸 사람들이 다윗을 잡으러 오자, 미갈은 그들에게 다윗이 병이 들어서 지금 일어날 수 없다고 둘러대자, 사울이 다시 사람들을 보내어 다윗이 정말 아픈지 확인해보라고 하면서, 자기가 직접 죽일 테니 아예 그를 침대 째로 자기에게 들고 오라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이 들어가 보니 침대에는 머리에 염소 털로 엮은 것을 씌워 놓은 우상만 뉘어 있을 뿐이었다.

사울이 미갈에게 “너는 어찌하여 이같이 나를 속이고, 내 원수를 도치게 하였느냐?”라고 야단치자 미갈은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시오. 내가 어찌 당신을 죽이겠소?’하고 협박하였으므로 어쩔 수 없었나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날 밤 사울이 다윗을 죽일 흉계를 꾸몄으나, 하나님께서 미갈을 통하여 피하게 하셨습니다.

이때 다윗이 읊은 시가 시편 59편으로,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59:16)라고 기도하였다.

 

다윗이 다시 사울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

사울이 악령에 사로잡혀 단창을 던지고 그를 살해하라며 킬러들을 보내 어쩔 수 없이 급하게 피난길에 올라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도 다윗은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요새요 방패가 되신다고 고백하고 있다.

억울하고 원통하지만 나는 오직 주의 힘을 노래하고 주의 인자하심만을 높이 부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세상 속에서 죄와 싸워 이겨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고 진실한 모습으로 살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그런데 인간의 탐심과 이기심에 사로잡혀 죄와 친구처럼 가까이 지내면서 거룩한 성도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따라 진실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소서.아멘.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주님의 은혜가운데서 학위를 받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도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소서.

이번 발칸반도 해외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넓고 깊은 섭리와 뜻을 알아가며 하나님께 더욱 가까와지며, 우리 가정의 평강과 은총이 더욱 깊어지도록 하시며,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늘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옵소서.

키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자가 발생하여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되도록 구원과 도움이 손길이 임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5:13)

 

 

https://youtu.be/3sxEt-1hBbc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