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빌립보서,골로새서,데살리니가전후서,디모데전후서)

2023년1월15일(일) (빌2:19~30) 뜻을 같이하는 진실한 동역자들

by 방일 2023. 1. 12.
728x90

 

 

<빌립보서 2:19~30>  뜻을 같이하는 진실한 동역자들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24.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26.  그가 너희 무리를 간절히 사모하고 자기가 병든 것을 너희가 들은 줄을 알고 심히 근심한지라
27.  그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이 그를 긍휼히 여기셨고 그뿐 아니라 또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내 근심 위에 근심을 면하게 하셨느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더욱 급히 그를 보낸 것은 너희로 그를 다시 보고 기뻐하게 하며 내 근심도 덜려 함이니라
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그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30.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

 

19.  I hope in the Lord Jesus to send Timothy to you soon, that I also may be cheered when I receive news about you.
20.  I have no one else like him, who takes a genuine interest in your welfare.
21.  For everyone looks out for his own interests, not those of Jesus Christ.
22.  But you know that Timothy has proved himself, because as a son with his father he has served with me in the work of the gospel.
23.  I hope, therefore, to send him as soon as I see how things go with me.
24.  And I am confident in the Lord that I myself will come soon.
25.  But I think it is necessary to send back to you Epaphroditus, my brother, fellow worker and fellow soldier, who is also your messenger, whom you sent to take care of my needs.
26.  For he longs for all of you and is distressed because you heard he was ill.
27.  Indeed he was ill, and almost died. But God had mercy on him, and not on him only but also on me, to spare me sorrow upon sorrow.
28.  Therefore I am all the more eager to send him, so that when you see him again you may be glad and I may have less anxiety.
29.  Welcome him in the Lord with great joy, and honor men like him,
30.  because he almost died for the work of Christ, risking his life to make up for the help you could not give me.

 

<말씀 묵상>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19.  내가 주 예수 안에서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빨리 보내고자 하는 것은 나도 여러분의 형편을 알고 마음에 시원함을 얻으려는 것입니다.
20.  디모데와 같은 마음을 품고 여러분의 형편을 진정으로 돌볼 사람이 내게는 아무도 없습니다.
21.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고 그리스도의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22.  여러분은 디모데의 연단을 알고 있습니다. 자녀가 아버지에게 하듯이 그는 복음을 위해 나를 섬겼습니다.
23.  그러므로 나는 내 형편이 허락하는 대로 즉시 그를 보내고 싶습니다.
24.  그리고 나 자신도 곧 가게 되리라고 주 안에서 확신합니다.
25.  그러나 나는 내 형제이며 동역자이며 함께 군사 된 사람이며 또한 여러분의 사도이며 내 필요를 섬기는 사람인 에바브로디도를 여러분에게 돌려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6.  그는 여러분 모두를 늘 사모하며 또 자기가 아프다는 소식을 여러분이 들은 줄 알고 늘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27.  사실 그가 병이 나서 거의 죽게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셨고 내게도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는 나로 하여금 근심 위에 근심을 갖지 않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28.  그러므로 나는 여러분이 그를 다시 만나 봄으로 기뻐하고 나 또한 마음의 고통을 덜기 위해 그를 급히 보냈습니다.
29.  여러분은 주 안에서 큰 기쁨으로 그를 맞아 주고 그와 같은 사람들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30.  이는 그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해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자신과 함께 복음을 위해 수고한 디모데를 빌립보에 보내 성도들의 사정을 알고 안위 받고자 합니다. 또한 병들었다가 하나님의 긍휼로 나온 에바브로디도를 돌려보내 성도들과 자신의 근심을 덜려 합니다. 바울은 주님 일을 위해 자기 목숨을 돌보지 않은 이들을 귀히 여기라고 권면합니다.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다.

분명 만남과 헤어짐은 우리 일상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같은 직장에서 만나 일하는 동료나 학교에서 만났던 친구이든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자연스럽게 뜻을 같이 할 수 없는 사람들은 각자의 길을 가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하나같이 함께 일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영국의 작가인 로맹롤랑은 어디서든지 ‘무수한 사람 가운데는 나와 뜻을 같이할 사람이 한 둘은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만큼 개인주의와 자기중심적인 현대사회에서는 마음을 함께하며 살기가 쉽지 않기에 더욱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사람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도바울은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빌립보로 보낼 계획을 말씀하면서, 그들이 자신과 뜻을 같이하여 교회의 어려운 사정을 진실하게 생각할 자들이라고 칭찬하며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귀한 동역자들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바울은 디모데를 빌립보에 보내 자신의 형편을 빌립보 성도들에게 알려주고 빌립보의 상황도 전해 들음으로써 위로를 얻을 수 있겠다고 하며 그 일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언제든지 누군가 힘들 때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동역이기 때문이다.

또한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회에서 바울을 돕기 위해 헌금을 모은 뒤 헌금을 전달하고 자기들을 대신하여 섬기고 오라고 보낸 사람인데, 그는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바울을 돕다가 병이 들어 죽을 뻔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바울은 그를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한 자요, 함께 군사된 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바울과 뜻을 같이하며 죽음까지도 아끼지 않으며 도움을 주었던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의 믿음은 우리에게 참된 감동을 주게 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주신 십자가의 사랑과 위로가 우리를 참으로 뜻을 하나 되게 하신다.

분명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사랑으로 변화시키시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계신다.

중국에서 성공적인 선교활동을 했던 허드슨 테일러(J. Hudson Taylor) 선교사는 하나님의 일에는 첫째도 사람이요, 둘째도 사람이며, 셋째도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이어서 어떤 일의 성공과 실패는 ‘어떤 사람이 있느냐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이다. 헌신적인 사람만 있다면 어떤 힘든 일도 일구어 갈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을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모든 백성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창5:24)

 

 

 

https://youtu.be/ElDn3yobnO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