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2일(금) (시37:12~26) 하나님이 붙드시고 복 주시는 사람

 

 

<시편 37:12~26> 하나님이 붙드시고 복 주시는 사람

 

12.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13.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
14.  악인이 칼을 빼고 활을 당겨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엎드러뜨리며 행위가 정직한 자를 죽이고자 하나
15.  그들의 칼은 오히려 그들의 양심을 찌르고 그들의 활은 부러지리로다
16.  의인의 적은 소유가 악인의 풍부함보다 낫도다
17.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
18.  여호와께서 온전한 자의 날을 아시나니 그들의 기업은 영원하리로다
19.  그들은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며 기근의 날에도 풍족할 것이나
20.  악인들은 멸망하고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 같이 타서 연기가 되어 없어지리로다
21.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
22.  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
23.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26.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12.  The wicked plots against the righteous, And gnashes at him with his teeth.
13.  The Lord laughs at him; For He sees his day is coming.
14.  The wicked have drawn the sword and bent their bow, To cast down the afflicted and the needy, To slay those who are upright in conduct.
15.  Their sword will enter their own heart, And their bows will be broken.
16.  Better is the little of the righteous Than the abundance of many wicked.
17.  For the arms of the wicked will be broken; But the LORD sustains the righteous.
18.  The LORD knows the days of the blameless; And their inheritance will be forever.
19.  They will not be ashamed in the time of evil; And in the days of famine they will have abundance.
20.  But the wicked will perish; And the enemies of the LORD will be like the glory of the pastures, They vanish-- like smoke they vanish away.
21.  The wicked borrows and does not pay back, But the righteous is gracious and gives.
22.  For those blessed by Him will inherit the land; But those cursed by Him will be cut off.
23.  The steps of a man are established by the LORD; And He delights in his way.
24.  When he falls, he shall not be hurled headlong; Because the LORD is the One who holds his hand.
25.  I have been young, and now I am old; Yet I have not seen the righteous forsaken, Or his descendants begging bread.
26.  All day long he is gracious and lends; And his descendants are a blessing.

 

<말씀 묵상>

 

12.  악인들이 의인들에게 음모를 꾸미고 이를 갈고 있습니다.
13.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보고 비웃으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멸망할 날이 올 줄 그분은 아십니다.
14.  악인들이 칼을 빼 겨누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쓰러뜨리려는 것입니다. 올바른 말을 하는 사람들을 죽이려는 것입니다.
15.  그러나 그들의 칼이 자기 심장을 찌를 것이요 그들의 활이 부러질 것입니다.
16.  한 사람의 의인이 적은 것을 가졌어도 여러 악인들이 많이 가진 것보다 낫습니다.
17.  악인들의 팔은 부러지겠지만 여호와께서는 의인들을 붙들어 주십니다.
18.  여호와께서는 정직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지 아시니 그들의 소유가 영원할 것입니다.
19.  그들은 재앙이 닥칠 때도 수치를 당하지 않고 굶주림이 닥쳐올 때도 배부를 것입니다.
20.  그러나 악인들은 멸망할 것이요, 여호와의 원수들은 어린 양의 기름처럼 타 버릴 것이니 그들이 연기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21.  악인들은 꾸고도 갚지 않지만 의인들은 넉넉하게 베풀어 줍니다.
22.  여호와께서 복 주시는 사람들은 이 땅을 유산으로 얻을 것이요 그분이 저주하시는 사람들은 끊어질 것입니다.
23.  선한 사람의 걸음을 여호와께서 정하시니 그분은 그 길을 기뻐하십니다.
24.  그는 넘어지더라도 아주 엎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손으로 붙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25.  내가 젊어서나 이렇게 늙어서나 의인이 버림받거나 그 자녀들이 구걸하는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26.  그들이 항상 흔쾌히 베풀어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습니다.

 

악인이 의인을 치려하나 악인의 날이 다가오기에 주님이 악인을 비웃으신다고 하며, 가난하고 정직한 자를 죽이려던 악인의 칼은 오히려 자기 양심을 찌르게 된다. 반면 의인은 하나님이 붙드시기에 환난 때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으며,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는 의인의 자손은 복을 받게 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쉘 실버스타인 원작

누구나가 좋아하는 그림동화책이다.

소년과 사과나무와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다.

말 그대로 소년이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주다보니 결국 나무의 그루터기만 남아서 인생을 마무리한다는 내용이다.

소년을 진실로 사랑하는 나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눔으로 일생을 함께하게 된다.

그렇다면 진실한 나눔이란 대가를 받지 않고 모든 것들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동서고금의 모든 가르침들은 ‘악인의 성공은 잠깐이며 의인이 반드시 승리한다.’라고 말한다.

다윗이 고백하는 것은 멸망할 악인의 잘됨을 보면서 불평하지 말며, 지금은 악인이 형통하는 것 같지만, 불평을 하거나, 그에게 동조하여 악인의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고 참고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분명 사람의 능력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운 다스림을 통해서 악인은 없어질 것이고, 의인은 땅을 차지하고 평화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결국 하나님을 믿은 의인들은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며 남에게 꾸어 주니 그들의 자손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다고 선언하고 있다.

진실로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생의 아름다운 삶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자라가고 있지 아니한가?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고,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아멘.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https://youtu.be/xjc6Wlo-q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