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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시편)

2022년11월29일(화) (시35:19~28) 억울하게 미움받을 때 의지할 공의의 하나님

by 방일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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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5:19~28>  억울하게 미움받을 때 의지할 공의의 하나님

 

19.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20.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2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를 삼켰다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26.  나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이 함께 부끄러워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스스로 뽐내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소서
27.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 말하게 하소서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19.  Do not let those who are wrongfully my enemies rejoice over me; Neither let those who hate me without cause wink maliciously.
20.  For they do not speak peace, But they devise deceitful words against those who are quiet in the land.
21.  And they opened their mouth wide against me; They said, "Aha, aha, our eyes have seen it!"
22.  Thou hast seen it, O LORD, do not keep silent; O Lord, do not be far from me.
23.  Stir up Thyself, and awake to my right, And to my cause, my God and my Lord.
24.  Judge me, O LORD my God, according to Thy righteousness; And do not let them rejoice over me.
25.  Do not let them say in their heart, "Aha, our desire!" Do not let them say, "We have swallowed him up!"
26.  Let those be ashamed and humiliated altogether who rejoice at my distress; Let those be clothed with shame and dishonor who magnify themselves over me.
27.  Let them shout for joy and rejoice, who favor my vindication; And let them say continually, "The LORD be magnified, Who delights in the prosperity of His servant."
28.  And my tongue shall declare Thy righteousness [And] Thy praise all day long.

 

<말씀 묵상>

 

19.  내 원수들이 나를 보고 통쾌해하지 않게 하소서. 아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서로 눈짓하지 않게 하소서.
20.  그들은 평화를 말하지 않고 오히려 땅에서 조용히 있는 사람들을 향해 못된 거짓말만 꾸며 댑니다.
21.  그들이 내게 입을 쩍 벌리고는 “아하, 아하, 우리 눈으로 똑똑히 봤다!” 합니다.
22.  오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보셨으니 잠잠히 계시지 마소서. 오 여호와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23.  내 하나님이여, 내 주여, 박차고 일어나시고 나를 위해 판단하시고 내 편을 들어 주소서.
24.  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의 의를 따라 판단하소서. 저들이 나를 보고 통쾌해하지 않게 하소서.
25.  저들이 속으로 “아하, 우리 소원대로 됐다!”라고 하거나 “우리가 그를 삼켜 버렸다”라고 말하지 않게 하소서.
26.  내가 당하는 고통을 통쾌해하는 사람들은 다 수치를 당해 어쩔 줄 모르게 하소서. 내 앞에서 우쭐대는 사람들이 수치와 불명예를 당하게 하소서.
27.  내 의를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기뻐 외치며 즐거워하게 하소서. 그들이 항상 “그 종이 잘되는 것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를 높이자”라고 말하게 하소서.
28.  내 혀가 하루 종일 주의 의를 말하고 주를 찬양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까닭 없이 자신을 미워하고 모략하는 원수와 자신을 공의로 판단하시기를 간구하며, 또 자신의 재난을 기뻐하는 교만한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기를 간구한다. 한편 자신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은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라고 항상 말하게 하시길 간구한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라는 말이 있다.

견강부회(牽强附會), 아전인수(我田引水)라는 비슷한 말이 있기도 하다.

흔히 세상은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고 자신의 감정에 따라 판단하며 자신의 이익만을 중심으로 흐르다 보면 진리와 정의가 무너지게 된다.

결국 가진 자들과 권력의 힘에 의해 좌우되어 사회와 국가가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어 혼란에 빠지게 마련이다.

분명 세상은 가진 자와 힘 있는 자들이 큰 소리를 쳐가며 온갖 갑질을 해가면서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들은 어딘지 모자라 보일 때가 많이 있어 무시당하기 쉬어 보인다는 안타까운 현상이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된다.

다윗은 불의한 증인들이 다윗을 알지 못하는 일에 얽혀서 괴롭힘을 당하며 자신이 행했던 선을 악으로 갚고 있다고 고백하고 있다.

또한 이전에 다윗은 어려움에 처한 그들을 도왔지만, 지금 그들은 다윗을 조롱하며 그를 향해 이를 갈며,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보았다며 거짓으로 모략하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이미 이 모든 것을 보셨으니 잠잠하지 마시고 공의대로 판단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결국 우리의 억울함을 하나님의 공의대로 심판해주시고, 정의와 진리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오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며 묵묵히 기다려야 하리라.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에서 겸손히 섬기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고,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아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신16:18~19)

 

 

https://youtu.be/ugfWx_541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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