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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2년10월3일(월) (창30:25~43) 택하시는 이에게 부으시는 하나님의 복

by 방일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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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30:25~43> 택하시는 이에게 부으시는 하나님의 복

야곱이 라반과 품삯을 정하다

25.  라헬이 요셉을 낳았을 때에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고향 나의 땅으로 가게 하시되
26.  내가 외삼촌에게서 일하고 얻은 처자를 내게 주시어 나로 가게 하소서 내가 외삼촌에게 한 일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27.  라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네가 나를 사랑스럽게 여기거든 그대로 있으라
28.  또 이르되 네 품삯을 정하라 내가 그것을 주리라
29.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30.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31.  라반이 이르되 내가 무엇으로 네게 주랴 야곱이 이르되 외삼촌께서 내게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나를 위하여 이 일을 행하시면 내가 다시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키리이다
32.  오늘 내가 외삼촌의 양 떼에 두루 다니며 그 양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며 또 염소 중에 점 있는 것과 아롱진 것을 가려내리니 이같은 것이 내 품삯이 되리이다
33.  후일에 외삼촌께서 오셔서 내 품삯을 조사하실 때에 나의 의가 내 대답이 되리이다 내게 혹시 염소 중 아롱지지 아니한 것이나 점이 없는 것이나 양 중에 검지 아니한 것이 있거든 다 도둑질한 것으로 인정하소서
34.  라반이 이르되 내가 네 말대로 하리라 하고
35.  그 날에 그가 숫염소 중 얼룩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암염소 중 흰 바탕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을 가리고 양 중의 검은 것들을 가려 자기 아들들의 손에 맡기고
36.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 길이 뜨게 하였고 야곱은 라반의 남은 양 떼를 치니라
37.  ○야곱이 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를 가져다가 그것들의 껍질을 벗겨 흰 무늬를 내고
38.  그 껍질 벗긴 가지를 양 떼가 와서 먹는 개천의 물 구유에 세워 양 떼를 향하게 하매 그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에 새끼를 배니
39.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40.  야곱이 새끼 양을 구분하고 그 얼룩무늬와 검은 빛 있는 것을 라반의 양과 서로 마주보게 하며 자기 양을 따로 두어 라반의 양과 섞이지 않게 하며
41.  튼튼한 양이 새끼 밸 때에는 야곱이 개천에다가 양 떼의 눈 앞에 그 가지를 두어 양이 그 가지 곁에서 새끼를 배게 하고
42.  약한 양이면 그 가지를 두지 아니하니 그렇게 함으로 약한 것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은 야곱의 것이 된지라
43.  이에 그 사람이 매우 번창하여 양 떼와 노비와 낙타와 나귀가 많았더라.

25.  Now it came about when Rachel had borne Joseph, that Jacob said to Laban, "Send me away, that I may go to my own place and to my own country.
26.  "Give [me] my wives and my children for whom I have served you, and let me depart; for you yourself know my service which I have rendered you."
27.  But Laban said to him, "If now it pleases you, [stay with me;] I have divined that the LORD has blessed me on your account."
28.  And he continued, "Name me your wages, and I will give it."
29.  But he said to him, "You yourself know how I have served you and how your cattle have fared with me.
30.  "For you had little before I came, and it has increased to a multitude; and the LORD has blessed you wherever I turned. But now, when shall I provide for my own household also?"
31.  So he said, "What shall I give you?" And Jacob said, "You shall not give me anything. If you will do this [one] thing for me, I will again pasture [and] keep your flock:
32.  let me pass through your entire flock today, removing from there every speckled and spotted sheep, and every black one among the lambs, and the spotted and speckled among the goats; and [such] shall be my wages.
33.  "So my honesty will answer for me later, when you come concerning my wages. Every one that is not speckled and spotted among the goats and black among the lambs, [if found] with me, will be considered stolen."
34.  And Laban said, "Good, let it be according to your word."
35.  So he removed on that day the striped and spotted male goats and all the speckled and spotted female goats, every one with white in it, and all the black ones among the sheep, and gave them into the care of his sons.
36.  And he put [a distance of] three days' journey between himself and Jacob, and Jacob fed the rest of Laban's flocks.
37.  Then Jacob took fresh rods of poplar and almond and plane trees, and peeled white stripes in them, exposing the white which [was] in the rods.
38.  And he set the rods which he had peeled in front of the flocks in the gutters, [even] in the watering troughs, where the flocks came to drink; and they mated when they came to drink.
39.  So the flocks mated by the rods, and the flocks brought forth striped, speckled, and spotted.
40.  And Jacob separated the lambs, and made the flocks face toward the striped and all the black in the flock of Laban; and he put his own herds apart, and did not put them with Laban's flock.
41.  Moreover, it came about whenever the stronger of the flock were mating, that Jacob would place the rods in the sight of the flock in the gutters, so that they might mate by the rods;
42.  but when the flock was feeble, he did not put [them] in; so the feebler were Laban's and the stronger Jacob's.
43.  So the man became exceedingly prosperous, and had large flocks and female and male servants and camels and donkeys.

<말씀 묵상>

야곱이 부자가 됨

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저를 보내 주십시오. 제가 제 집과 제 고향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26.  제게 제 아내들과 자식들을 주십시오. 제가 그들을 위해 외삼촌을 섬겼습니다. 이제 저는 그만 떠나야겠습니다. 외삼촌은 제가 외삼촌을 위해서 얼마나 일했는지 아십니다.”
27.  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내게 호의를 베풀어 제발 여기 머물러 있어라. 여호와께서 너 때문에 내게 복을 주셔서 내가 부유하게 된 것을 알았다.”
28.  라반이 또 말했습니다. “네가 받고자 하는 품삯을 말하면 내가 주겠다.”
29.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외삼촌을 위해 어떻게 일했는지, 외삼촌의 가축들을 제가 어떻게 돌보았는지 외삼촌은 아실 것입니다.
30.  제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께서 가진 것이 조금밖에 없었는데 저 때문에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셔서 외삼촌께서 크게 번창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언제 제 가정을 챙기겠습니까?”
31.  라반이 말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느냐?” 야곱이 말했습니다.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외삼촌께서 이것만 해 주신다면 제가 계속 외삼촌의 양들을 치고 돌보겠습니다.
32.  제가 오늘 외삼촌의 가축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얼룩이나 점이 있는 양과 검은 양과 얼룩이나 점이 있는 염소를 다 골라낼 테니 그것들을 제 품삯으로 주십시오.
33.  나중에 외삼촌께서 제게 품삯으로 주신 것들을 조사하실 때 제가 얼마나 정직했는지 드러날 것입니다. 얼룩이나 점이 없는 염소나 검지 않은 양이 있다면 다 제가 훔친 것이 될 것입니다.”
34.  라반이 말했습니다. “좋다. 네가 말한 대로 하자.”
35.  바로 그날 라반은 얼룩이나 점이 있는 숫염소와 흰색 바탕에 얼룩이나 점이 있는 암염소들과 검은 양들을 모두 가려내고 자기 아들들에게 그 짐승들을 맡겨 돌보게 했습니다.
36.  라반은 야곱이 있는 데서 3일 정도 걸리는 거리를 두었습니다. 야곱은 남아서 라반이 남겨 놓은 양들을 쳤습니다.
37.  야곱은 미루나무와 살구나무와 플라타너스 나무의 싱싱한 가지들을 꺾어다가 껍질을 벗겨 나뭇가지의 하얀 속살이 보이도록 흰 줄무늬를 만들었습니다.
38.  야곱은 그 껍질 벗긴 나뭇가지들을 가축 떼가 물을 먹으러 올 때 볼 수 있도록 개천의 물구유 속에 세워 두었습니다. 가축 떼가 물을 먹으러 왔다가 새끼를 배게 했는데
39.  그 나뭇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면 가축 떼는 줄무늬나 얼룩무늬나 점 있는 새끼를 낳았습니다.
40.  야곱은 새끼들을 따로 떼어 놓고 줄무늬가 있거나 검은 것들을 라반의 가축 떼와 떼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야곱은 자기 가축 떼를 라반의 가축 떼와 섞이지 않게 따로 두었습니다.
41.  야곱은 튼튼한 가축들이 새끼를 밸 때는 그 나뭇가지들을 그 가축들이 보도록 개천의 물구유 속에 두고 그 앞에서 새끼를 배도록 했습니다.
42.  그러나 약한 가축들이면 그 나뭇가지들을 앞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약한 것들은 라반의 것이 되고 튼튼한 것들은 야곱의 것이 됐습니다.
43.  이런 식으로 해서 야곱은 점점 더 번창하게 됐습니다. 많은 가축 떼뿐 아니라 남종들과 여종들과 낙타들과 나귀들을 많이 갖게 됐습니다.

야곱이 고향에 돌아가려 하자, 라반은 만류하며 품삯을 정하라 말하게 되고, 야곱은 양 떼와 염소 떼 가운데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양을 갖겠다고 말한다. 야곱이 흰무늬를 낸 나뭇가지를 개천 물구유에 세워 두게 되고 양떼가 새끼를 배니, 얼룩얼룩한 것과 점 있고 아롱진 것만 낳게 된다.

이솝우화 중에서 해와 바람과 나그네라는 이야기가 있다.

나그네의 옷을 누가 먼저 벗게 하는가의 내기하는 이야기이다.

결국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스스로 벗게 만들어 해가 이기게 된다는 내용이다.

외삼촌인 라반이 14년 동안 품삯을 풍족하게 주면서 보내주었다면, 너그러운 감사와 사랑의 대상으로 오래토록 남을 수 있겠지만, 자신의 욕심때문에 잔꾀와 인간을 관리의 대상자로 몰아가게 되어 더욱 꼬이게 만들었다.

분명 인간은 사랑과 신뢰의 대상자이지 관리하고 규제하며 이용하는 대상자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 넘치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뜨거운 섭리와 사랑으로 이 세상을 지혜롭게 넉넉히 이기며 살아가게 하소서.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소서.

특별히 큰아들의 박사과정 논문 준비를 지혜롭게 마무리하고 예비하신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하시며,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소서. 아멘.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

 

https://youtu.be/wen7f7Nn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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