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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025년5월13일(화) (민 22:15~30) 욕심에 끌리는 걸음, 막아서시는 하나님

by 방일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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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22:15~30>  욕심에 끌리는 걸음, 막아서시는 하나님

 

 

 

오늘의 찬송(새 446장 주 음성 외에는)

 

 

 

<민수기 22:15~30>

 

 

15.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
16.  그들이 발람에게로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십볼의 아들 발락의 말씀에 청하건대 아무것에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
17.  내가 그대를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시행하리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하시더이다
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19.  그런즉 이제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하실는지 알아보리라
20.  밤에 하나님이 발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지니라

발람과 그 나귀

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우리말성경>

 

 

15.  그러자 발락은 많은 수의 더 높은 지도자들을 보냈습니다.
16.  그들이 발람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십볼의 아들 발락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제발 주저하지 말고 내게 와라.
17.  내가 너를 정말로 귀하게 대하고 네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주겠다.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저 백성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18.  그러나 발람은 그들에게 대답했습니다. “발락이 은과 금으로 가득 찬 자기 집을 내게 준다 해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에 어긋나는 것은 크든 작든 할 수 없습니다.
19.  당신들도 여기서 오늘 밤 묵으시오. 그러면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 하시는지 알려 주겠습니다.”
20.  그날 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와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으면 그들과 함께 가거라. 하지만 너는 내가 네게 말하는 것만 해야 한다.”

발람의 나귀가 말을 함

21.  발람은 아침에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의 지도자들과 함께 갔습니다.
2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가는 것에 대해 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천사가 그를 대적하기 위해 길 가운데 섰습니다. 발람은 나귀를 타고 있었고 그의 두 종들이 그와 함께 있었습니다.
23.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손에 빼든 채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갔습니다. 발람이 길로 돌아가게 하려고 나귀를 때렸습니다.
24.  그러자 여호와의 천사가 두 포도원 벽 사이의 좁은 길에 섰습니다.
25.  나귀는 여호와의 천사를 보고 벽 쪽으로 몸을 바싹 붙였고 발람의 발은 벽에 짓눌리게 됐습니다. 그러자 그가 다시 나귀를 때렸습니다.
26.  그때 여호와의 천사가 앞으로 나아와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벗어날 수 없이 좁은 곳에 섰습니다.
27.  나귀가 여호와의 천사를 보자 발람 밑에서 주저앉았습니다. 그러자 발람이 화가 나서 지팡이로 나귀를 때렸습니다.
28.  그때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주시자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뭘 했다고 나를 이렇게 세 번씩이나 때립니까?”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나를 놀리지 않았느냐!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너를 죽였을 것이다.”
30.  나귀가 발람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항상 타고 다니던 당신 나귀가 아닙니까? 내가 당신에게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버릇이 있었습니까?” 그가 말했습니다. “없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발락이 다시 더 높은 사람들을 보내자, 발람은 하나님 뜻을 더 알아보겠다 합니다. 결국 발람이 나귀를 타고 그들과 함께 가니 하나님이 진노하십니다. 칼을 든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나귀가 세 번 피하자, 발람이 그때마다 나귀를 때립니다. 이에 하나님이 나귀 입을 열어 항변하게 하십니다.

 

 

 

가려거든 가거라

 

 

▼ 민수기 22:15-30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랜 가뭄 끝에 모처럼 간밤에 비가 내렸습니다.

모처럼 비를 맞은 초목들이 싱그럽게 푸르르고

시들어가던 밭 작물들도 생기를 얻은 듯 합니다.

 

무덥고 힘든 여름날에 복된 장마비를 뿌려주심 같이

영혼의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도

은혜의 소낙비 내려 주시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말씀을 엽니다. [민수기 22:15-30]

 

1. 발락이 다시 그들보다 더 높은 고관들을 더 많이 보내매...[22:15]

 

사단 마귀는 주의 백성들을 무너뜨리려는 공격을 멈추지 않습니다.

발람이 첫 번째 사신들을 돌려보내자 모압 왕 발락은 먼저 번보다

더 높은 신분의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고 더 많은 예물을 보냅니다.

 

더 높은/더 많은/더 좋은...마치 백지 수표를 위임하듯

사단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까지

찰거머리처럼 달라 붙는 속성을 가지고 있음을 배웁니다.

한 번 거절하고 돌려보내고 물리쳤다고 해서 정말 이긴 것이 아닙니다

사단은 예수님을 시험할 때도 한 번/두 번/세 번/계속해서 도전해오고

그래도 안되니까 "얼마동안 떠나니라."[눅4:13]로 물러났다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 기간 중 계속 도전해 왔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못하게 하려는 이런 시험은

죽음의 장소인 십자가 밑에까지도 끈질기게 따라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 높이/ 더 많이/ 더 높은 것으로 시험해 오는 사단의 시험을 간파하고

끝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할 것을 여기 유혹에 무너져서

멸망의 길에 마음이 기울어지고 있는 발람에게서 배우게 됩니다.

 

주님!

나의 젊은 시절 뿐 아니라 나의 중장년의 시기와 노년의 시기

그리고 생의 마지막 한 톱의 숨을 내 쉬는 그 순간까지도

주님의 길에 나 자신을 세울 수 있도록 나를 지켜 주옵소서.-아멘-

 

2. 그런즉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유숙하라.......[22:19]

 

발람이 하나님의 뜻에 분명히 자신을 세운다면

더 높은/ 더 많은/ 더 좋은 것들로 자신을 유혹 할지라도

이미 하나님께서 안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22ㅣ12]

이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그들을 물리치며

단호하게 돌려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면서도

높은 지위와 명예와 물질을 탐하는 마음에 발동이 걸려서

그들을 돌려보내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다시 알아보겠다고

그들을 자신의 집 안으로 발을 들여놓게 하고

하루 밤을 유숙하게 한 것 자체가

이미 탐욕에 무너진 자신의 마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3. 가려거든 가거라 [ 22:20]

 

이러한 탐욕이 발동한 부패한 심리가 가지고 기도하는 발람에게

하나님은 가려거든 가라고 하신 것은[22:20]

실제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고

발람과 또 탐욕으로 치우치는 사람들의 결말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시려는 교육적 차원에서 허락된 탈선의 허용입니다.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탐욕의 마음을 그대로 방임하시고

그대로 내버려 두신 허용 자체가 하나님의 심판이자 재앙입니다.

 

4.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 [22:25-30]

 

발람의 마음이 얼마나 탐욕으로 가득 찼었는지

그는 다음 날 아침 일찍 발락의 신하들과 길을 떠났는데

그래도 그 가는 길이 멸망의 길이며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기에

주의 사자가 칼을 들고 그 길을 막아서게 됩니다.

 

나귀는 이 모습을 보고 담 벽에 붙어 엎드리게 되는데

발람은 나귀가 길을 가지 않는다고 화를 내며

채찍과 지팡이로 때리게 되는데

이 때 하나님께서 나귀의 입을 열어 이 무지한 발람에게

항의하며 책망하게 하시는 것을 봅니다.

 

탐욕에 눈이 멀어 어그러진 길을 가는 사람은

탐욕이 그의 영안을 어둡게 하여 미련한 행동을 하게 되고

짐승만도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이 사건을 통해 보는바

사람이 동물에게 책망을 받는 오늘의 말씀을 받으면서

나의 신앙은 주님 앞에서 정말 소보다 못한 나귀만도 못한

아니 개만도 못한 신앙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봅니다.

 

기도하기

 

[말씀에 응답하는 기도]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는 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내 백성은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도다 한탄하신 주님!

 

내가 바로 발람의 마음을 가지고

발람의 길을 쫓는

소. 나귀. 만도 못한 신앙은 아닌지요.

 

최후의 수단으로 동물의 입을 열어서 까지

사람을 깨우치신 것처럼

오늘도 내 주변의 사람들과

여러 환경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하실 때

내가 쉬이 깨닫게 하시고 알지 못하여

짐승만도 못한 사람의 자리로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발람이 처음에는 모압 왕 발락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고관들을

다시 보내 제시하는 더 높은 지위와 더 많은 재물을 거절하지

못하고 자신의 욕망을 따릅니다.

 

끝없는 인간의 욕망

 

발람이 초청을 거절하자 절박해진 발락은 그것이 몸값을 올리려는

꼼수로 생각하고 더 높은 고관들을 다시 보내 자기 말을 따르면

높은 지위와 금전적 대가도 아낌없이 지불하겠다고 합니다.

이에 발람은 입으로는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줄지라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지만 마음은 재물에 흔들려서 가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가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실 것을 은근히 기대하며

사신들에게 기다려 보라고 틈을 보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욕심은 타협하게 한다

 

처음에 거절했던 발람도 제시하는 액수와 지위가 높아지자

못가겠다고 하던 결심에서 가더라도 하나님 말씀을 어겨

더하거나 덜하지 못한다고 대답합니다.

발람의 마음에 욕심이 자라 한 발 물러서는 말로써 타협을 한 것입니다.

우리를 망하게 하는 물질적 욕심 앞에서 단호하지 못하면

사탄이 틈을 타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하나님 말씀에 여지를 남기면 위험합니다.

 

인간적 형통을 조심하라

 

그날 밤 저들과 함께 가라는 말씀을 듣자 발람은 쾌재를 부르며

나귀를 타고 출발합니다.

요나가 도망치려고 욥바로 갔을 때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 것과 비슷하지요.

그러나 욕심에 눈이 먼 발람은  하나님의 진의를 헤아리지 못한 것입니다.

광야에서 얻은 메추라기는 복이 아니라 불평과 원망에 대한

징계였음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일의 인간적 형통은 형통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욕심에 눈이 가려져서 천사조차 보지못하는 발람을

깨우치기 위해 나귀의 입을 사용하셨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분명히 밝히고 물질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취함으로 욕심이 틈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3:5)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민 31:8)

 

그리 할 때에 숲 속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주께서 땅을 심판하러 오실 것임이로다.(대상 16:33)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막12: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눅 4:12~1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눅 19:40)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요 13:27~29)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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