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3:1~9> 말씀에 순종하기 위한 단호한 결단
오늘의 찬송(새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느헤미야의 개혁
1. 그 날 모세의 책을 낭독하여 백성에게 들렸는데 그 책에 기록하기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2. 이는 그들이 양식과 물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저주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이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 하였는지라
3.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모두 분리하였느니라
4. ○이전에 우리 하나님의 전의 방을 맡은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연락이 있었으므로
5. 도비야를 위하여 한 큰 방을 만들었으니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그릇과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에게 십일조로 주는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또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는 곳이라
6.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7.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만든 악한 일을 안지라
8. 내가 심히 근심하여 도비야의 세간을 그 방 밖으로 다 내어 던지고
9. 명령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 하나님의 전의 그릇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리로 들여놓았느니라.
<말씀 묵상>
느헤미야가 여러 가지 개혁을 함
1. 그날 백성들이 듣는 앞에서 모세의 책을 큰 소리로 낭독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2. 그들이 빵과 물을 줘 이스라엘 백성들을 반기기는커녕 오히려 발람을 매수해 그들을 저주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저주를 복으로 바꿔 버리셨습니다.
3. 이 율법을 들은 백성들은 이방 피가 섞인 사람들을 이스라엘에서 몰아냈습니다.
4. 이 일이 있기 전에 우리 하나님 집의 창고를 맡고 있던 제사장 엘리아십은 도비야와 가깝게 지내며
5. 그에게 큰 방을 하나 내주었는데 그 방은 전에 곡식제물과 유향과 성전의 물건을 두고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사람들과 성전 문지기들을 위해 십일조로 거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제사장들에게 주는 제물들을 두던 방이었습니다.
6.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진행되고 있을 때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습니다.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32년에 내가 왕에게 갔다가 며칠 후에 왕의 허락을 받고
7.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그제야 나는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하나님의 집 뜰에 있는 방을 내준 그 어처구니없는 소행을 알게 됐습니다.
8. 나는 너무 화가 나서 그 방에서 도비야의 모든 살림살이를 밖으로 내던지고는
9. 방들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나서 하나님의 집의 기구들과 곡식제물과 유향을 그 방에 다시 들여놓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백성이 암몬과 모압 사람은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모세 율법을 듣고 그들을 모두 분리합니다. 제사장 엘리아십이 성전 뜰 안에 도비야가 살 방을 만들어 줍니다. 아닥사스다왕에게 다녀온 느헤미야가 그 악행을 알고는 도비야의 세간을 밖으로 내던지고, 그 방을 원래 용도로 쓰게 합니다.
중단 없는 개혁의 과제들
▼ 느헤미야 13:1-14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그동안 느헤미야 묵상을 통해서
많은 영적 진리의 보화들을 받았는데
오늘의 말씀은 더욱 귀한 영적 보화들을 발견하게 한다.
1. 중단 없는 개혁 - 첫 번째 분리 [13:1-3]
성벽 낙성식이 있던 날, 규례를 따라 성경 낭독이 있었는데
이전 광야교회 시대에 이스라엘이 고난 가운데 행진해나갈 때
이스라엘을 저주하였으며 또 이스라엘이 힘든 여정을 지날 때
양식과 물을 거절했던 암몬과 모압 사람들은 [민20-23장 ]
하나님의 총회에 들이지 말라는 말씀을 확인하고[신23:3]
즉각 회중 가운데서 분리 작업에 들어간 것을 기록하고 있다.
그 당시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인들의 숫자는
첫 번 째 총독이었던 스룹바벨의 귀환 때 약 5만 명
그리고 에스라의 귀환 때 약 1700 여명
그리고 느헤미야와 함께 돌아온 자들 42,300명 모두 합해서
10만 명 정도를 헤아리는 매우 미약한 소수민족 공동체여서
한 사람이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그들은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의 총회에 들여서는 안 될 사람들을 분리해 내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은
숫자의 다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룩한 성별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며
또 이러한 개혁의 실천은 "성경대로" 라는 것을 보면서
진정한 개혁은 성경이 가리켜 주는 대로 돌아가는 것이며
성경만이 유일한 개혁의 기준이 되는 것을 깨닫게 한다.
이러한 개혁의 실천이 성경 낭독에서 나온 것을 보며
우리들의 교회가 평소에 느헤미야가 했던 것처럼
예배 시간의 일부를 활애해서라도 전 회중이 참여하는
성경낭독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들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의 공동체임을
가시적으로도 표현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2. 중단 없는 개혁 [13:4-8]
1) 개혁 청산의 첫 번째 대상
성벽 낙성식을 올리는 날
성전 곳간에 받쳐야 할 것들을 바치며
성전 곳간 지기들을 세우고 성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자신들의 반차를 따라 직무에 세웠을 때만 해도 [12:44]
이제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과의 약속을 따라
페르시아로 잠시 돌아가 있던 그 짧은 기간에 [BC433]
성전은 다시 더럽혀졌고 제사장과 레위 인들은 떠났으며
엉뚱하게도 성전에 들어와 있어서는 안 될 원수, 도비야가
성전 깊숙이 들어와 방을 차지한 것을 보여주는데
이는 뜻밖에도 성전의 거룩함을 가장 앞장서서 사수 할
책임이 있는 제사장 엘리아십이 그렇게 허용한 것이었다.
이 사람 엘리아십은 암몬 사람 도비야와 친척관계가 되어서
이런 끔찍한 을 저질렀다[2:10,19. 4:3. 7-8. 6:1]
이 가문이 이스라엘과 또 다른 원수 관계인
산발랏의 가문과도 인척 관계를 맺은 것은 [13:28 ]
개혁 청산의 첫 번째 대상자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성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사람이었다는 사실에서
충격을 받게 된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
불의한 우정과 인맥으로 하나님의 성전과 공동체를 배반했다.
이러한 일들은 오늘 우리 시대의 교회에서도 보게 되는데
제사장 엘리아십이 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를 사유화하며
교회 안에 기득권을 가지고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모두
개혁 청산에 해당되는 것을 오늘의 말씀을 통해 배우게 된다.
2) 두 번째 분리 - 성전 청결 작업 [13:8 -9]
느헤미야는 심히 근심하는 마음으로
도비야의 세간들을 밖으로 던져서
성전에 있어서는 안 될 부정한 것들을 분리시키는데
이는 마치 예수님의 성전 청결 작업을 연상하게 한다.
느헤미야는 그 방을 정결케 하며 그 방에 본래 있어야 할
제사용 주발[그릇]들과 소제 물과 유향을 들여 놓게 된다.
때로 모든 잘못된 것을 성경대로 바르게 돌려놓기 위한
개혁 청산에 들어갈 때 극복하기 어려운 대상들이
장벽처럼 가로 막게 되지만 예수님과 느헤미야에게서 보는
하나님의 집을 위한 열심이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뛰어 넘어서야할 것을 보여준다.
묵상적용
3) 가장 중요한 개혁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기본적인 사명에 충실하기[13:10-13]
오늘의 말씀은 이처럼 거룩한 성전 깊숙한 곳 까지
원수의 세력이 들어와 차지하게 된 것은
저 수문 광장의 기도회가 있던 날
백성들이 저주로 하는 맹세까지 하면서
성전에 바칠 것들을 바쳐
성전을 지켜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않아서[10:28-39]
성전의 곳간이 텅텅 비고 성전 제사장들과 레위 인들이
먹고 살길이 없어서 도망 하였으며
성전 제사 직무 대신 농사를 짓고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10]
느헤미야는 민장들을 불러 꾸짖으며 이 모든 것들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작업을 하는데 [13:11]
다시 성전 곳간에 들여야 할 것들을 채우며
성전 곳간지기들을 다시 세움으로써
자신들의 직분에 충실하게 하고 있다.
결국 오늘의 말씀이 보여주는바 하나님의 집으로서
우리들의 신앙공동체 - 교회가 바로 서는 비결은
성도들이 자신들이 감당해야 할 기본적인 사명에
충실 하는데 있으며 이렇게 하지 않을 때
마귀가 틈을 타며 신앙 공동체 - 교회 깊숙이까지 들어와
자신의 세력을 넓히기 위한 방을 차지하며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기까지 이르게 됨을 보여준다.
3. 모든 개혁은 나 자신으로부터
그러나 원수 도비야가 성전 깊숙이까지 들어와서
방을 차지한 해괴한 일을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을
신앙공동체 - 교회에게만 적용하는데서 멈추지 말고
더욱 나 자신에게도 적용해야 함을 일깨우게 된다.
내가 은혜를 받고 모든 것을 회복한 것처럼 되었을 때도
결코 방심하지 말고 더욱 깨어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내가 예수님을 내 마음[성전]의 주인으로 모셨다고 할지라도
마귀는 어떻게 해서라도 내 마음을 침투해 들어와
자신의 한 방을 갖기를 원한다는 것이며
엘리야십이 했던 것처럼 이렇게 호시 탐탐 노리는
악한 영과 내통하려는 내 안의 죄적 속성들이
얼마든지 내 안에 도사리고 있으며
틈만 주면 얼마든지 튀어나올
잠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 주님!
나의 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내가 언제나 깨어 있게 하시고
예수님 주인으로 모신
내 마음 성전 삼고
악한 영의 침투를 허용하지 않으며
주님의 거룩함을 이루어가게 하소서.
그날 모세의 책을 백성들이 듣는 앞에서 큰 소리로 낭독하다가
이런 내용이 기록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이는 그들이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 자손을 영접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했기 때문이라.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그 저주를 돌이켜 복이 되게 하셨다”라고 하였습니다.
백성이 이 율법을 듣고 곧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서 모두 몰아냈습니다.
이전에 우리 하나님의 성전의 방들을 맡고 있는 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와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으므로
도비야를 위하여 큰 방을 내주었는데,
그 방은 원래 소제물과 유향과 성전의 그릇을 두던 방이었고,
또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성전 문지기들에게 주려고 십일조로 거두어들인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제사장들에게 주는 거제물을 두던 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이 일어날 당시에 나는 예루살렘에 없었습니다.
내가 바벨론 왕 아닥스사다 32년에 왕에게로 돌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얻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와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하나님의 집 뜰에 있는 이 방을 내어 준 이 악한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심히 근심하여 그 방에서 도비야의 모든 물건을 밖으로 내던지고
명령하여 그 방을 정결하게 하고는,
하나님의 성전의 그릇들과 소제물과 유향을 다시 그 방에 들여놓았습니다.
성벽 봉헌식 후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을 알현하기 위해 수도를 다녀오는 동안 흐트러진 체계를 다시 바로 잡은 이야기이다.
예루살렘 성벽 봉헌 후 읽어주는 모세 율법을 듣다 암몬과 모압 족속은 총회에 들어올 수 없다는 말씀을 깨닫고 섞인 무리를 분리하였다.
과거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괴롭힌 전력이 있고 그들을 통해 우상숭배 풍습이 들어왔기 때문에 하나님은 거룩한 공동체에서 분리하도록 명령하셨는데 그대로 준행했다는 것이다.
성도가 성도답게, 교회가 교회답기 위해 우리 주변에까지 스며든 세상 풍조를 구별해 분리시키고 영적 성벽을 다시 세워야 한다.
느헤미야가 12년 동안의 예루살렘 총독 임기를 마치고 아닥사스다 왕에게 다녀오는 사이 제사장 엘리아십이 성전의 거룩한 방을 개조하여 성벽을 재건할 때 방해 세력이었던 도비야에게 내어주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도비야의 살림살이를 제거하고 원래대로 성전의 그릇들과 제물들을 보관하도록 한다.
우리는 이 말씀에 따라 교회나 예배 가운데 거룩한 것을 더럽히는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예루살렘 성전을 이방인이 마음대로 사용해서 안 되듯이 우리 마음 중심에도 다른 주인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주의해야 하며, 성령님이 거하시는 내 심령의 거룩한 방에 하나님을 이용해 세속적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도비야 같은 세력이 있나 확인하여 정결케 해야만 한다.
예루살렘 성전은 은혜로 구원받은 신앙이고 성벽은 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데 성전과 성벽이 다시 세워졌다고 신앙이 온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고 말씀대로 개혁해야 될 일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시간, 장소, 물질 등 예물이 예배를 위해 올바르게 드려지고 있는지 믿음으로 깨어 살펴보길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그들은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떡과 물로 너희를 길에서 영접하지 아니하고 메소보다미아의 브돌 사람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사랑하시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발람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저주를 변하여 복이 되게 하셨나니
네 평생에 그들의 평안함과 형통함을 영원히 구하지 말지니라.(신 23:3-6)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막 11:17~18)
'말씀 묵상(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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