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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빌립보서,골로새서,데살리니가전후서,디모데전후서)

2024년8월21일(수) (살전 2:1~12) 자녀에게 하듯 사랑을 쏟는 사역자

by 방일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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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 2:1~12> 자녀에게 하듯 사랑을 쏟는 사역자

 

 

오늘의 찬송(새 505장 온 세상 위하여)

 

 

데살로니가에서 벌인 바울의 사역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말씀 묵상>

 

 

데살로니가에서의 바울의 사역

1.  형제들이여, 여러분 자신은 우리가 여러분을 방문한 것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2.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가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과 모욕을 당했으나 많은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우리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3.  우리의 권면은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속임수에서 비롯된 것도 아닙니다.
4.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 복음 전할 부탁을 받은 사람들로서 말합니다. 이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5.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어느 때든지 아부하는 말을 하거나 탐심의 탈을 쓴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증인이 되십니다.
6.  우리는 여러분에게든, 다른 사람에게든 사람에게는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세울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유순한 사람들이 돼 유모가 자기 아이들을 돌보는 것같이 했습니다.
8.  여러분을 이토록 사랑해 하나님의 복음은 물론 우리의 생명까지도 여러분에게 주기를 기뻐했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우리에게 사랑받는 사람들이 됐기 때문입니다.
9.  형제들이여,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10.  우리가 믿게 된 여러분 가운데서 얼마나 거룩하고 의롭고 흠 없이 행했는지 여러분이 증인이며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11.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대할 때 아버지가 자기 자식을 대하듯 여러분을 권면하고 위로하고 당부했습니다.
12.  이는 여러분을 불러 자기의 나라와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빌립보에서 고난을 겪었던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도 많은 반대 속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위탁받은 복음을 속임수나 탐심으로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할 정도로 성도들을 사랑했고, 그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밤낮 일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이런 동역자를 가졌는가 ?

 

 

데살로니가전서 2:1~12(그루터기 선교회)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음성 듣기 원하는 나에게 기록된 말씀이 던져주는 화두는

" 우리 " 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써 보내는 편지 12 구절에서 마지막 한 절을 빼곤

열한 절 모두에서 " 우리"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을 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1]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했으나...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2:2]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2:3]

 

우리가 이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하나님을 기쁘게 함이라[2:4]

우리가...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않은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2:5]

 

우리는...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2:6]

우리는...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 같이 하였으니 [2:7]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함은 [2:8]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2:9]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행하였는지 너희가 증인이요..... [2:10]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경계하노니[2:11]

 

왜 "우리"인가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복음을 전할 때 너무 극심한 박해를 받아서

세 안식일[3 주] 동안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행17:2]

 

단 3주 동안 함께 있으면서 복음 전한 것을 가지고는 결코 오늘의 말씀과 같이

구구절절한 속 깊은 마음의 이야기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지는 사연깊은 마음속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이 핍박을 피해 그 도시를 떠난 후에도 그 지역 교회를 염려하여 남겨둔

실라와 디모데의 눈물겨운 헌신이 함께 덪붙혀져서 나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실라와 디모데의 헌신된 사역은 곧 바울의 사역이었고 바울의 헌신은 곧 이 두 사람의

사역이 된 것처럼 그들은 복음 안에서 끈끈한 사랑으로 하나 된 팀사역자들 이었다.

 

실라와 디모데를 핍박의 도시에 남겨 놓은 채 길 안내자들을 따라 아덴을 거쳐

고린도에 내려온 바울의 심령속에는 실라와 디모데의 안부가 그립고 또

핍박 가운데 탄생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안부가 그립고 그리웠을 것이다.

 

이러한 염려와 그리움은 바울의 사역에 지장을 줄 만큼 심각한 것이었는데

마침내 실라와 디모데가 돌아와서 데살로니가 교회 소식을 전해 주었을 때 비로서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집중사역을 할 수 있었다고 기록 되어있다 [행18:5]

 

바울은 그 이후에도 데살로니가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참다 못하여 디모데를 대신 보내게 되는데 디모데를 통하여 그곳 성도들이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굳게하며 바울이 자신들을 보고 싶어하는 이상으로 바울을 사모한다는 소식을 전달받게 되는데

 

이처럼 복음 안에서 나눈 끈끈한 사랑의 이야기는 바울에게 전달되어

오늘의 말씀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 우리"라는 호칭을 빌려 구구절절

애정어린 편지로 나타나 훗날 데살로니가 전서로 명명되는 편지를 보내게 된다[3:1-5]

 

이 모든 것들이 바울 혼자 이루어 가는 일이 아니라 "우리"라고 하는 팀선교의 동역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 우리"라고 호칭 할 수 있는 동역자를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된다.

 

[적 용]

 

선교지에 나가보면 한국 선교사들은 개인적으로는 능력이 탁월한데

함께하는 팀사역에는 약하다는 평을 듣는다.

아마 더불어 함께 사역하는 것을 못 배웠거나 훈련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회를 하다 다시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 고신에서 선교언어와

선교학을 공부하게 되었을 때 나는 팀사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다

 

졸업논문도 "효율적인 팀사역"에 대해서 썼는데 이렇게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나 자신도 막상 선교지에 나가보니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이것은 비단 선교지에서 요구되는 팀사역뿐 아니라 국내 교회에서 보여지는

담임 목사와 부교역자들 사이에서도 나타나는 팀사역의 어려움 인 것 같다.

 

흔히 부교역자들 사이에 부목사는 담임목사의 "딱까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부목사들이 소신대로 일하지 못하고 담임목사 눈치 보며 알아서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교회나 영적 공동체의 리더들 사이에 진정한 팀사역이 이루어져 오늘의 말씀처럼

진정한 "우리"가 되는 것을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이것은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일꾼 된 우리들이 풀어야 할 숙제이다.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바울의 심장을 통과하여 펜 끝으로 나타난

애절한 사랑의 이야기가 모두 "우리"라는 호칭을 통하여 교감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러한 팀사역의 진정한 하나됨이 내가 속한 교회와 공동체에서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주님도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신을 바쳐 일하실 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하나 된 팀사역을 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속한 주님의 일터에서 사역할 때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로 상징되는 아름다운 팀사역자들의 본을 따를 수 있게 하소서.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감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우리의 권면은 간사에서나 부정에서 난 것도 아니요

궤계에 있는 것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같이 말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이라.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의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께서 증거하시느니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도로 능히 존중할 터이나

그러나 너희에게든지 다른 이에게든지 사람에게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노라.

또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한 것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비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이는 너희를 부르셔서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니라.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하는 것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은 것과 같이

너희도 너희 나라 사람들에게 동일한 것을 받았느니라.

유대인은 주 예수님과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 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 얻게 하려는 것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진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형제들아, 우리가 잠시 너희를 떠난 것은 얼굴이요 마음은 아니니,

너희 얼굴 보기를 열정으로 더욱 힘썼노라.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야말로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고난과 능욕을 넘어 복음전파를 감당케 하신 하나님의 도우심과 그곳에서 사역할 때 쏟아부었던 애정을 소개하며, 핍박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킨 성도들을 칭찬하고 있다.

바울은 빌립보에서도 그랬지만 데살로니가 교회를 섬길 때에도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다.

그럼에도 그는 인간적인 성공이나 사람들 인정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사역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의 사명감은 고난 가운데 드러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역에 임하는 자신의 마음 동기를 잘 점검해야 하며 어떤 역할을 맡았든지 늘 하나님 앞에서 사역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 같이 성도들을 끝까지 사랑했고 아비가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했다고 말하는데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해산의 고통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생명의 말씀이 신실하게 선포되고 성도들이 그 말씀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 교회를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고전 9:16)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2)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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