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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기

천류불식(川流不息) 연징취영(淵澄取暎)

by 방일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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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류불식(川流不息) 연징취영(淵澄取暎)(2024.7.27.)

 

 

냇물은 잠시라도 쉬지 않고 흘러가고

연못은 맑디 맑아 물속까지 다 비친다.

 

천자문(千字文)에 나와 있는 구절 중의 하나이다.

 

분명 물은 쉼 없이 높은데서 낮은 대로 흐르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작은 개울에서 시작하여 큰 바다를 향하여 거침없이 흐르게 된다.

아무리 큰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기어이 돌아서라도 흐르게 되어 있다.

 

또한 물이 고여 있는 연못에는 자신의 부족함과 아쉬움을 스스로 비춰가며 살아가길 소망하고 있다.

지극히 배우고 익히는 자는 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며 더욱 게으르지 않고 자신을 닦고 인내하기를 품고 있다.

참으로 하나님의 깊은 뜻을 이루기 위해 말씀과 기도와 함께 자신을 돌아보기를 원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 천류불식(川流不息) 연징취영(淵澄取暎)은 천자문의 35번째 구절입니다.

 

천류불식(川流不息)은 냇물이 흘러 쉬지 않고 흐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냇물이 흘러 쉬지 않는다는 의미로, 군자가 끊임없이 노력하여 매사에 지극한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물이 흘러가는 것을 비유하여 군자의 행동과 노력을 일깨우는 말이기도 합니다. 산속 작은 물줄기가 쉼 없이 흘러 큰물을 만나고, 큰물이 더 흘러 바다를 만나듯이 꾸준한 정진과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川 (내 천): 물귀신, 굴, 들판, 느릿한 모양을 나타내는 글자입니다.

流 (흐를 류): 흐르다, 흘리다, 흐름, 귀양 보내다, 확실치 않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不 (아닐 불): 아닌가, 크다, 새 이름, 의문사, 오디새를 나타내는 글자입니다.

息 (숨쉴 식): 숨쉬다, 한 호흡, 낳다, 자라다, 번식하다를 의미합니다.

 

연징취영(淵澄取暎)은 못이 맑아서 비치는 상황을 묘사하며, 군자의 마음을 비유합니다. 이는 못의 물이 맑아서 비치는 상황을 통해 군자의 명결(明潔)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군자가 끊임없이 노력하여 매사에 지극한 정성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각 한자의 음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淵 (못 연): 못, 물건이 많이 모이는 곳, 방, 깊다, 조용하다를 의미합니다.

澄 (맑을 징): 맑다, 맑게 하다, 물이 깨끗함을 의미합니다.

取 (취할 취): 취하다, 장가들다, ~당하다를 의미합니다.

暎 (비칠 영): 비추다, 비치다를 의미합니다.

 

川流不息 淵澄取暎은 군자가 끊임없이 노력하여 학문을 닦거나 덕을 쌓는 일을 중도에 그만두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냇물은 흘러 쉬지 않고, 못은 맑아서 비치는 것을 취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군자가 하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그치지 않아야 함을 일깨우며, 또한 군자가 스스로를 살펴보고 모든 것을 명백히 하여 덕을 함양해야 된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양희은 -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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