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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열왕기상,하,역대상,하)

2024년7월31일(수) (왕하 17:34~41) 언약의 하나님만 경외하여 따르십시오

by 방일 2024.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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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7:34~41> 언약의 하나님만 경외하여 따르십시오

 

 

 

오늘의 찬송(새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34.  ○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35.  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36.  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37.  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38.  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39.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하셨으나
40.  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
41.  이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 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말씀 묵상>

 

 

34.  오늘날까지 그들은 본래의 관습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지도 않고 여호와께서 전에 이스라엘이라 이름하신 야곱의 자손들에게 주신 규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35.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언약을 맺으시며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그들에게 절하지 말며 섬기지도 말고 제사하지 말라.
36.  너희는 오직 강한 능력과 쭉 뻗친 팔로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만을 경외하고 여호와만을 경배하며 여호와께만 제물을 드릴 것이며
37.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기록한 규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영원히 지키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
38.  내가 너희와 맺은 언약을 너희는 잊지 말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라.
39.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분이 너희를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구하실 것이다.”
40.  그러나 이 민족들은 듣지 않았고 본래의 관습을 고집했습니다.
41.  이렇게 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자자손손이 그 조상들이 하던 대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옛적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과 언약을 세우시면서,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면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 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그 말씀에 불순종하고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겼습니다.

 

 

 

이스라엘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하나님의 선교 [Missio Dei](2)

 

 

▼ 열왕기하 17:34-41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어제 오늘 계속 이어지는 말씀에서

이스라엘이 추방을 당하여 떠나가고 남겨진 가나안 땅에

앗수르 제국의 이주정책에 의하여 들어온 여러 민족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들어온 우상도 섬기면서

본래 그 땅의 신이라고 생각하는

여호와 하나님도 섬기는 혼합주의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

 

왜 열왕기 저자는 출애굽의 은총을 입은 백성들도 아니고

더군다나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백성들도 아니며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것도 없는

이 이방인들에 대해서

왜 이렇게 그들의 잘못된 신앙을 지적하고 있는 것일까(?)

 

열왕기 저자는 이 기록을 통하여 이 책의 독자들이 되는

오고 오는 모든 시대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이며 무엇을 남기고 싶은 것일까(?)

 

나는 여기서 열왕기 저자의 시각으로

세상 모든 열방과 민족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적 지평을 보게 된다.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을 택하여 불러냈을 때부터

그리고 그의 후손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시고

하나님의 나라요 백성으로 언약을 맺으셨으며

하나님의 道[도]를 배우는 백성으로 삼으셨던 것은

 

그들을 통하여 세계 모든 열방과 민족들이

참 신이신 하나님을 알게 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고자 하심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목적에서 빗나갔고

오히려 이방인들에 대해 배타적이 되었으며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민족 우월주의에 잡혀

하나님께서 그렇게도 원하셨던 선교적 사명을 저버렸는데

 

이러한 이스라엘의 실수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책으로써 "요나서"의 이야기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요나”조차도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적 관심에 무지했던 것을 보면

당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선택하신 목적

곧 선교적 사명에서 얼마나 이탈해 있었는지 이해하게 된다.

 

요나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 성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도

그 나라가 망하기를 바란 것은 [욘4:1-11]

곧 이스라엘이 세상 타민족들에 대한 자세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이해하게 되는데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선교해야할 나라였던

앗수르에 대한 선교적 관심을 갖지 못했을 때

도리어 “앗수르”에게 망하는 결과로 나타났고

 

이제 이스라엘이 추방되고 남겨진 그 땅에

새로 이주하게 된 여러 다민족들에 대하여

열왕기 저자는 하나님의 선교적 관심으로

 

이제 그들이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바른 신앙에

자신들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받아드리게 된다.

 

이스라엘이 추방당하고 뒤에 남겨진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게 된 이방인 다민족들이

비록 아브라함의 혈통적 후손들도 아니고

그들에게는 출애굽의 경험과

언약 백성의 축복과도 관련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이스라엘이 추방당한 그 땅에 들어와 살면서

이스라엘의 기원과 정체성을 알게 되고 그리고

왜 그들이 망했는지를 역사를 통하여 배우게 되면서

 

훗날 그들은 자연스럽게 자신들 보다 앞서서

그 땅에 살았던 이스라엘의 신앙을 배우게 되고

비록 온전하지 못하고

부분적인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지만

모세의 오경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리는

사마리아 사람들로 통칭되어진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에서도 보는 것처럼

그들에게도 메시야를 기다리는 신앙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 모든 것이 이스라엘이 실패한 그 자리에

하니님께서 친히 주도권을 가지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의 결과라고 이해하게 된다.

 

열왕기 저자가 본래 이스라엘 사람들도 아니고

세상 모든 열방과 민족들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한

다민족의 사람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 오늘의 말씀은

 

오늘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들이었던 우리[나]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이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바른 신앙에

자신들을 세우는 것만이

인생의 안정과 행복이며 살길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17:39]

 

기도하기

 

주님 !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었던 나에게까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신앙에

세워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옳습니다,

이것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처음 부를 때부터

그리고 그의 혈통적 후손 이스라엘을

언약의 국가로 탄생시킬 때부터

이미 예정되었던

주님의 선교적 관심이었던 것을 깨닫습니다.

 

열왕기 저자를 통하여 보여주신

주님의 지대하신 선교적 관심을

오늘 내가 만나고 접하는 여러 민족의 사람들에게

잘 실천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도우소서!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그들의 이전의 풍습을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호와를 참으로 경외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전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들에게 명하신

그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옛날에 여호와께서는 야곱의 자손과 언약을 맺으시며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그들을 섬기지 말며, 그들에게 제사하지 말고

오직 큰 능력으로 팔을 펴시며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을 경외하고 예배하며 그에게만 제사를 드릴 것이며

또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라.

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시리라”하고 말씀하셨으나

그러나 그들은 이 명령을 듣지 않고, 그들의 옛 풍습만을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리하여 사마리아로 이주하여 온 민족들은 한편으로는 여호와를 경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그들의 자녀와 자손들도

그들의 조상들이 하던 대로 오늘날까지도 그대로 따라 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스라엘의 범죄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한 후 이주해 온 사람들은 자기들이 고국에서 섬기던 신들을 섬기면서 여호와 하나님도 섬기는 혼합종교의 모습을 띄게 된다.

이전 풍속대로 사마리아 땅에 거주하게 된 사람들은 제사장을 데려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법을 배웠으나 자신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종교일 뿐이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형식은 갖추게 되었지만 여전히 습관을 따라 그들 민족의 신을 섬기며 살아가고 있다.

자기들에게 익숙한 문화에 매여 있었고 갈등은 없지 않았을 것이나 그 문화의 힘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우리도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풍속대로 사는 습관을 단호하게 끊어버리고 이제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방식대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만 섬기라

이스라엘의 멸망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만 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예배하기보다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약을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다고 책망하신다.

우리는 혼합과 다원주의를 합리적이며 관용적이라고 여기고 오직 예수님만이라고 얘기하면 편협되다고 말하는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생활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그 분만 경외하는 올바른 신앙을 갖추어야 한다.

하던 대로만 신앙생활을 하면 편안하겠지만 그러다 보면 바른 신앙을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옛사람, 땅의 것, 육의 일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고 하나님만 섬기며 온전한 예배를 드리겠다고 작심하고 치열하게 실천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사는 길이요 자손들이 신앙의 열매를 맺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신 4:34)

 

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1~1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요 4:22)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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