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유대왕국의 12번째 왕 아하스, 예언자 이사야와 동시대의 사람,
열왕기하 16장과 역대하 28장에 그리고 이사야서 7장에 나타나는 왕,
대수 |
이름 |
성경본문 |
연도(B.C.) |
기간 |
비고 |
1 |
르호보암 |
대하10:1~12:16 | 927~910 | 18년 | 백성들의 뜻을 무시하여 왕국 분열을 초래함. |
2 |
아비얌 |
대하13:1~22 왕상15:1~8 |
910~908 | 3년 | 르호보암의 아들. 여로보암과 전쟁하여 승리함. |
3 |
아사 |
대하14:1~16:14 왕상15:9~24 |
908~868 | 41년 | 선한 왕. 하나님을 공경함. 우상숭배하는 모친 폐위. 최후에는 자만에 빠지며 선지자를 투옥시킴. |
4 |
여호사밧 |
대하17:1~20:37 왕상22:41~50 |
868~847 | 22년 | 아사의 아들. 선한 왕. 백성에게 율법 교육. 아합과 연합하여 책망받음. |
5 |
여호람 |
대하21:1~20 왕하8:16~24 |
847~845 | 3년 | 여호사밧의 아들. 아합의 딸 아달랴와 결혼함. 무서운 병으로 죽음. |
6 |
아하시야 |
대하22:1~9 왕하8:25~29 |
845 | 1년 | 여호람의 아들. 예후에 의해 살해됨. |
7 |
아달랴 (여왕) |
대하22:10~23:21 왕하11:1~21 |
845~840 | 6년 | 아하시야의 모친. 바알 숭배자. 손자들을 학살. 제사장 여호야다의 개혁으로 살해됨. |
8 |
요아스 (7세 즉위) |
대하24:1~27 왕하12:1~21 |
840~801 | 40년 | 아하시야의 아들. 여호야다의 지원으로 7세에 즉위. 성전 보수. 말년에는 우상 숭배. |
9 |
아마샤 |
대하25:1~27 왕하14:1~22 |
801~773 | 29년 | 요아스의 아들. 정직했으나 에돔신 섬김. |
10 |
웃시아 |
대하26:1~23 왕하15:1~17 |
787~736 | 52년 | 아마샤의 아들. 정직했으나, 후에 교만으로 문둥병에 걸림. |
11 |
요담 |
대하27:1~9 왕하15:32~38 |
756~741 | 16년 | 웃시야의 아들. 아버지의 섭정 받음. |
12 |
아하스 |
대하28:1~27 왕하16:1~20 |
741~725 | 17년 | 요담의 아들. 우상을 숭배하고 아들을 불사름. 북왕국멸망bc721 |
13 |
히스기야 |
대하29:1~32:33 왕하18:1~20:21 |
725~697 | 29년 | 아하스의 아들. 하나님을 경외함. 종교개혁 단행. |
14 |
므낫세 |
대하33:1~20 왕하21:1~18 |
696~642 | 52년 | 히스기야의 아들. 우상을 숭배하고 아들을 불사름. |
15 |
아몬 |
대하33:21~25 왕하21:19~25 |
641~640 | 2년 | 므낫세의 아들. 우상숭배자. 신하들에게 살해당함. |
16 |
요시야 |
대하34:1~35:27 왕하22:1~23:37 |
639~609 | 31년 | 아몬의 아들. 하나님을 경외함. 율법책을 발견하여 개혁 단행. |
17 |
여호아하스 |
대하36:1~4 왕하23:30~34 |
609 | 3개월 | 요시야의 아들. 바로에 의해 폐위됨. |
18 |
여호야김 |
대하36:5~8 왕하23:34~24:7 |
608~598 | 11년 | 여호아하스의 형제. 바로에 의해 즉위. 바벨론 포로가 됨. |
19 |
여호야긴 |
대하36:8~10 왕하24:6~17 |
598-597 | 3개월 | 여호야김의 아들. 3개월만에 바벨론 포로가 되어 37년간 포로 생활. |
20 |
시드기야 |
대하36:11~21 왕하24:1~25:30 |
597~587 | 11년 | 여호야긴의 삼촌.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즉위했나, 반역하여 포로로 잡혀 감. |
대수 | 이름 | 성경본문 | 연도(B.C.) | 기간 | 비고 |
1 | 여로보암1세 | 왕상13:1~14:31 | 927~907 | 21년 | 북이스라엘의 창시자. 송아지 숭배 시작. |
2 | 나답X | 왕상15:25~32 | 907~906 | 2년 | 여로보암 1세의 아들. 바아사에게 살해됨. |
3 | 바아사 | 왕상15:33~16:7 | 906~883 | 24년 | 남유다 아사왕과 오랫동안 전쟁. |
4 | 엘라X | 왕상16:8~14 | 883~882 | 2년 | 바아사의 아들. 술에 취하여 시므리에게 살해됨. |
5 | 지므리X | 왕상16:15~20 | 882 | 7일 | 즉위 7일만에 오므리에게 패하여 불타 죽음. |
6 | 오므리 | 왕상16:21~28 | 882~871 | 12년 | 사마리아를 세움. 번영하였음. |
7 | 아합 | 왕상16:29~22:40 | 871~852 | 20년 | 바알 숭배자였으며, 가장 악한 왕으로 기록됨. 이세벨의 남편. |
8 | 아하즈야 | 왕상22:51~ 왕하1:18 |
852~851 | 2년 | 아합의 아들. 병상에서 이방신에게 묻다가 엘리야의 책망 받음. |
9 | 요람X | 왕하3:1~9:37 | 851~845 | 7년 | 아하즈야의 형제. 형제들을 살해함. 예후에게 살해됨. |
10 | 예후 | 왕하9:1~10:36 | 845~818 | 28년 | 바알 숭배자들을 몰살시켰으나, 송아지 숭배는 계속함. |
11 | 여호아하즈 | 왕하13:1~9 | 818~802 | 17년 | 예후의 아들. 아람에게 침공당함. |
12 | 여호아스 | 왕하13:10~25 | 802~787 | 16년 | 여호아하즈의 아들. 아람에게 빼앗긴 성읍 회복. |
13 | 여로보암2세 | 왕하14:23~29 | 787~747 | 41년 | 여호아스의 아들. 번영하였으나, 우상숭배와 부패 만연. |
14 | 즈카르야X | 왕하15:8~12 | 747 | 6개월 | 여로보암 2세의 아들. 살룸에게 살해됨. |
15 | 살룸X | 왕하15:13~15 | 747 | 1개월 | 즉위 1개월만에 므나헴에게 살해됨. |
16 | 므나헴 | 왕하15:16~22 | 747~738 | 10년 | 앗수르 왕 불에게 조공을 바침. |
17 | 프카흐야X | 왕하15:23~26 | 737~736 | 2년 | 므나헴의 아들. 페가에 의해 살해됨. |
18 | 페카X | 왕하15:27~31 | 736~732 | 5년 | 앗수르의 침공으로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감. 호세아에게 살해됨. |
19 | 호세아 | 왕하17:1~6 | 732~723 | 10년 |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앗수르의 침공으로 멸망함. 722년멸망 |
<강릉양울교회>
<열왕기하 15:1~12> 교만한 지도자에 임하는 징계
오늘의 찬송(새 41장 내 영혼아 주 찬양하여라)
유다 왕 아사랴
1.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제이십칠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야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 아사랴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4.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
5.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
6. 아사랴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7. 아사랴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이스라엘 왕 스가랴
8. ○유다의 왕 아사랴의 제삼십팔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여섯 달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며
9. 그의 조상들의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10.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반역하여 백성 앞에서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1. 스가랴의 남은 사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12.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 자손이 사 대 동안 이스라엘 왕위에 있으리라 하신 그 말씀대로 과연 그렇게 되니라.
<말씀 묵상>
유다 왕 아사랴
1.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7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다스리기 시작했습니다.
2. 아사랴는 16세에 왕이 돼 예루살렘에서 52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야로 예루살렘 출신이었습니다.
3. 아사랴는 자기 아버지 아마샤가 했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했습니다.
4. 그러나 산당들은 아직 없애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여전히 여러 산당에서 제사와 분향을 했습니다.
5. 여호와께서 왕을 벌하셨으므로 아사랴는 죽는 날까지 나병 환자가 돼 괴로움을 겪으며 별채에서 살았습니다. 왕의 아들 요담이 왕궁 일을 관리하고 그 땅의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6. 아사랴의 다른 일들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7. 아사랴는 자기 조상들과 함께 잠들었고 자기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혔습니다. 그리고 아사랴의 아들 요담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이스라엘 왕 스가랴
8. 유다 왕 아사랴 38년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돼 6개월 동안 다스렸습니다.
9. 스가랴는 자기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저질렀습니다. 스가랴는 이스라엘에게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10.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음모를 꾸며 스가랴에게 반역하고 스가랴를 백성들 앞에서 죽이고 뒤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11. 스가랴의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네 자손들이 4대까지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대로 이뤄졌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왕 아사랴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않아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립니다. 아사랴는 하나님의 징벌로 나병 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다 죽고, 아들 요담이 왕이 됩니다. 북 이스라엘왕 스가랴는 예후의 4대 후손으로 통치 6개월 만에 살룸의 손에 죽습니다.
이스라엘 열왕들을 통하여 주시는 교훈
▼ 열왕기하 15:1-16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1. 남 왕국 유다, 아사랴 [웃시야]왕 시대에 있었던 일들의 교훈:
북 왕국 이스라엘이 여로보암 2세의 치세아래서 부흥강국을 이루고 있을 때 남왕국 유다 역시 10대 왕 아사랴[웃시야] 왕 시대를 맞이하여 부흥강국을 이루게 되는데 이는 다윗과 솔로몬 왕 이후 다시 그 시대의 영광을 회복하는 것 같은 강국을 이루게 되어 그의 이름이 원방에 퍼졌고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대하26:15]
그러나 북 왕국 이스라엘이 번영과 강성을 구가하면서도 하나님께 향한 삶의 변화와 수준이 따라가지 못하여 호세아나 아모스 같은 선지자들의 책망을 받게 되는 것처럼 남왕국 유다 역시 이러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였고 혼합주의 신앙의 산실인 산당 역시 제거되지 못했는데 이 산당의 제거는 그의 증손자 시대인 히스기야 시대에 이르러서야 대대적인 개혁 작업에서 이뤄지게 된다.[왕하15:4 <---> 왕하18:4]
열왕기 저자는 오늘의 말씀을 통하여 솔로몬 이후 최고의 번영을 구가한 유다 왕 아사랴 [웃시야] 시대의 사초를 남기면서 한편 그가 이처럼 강성대국을 이룬 왕이 되었어도 그 역시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 한참 모자람이 드러났고
그의 52년 통치 가운데 말년은 문둥병자 왕이 되어 그의 아들 요담을 앞세운 섭정 왕이 될 수밖에 없었음을 밝히는데 그가 문둥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자세한 내용은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역대기에서 그의 월권과 교만 때문인 것을 밝히고 있다. [대하26:16]
그의 월권과 교만이란 다름이 아니라 그의 치세 아래서 국력이 강성하여지고
그의 왕권이 극에 달하자 그는 제사장 외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여호와의 성전에까지 들어갔고 또 제사장 외에는 함부로 분향할 수 없는 분향단까지 범접하여 자신이 분향하고자 하였는데 이는 실로 자신의 왕권을 앞세운 월권이었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교만의 극치가 되었다.
이러한 모습을 차마 묵과할 수 없었던 당시 제사장 아사랴가 왕을 책망하며 제지할 때 그는 화를 발하였는데 그 때 그의 이마에 문둥병이 생기게 된 것이다.[대하21:19-21]
한 마디로 왕의 권력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그의 교만은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문둥병을 가진 부정한 자가 되어 남은 평생에 다시는 자신의 속죄를 위해서라도 여호와의 제단에 들어갈 수 없는 벌을 받은 것이다.
열왕기 저자는 웃시야 왕에게서 일어났던 이 사건을 통하여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
강성대국을 이룬 웃시야 왕의 권력이 극에 달하였을 때 그는 다윗처럼 하나님께서 세우신 또 다른 권위로써 성전 제사와 제사장들의 권위를 존중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제사장/선지자의 삼중 직에 대한 자신의 위치를 지켜야 했는데 그의 교만은 종교적 교만으로 나타났으며 따라서 그의 권력도 여기서 막을 내리게 된다.
한 사람이 어떤 이유가 되었든 경제적으로 부하게 되거나 혹은 사회적으로 권세 있는 사람이 되면 이 사람의 마음속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종교와 제사까지 관장하고 싶어지게 된다고 하는 영적 교만의 전형을 이 사람 “웃시야” 에게 발견하게 되며 이것은 또한 오늘 우리 시대 교회 안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예수님 이후 이제는 그를 믿는 누구나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고 성직자나 평신도의 신분적 구별이 없는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기 위해서 성령께서 각 교회에 세워주시는 기능적 사역들이 있는데 웃시야 왕에게서 보는 것처럼 이런 기능적 역할들을 무시하고 함부로 범접할 때에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께서 결코 묵과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이 사건을 통하여 배우게 된다.
한 마디로 웃시야의 범죄와 실수는 그가 권력의 극치에 이른 왕이었다 하여도 하나님 앞에서 영적 분별력을 상실한 왕이어서 이런 실수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중대한 교훈으로 받아드리게 되는데 이것은 또한 오늘 우리 시대에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는 하나님의 나라로서 교회 사역에 각 각 어떤 자세로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한 교훈이 되기도 한다.
묵상적용
2. 북 왕국 이스라엘, 스가랴/살룸/므나헴의 시대에 있었던 일들의 교훈:
다윗의 등불을 지켜 내려가는 유다 왕국과 달리 북 왕국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아합의 왕가를 심판하게 한 예후 왕가에게 4대의 왕위를 약속한 기간이 지나자[15:12] 또 다시 왕의 자리를 놓고 쟁탈전을 벌이는 폭력 정치 시대로 돌입한다.
마치 깡패들의 집단 싸움 같은 폭력 정치의 피해는 고스란히 백성들에게 그 피해가 돌아오게 되어있는데 심지어 오늘의 말씀 마지막 구절에서는 므나헴이 왕위에 오르면서 자신을 동조하지 않았던 “딥사 성”을 치면서 아이 밴 부녀들[All the pregnant woman]의 배를 갈랐다고 기록하고 있는데[15:16] 이는 폭력정치의 절정적 표현으로써 그 시대가 정치 사회적으로 얼마나 불안한 시대였는가를 보여준다.
한 편 이것은 또한 여로보암 2세 시대에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쏟아 부어주셨던 무수한 은혜들을 은혜로 알지 못하며 여전히 우상과 죄악에 빠져 살았던 그 시대에 대한 심판의 결과로도 이해하게 된다.
오늘 우리 사회가 거듭되는 혼란으로 혼란에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면 이는 이 정부가 하나님 앞에서 공의로운 정권교체로 정권을 잡은 정부인지 돌아보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북 왕국 이스라엘에서 보게 되는 것처럼 부정한 권력과 폭력적 힘을 앞세워서 잡은 정권이라면 이러한 혼란은 끊이지 않고 혼란에 혼란을 계속될 것이라는 암시를 받기도 한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한 나라의 민주 정권을 탄생시키는 선거를 실시할 때에 얼마나 정의롭고 공평하게 치러져야 하는지 조심해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평과 정의가 무시되고 부정한 권력과 폭력적 힘을 앞세워 탄생되는 정권 하에서는 거듭된 혼란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오늘의 말씀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하나님께서 주신 안정과 평화 그리고 경제적 부요함에 대한 은총들을 깨닫지 못하고 주어진 은혜들을 잘못 사용하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 사회 불안정의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가를 열왕기 저자가 사초로 남기고 있는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마음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린다.
주님 !
열왕기 저자를 통하여 주시는
중요한 교훈의 말씀들이
오늘 내가 속한
이 사회와 우리 교회 안에서
예리한 영적 분별력으로
잘 적용하고 실천되게 하옵소서.
여로보암이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 지 27년째 되던 해에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웃시야)가 유다 왕이 됐습니다.
아사랴(웃시야)는 16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52년을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여골리야로 예루살렘 사람입니다.
아사랴는 그의 아버지 아마샤가 했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여전히 여러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 아사랴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 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의 아들 요담이 왕궁 일을 관리하고 그 땅의 백성들을 다스렸습니다.
아사랴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사랴가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잠드니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담이 그의 뒤를 이어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사랴가 유다 왕이 된 지 38년째 되던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6개월 동안 다스렸습니다.
스가랴는 그의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고
그 죄를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반역을 일으켜 스가랴를 백성들 앞에서 쳐 죽이고,
그의 뒤를 이와 왕이 되었습니다.
스가랴의 나머지 행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기를 “네 자손이 4대까지 이스라엘의 왕좌에 앉을 것이라”
하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남왕국 유다의 왕 아사랴(웃시야)의 치적과 북쪽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이후 쿠데타가 반복되는 혼란스런 정세를 소개하고 있는데 웃시야는 나라를 정말 잘 다스렸지만 말년에 하나님이
치셔서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서 쓸쓸하게 죽어가는 과정은 역대기하 26장을 반드시 읽어야 이해할 수 있다.
웃시야로 불려지는 아사랴는 농업을 장려하여 물산이 풍부하였고 각종 신무기를 개발하고 요새를 건축하여 군비를 강화하는 부국강병의 정책으로 사방에 이름을 떨치게 되었는데 성경은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으로 강성하여 졌다고 한다.
우리의 지혜, 건강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이며 신명기에는 재물 얻는 능력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든 좋은 것들은 하늘로부터 왔으므로 있는 것은 감사하고 부족한 것은 꾸짖지 않으시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할 일이기 때문이다.
역대하 26장에는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아사랴가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하나님을 찾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고 했으나 그의 마음에 교만이 들어가 스스로 분향하겠다고 나섰을 때는 나병이 생겨 성전에서 쫓겨나게 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높여드릴 때 하나님도 높여주시지만 교만하여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은 골방에 쳐박아 두어 비참한 인생을 살게 만드시는 것을 모델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공에 취해 들떠있을 때 눈에 보이지 않는 교만의 죄가 마음에 쌓일 수 있음을 기억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주의해야만 한다.
탁월한 등산가는 등산에 유익하지 않은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짐을 가볍게 하는 것처럼 우리는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단호히 버리고 포기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함을 다시 가르쳐주고 있다.
이스라엘은 열매 맺는 무성한 포도나무라 그 열매가 많을수록 제단을 많게 하며 그 땅이 번영할수록 주상을 아름답게 하였도다.(호 10:1)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시37:4)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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