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9~18> 완고함이 가져온 비극, 겸손함으로 구한 생명
9. ○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
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3.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16.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17. ○왕이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그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18. 아하시야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9. Then he sent to Elijah a captain with his company of fifty men. The captain went up to Elijah, who was sitting on the top of a hill, and said to him, "Man of God, the king says, `Come down!'"
10. Elijah answered the captain, "If I am a man of God, may fire co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 you and your fifty men!" Then fire fell from heaven and consumed the captain and his men.
11. At this the king sent to Elijah another captain with his fifty men. The captain said to him, "Man of God, this is what the king says, `Come down at once!'"
12. "If I am a man of God," Elijah replied, "may fire come down from heaven and consume you and your fifty men!" Then the fire of God fell from heaven and consumed him and his fifty men.
13. So the king sent a third captain with his fifty men. This third captain went up and fell on his knees before Elijah. "Man of God," he begged, "please have respect for my life and the lives of these fifty men, your servants!
14. See, fire has fallen from heaven and consumed the first two captains and all their men. But now have respect for my life!"
15. The angel of the LORD said to Elijah, "Go down with him; do not be afraid of him." So Elijah got up and went down with him to the king.
16. He told the king, "This is what the LORD says: Is it because there is no God in Israel for you to consult that you have sent messengers to consult Baal-Zebub, the god of Ekron? Because you have done this, you will never leave the bed you are lying on. You will certainly die!"
17. So he died,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LORD that Elijah had spoken. Because Ahaziah had no son, Joram succeeded him as king in the second year of Jehoram son of Jehoshaphat king of Judah.
18. As for all the other events of Ahaziah's reign, and what he did, are they not written in the book of the annals of the kings of Israel?
<말씀 묵상>
9. 그러고 나서 그는 엘리야에게 오십부장과 오십부장의 부하 50명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 오십부장이 산꼭대기에 앉아 있는 엘리야에게 올라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께서 내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만약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네 부하 50명을 태워 버릴 것이다.”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오십부장과 그 부하들을 태워 버렸습니다.
11. 그러자 왕이 엘리야에게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 50명을 보냈습니다. 오십부장이 엘리야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께서 당장 내려오라고 말씀하십니다.”
12.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만약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네 부하 50명을 태워 버릴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오십부장과 오십부장의 부하들을 태워 버렸습니다.
13. 그러자 왕은 세 번째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 50명을 보냈습니다. 그 세 번째 오십부장은 올라가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고 간청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제발 당신의 종들인 저와 이 부하 50명의 목숨을 소중하게 여겨 주십시오.
14. 보십시오.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저번에 왔던 오십부장 두 명과 그의 부하들이 모두 불타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제 제 목숨만은 소중하게 여겨 주십시오.”
15. 여호와의 천사가 엘리야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과 함께 내려가거라.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그리하여 엘리야는 일어나 그와 함께 왕에게로 내려갔습니다.
16. 그가 왕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안 계셔서 네가 에그론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라고 심부름꾼들을 보냈느냐? 그러므로 너는 누워 있는 그 침대를 떠나지 못할 것이다. 너는 반드시 죽게 될 것이다.”
17. 아하시야는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말았습니다. 아하시야는 아들이 없었으므로 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했는데 그때는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 2년이었습니다.
18. 아하시야의 다른 모든 일과 그가 한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아하시야는 오십부장과 군사를 엘리야에게 보내지만, 하늘에서 내린 불이 그들을 태워버립니다. 세 번째 오십부장은 무릎 꿇고 엎드려 생명을 귀히 여겨달라고 간청합니다. 하나님 사자(천사)의 지시대로 엘리야는 아하시야에게 가서 그의 죽음을 예고합니다. 아하시야가 죽고 여호람이 왕이 됩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구약의 엘리야와 오리라 한 엘리야 비교
▼ 열왕기하 1:9-18
묵상내용(그루터기 선교회)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세 가지 의문을 갖게 된다.
1. 아하시야의 군사 파견의 숨은 동기[이유] [1:9-12]
하나님보다 귀신의 왕 바알세붑을 찾은 아하시야 왕에게
하나님의 심판경고가 전달된 후
아하시야는 왜 군사들을 보내어
엘리야를 데려오려고 했을까(?)
아하시야는 엘리야가 전달한 저주성 심판을 경고 받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낮추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기보다
자신에게 저주성 심판을 전달한 엘리야를 제거함으로써
그의 입을 통해 전달된 심판의 효력이
정지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이는 당시 이방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풍습으로써
저주를 취소하게 하거나 혹은 저주한 사람을 죽여
저주의 효력을 상실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교도적 사고이며 풍습이었다.
백성을 대표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매개하는 이스라엘 왕의 신관이
이처럼 이교도적으로 흐르는 것을 보면
당시 전체 이스라엘의 신앙이 어떠했었는지 짐작이 간다.
2. 하늘에서 불벼락을 맞아 죽은 두 오십부장과 100인
두 오십 부장과
그들의 지휘를 받은 100인의 목숨을
엘리야는 너무 가벼이 생각한 것은 아닌가(?)
두 오십부장이 엘리야를 찾아가서 그에게 한 말을 보면
그리 잘못한 것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에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문자적으로만 보면 엘리야에게 함부로 하는 말도 아니고
오히려 그를 존중하는 표시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호칭한 것 같고
더불어 그들은 아무 무력도 쓰지 않았으며
다만 왕의 말을 전달했을 뿐이다.
그런데 왜 그리 쉽게 그들을 죽게 해야만 했던가(?)
이 의문에 대한 해결은 이들이 왜 엘리야를 찾아 왔으며
왕은 무슨 목적으로 이들을 파견했는지에 달린 것 같다.
아하시야가 엘리야가 전한 하나님의 심판을 전달받고
마음을 낮추고 회개하며 하나님을 구하고자 했다면
그는 군사들이 아닌 자기의 사신들을 보내
정중히 엘리야를 모셔가는 것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그렇게 겸손하게 낮아져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만한 위인을 되지 못한 것 같으며
명령에 죽고 사는 군사들만 죽어나가는 결과가 되었다.
3. 산 위로 올라가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은
---오십부장과 그에게 속한 오십인이 받은 은혜[1:13]
엘리야를 체포하러 간 앞선 오십 부장 두 사람과
100 명의 군사가 이미 불벼락을 맞아
죽은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군사를 보내는
아하시야의 교만과 고집도 여간 보통이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세 번째로 파견을 받은 오십 부장은
아하시야의 교만과 고집을 뛰어 넘어
엘리야가 있는 산꼭대기로 올라가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자비를 구함으로
자신과 또 자신에게 속한 오십인의 목숨을 구하게 되며
엘리야를 왕의 앞에 인도해 오는 임무도 완수하게 된다
진실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느니라[약4:6]는
말씀의 성취를 이 세 번째 파견된 오십 부장 에게 본다.
오늘 나하고 상황과 처지는 다르지만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하여
찾아가야 할 대상과 내가 가져야 자세가
무엇인지를 이 세 번째 오십 부장에게서
발견하게 되며 꼭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묵상적용
4. 갈멜산 위의 엘리야와 다시 오리라 한 엘리야로서
--요단 광야의 세례요한에 대한 두 엘리야 비교
구약 열왕기 보여주는 엘리야는
여호와의 신앙이 바알 신앙으로 변질되거나
혼합 주의로 전락한 그 시대에
여호와 순수 신앙을 회복을 위해서
특심한 열심을 가지고 활동했던 선지자다.
구약의 마지막 장 마지막 세 구절은
이 선지자를 다시 보내리라는 약속과
그가 와서 할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데[말4:4-6]
그것은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아비에게 돌이키게 하는 일인데
이 예언은 그대로 신약으로 들어와서
세례요한에게 성취되었다.
그는 엘리야처럼 (약대)털옷을 입고
가죽 띠를 띤 사람으로 살았고[왕하1:8/마3:3]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회개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사람으로 살았는데
예수님은 오리라 한 엘리야가
바로 세례요한 이라고 하셨다 [마11:14]
그런데 오늘의 말씀에서 보는 것처럼
구약의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을 떨어뜨리는
능력의 사람으로 소개되고 있는 반면
신약에 등장하여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오리라한 엘리야로서 세례요한은
그의 생애에 단 한 번도 이적을 행하지 않았고
오직 불같은 회개의 메시지만을 전파했으며
또 그의 마지막은
엘리야의 경우처럼 자기를 잡으러 온 사람들을
하늘에서 불을 내려 죽이는 능력의 사람으로서 보다
오히려 왕의 군사들에게 잡혀가 감옥에 갇히게 되고
헤롯의 생일날
그의 정부 헤로디아의 딸이 춤 한번 잘 춘 대가로
목 베임 당한 머리가 소반에 담겨져 전달된 것을 보면
구약의 엘리야보다 신약의 엘리야로서 세례 요한의 삶은
너무 무기력하고 허망하게 끝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구약에 나타난
엘리야의 불을 떨어뜨리는 능력으로도
그리고 그의 종 엘리사의 수많은 기적으로도
이스라엘의 변질된 신앙을 회복할 수 없었고
이스라엘의 혼합주의 신앙이 정화되지도 못했으며
이스라엘은 그대로 멸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을 뿐이다.
하나님을 등지고 멸망으로 가는 사람들의 변화는
하늘에서 불을 떨어트리는 심판과 같은
무서운 능력을 보이는 것으로써 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이런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오래 참는 인내와
오히려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려
희생의 한 제물 되게 하는 것에 있는 것이기에
세례요한은 다만 불같은 메시지만 전하다 이 길을 갔고
예수님도 마침내 이 길을 따라 십자가의 길로 나가셨다.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마무리할 시점에 이르러
가이사라 빌립보 지역으로 올라갔다가
십자가가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사마리아 지역을 통과 하실 때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잠잘 방도 내주지 않고
문전박대를 당하게 되는데
이때 제자들이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본때를 보여주자고 했을 때
오히려 제자들을 꾸짖으시며
다른 마을로 가자고 하셨다. [눅9:51-56]
이것은 엘리야가 했던 것처럼
하늘에서 불을 내릴만한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금 십자가를 향하여 가는 길이기에
“너희는 무슨 정신으로 말하는지 모르는 구나
인자는 사람의 생명을 멸하러 온 것이 아니라
구하러 왔노라 하셨다[눅9:55절에 대한 난하 주]
세례요한과 예수님 이후 우리 시대의 진정한 능력은
하늘에서 불을 떨어트리는 능력이 아니라
바울이 고백처럼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위하여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처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그리고 .......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
의의병기로 좌우하는 것에 있음을 믿는다.[고후 6:4-7]
그리하여 아하시야 왕은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50명을 엘리야에게 보냈습니다.
그가 올라가 보니 엘리야가 산꼭대기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가 엘리야에게 올라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엘리야가 그 오십부장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50명을 불사를 것이라.”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 50명을 태웠습니다.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50명을 엘리야에게 보냈습니다.
그가 엘리야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산에서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너와 너의 50명을 불사를 것이라.”
그러자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50명을 불살랐습니다.
왕이 세 번째로 또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50명을 보냈습니다.
그 세 번째 오십부장은 올라가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하며 말했습니다.
“원컨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50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하게 보소서.
불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앞서 왔던 오십부장 두 명과 그의 부하들이 모두
불에 타 죽었나이다. 그러니 제발 우리의 목숨만은 귀하게 여겨 주옵소서.”
그때 여호와의 천사가 엘리야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그리하여 엘리야는 일어나서 그와 함께 왕에게로 갔습니다.
엘리야가 왕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사자(심부름꾼)들을 보내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보냈다고 하니,
이스라엘에는 그런 말을 물어볼 만한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더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가 누워 있는 그 병상에서 결단코 일어나 내려오지 못할 것이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하셨나이다.”
아하시야는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었습니다.
아하시야는 아들이 없으므로 그의 동생 여로람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그때는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된지 2년째 되던 해였습니다.
아하시야의 행한 나머지 일들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하시야는 자기를 책망하며 죽을 것이라는 말씀 앞에 회개하기는커녕 도리어 그 말씀을 전한 엘리야를 잡아오라고 군인들을 보낸다.
50명씩 두번 보낸 군사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불에 타 죽고 세번째 보낸 오십부장의 겸손한 태도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엘리야는 왕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강조하지만 듣지 않고 아하시야는 예언대로 죽고 아들이 없어 동생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된다.
아하시야는 아버지 아합을 따라 우상숭배를 많이 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우상을 찾아 나섰는데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경고하시고 엘리야를 잡으러 보낸 100명 군사들이 하늘의 불에 타서 죽었으면 정신을 차릴 만도 한데 끝내 돌이키지 않고 죽음을 맞게 된다.
그야말로 고집 때문에 망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 앞에서 마음이 부드러워져야 하고 말씀대로 순종할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아하시야 같은 어리석은 행동은 자신뿐 아니라 따르는 많은 사람도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두 번에 걸쳐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들이 하늘의 불에 의해 타죽은 것을 아는 세번째 오십부장은 체포하러 간 위압적인 자세가 아니라 겸손하게 엘리야 앞에 무릎 꿇고 자신과 부하들의 생명을 귀하게 보아줄 것을 간청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 하나님은 그들을 살려주시고 엘리야가 그들과 함께 가도록 허락하신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앞에 꿇는 무릎은 우리를 세우는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내 계획을 위해 하나님을 끌어내릴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릎을 꿇어야 은혜를 받게 되어 있다.
하나님 앞에 꿇지 않는 무릎은 세상 앞에 꿇게 되지만, 하나님 앞에 무릎 꿇으면 사람들 앞에는 꿇지 않는다.
믿음의 선배들은 일제와 6.25를 거치는 동안 세상에 무릎 꿇지 않으려고 순교의 피를 흘리며 신앙을 지킨 결과 우리의 오늘이 있음을 다시 깨달아야 한다.
우리도 다음세대에게 신앙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예배와 말씀과 기도의 본을 보여주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인생의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정을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늘 평강으로 인도해 주시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하나님이 살아계신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두 아들의 장래가 주님의 믿음 안에서 소망과 꿈을 키워가도록 하나님의 넘치는 지혜와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살아계심의 역사가 삶의 현장에서 온전히 드러나게 하소서.
특별히 큰 아들을 향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직장에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마음껏 펼치며 겸손히 섬겨가며 실력을 키워가도록 늘 함께해 주시고, 작은 아들의 직장에서 능력과 인품을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로 함께 하시고, 두 아들의 장래의 배우자를 믿음 안에서 예비해주시고, 우리집 장막을 더욱 넓혀주는 축복이 임하여 주시며, 우리 가정이 구원과 축복과 은혜와 회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가정을 통해 날마다 이루어가게 하시며, 자신의 소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소서.
창립50주년을 맞은 우리교회가 말씀과 기도로 날마다 거듭나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하시며, 건축위원회 조직과 운영이 하나님의 지혜로 믿음과 마음을 모으게 하시며, 건축시공과 함께 안전하게 공사가 진행되도록 늘 함께 지켜주시며, 아프고 힘들어 하는 모든 성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주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크라이나, 중동의 전쟁과 대만의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능히 이겨내도록 이 나라를 위로하시며 속히 회복하도록 구원과 도움의 손길이 임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대한민국이 참으로 자신의 욕심과 이념으로 갈라진 마음을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로 통합하며, 공의와 진실로 다스려지는 이 나라가 되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주장하시며, 국가의 여러 어려움을 하나님의 지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며 능히 이겨내도록 하나님께서 친히 이 나라를 다스려 주시고, 다음세대가 꿈과 비전을 이루어가며 교육하도록 지혜로 함께 하시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장기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자 하오니 모든 거래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루어지도록 여러가지 여건을 준비하여 주셔서 가정이 온전히 아름답게 마무리하게 하시고, 이제 정해진 배움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실기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심을 감사드리오니 날마다 겸손한 자세로 배우며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한 주간도 우리 가정이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며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게 하소서. 아멘.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마 11:12~1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4-10)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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